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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한국찬송가공회』 취소에 대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입장

입력 : 2012-05-11 03:36:02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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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한국찬송가공회』 취소에 대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입장
 
1. 『재단법인 한국찬송가공회』는 지난 4년간 한국교회의 커다란 아픔이었습니다. 이번에 충청남도가 교회협을(본회를) 비롯한 한국교회의 우려를 받아들여 『재단법인 한국찬송가공회』의 설립을 취소한 결정에 대하여 환영하며, 늦었지만 정의로운 결정을 내린 충청남도와 안희정 도지사님께 심심한 사의를 표합니다.
 
2. 그동안 『재단법인 한국찬송가공회』는 한국교회의 연합정신을 훼손하면서 일부 인사들의 사욕을 채우기 위해 재단법인을 설립함으로 한국교회는 커다란 상처를 받았고 갈등의 어려운 시기를 보내야만 했습니다. 본회를 비롯한 한국교회가 수 차례 권고하였지만 재단법인은 그 권고를 듣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금번 충청남도의 『재단법인 한국찬송가공회』 취소 결정을 재단법인 관계자들은 겸허히 받아들여야 할 것이며 자숙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두 번 다시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의 정신이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3. 이제 한국교회는 찬송가가 누군가의 이익을 챙기는 도구로 사용되지 않도록 재정비하여 명실상부한 한국교회의 연대와 일치의 상징이 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이번 사태를 정리해 나가는 과정에서 서로 자잘못을 가리거나 책임을 추궁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으로 모든 문제를 품고 새로운 도약을 이룰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한국교회는 이번 사태를 거울 삼아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이루어 나가는 일에 더욱 더 매진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2012. 5. 10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김 영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