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방문중인 WCC 울라프 퓌쉐 트뵈이트 총무가 10일 본회를 방문하여 김영주 총무를 만났습니다. 만남에서 김영주 총무는 WCC가 이제까지 한반도와 아시아의 평화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온 것을 감사하며, 앞으로도 함께 기도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특히 트뵈이트 총무가 2013년 부산 총회를 위해 적절한 시기에 북한을 방문하여 WCC 10차 총회를 위한 협력을 요청해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김 총무는 트뵈이트 총무가 남과 북을 육로로 통과하는 최초의 종교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WCC 10차 총회와 관련하여 한국교회가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트뵈이트 총무는 민주화, 평화, 통일운동에 대한 한국교회의 노력에 감동했다는 뜻을 전하며, WCC 총회라는 행사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총회 준비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함께 지고 가는 의미를 발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WCC 10차 총회를 위해 한국교회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역사에 남는 총회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뵈이트 총무는 WCC 10차 총회가 한반도와 아시아의 평화를 증진시키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끝으로 트뵈이트 총무는 한국 방문 기간 중 한국교회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세계 교회와 교류하는 은총의 시간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하였습니다.
트뵈이트 총무는 지난 9일 입국하여 기자회견과 교회협, 그리고 회원 교단인 예장, 감리교, 기장, 성공회 등을 방문하고, WCC 총회 한국 준비위원회와 간담회를 갖는 등 일정을 마치고 14일에 출국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