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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차 아시아 생태, 경제 그리고 책임 회의 보고서

입력 : 2010-10-22 09:46:37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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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차 아시아 생태, 경제 그리고 책임 회의-작성자 변찬미
주제: 기후변화의 파토스

아시아기독교협의회 (Christian Conference of Asia)
인도기독교교회협의회 (NCCI)
정의, 국제, 개발국
인도, 방갈로
2010년 10월 6-9일

열한개국을 대표하는 서른 여섯 명의 참가자와 함께 인도 방갈로에서 아시아 기독교회 협의회 주관, 인도 기독교 협의회 (NCCI)가 주최하여 3박 4일 동안 기후 변화와 기후 난민에 대한 주제로 회의를 가졌다.

각 국의 대표자가 나라의 기후변화와 기후 난민의 심각한 상황과 이에 대하여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발표를 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의 추천으로 간 변찬미 객원 연구원(한국교회연구소)은 “한국의 기후변화와 한국 교회”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기후변화의 가장 극심한 위험 지역이 밀집한 아시아 대륙의 현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어떻게 함께 이 문제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을 지 토론했다.

기후변화의 원인에 대하여 전문가들의 인문학적, 신학적, 경제적인 관점의 패널들을 통해서 문제 의식을 가졌고, 기후 난민이라는 아직도 법적으로 보호 받지 못하는 기후 변화의 피해자들에 대해서 방글라데시와 인도 등의 나라의 발표를 통해 자세히 살펴보았다. 기후 난민이란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기후 현상, 사막화와 해수면 상승, 사이클론, 홍수와 가뭄 등으로 인하여 자신의 서식지를 잃어버린 자들이다.

탄소 배출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아시아 국가들의 여성, 현지 토착부족들, 아이들과 가난한 이들이 가장 큰 피해를 본다는 안타까운 문제도 제기되었다.

탄소 배출이 많은 국가들이 역사적 책임을 다하지 않고 친환경 기술 전달과 탄소 배출량을 감소하는데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는 점을 또한 지적했다. 무엇보다 아름다운 자연을 대상화 시켜서 인간의 소유물로 취급하여 무한 성장을 향한 인간의 착취에 대한 문제 의식이 가장 컸다.

또한 인도와 중국과 같은 개발 도상국인 몇몇 국가에서도 성장에 대한 권리와 국민당 배출량을 언급하며 그들의 증가되는 탄소 배출량을 합리화하는 점도 지적했다. 1995년에 방글라데시에서 처음 오십만이 집을 잃은 것이 기후난민의 시작이었다. 하지만 현재 기후변화로 인하여 대략 이천오백만의 인구가 기후 난민이 되었고 이 숫자는 오직 증가할 것이다. 또한 이들의 대부분이 아시아와 아프리카라는 사실을 고려할 때 정의에 대해 질문하지 않을 수 없다. 물에 잠기고 있는 투발루와 몰디브와 같은 섬국가들에 대하여 누가 집을 제공할 것이고 어떻게 보상할 수 있겠는가 에 대한 질문 또한 제시되었다.

마지막으로 교회가 그리고 여러 단체들이 어떻게 연합하여 일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Action Plan)을 회의의 마지막 날에 나누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연대를 통하여 개인적 집합적 차원에서 공동으로 기후변화의 문제를 다루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