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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한반도 평화통일위해 화해자의 사명 다해야"

입력 : 2009-10-30 04:07:10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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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통일위해 화해자의 사명 다해야"
"국제사회는 북한에 대한 총체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
 
CBS TV보도부 곽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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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서는 세계교회가 화해자의 사명을 감당하고, 국제사회는 북한에 대한 총체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한반도 평화통일 국제협의회"에서 제기됐다.

홍콩에서 열리고 있는 WCC "한반도 평화통일 국제협의회" 이틀째인 22일 나이난 코쉬 전 WCC 회장은 "도잔소 프로세스, 에큐메니컬 운동 차원의 성찰과 오늘의 지정학적 상황" 발표를 통해 "테러와의 전쟁은 본래의 의미를 상실했다"며 "그 의미를 재정의 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코쉬 전 회장은 특히 "지난 1984년 일본 도잔소 평화회의 이후 20여 년 동안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 노력한 세계교회는 앞으로도 정치적인 이념에서 벗어나 기독교의 정체성을 갖고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면 평화통일을 이룰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영실 성공회대 교수(NCCK 화해통일 위원)는 "민족과 국가간의 화해에 대한 성서적 근거" 발표를 통해 " 화해를 위해서는 강대국이 먼저 모든 제제와 불법을 버리고 참된 정의를 행하도록 하고 하루속히 종전을 선언하고 평화협정을 맺어 평화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리스도인들은 동족의 고통과 아픔을 나의 것으로 여기고, 우는 자들의 눈물을 씻어 주는 화해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반도 평화통일 국제협의회에 참석한 6자 회담 국가의 전문가들은 "6자 회담 국이 북한의 핵문제 해결에만 집착하지 말고, 북한에 대한 경제적 지원 등 총체적인 지원을 통해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번영을 이루도록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WCC는 이번 회의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 세계교회와 함께 국제사회의 협력을 이끌어 내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