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를 추모하는 예배가 8월 22일 오후 4시 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김 전 대통령은 ‘행동하는 양심’으로 그 본을 보인 사람이며 예수 정신을 실천한 진정한 신앙인 이었다고 회고하며 그의 죽음을 슬퍼했다.
말씀을 전한 이해동 목사는 ‘그는 지극히 인간적이었으며, 해박한 지식을 삶 속에 실천한 산 지식인이었으며, 무엇보다 예수정신을 실천한 돈독한 신앙인 이었다’고 회고하며 ‘죽음은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것이지만, 우리가 일상에서 작은 것이라도 대의를 향한 실천을 끊임없이 도모한다면 김 대통령은 역사에 길이 살아 계실수가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예배는 박득훈·김경호 목사와 이선애 총무의 기도 한명수·윤문자 목사의 추모사로 진행됐고, 특별히 일본 NCC 이지마 총무가 참석해 ‘고 김대중 대통령을 통해 일본 교회는 기독교인의 경건과 인권의 존엄 그리고 어떤 권력도 인간의 존엄을 침해 할 수 없음을 배우게 됐다’며 ‘슬픔에 잠긴 유가족과 한국 국민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 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본회 권오성 총무의 인사말과 전 대한성공회 관구장 박경조 주교의 축도 그리고 헌화의 시간으로 예배를 마쳤고,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삼남인 김홍걸 씨 부부가 예배에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