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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주일 연합예배 개최...환경선교 신앙으로 실천해야

입력 : 2009-06-01 10:39:27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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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는 세계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2009년 환경주일 연합예배를 5월31일 대한성공회 서울 주교좌 교회에서 개최했다.

환경주일연합예배는 1984년부터 심각해지는 지구 온난화와 전 지구적 생태계 파괴라는 환경의 위기 속에서 교회가 모든 생명들의 존엄과 생태 환경을 소중히 지키도록 선교적 사명을 다하자는 취지로 매년 지켜오고 있다.

예배는 본회 생명윤리위원장인 강용규 목사의 사회로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교구장 김근상 주교의 말씀 선포와 본회 권오성 총무의 인사로 진행됐다.

김근상 주교는 “환경 문제는 어느 특정 분야, 특정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닌 모든 살아있는 생명들의 존재 문제로 아주 절박해졌다”며 “교회는 경제 성장과 효율의 가치만이 남아 있는 이 사회에 모든 살아있는 피조물들이 생명의 끈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고 의식을 전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자기 스스로의 정화와 청지기적 사명을 가지고 우리 사회가 녹색 혁명을 이뤄 나가는데 신앙인들이 먼저 앞장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오성 총무도 “환경에 대한 심각성은 교회 뿐 아니라 모든 사회 구성원들의 가장 중요한 외침이 됐다”며 “교회는 이제 심각성을 지적하는 것에서 삶의 의식을 전화시키고 구체적 실천방안을 제시하며, 모든 교회가 환경을 신앙으로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녹색교회를 선정해 시상했고, 서울복음교회(복음교단, 지관해 목사), 쌍샘자연교회(예장통합, 백영기 목사), 향린교회(기장, 조헌정 목사), 평화의 교회(감리교, 박경양 목사)가 선정됐다.

선정위원회는 이들 교회들이 자연환경에 대한 청지기적 삶을 교인들에게 전달하고, CO2 저감운동과 유기농 직거래 등 일상생활에서 청지기적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독려했고, 햇빛발전소와 자연 친화적인 교회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 이 같이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예배 후에는 주교좌성당 옆 세실회관 옥상에 세운 태양광발전소 준공식도 함께 개최했다.


햇빛(태양광) 발전소 준공 축복식-가수 홍순관 씨의 축하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