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회 에큐메니칼 선교 훈련원이 장신대, 감신대, 한신대와 성공회대 그리고 연세대학교 신학생들을 대상으로 에큐메니칼 공개강좌를 11일 연동교회에서 개최했다.
교단 신학교 마다 그 설립 취지와 운영 등이 각각 다른 현실에서 이번 공개강좌는 교회 간 일치와 연합활동의 중요성을 실감케 하고, 특히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에큐메니칼 운동의 포용성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첫날 강좌에는 약 1백여 명의 신학생들이 참석했고, 본회 권오성 총무가 ‘서로 다른 신학적 입장을 가지고 있지만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알아가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신학생을 위한 에큐메니컬 강좌 첫 강사는 장로회신학대학교 임희국 교수가 ‘한국교회 에큐메니컬 운동사’를 주제로 19세기 후반부터 현대에 이르는 에큐메니컬 운동의 변천사에 대해 설명했다.
임 교수는 19세기 에큐메니칼 운동이 외국인 선교사들에 의한 성경번역 등 출판과 관련한 활동이 주를 이루었다면 1960년대를 거쳐 오늘에 이루기까지는 시대적 과제에 대응하는 도시빈민 선교, 민주화 운동, 통일 운동이 주를 이루었고, 더불어 민중 교회운동과 통일운동을 통해 에큐메니칼 운동을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신학생을 위한 에큐메니칼 공개강좌는 18일과 25일에도 개최되면 18일에는 ‘미래사회의 변화와 교회의 선교적 대응’(채수일 한신대 교수), 25일는 기독교와 이웃종교(이정배 감신대 교수)를 주제로 다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