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학생 선교연구와 협력위원회 첫 내부 정책협의회가 2월 24일 기독교회관 2층 소예배실에서 개최됐다.
위원장 이정훈 사관의 사회로 감리교청년회전국연합회 이은영 초무와 부위원장 이춘선 목사가 각각 청년선교 방향과 에큐메니칼 운동 관점에서의 청소년 선교 방향에 대해 발제했다.
이은영 총무는 단순 성경지식이나 교리를 채워줄 것이 아니라 말씀을 통한 삶의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 청년들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교단 청년선교 정책이 변해야 한다며 특히 연합과 연대를 통한 개 교회 중심주의를 벗어날 수 있도록 교단이 연대와 연합을 위한 울타리와 장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춘선 목사는 에큐메니칼 이란 용어 자체가 가지는 뜻이 모든 사람이 더불어 사는 것 이니 만큼 청소년 선교가 평등의 가치를 실현하는 방향으로 되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의 기득권자와 소외된 자 사이에서 오는 괴리감을 없애는 것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단순한 성경지식이나 교리전달이 아닌 청소년 스스로의 요구에 의한 신학과 선교 정책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