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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하 철회 될 때까지 끝까지 싸우겠다

입력 : 2008-04-03 10:43:30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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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하페기함에 한반도 대운하를 넣는 퍼포먼스)

이명박 정부의 운하 개발 계획 저지를 위해 구성된 ‘생명의 강 지키기 기독교행동’(준)(이하 기독교행동)은 4월 2일 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운하 건설 계획이 백지화 될 때까지 싸우겠다’고 말했다.

또 조직적 활동을 위한 ‘기독교행동’ 창립식도 4월 18일(금) 용산 청파교회에서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4월 9일로 예정된 18대 총선을 앞두고 총선 출마자들이 운하문제와 관련해 국민 앞에 찬반 입장을 분명히 밝히도록 해 ‘운하 건설에 반대하는 출마자들을 적극 지지하겠다’는 입장도 내 놓았다.

기독교행동은 본회와 본회 참여 교단 환경위원회, 기독교환경운동 연대 등의 환경단체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등 목회자 조직, 농민·여성·지역과 교회, 연구소, 학생과 활동가 등이 참여하는 범 기독교 조직이다.


(최상석 신부의 사회로 기관과 교단환경위 대표들이 참석해 기자회견 개최)

본회 전병호 생명윤리위원장은 ‘정부의 운하 개발 논리는 해괴하다고 밖에 말할 수 없다’며 ‘기독교와 시대 명령인 창조 질서 보존을 위해 정부 계획이 철회 될 때까지 끝까지 싸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교회인권센터 이명남 이사장도 ‘운하 건설 계획은 빨리 포기 할수록 현명한 일’이라며 ‘포기가 늦어질수록 더 큰 저항과 더 많은 기독교 연대의 저지만이 있을 뿐이다’라고 경고했다.

그는 ‘교단이 10년 그 이전부터 생태계의 보존과 창조 질서 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정책을 만들어 왔는데 같은 교단에 속해 있는 (이명박)장로가 맞지 않는 정책을 내놓는 것도 상식적으로도 이해 가지 않는다’며 쓴 소리를 내 놓기도 했다.

생명의 강 지키기 기독교행동 기자회견은 최상석 신부(생명윤리위원회, 성공회 환경연대 사무국장)의 사회로 김기석 목사의 기도(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환경선교위원장), 전병호 목사의 인사말, 윤인중(한국기독교장로회 환경소위원장)의 경과 보고, 이명남 목사·김종맹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교회와사회위원장)·김경호 목사(예수살기 총무)·이학영 총장(YMCA 전국연맹 사무총장)·구교형 목사(성서한국 사무총장)의 발언으로 이어졌다.

이어 양재성(생명윤리위원회 전문위원,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무총장)의 향후 사업보고 및 광고, 성경자 장로(교회여성연합회 회장)·김종환 목사(통일시대 평화누리 사무국장)의 성명서 낭독으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