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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상 신부 차기 서울교구장에 선출

입력 : 2008-01-28 09:16:27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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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차기 서울교구장에 김근상(56) 신부가 선출됐다. 

대한성공회는 1월25일 성직자 평신도 대의원 2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 교구의회를 열고 차기 교구장으로 김 신부를 선출했다. 

김근상 신부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실행위원으로 NCCK 부회장, 통일위원장 등 오랜 동안 에큐메니칼 운동에 참여해 왔다. 김 신부는 서강대 화학과와 가톨릭대 신학과, 성공회대 대학원을 나왔고, 1980년 사제 서품을 받았다. 서울교구 교무국장과 상임위원을 역임했으며, 2007년 11월 개최된 "세계성공회 평화대회, 서울 2007"의 집행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그는 일정한 교육 등 준비과정을 거쳐 현 관구장으로 부터 주교로 서품 받고, 이후 박 주교가 은퇴하면 서울교구장 주교로 정식 취임한다. 

성공회 교구장 선출은 현 직 교구장의 퇴임일로부터 1년 전에 선출하며, 대의원지지 3분의 2의 지지를 얻어야 만 한다. 

25일 열린 교구의회 투표는 6차례의 투표 끈에 선출이 확정됐다. 성공회 관구장 선출은 입후보자 없이 모든 대의원들이 사제의 이름을 적는 방식으로 투표가 이뤄지며 당일 최대 20차례 까지 투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