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56회 첫 정기 실행위원회가 24일 오후 2시 기독교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기 실행위원회에선 이근복 목사가 선교훈련원 원장으로 선임됐다.
이근복 목사는 ‘선교운련원이 에큐메니칼 운동과 NCCK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 목사는 실행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1월 25일(금)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이 목사는 영등포산업선교회 총무와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총무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새민족교회 담임목사와 한민족평화선교연구소 소장직을 맡아 에큐메니칼 운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한편, 실행위원회는 현재 사회적 논란이 중첩되고 있는 한반도 대운하 문제에 대해 교회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대한성공회 박경조 주교는 ‘경부운하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름에 따라, 지역은 이미 시행된 것 같은 분위기가 돌고 있다’며 ‘환경파괴 논란이 큰 이 문제를 교회차원에서 논의하는 장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문제 검토가 광범위하게 다뤄질 필요가 있는 만큼, 진․보수를 떠나 한국교회 전체 차원에서 다룰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NCCK 권오성 총무는 "생명윤리위원회가 28일 태안 사태와 한반도 대운하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라며 "위원회 회의 결과에 따라 토론회와 이에 따른 행동양식도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고, 이에 따라 실행위는 이번 문제를 생명윤리위원회에 위임키로 뜻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