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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규 NCCK 신임 총회장 “한국교회 아우르는 포용력 발휘” (국민일보)

입력 : 2007-11-23 09:02:05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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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교단들간 화합뿐만 아니라 타 교단들과의 교류에 힘쓰겠습니다."

임명규(62·사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신임 회장은 19일 NCCK의 내부결속과 외연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약화된 NCCK의 위상과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회원 교단의 단합과 함께 한국교회 전체를 아우르는 포용력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얘기다. 임 회장은 이를 위해 "회원 교단간 강단교류와 함께 다양한 연합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임 회장은 특히 올해가 이같은 활동을 전개하는데 절호의 기회라고 본다. 그가 현직 기장 총회장인 데다 NCCK 총무인 권오성 목사도 기장 출신이기 때문. 회원 교단들이 돌아가면서 회장직을 맡는 NCCK 관례에 따라 7년 만에 "기장-기장"이 "회장-총무"를 동시에 맡게 된 것이다. 그는 "1년 임기동안에 사업의 결실 여부를 공약할 수 없다. 권 총무를 옆에서 잘 도울 것"이라며 현행 권 총무 체제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임 회장은 이와 함께 "지속적인 대북교류 및 지원사업을 통해 2007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무르익은 남북한 교계의 평화무드를 발전시킬 것"이라며 한반포 평화통일 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에 따라 현재 진행중인 북한 사회개발컨소시엄 활동과 교단연합을 통한 대북지원사업, 남북공동 교계행사 등도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임 회장은 부산 NCC 창립임원 및 인권위 총무, NCCK 부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남부산 용호교회 담임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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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