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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6회 경동교회에서 개최

입력 : 2007-11-21 10:24:13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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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NCCK 총무 권오성) 제 56회 총회가 11월 19일 오전 11시 한국기독교장로회 경동교회에서 개최됐다. 

평화·생명·교회를 주제로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교회 간 화합을 함께 기도했다.

7개 교단 총회원 206명중 1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원이 되었으며, 이날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임명규 목사가 신임 NCCK 회장으로 추대됐다. 

이 밖에 부회장으로 김삼환(통합), 김기택(감리교), 박만희(구세군), 박성배(기하성) 목사가 서기 김대원 신부(성공회), 회계 성영자 장로(복음), 감사 윤의근(예장) 목사와 임성이 장로(감리교)가 선출됐다. 

건의안으론 (재)한국기독교연합사업유지재단 신임 이사 선출과 헌장개정안으로 ‘가정생활위원회’를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로 개정하는 건과 선교훈련원 설치에 대한 헌강 개정 사안이 추가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장찬석 이사를 대신해 조특모 이사를 유지재단 이사로 선출하는 안을 총회는 받아들였고, 헌장 개정안 역시 안대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새롭게 총회 중 공로패를 수여하는 순서를 마련했다. 공로패 수상자는 총 5명으로 김윤식 목사, 김지길 감독, 표용은 감독, 박광재 목사, 정철범 주교가 수상했다. 

선정은 그 동안 NCCK를 위해 오랫동안 애정과 관심을 가져오며 실행위원으로 총 10회 이상 참여한 이들 중에서 선정했다. 

총회 선언문은 김기석, 유경동, 채수일, 정종훈 교수가 초안위원으로 선정, 선언문을 작성했다. 

골로새서 1장 18절에서 20절까지의 성경 구절을 바탕으로 지구자원에 대한 무한한 착취와 신자유주의로 인한 세계적인 수탈 그리고 소비가 미덕이라는 천박한 자본주의 등으로 인해 인간의 생명과 생태계 전체의 생명이 첨예한 위기에 처해 있고 교회는 이에 대해 대항해야 한다는 논지를 담고 있다.  

교회라는 울타리 벗어나, 세상 한 가운데로 나아가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해야 하며, 다양한 종교와 다양한 사람들이 공존하는 세상에서 적대적인 마음을 해소하고 의사소통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내용이 강조되고 있다. 

이날 총회에는 故최희섭 목사와 故 김동완 목사를 추모하는 순서도 가졌다.  

권오성 총무의 사회로 김영주 목사의 추모 기도와 각 교단 총회장들의 추모의 인사로 진행됐다. 

김영주 목사(NCCK 실행위원,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인권을 억압하는 불의와 권력에 맞서 싸운 용기 있는 사람. 남북 북한 분단에서 화해와 평화 통일을 위해 헌신했던 사람들”이었다고 고인들을 회고했다. 


한편, 이 날 총회엔느 아일앤드 성공회의 전 관구장이며 세계성공회 켄터베리 대주교의 특사인 로빈 이임스 대주교와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송영민 신부(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 총무)가 참석해 제 56차 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로빈 이임스 대주교는 “KNCC를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 나라에 선포하길 기도한다”며 “주님 안에서 여러분이 함께 확신과 희망 안에 나아갈 때 하나님이 축복하시리라 믿으며, 이것이 바로 단순한 저희 메시지로 북남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드리는 메시지”라고 말했다. 

주교회의 송용민 신부도 “참된 일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NCCK 교단장과 회원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말을 드리며 한국 교회 안에서 일치가 이뤄지길 기도한다”고 축사했다. 

또, 조선그리스도교 강영섭 위원장도 서신을 통해 “이 땅에 평화를 이루고 조국 통일 6 15 공동선언을 이행하는데 앞장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