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KNCC 권오성 총무는 한강유역환경청의 결정에 우려를 나타내며 방안을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윤인중 목사(계양산 골프장 저지 및 시민자연공원 추진 인천시민위원회 공동대표)는 향후 투쟁방향으로 롯데와 안상수 인천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롯데는 '반환경 기업'이라는 오명을, 안 시장에게는 '주민소환운동'을 펼쳐 개발에 우호적인 자세에 제동을 걸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안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은 인천시민 20만여 명이 참여하면 가능하다.
윤 목사는 또, "이번 대선에서 한나라당의 난개발 실상을 교회와 시민단체들이 연대해서 고발하는 운동이 전개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KNCC 생명윤리위원회가 시민단체 활동에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고 소망을 나타냈다.
윤 목사는 특히 "이번 일이 몇 년이 걸리더라도 계양산을 지키기 위해 온 힘을 쏟겠다"며 "다음주 부터 인천 시청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권오성 총무는 "KNCC가 전적으로 이 사안을 맡아 추진할 위치는 아니지만 힘을 실어주는 역할을 하겠다"고 답했다.
권 총무는 또, "재정적 부분에 대한 지원도 힘써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한강유역환경청의 '조건부 동의'가 내려짐에 따라 인천시는 롯데의 골프장 개발 계획안을 다음달 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되면 총 25명의 위원들이 2-3개월 간 심의를 하게된다.
윤 목사는 "롯데측에서 도시계획위원들에 대한 로비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단체들도 도시계획위원들과의 대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