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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기독교삼자애국운동위원회 지앙홍 주석 방문

입력 : 2006-12-15 02:17:33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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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기독교삼자애국운동위원회 지 지앙홍 주석과 중국기독교협회(CCC) 부총무 첸 일루 목사, 지역협의회 부총무 환 지훵 씨가 12월 14일 오전 KNCC 사무실 방문하여 권오성 총무와 한중 교회간의 상호 관심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지앙홍 주석은 "그동안 오랜 관계를 가져온 KNCC 사무실에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며, "KNCC가 중국교회의 3자 원칙과 신앙을 존중해 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중국교회는 한국교회, 그리고 모든 기관들과 친구가 되기를 원하며, 한국교회와 신도들이 중국교회의 신앙과 원칙을 이해해 주기를 바라고 '존경과 희망' 안에서 상호 교류를 이어가자고 말했다.

 

이에 권 총무는 "오랜 친구로 방문해 준 것에 감사"를 표하며, "1991년 양 교회가 첫 만남 이후 4차례의 협의회가 진행되었는데, 그때마다 중국 교회의 신앙 원칙과 자세를 존중하면서 관계를 가져 왔다"고 화답했다.

 

또한, "제5차 韓中교회협의회가 내년 가을 경에 개최되기를 희망"하며, "지난 주 홍콩에서 구성된 '북한사회개발콘소시엄'에도 중국교회가 참여하여 동북아 평화연대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지 주석은 "중국교회의 해외 관계는 '상호 교류와 친교'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면서, "2007년 한중교회협의회는 원칙적으로 이견이 없고", 북한 사회에 대한 관심의 건은 "현재 중국 교회 자체가 내외적으로 큰 변화를 겪고 있는 상황이기에 내부문제가 더 크다."며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현재 중국교회는 교회와 성도수의 급격한 성장, 농촌공동체의 존립문제, 사교와 이단의 침투 등으로 큰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다.

 

지 주석은 "현재 중국교회의 과제는 중국교회의 신학 정립과 신학자 배출, 그리고 중국 사회와의 조화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고 있음"을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람이 서로 얼굴을 맞대하고 만나면 서로 잊지 않는다, 회의하고 악수하는 것보다 큰 것"이라고 강조했다.

 

韓中 NCC 관계의 시작은 1991년 KNCC 교단 대표들이 중국기독교협의회(CCC)를 공식 방문했고, 이듬해 8월 KNCC 평화통일정책협의회에 중국 대표가 참석한 후, 1993년 9월 韓中 NCC 간의 협정문을 채택함으로써 공식적 만남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