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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인권교육 참가자 성명서

입력 : 2005-12-06 11:53:50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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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 있는 교회와 교회협의회들에게

 

제9회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인권교육 참가자 성명서

 

교회는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다는 것을 증언할 사명이 있다. 따라서 모든 인간은 본질적인 존엄성을 부여받았다. 인권을 존중하며, 우리는 우리가 신성한 존재임을 확신한다. 이런 기본적 권리는 하나님의 선물이며, 신성불가침한 것이다.

 

아시아에 있는 모든 정부들은 세계인권선언(UDHR)에 명시된 원리와 조항들을 계속적으로 어기고 있다. 또한 많은 정부가  다른 인권조약들에 비준했지만, 아직도 인권침해는 계속되고 있다. 특별히, 우리는 다음에 주목하고자 한다.

 

I. 이번 교육의 개최지인 인도네시아에서는, 최근 몇 달 동안 교회들이 폐쇄되며, 인도네시아 헌법과 세계인권선언에 의해 보장된 종교의 자유가 빈번하게 침해당하고 있다.

 

ii. 필리핀에서는 평화와 인권의 증진을 위해 일하고 있는 활동가, 성직자, 교회일꾼 및 다른 지지자들이 조직적으로 살해당하는 일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

 

iii. 많은 동아시아 나라들에서는 아동매춘과 인신매매가 중요한 문제로 계속되고 있다.

 

iv. 세계의 소비 행태는 우리 각 나라에서 환경 파괴의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 이것은 깨끗한 공기, 깨끗한 물, 풍부한 어족, 임업 생산물, 그리고 비옥한 토양 등 풍부했던 천연 자원의 감소를 초래하고 있다.

 

v. 정부의 정책들과 불공정한 법들로 인해 발생한 부의 불공평한 분배는 확장되고 있고, 이것은 빈곤과 다양한 종류의 범죄들과 인권 침해로 이어지고 있다.

 

vi. 제시된 사실들에 기초하면, 여성의 권리는 그들의 가정, 일터, 공동체에서 성적 학대, 가정 폭력, 불공평한 임금, 정신적 고통을 통해 광범위하게 침해  당해 왔고, 아직도 그  희생은 계속되고 있다.

 

이상의 것과 다른 지역과 나라들에서의 수많은 인권침해를 고려하며,  우리 제9회 CCA 인권교육참가자들은 다음의 사항을 아시아 교회에 강력하게 요청한다.

 

I. 시민 정치 권리규약, 고문방지 규약, 경제 사회 문화 권리 규약 등 세계인권선언의 원칙을 담고 있는 모든 국제 규약에 각국 정부들이 비준하도록 효과적인 활동을 취해주십시오.

 

ii. 인권의 중요성을 회중들에게  교육하고, 인권 침해와 폐해에 대응하도록 하기 위해, 개 교단 안에든, 교회협의회 차원에서든 인권위원회를 발전시키고 설립해 주십시오.

 

iii. 가난한자, 억눌린자, 소외된자들과 함께해 주고 그들의 목소리가 되어주며, 출생이나 신념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의 권리가 보장되고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해 주라는 예레미야 22장 16절 말씀을 귀담아 들으십시오.

 

iv. 자선사업에서 뿐 아니라, 시민사회와 각국의 정치과정 속에서 인권을 확립하기 위한 참여자로서 교회 대중의 필요성을 인식하십시오.

 

v. 미래 세대가 필요로 하는 여건을 훼손함이 없이 현재 세대의 경제적 필요를 충족시키는 개발로 폭넓게 정의되는 지속가능한 개발이라는 관점으로 앞을 내다보며 접근하십시오.

 

vi. 땅의 권리와 문화적 정체성을 보전하여 토착민들을 돕도록 강한 조치를 취하십시오.

 

vii. 기독인 공동체 속에서 인권에 대한 이해와 정의와 평화의 후원자가 되도록 고무시키기 위한 훈련을 조직하고 사회봉사 프로그램들을 전개하고 있는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를 계속적으로 지원하고 격려해 주십시오.

 

우리는 이상의 조치들을 취함으로, 아시아의 교회가 하나님께서 복음을 선포하도록 우리에게 요청하시고, 사람들을 충만한 진리로 이끌어 가시는 그 방향으로 움직여 갈 것이라는 것을 믿는다.

 

2005 11월 10일~16일

인도네시아 북 수마트라 사모서

CCA 제9회 인권교육 프로그램 참석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