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CC와 한기총 교회일치위원회는 2005년 10월 21일(금) 오전 7시 30분에 연석회의를 갖고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몇 가지 사항을 합의하였다. 이번 연석회의는 지난 9월 21일에 1차 회의에 이은 두 번째 회의이다.
1차 회의는 향후 한국교회 연합운동에 있어 양 기구와 관련된 문제는 양자 간 대화 를 원칙으로 진행하여야 한다는 KNCC의 입장이 전달되었고, 부활절 연합예배를 양 기구가 공동주최한다는 최소한의 합의를 이뤘다. 이후 한기총은 내부 토론을 통해 1차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들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였다.
2차 회의는 1차 회의의 주된 내용에 대한 확인과 함께 후속 조치를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KNCC와 한기총은 연합논의 및 연합사업 추진은 양 기구 교회일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진행 한다는 양자 간 대화 원칙 에 대하여 합의하였다. 이어 부활절 연합예배를 공동주최하기로 하고 양 기구가 번갈아 가며 주관하는 형식을 취하기로 하였다. 2006년 부활절 연합예배는 한기총이 주관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한기총은 부활절 연합예배 등 절기예배는 내부적으로 절기위원회가 주관하도록 조직되어 있어 약간의 혼선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KNCC는 합의된 사항을 집행하는 것은 내부적으로 결정할 문제이지만, 공동행사와 관련한 최종 합의는 양 기구 교회일치위원회를 통해서 해야 하며 사업의 실행에 있어서도 합의사항이 최우선되어야 혼선을 피하게 될 것이며, 이는 양자 간 대화 원칙 의 핵심임을 분명히 하였다.
또한 연중사업을 어떻게 벌여나갈 것인가도 논의하였지만 구체적인 사항은 시간을 더 갖고 연구하기로 하고, 다음 회의에는 사전 협의를 통해 연중사업 구상과 부활절 연합예배의 기조, 조직, 기본사업계획 초안을 마련하고 토론하기로 했다. 다음 회의는 12월 1일에 있을 예정이다.
* 문 의 : 교회일치위원회 763-73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