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북측에서 '6·15북측준비위 여성분과위원회' 김경옥 부위원장, 곽철순 위원, 김선실 위원, 서옥선 위원, 박영희 위원 등 7명이 참석했고, 남측에서는 6·15남측준비위 여성본부 정현백 상임대표를 비롯하여 55개 소속단체의 대표 및 임원, 초청인사, 세계 각지에서 온 해외 동포 여성 등 약 1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순서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1부에서는 환영사(6·15 남측위 정현백 상임대표), 참여단체 활동 영상물 상영, 부문별 주제발표, 민족통일선언 낭독(6·15 남측위 공동대표) 등의 순서를 가졌고, 2부에서는 겨레하나합창단, 예쁜아이들, 가수 안혜경 공연에 이어 평화와 통일의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 등의 환영 문화공연이 이어졌다.
남측 주제 발표자로 나선 한국염 공동대표는 "화해와 일치를 향한 우리의 노력이 경제협력, 각종 교류 등의 결실로 나타나고 있다"며, "무력에 의한 평화가 아닌 교류와 참여를 통한 평화를 이룩하자"고 강조했다.
북측의 김경옥 부위원장은 "분열로 인해 가장 아픔을 겪은 사람들은 어머니들이다. 그러나 다시 한번 조국통일을 위해서 남편과 자식, 애인을 통일의 전선에 내보냄으로서 훗날 자녀들이 뭘했느냐고 물을 때 떳떳한 여성이 되자"고 촉구했다.
6·15남측준비위 여성본부는 한반도의 평화실현과 통일운동에서 차지하는 여성의 위치와 역할을 깊이 인식하고, 통일논의와 과정에서 여성주의 입장을 견지하여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기여하고자 2005년 1월 31일 발족했다. 현재 NCC 여성위원회, 교회여성연합회를 비롯하여 종교·여성·평화·통일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55개 여성 단체가 함께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