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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아시아 주일 보고

입력 : 2005-06-16 03:19:10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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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위원회(위원장 인명진 목사)는 6월12일 오후 2시, 갈릴리교회에서 아시아 주일 예배를 가졌다. 제12차 아시아기독교협의회 총회 주제와도 같은 “모두를 위한 평화의 공동체 세우기”로 열린 이번 예배는 인도네시아, 몽골, 파키스탄, 필리핀에서 온 이주노동자들과 국제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국악 선교회의 연주와 함께 진행된 1부 예배순서는 정현곤 목사가 인도하고, 양신경 사관(구세군)이 기도했다. 「더불어 사는 삶(행20:35)」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이요섭 목사(세종대 교목실장)는 “지역, 국가를 초월하여 모두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더불어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며, 행복할 수 있는 길이라고 했다. 또한 더불어 사는 삶은 나누며 베푸는 삶이고, 사람이 그 소유나 지위 때문이 아니라, 그 사람을 가장 귀하게 여겨 사랑하고, 마음을 비우고 욕심을 버려 자족하는 마음을 가지고, 서로 화합하며 나누어주는 더불어 사는 삶을 통하여 참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하늘나라의 백성들이 된다.”고 강조했다.

 

인명진 목사의 집례로 성찬이 있은 후에 참석자들은 필리핀에서 온 어려운 이주노동자의 미숙아 치료를 위해 특별헌금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도웅 총무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예배는 아시아에 살고 있는 기독인들의 연대와 정체성을 확인하는 시간이며, 모두 더불어 살기 위한 평화의 공동체를 세우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2부 코이노니아 시간에는 나라별 시간으로 인도네시아, 몽골, 파키스탄, 필리핀의 각국 사역자들이 차례로 나와서 서로의 언어를 배우고, 의상, 노래 등 문화를 소개했다. 소개 후에 자국을 위해 기도하는 중보기도의 시간을 갖고, 각국의 정치적 상황, 그리스도인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3부 식사시간에는 한국음식을 비롯한 각국의 음식을 준비하여 참석자들이 함께 나누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아시아기독교협의회 창립(1959년 5월14일)을 축하하는 아시아 주일은 1974년부터 매년 성령 강림절 직전 주일에 지키고 있으며, 사정에 따라 다른 날에 지킬 수 있다. 아시아 주일은 아시아기독교협의회 회원교회들과 단체들이 함께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