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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 아시아 지진 해일긴급구호 활동 보고

입력 : 2005-01-12 12:12:23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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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 요

    1) 기 간 : 2005년 1월 5일~8일

    2) 장 소 : 스리랑카 콜롬보 외 지진 해일 피해 지역

    3) 참 가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백도웅 총무

                  한국기독교사회봉사회               이상윤 총무

                  대한예수교장로회 사회봉사부    오상렬 간사

                  구세군대한본영                         안건식 부장

 

2. 활동 내용

    1) 긴급구호 활동지원

    (1) 바띠꼴레와 지역 내 비상식량 지원 사업에 동참

    (2) 트란코말레와 물란티브 지역에 식량지원 활동 지원

     

    2) 스리랑카 NCC 긴급구호반을 찾아 연대 의식 재고와 함께 긴급구호금 전달

     

    3) 스리랑카 불교대학 방문

    (1) 고아 만 여 명 발생에 따른 그룹 홈 방식의 주택 100동 건설 계획

    (2) 종교화합과 일치의 정신으로 구호금 전달을 약속하고, 앞으로 한국종교인평화회의를 중심으로 고아 만 명 지원을 위한 양국 간의 협력 체제 구축

     

    4) 주 스리랑카 한국 대사관 (임재홍 대사), 한국선교사회(이선교 회장),한국교민회 등을 위로 방문

     

    5) 현지 방문

    (1) 판도나움 마을 등 피해가 경미한 콜롬보 남부 빈민가

    (2) 빠띠꼴레 피해 현장 : 안건식 사관, 오상렬 목사

 

3. 지원에 따른 예상되는 문제

현재 동남아시아 지진 해일 대참사를 대하는 한국의 현실은 수많은 단체와 기관 등 대부분이 긴급구호에 있어 단시간 내에 현장에 투입되는 데에만 급급할 뿐, 보다 구체적인 재난 프로그램을 운영할 만한 입장이 되지 못하는 것을 보았다.

그러므로 지원 단체들이 효율성 높은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1) 정보를 공유하고,

    (2) 현지 전문가와 긴밀한 협력 체제를 갖추어야 하며,

    (3) 전문가 집단이 투입되어야 한다는 기본원칙에서

 

이러한 긴급을 요하는 재난 구호를 위해서 앞으로는

    (1)예산을 편성하고,

    (2)체계적인 훈련을 하는 한편,

    (3)전문적인 재난구호 시스템을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

    (4) 이러한 해외지원 활동은 현지 상황에 정통한 지역 전문가 그룹과 장기간 현장에서 활동한 선교사 등과 긴밀한 협력 체제를 갖추어야 한다.

 

4. 요청 사항

외국 선교사들이 가난한 계층을 뚫고 들어와 선교를 하고 있는 스리랑카의 현실에서 협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

 

이번 기회에 지난해 스리랑카 고승으로 돌연 사망한 소마 승려가 몸담았던 사찰을 찾아 현지의 소개로 찾아갔다. 이 자리에서 종교간 대화와 협력을 하기로 합의하고, 100동의 고아 그룹 홈을 건축하는 사업에 동참하여 양국 종교간 상호 협력 정신을 발휘하는 한편 이번 대재앙으로 발생한 만 여 명이 넘는 고아들을 위한 지역별 고아시설 건축 및 후원 사업을 하자는 원칙적인 합의에 도달하였다.

 

그룹 홈 형태의 고아들을 위한 집을 공동으로 피해지역별 구호시설 건설에 힘으로 모으라고 제안하였다. 고아들을 위한 그룹 홈은 현지 물가를 감안하여 천불에서 이천 불 정도의 비용이 들며, 방 2 개와 부엌과 화장실이 갖추게 된다. 특히 학교를 전적으로 국가가 통제하는 어린이 수용시설을 포함하는 이재민 수용시설과 복지시설 위한 장기적인 사업을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본다. 그러나 교회나 구호단체의 형편에서는 필수품인 빵, 우유, 식수, 모포, 분유, 플라스틱 매트, 이불 그리고 수도 펌프 등 긴급용품지원에 그치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지원으로 전환하여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현지지원과 후원을 해나가야 한다.

 

특히 이번 스리랑카의 경우 동부해안 반군 장악 지역인 목회활동을 벌이고 있는 박도건 선교사(55세)가 긴급구호를 돕고, 장기적인 현지 개발 사업을 하려고 한다는 점과 현지인 목회를 하고 있는 2명의 선교사 이성상목사와 정은범 목사가 sbs 취재팀과 호흡을 같이하면서 국내 보도를 도운 일과 cbs 취재진이 현장에서 취재하므로 국내 교회에 짧은 시간에 효과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협력구조를 가지고 일했다는 것이 인상 깊었다.

 

또한 구세군의 경우 현지에 있는 구세군과 협력뿐만 아니라, 앞으로 동서남아시아 지진 해일 긴급 구호를 위한 NCC 차원의 모금운동을 제안하고, 적극적으로 나섰다. 귀국 후 NCC 회원 교단장 회의를 통해 스리랑카 만 여명의 고아들을 위한 긴급 모금사업을 전개하려고 한다.

 

한국교회와 한국인 봉사자들은 적십자사, 119 긴급구조 활동과 의료진, 교회선교단체 등 NGO 들의 적극적인 참가와 상호 협력 체제가 원활하게 가동되어 나름대로의 결과를 얻고 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한다. 물론 스리랑카만이 아니라, 인도네시아, 인도, 태국, 미얀마와 안다만 니코바르 지역에 대한 심층지원이 절실히 요구되므로, 이를 위한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대안을 강구하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이 모든 일을 위해 애쓴 여러분들과 기도하고 헌신하며 일신의 안일을 걷어버리고 헌신적으로 일하고 있는 23명의 현지 선교사들과 60 여명의 KOICA 봉사자, 600 여명의 교민들에게 큰 축복과 위로가 있기를 바란다.

 

5. 참고 자료

 * 해일 지진 스리랑카 인명 피해 현황(2005년 1월4일 정부 발표)

 

구 분

사망

부상

실종

가옥 피해

완 파

반 파

숫 자

30,196      

15,638       

3,846       

88,022    

25,731    

 

※ 스리랑카 교회협의회

    에벤에셀 조셉 총무

    NCC - Sri Lanka

    368/7 Bauddhaloka Mawatha, Colombo, Sri Lanka

    Tel. 91-1-693 760

    Fax. 91-1-671 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