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한국 역사의 이 중대한 시기에 남과 북의 정의, 평화, 화해를 증진하기 위해 예언자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요청 받았다." WCC 중앙위원회 의장이며 아르메니안 사도교회(시실리아) 총대 주교인 아람1세는 서울에서 있었던 WCC 실행위원회에서 발표된 한반도 통일에 관한 성명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서울에서 발표된 성명서에서 실행위원회는 한반도 갈등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교회와 국제 기구들이 남과 북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 함께 노력해줄 것을 촉구했다.
성명서는 한반도의 안정과 대화, 교류를 강화하는 활동을 위해 "지원을 강화"해 줄 것을 교회에 요청했고, 북에 대한 경제제제 조치 해제와 지원을 촉구했다. 주초에 WCC 지도자들은 한국의 노무현 대통령과 통일부 관리들을 만났다.
성명서는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2004년 8월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었던 WCC 실행위원회가 끝나면서 발표되었다. NCCK가 초대해서 개최된 실행위원회에서는 WCC 프로그램들과 행정적 문제들을 검토했으며, 회의기간 동안 한국의 WCC 회원교회들을 방문하기도 했다.
소말리아, 짐바브웨, 수단
실행위원회는 국제문제들에 대해 코멘트하며, WCC가 소말리아에 새로운 평화가 정착되도록 지원하는데 다른 시민사회 단체들과 함께 연대하도록 요청했다. WCC CCIA 특사인 베델 키플라갓이 소말리아의 평화 협상을 이끌고 있다.
짐바브웨에 대해서 실행위원회는 짐바브웨 교회가 민주주의적 개혁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고, 격려와 연대의 표시로 국제 에큐메니칼 팀을 짐바브웨 교회에 파견하는 것에 동의했다. 짐바브웨는 심각한 사회적 격변과 정치적 혼란에 직면해 있다.
수단의 상황에 대한 성명서에서는 계속되고 있는 인도적 재앙과 다르파(Darfur) 지역 시민들의 강요된 이주를 개탄했다. 또한, 아프리카 연합과 UN이 국제적 평화유지 노력과 전쟁범죄 조사, 휴전과 인권 모니터를 위한 독자적 조사를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합의를 향한 발걸음
실행위원회는 WCC 의사결정 합의모델의 시행 초기에 다음 중앙위원회를 위한 WCC 규정의 필요한 변화들에 권위를 부여함으로써 의미 있는 진일보를 이루는 특색을 보여주었다. 아람1세 총대주교는 "합의적 접근은 절차상의 변화를 넘어서서 보다 더 많이 모든 WCC 프로그램과 활동이 친교와 이해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는 것을 인식하게 해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의사결정 방식의 변화는 몇몇 회원교회들의 제의에 의해 결정되었다. 특히 정교회는 현재의 의사결정 방식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였었다.
평화의 근원으로서의 종교
실행위원회는 2005년 6월에 있을 대규모 종교간 대화 회의를 WCC가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WCC 총무인 사무엘 코비아 목사는 "WCC는 이 세계에 어떻게 종교가 정의와 평화의 근원으로 사용되는데 이바지 할 수 있을까 그리고 어떻게 종교가 갈등의 요소로 사용되는 상황을 피할 수 있을까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WCC 중앙위원회 다음 회의는 브라질의 포르토 알레그레에서 개최될 WCC 제9차 총회를 한해 앞둔 2005년 2월 제네바에서 있을 것이다. 이번 주 동안 한국교회는 WCC 다음 총회가 한국에서 개최되기를 반복해서 희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