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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CC 창립 80주년 기념 월례강좌(1월)

입력 : 2004-01-28 11:58:02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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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창립 80주년을 기념하며, 에큐메니칼 운동의 비전과 방향을 찾고자 기획된 'KNCC 창립 80주년 기념 월례강좌'가 1월 27일 그 첫 강좌를 시작했다.

"한국교회 - 그 성숙함을 위한 진단과 제언"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現 한국교회가 안고 있는 문제점들에 대한 역사적, 신학적 고찰을 하였고, 문제의 극복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러한 논의가 한국교회 내에서 보다 깊고, 보다 구체적이며, 보다 광범위하게 확대되어야할 필요성도 함께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소개의 글 중에서.]

 

1924년 조선예수교연합공의회로 탄생하여 올해 창립 80주년이 되었습니다.

민족의 수난기에 민족의 아픔과 함께 하는 교회가 되기 위하여 노력하였으며,

전쟁 이후 세계교회와 함께 사회재건에,

60년대의 산업현장에 대한 선교와 70년대 군부독재에 항거하여

민주화와 인권증진을 위한 활동을 벌여왔습니다.

또한 지난 80년대부터는

세계의 형제자매교회들과 함께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하여 활동하였습니다.

이 모든 것은 교회를 교회되게 하기 위한

한국교회의 양심의 발로였습니다.

 

오늘날 한국교회는

스스로의 문제로 인하여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에 한국기독교교회회협의회는

모든 것을 자신의 문제로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교회의 교회됨을 회복하기 위한 기념강좌를 계획하고 오늘 그 첫 강좌를 열게 되었습니다.

 

 

 

"한국교회-그 성숙함을 위한 진단과 제언"(1월 27일) 발제와 토론내용은 대략 3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다.

  1. 연합운동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했다. 희망을 위해 일하는 많은 이들과 함께 '열린'구조와 자세로, 원활하게 '소통'하는 운동이 되어야 함을 시사했다. 이는 공적영역과 사적영역을 넘어 교회, 교단, 노회, 제도, 조직 등을 뛰어넘어 '연대'의 틀을 확장해야 함을 의미한다.
  2. 현대 교회구조 자체가 '성직자'중심주의로 운영됨으로써 종종 타락의 근원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성직자, 교회, 교인들 스스로가 '실존'의 문제를 고민할 수 있도록, 특별히 각 교단은 '성직자'를 위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할 시급한 과제를 안고 있다.
  3. 사회인으로 사는 신앙인들이 경제, 주택, 자본 등 '공적영역'에 대한 신학적 해석, 이해, 참여가 절실하다. 여러 가지 사회이슈들을 신학화하고 이론화하는 작업이 필요하고, 이를 기독교인들에게 신앙인의 삶의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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