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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아시아주일 예배

입력 : 2003-05-19 02:43:50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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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아시아 주일예배가 5월 18일 용두동 교회(기감)에서 KNCC 국제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아시아는 우리의 이웃"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한 김한옥 목사(KNCC 국제위원회 위원장)는 현재 '아시아'는 마치 성경의 '강도 만난 사람'과 같이 사상과 물질, 모든 것이 다 빼앗겨 수탈당하고 피폐해져 있는 상태라며, 우리가 아시아의 선한 이웃이 되자고 선포하였다.

이어 간증에 나선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 페리(안산외국인노동자센타)는 앞으로 신학생이 되겠다며, 선교를 위해 관심과 기도해 줄 것을 호소하였다.

또한 인사말씀에서 백도웅 목사(KNCC 총무)는 '차이 때문에 서로를 미워하지 말고 사랑하자'며, 이웃사랑의 정신으로 같은 아시아인인 이라크의 난민들을 도울 것과, 가까이에 있는 외국인이주노동자들을 더이상 이방인으로서가 아니라, 아시아에서 함께살아 가고 있는 우리의 이웃으로 바라보자고 강조하였다.

1. 아시아 주일이란 ?

     1972년 이후 아시아기독교협의회는 동아시아 기독교협의회(EACC, 지금의 CCA)가 1959년 5월24일 창립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성령강림절 전 주일을 아시아 주일로 제정했습니다. 아시아주일은 아시아기독교협의회의 주요 관심사들 중에 가장 중요한 주제에 초점을 맞추어 지키며, 이를 위해 아시아주일을 통해 특별한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그 생각을 전하는 연대 행동을 합니다.  2003년 성령강림절은 6월 8일이므로, 아시아주일은  6월1일이 됩니다. 그러나 지교회에서는  교회의 사정에 따라 자유롭게 아시아주일을 지키게 됩니다. 


2. 우리가 이웃이기 때문에

    아시아는 가장 다양한 종교 문화적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종교적 전통이 자랑이기도 하지만, 또한 고통입니다. 종교 간에 일어나는 많은 갈등은 다양한 종교성과 차이 때문에 일어나기도 합니다. 분열의 벽이 되어버린 이러한 다종교성의 문제들 중에는 우리가 가진 믿음과 다른 종교의 믿음, 인종,  카스트, 성(性), 성별, 건강 상태, 무능력, 나이, 종교적 배경, 교육적 배경, 고용 환경, 정치적 입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2003년 아시아주일에 아시아기독교협의회는 각각의 회원교회와 협의회, 에큐메니칼 파트너들에게 다음과 같이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 포용성 키우기

             ․ 일반대중과 접촉하기

                             ․ 차이 극복하기

                                            ․ 국경 초월하기

                                                       ․ 서로를 잇는 다리 놓기

                                                                       ․ 서로의 간격 극복하기

“우리가 이웃이기 때문입니다” 는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세상 속에서 이웃과 함께 살아가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입니다.  이 주제는 기도에 대한 응답이며,  차이와 관계없이 우리가 이웃이며, 서로에게 책임이 있음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3. 특별헌금

  우리는 2003년 아시아주일을 통해 길고 어려운 갈등의 전환과 서로 동등한 존재로서 사람들이 “우리가 이웃이기 때문입니다”라고 서로를 확신하는 것입니다. 올해 아시아 주일 특별헌금은 파키스탄에서 일어난 의미 없는 공격의 희생자들과 신성 모독법 남용으로 부당하게 갇혀 있는 사람들을 위해 사용되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