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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 전쟁반대서명운동

입력 : 2003-03-17 06:40:32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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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3월 14일 긴급으로 WCC 총무 콘라드 라이저 목사는 백도웅 목사 앞으로 다음과 같은 내용의 공문을 보내왔다.

2003년 2월 5일, WCC에 의해 소집된 유럽교회 지도자들의 모임에서 "교회 지도자들이 이라크에서의 전쟁에 대항하기 위해 뭉쳤다"는 성명서를 채택하였다.
이 성명서는 모든 참여단체들이 서명하였고, 2월에 있었던 WCC 전문위원회로부터 만장일치로 가결되었던 내용이다.

이 성명서의 마지막 부분에는 "우리는 모든 교회들이 이런 증인이 되는 행동에 결합하며, 갈등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기도하며, 이를 위해 투쟁하는 모든 사람들의 참여에 용기를 주는 일에 결합해 줄 것을 호소한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이 문구는 이미 증인됨의 다양한 행동들을 보여줬고, 교회의 다른 지도자들도 그들 자신의 이러한 선언을 만드는 것에 환영하며, 세계의 양심 있는 기독교인들의 더 많은 지지를 이끌어 내기를 원하는 참여자들의 이해를 반영한 것이다.

지난주에 우리는 7개 지역의 모든 에큐메니칼 기관들과 협력하고 있는 세계의 회원교회들에게 이 요청서를 발표하였다. 백명이 넘는 교계 지도자들이 서명하였고, 이것을 지난 수요일 오후에 UN 안보리에 전달하였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도 서명자들을 모으고 있으며, 가능한 한 더 많은 수의 기독교인들의 목소리가 포함되기를 바라고 있다. 이 비판적 운동은 갈등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매우 급박한 사안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 전쟁을 막기 위해서 각 나라의 교회협의회에 부탁하는 것이고, 여기 교회 지도자들의 성명서에 서명해 줄 것을 요청한다. 서명하자마자 곧바로 WCC로 발송해 주기를 바라며, 우리는 그것을 서명자 목록에 덧붙일 것이다.

더 많은 정보를 위해 그리고 개인적인 지지자들을 위해서 웹사이트에 그 성명서를 볼 수 있게 만들었다. 이라크에서의 위기에 대한 WCC의 다른 모든 행동들과 성명서들은

http://wcc-coe.org/wcc/what/international/iraq.html에서 볼 수 있다.



[이라크 전쟁에 대항하기 위해 교회 지도자들이 뭉쳤다.]

1. 아프리카, 미국, 아시아, 카리브, 유럽, 중동, 태평양의 교회 지도자로서 우리는 미국과 몇몇 유럽 국가들의 이라크에 대한 계속된 군사행동 참가 요청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신앙의 사람들인 우리는 이웃사랑의 정신으로 전쟁을 반대하고 갈등의 평화적인 해결 방안을 찾을 것을 요청 받고 있다. 우리는 이라크 사람들과 중동 전체의 평화와 자유, 정의와 안전을 위해 기도하는 교회들로서, 평화의 도구가 되도록 기도하기를 요청 받고 있다.

2. 우리는 이 세계에서 가장 힘있는 국가들이 대외 정책의 해결 방법으로 다시금 전쟁을 선택했다는 사실에 개탄한다. 이것은 국제적으로 두려움과 위협과 불안정의 문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

3. 우리는 특별히 미국과 같은 정부들에 의해서 규정된 이라크 전쟁의 목적을 받아들일 수 없다. 독재 국가의 정권을 교체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선재 공격과 전쟁은 부도덕한 것이고 UN 헌장의 위반이다. 우리는 안보리에 UN 헌장의 원칙을 지킬 것을 요구한다. 그것은 군사행위의 사용은 분명한 기준이 있어야 하고 부정적인 전례를 만드는 것을 억제해야 하며, 국제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무력의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는 것이다.

4. 우리는 군사행동은 이라크의 대량 살상 무기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부적절하다고 믿고 있다. 우리는 UN 무기사찰단에 의해 조심스럽게 계획된 방법에 의한 작업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주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5. 모든 UN 회원국들은 구속력 있는 UN의 결정을 따라야 하고 평화적인 방법에 의해 갈등을 해소해야 한다. 이것은 이라크도 예외일 수 없다. 우리는 이라크 정부가 대량 살상 무기를 폐기하고 관련 연구와 생산시설을 없앨 것을 요구한다. 이라크는 UN 무기 사찰단에 적극 협력해야 한다. 그리고 모든 이라크 국민들의 시민,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권리를 확실히 보장해 주어야 한다. 이라크 국민들에게는 독재정권과 전쟁이 아닌 다른 대안이 있다는 희망이 주어져야 한다.

6. 전쟁은 대규모 사람들의 이동, 국가 기능의 붕괴, 내전의 가능성, 전체지역에서의 큰 불안과 같은 인도주의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결과물들을 가져온다. 지난 12년간의 경제제제 기간동안 이라크 어린이들의 희생과 수백 수천의 불필요한 죽음들은 우리의 마음을 무겁게 하고 있다. 현재의 상황에서 우리는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무조건적으로 오래도록 지속된 인권의 원리를 가지고 접근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한다.

7. 우리는 전쟁과 같이 문서적으로 오랜 개념의 결과만큼이나 사회적, 문화적, 종교적인 잠재적 결과물들에 더 경계한다. 그 지역에서는 이미 사용되고 있는 폭력의 불에 더 많은 연료를 공급한다고 하는 것은 극단적인 이데올로기들이 강화시키고 있는 격한 증오심만을 격분시킬 뿐이고, 전지구적인 불안정과 불안전만 훨씬 더 키울 뿐이라는 것이다.
교회의 지도자들로서 우리는 소위 말하는 서구 기독교가 무슬림 세계의 문화와 종교와 가치들에 대해 느끼는 많은 두려움들을 완화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의 나라들에서의 이방 세계에 대한 혐오심에도 도전해야할 도덕적 목회적 책임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평화와 정의, 인간의 존엄성을 위한 협력 방법을 찾아야 한다.

8. 모든 정부, 특별히 안보리 회원국들은 이러한 이슈의 전체적인 복합성을 심도있게 고려해야할 책임이 있다. 이라크가 UN 안보리의 결정을 따르게 하기 위한 모든 평화적이고 외교적인 방법은 아직 완전하지 않다.

9. 모든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의 지평에서 우리의 영적인 의무는 이라크에서의 전쟁에 대항하여 말하는 것이다. 이 메시지를 통해서 우리는 이라크, 중동, 미국의 교회들에 강한 연대와 지지의 표시를 보낸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조심스러운 숙고, 도덕적 원리, 높은 수준의 기준들을 가지고 책임있는 결정으로 안내하시기를 기도한다. 우리는 모든 교회들이 이런 증인이 되는 행동에 결합하며, 갈등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기도하며 이를 위해 투쟁하는 모든 사람들의 참여에 용기를 주는 일에 결합해 줄 것을 호소한다.

2003년 3월 11일
WCC 총무 REV. Dr. Konrad Rais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