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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기독교교회협의회 요망서

입력 : 2003-03-14 11:02:11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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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기독교협의회는 금번 3월 10일과 11일에 제35회 총회를 개최하였다. 한사람 한사람이 없어서는 안될 생명을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받은 존재라는 것을 믿는자로서 이라크공격에 의한 일반 시민의 생명이 빼앗김을 당하는 일이 없기를 갈망한다. 일본기독교협의회는 2002 년 9월에 부시 미국대통령에게 "미국의 이라크 공격에 반대한다"는 의장 성명서를 제출했다. 그리고 이번 총회를 통하여 요망서를 일본정부에 제출하기로 결의하였다. 그 요망서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요 망 서


일본정부는 먼저 미국 등이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 대하여 제안한 이라크 공격 용인의 신 결의안의 지지를 표명하였습니다. 이러한 일본정부의 태도 표명은 일본국 헌법을 분명히 일탈하는 것이며 이라크공격에 대해서 반대하고 평화를 원하는 일본이나 세계의 여론과는 전혀 부응되지 않습니다.
미국은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신 결의 체결여부와 관계없이 이라크 공격을 단행한다고 언명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국제법에 위반되고 유엔을 실질적으로 붕괴시키는 것입니다. 또한 이라크 공격은 중동전역을 분쟁의 불안으로 몰아넣고 어린아이들이나 힘없는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고 이라크 사람들의 생활에 크나큰 타격을 주는 것이 될 것입니다. 나아가 무력으로 제압하는 방책은 동북아시아를 불안정한 상황으로 빠뜨리는 것도 될 것입니다. 전쟁에 의해 생명을 잃은 국내외 사람들의 아픔을 알고 평화 헌법을 지닌 일본은 전쟁에 의한 비참함을 저지시킬 책임이 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평화와 화해의 중개자로서 외교적인 노력을 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일본기독교협의회 제35회 총회에서는 전쟁에 반대하고 전세계 사람들의 평화에의 바램에 우리들의 기도를 맞추어 다음의 것을 요망합니다.

"일본정부는 미국의 이라크공격을 지지하지 않을 것을 표명하고 미국의 전쟁을 멈추게 하고 평화적인 수단에 의한 해결을 하도록 국제사회에서 일해줄 것". 이상

일본기독교협의회 총회의장 스즈끼레이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