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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통일
- (논평) ‘한반도를 핵전쟁의 위기로 몰아가는 워싱턴 선언을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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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한기양 목사)는 한미정상담회담에서 발표한 워싱턴 선언에 대해 반대하는 논평을 냅니다.
워싱턴 선언에서 밝힌 미국의 확장억제의 정책 강화는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과 북한의 반작용만 불어온다는 점에 우려스럽습니다. 군사위협과 전쟁연습으로 인한 위협이 첫 번째 선택이 된다면 핵전쟁위기와 전쟁위기에서 절대 벗어날 수 없으며, 오직 끊임없이 시도하고, 도전하는 외교적 노력과 서로를 인정한 평화의 대화가 첫 번째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 논 평 -
한반도를 핵전쟁의 위기로 몰아가는 워싱턴 선언을 반대한다.
현지 시간 4월 26일 수요일 한미정상회담이 진행되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확장억제 강화방안을 담은 ‘워싱턴’ 선언’을 발표했다. 워싱턴 선언은 이미 전쟁위기가 심화된 한반도를 핵전쟁의 위협의 공포 속으로 몰아가는 선언이다. NCCK 화해통일위원회는 한반도를 전쟁위기로 몰아가는 워싱턴 선언에 반대한다.
워싱턴 선언은 “확장억제를 강화하고, 핵 및 전략 기획을 토의하며, 비확산체제에 대한 북한의 위협을 관리하기 위해 새로운 핵협의그룹(NCG) 설립”을 밝히고 있다. 이에 미국의 전략핵잠수함과 더불어 미국의 확장억제정책의 강화는 그 수준에 맞는 북한의 반작용만 불러와, 전쟁위기가 올라가는 한반도에 해결책이 아닌, 긴장을 심화시키고, 전쟁의 가능성만을 높일 것이라는 점에서 상당히 우려스럽다.
70년이 지난 분단된 한반도에 평화의 순풍이 불었던 시도와 해결책들은, 강대강으로 이어지는 군사위협, 군비경쟁, 전쟁연습이 아니었다. 워싱턴 선언 말미에 언급한 “양 정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달성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진전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북한과의 전제조건 없는 대화와 외교를 확고히 추구”하는 것이 첫 번째가 되어야 할 것이다. 군사위협과 전쟁연습으로 인한 위협이 첫 번째 선택이 된다면 핵전쟁위기와 전쟁위기에서 절대 벗어날 수 없다. 오직 끊임없이 시도하고, 도전하는 외교적 노력과 서로를 인정한 평화의 대화가 첫 번째가 되어야 할 것이다.
2023년 4월 28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 해 통 일 위 원 회
위 원 장 한 기 양
2023-04-28 11: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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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논평) ‘한반도를 핵전쟁의 위기로 몰아가는 워싱턴 선언을 반대한다’ 보도 요청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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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3 - 23호 (2023. 4. 28)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
제 목: (논평) ‘한반도를 핵전쟁의 위기로 몰아가는 워싱턴 선언을 반대한다’ 보도 요청의 건
1.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는 한미정상담회담에서 발표한 워싱턴 선언에 대해 반대하는 논평을 냅니다.
3. 워싱턴 선언에서 밝힌 미국의 확장억제의 정책 강화는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과 북한의 반작용만 불어온다는 점에 우려스럽습니다. 군사위협과 전쟁연습으로 인한 위협이 첫 번째 선택이 된다면 핵전쟁위기와 전쟁위기에서 절대 벗어날 수 없으며, 오직 끊임없이 시도하고, 도전하는 외교적 노력과 서로를 인정한 평화의 대화가 첫 번째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보도 부탁드립니다.
- 논평 전문 -
한반도를 핵전쟁의 위기로 몰아가는 워싱턴 선언을 반대한다.
현지 시간 4월 26일 수요일 한미정상회담이 진행되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확장억제 강화방안을 담은 ‘워싱턴’ 선언’을 발표했다. 워싱턴 선언은 이미 전쟁위기가 심화된 한반도를 핵전쟁의 위협의 공포 속으로 몰아가는 선언이다. NCCK 화해통일위원회는 한반도를 전쟁위기로 몰아가는 워싱턴 선언에 반대한다.
워싱턴 선언은 “확장억제를 강화하고, 핵 및 전략 기획을 토의하며, 비확산체제에 대한 북한의 위협을 관리하기 위해 새로운 핵협의그룹(NCG) 설립”을 밝히고 있다. 이에 미국의 전략핵잠수함과 더불어 미국의 확장억제정책의 강화는 그 수준에 맞는 북한의 반작용만 불러와, 전쟁위기가 올라가는 한반도에 해결책이 아닌, 긴장을 심화시키고, 전쟁의 가능성만을 높일 것이라는 점에서 상당히 우려스럽다.
70년이 지난 분단된 한반도에 평화의 순풍이 불었던 시도와 해결책들은, 강대강으로 이어지는 군사위협, 군비경쟁, 전쟁연습이 아니었다. 워싱턴 선언 말미에 언급한 “양 정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달성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진전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북한과의 전제조건 없는 대화와 외교를 확고히 추구”하는 것이 첫 번째가 되어야 할 것이다. 군사위협과 전쟁연습으로 인한 위협이 첫 번째 선택이 된다면 핵전쟁위기와 전쟁위기에서 절대 벗어날 수 없다. 오직 끊임없이 시도하고, 도전하는 외교적 노력과 서로를 인정한 평화의 대화가 첫 번째가 되어야 할 것이다.
2023년 4월 28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 해 통 일 위 원 회
위 원 장 한 기 양
* 문의 : NCCK 화해통일/국제협력국 남기평 목사 (010-9097-7647)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3-04-28 11: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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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논평) ‘한반도를 핵전쟁의 위기로 몰아가는 워싱턴 선언을 반대한다’ 보도 요청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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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3 - 23호 (2023. 4. 28)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
제 목: (논평) ‘한반도를 핵전쟁의 위기로 몰아가는 워싱턴 선언을 반대한다’ 보도 요청의 건
1.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는 한미정상담회담에서 발표한 워싱턴 선언에 대해 반대하는 논평을 냅니다.
3. 워싱턴 선언에서 밝힌 미국의 확장억제의 정책 강화는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과 북한의 반작용만 불어온다는 점에 우려스럽습니다. 군사위협과 전쟁연습으로 인한 위협이 첫 번째 선택이 된다면 핵전쟁위기와 전쟁위기에서 절대 벗어날 수 없으며, 오직 끊임없이 시도하고, 도전하는 외교적 노력과 서로를 인정한 평화의 대화가 첫 번째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보도 부탁드립니다.
- 논평 전문 -
한반도를 핵전쟁의 위기로 몰아가는 워싱턴 선언을 반대한다.
현지 시간 4월 26일 수요일 한미정상회담이 진행되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확장억제 강화방안을 담은 ‘워싱턴’ 선언’을 발표했다. 워싱턴 선언은 이미 전쟁위기가 심화된 한반도를 핵전쟁의 위협의 공포 속으로 몰아가는 선언이다. NCCK 화해통일위원회는 한반도를 전쟁위기로 몰아가는 워싱턴 선언에 반대한다.
워싱턴 선언은 “확장억제를 강화하고, 핵 및 전략 기획을 토의하며, 비확산체제에 대한 북한의 위협을 관리하기 위해 새로운 핵협의그룹(NCG) 설립”을 밝히고 있다. 이에 미국의 전략핵잠수함과 더불어 미국의 확장억제정책의 강화는 그 수준에 맞는 북한의 반작용만 불러와, 전쟁위기가 올라가는 한반도에 해결책이 아닌, 긴장을 심화시키고, 전쟁의 가능성만을 높일 것이라는 점에서 상당히 우려스럽다.
70년이 지난 분단된 한반도에 평화의 순풍이 불었던 시도와 해결책들은, 강대강으로 이어지는 군사위협, 군비경쟁, 전쟁연습이 아니었다. 워싱턴 선언 말미에 언급한 “양 정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달성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진전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북한과의 전제조건 없는 대화와 외교를 확고히 추구”하는 것이 첫 번째가 되어야 할 것이다. 군사위협과 전쟁연습으로 인한 위협이 첫 번째 선택이 된다면 핵전쟁위기와 전쟁위기에서 절대 벗어날 수 없다. 오직 끊임없이 시도하고, 도전하는 외교적 노력과 서로를 인정한 평화의 대화가 첫 번째가 되어야 할 것이다.
2023년 4월 28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 해 통 일 위 원 회
위 원 장 한 기 양
* 문의 : NCCK 화해통일/국제협력국 남기평 목사 (010-9097-7647)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3-04-28 11: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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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민주유공자법 제정촉구 4대종교 기자회견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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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3 - 22호 (2023. 4. 25)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
제 목 : 민주유공자법 제정촉구 4대종교 기자회견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1.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1998년 12월 422일간의 여의도 국회 앞 천막농성을 통해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예우 등에 관한 법’, ‘의문사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이 통과되었습니다. 그러나 24년이 지나도록 민주 유공자법은 제정되지 않고 있고,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유가협) 부모님들은 오늘로 1인 시위 666일, 천막농성 567일, 단식농성 16일째 이어가고 있습니다.
3. 촛불을 들었던 추운 겨울 이후, 거대한 변화에 대한 고대를 담아 문재인 정권을 출범시켰고 과반을 넘은 민주당 의석은 이러한 국민들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는 오늘까지 ‘민주화운동관련자’라는 명칭에서 한걸음도 나아가지 못한 것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국민의힘은 ‘셀프 특혜’ ‘운동권 특혜법’을 운운하며 법 제정을 가로막고 있으며 민주당은 상황을 이유로 ‘민주유공자’로 지정하는 법제정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습니다.
4. 도대체 언제까지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향해 애쓰다 산화한 수많은 박종철‧이한열들과 각종 고문 및 후유증을 안고 살아가는 분들의 명예가 회복되기를 촉구하며 단식하고 호소해야 합니까.
5. 이에 대한불교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원불교인권위원회, 천주교 남자수도회 정의평화 환경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는 유가협 부모님들과 함께 ‘민주유공자법’ 즉각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아래와 같이 기자회견을 개최하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취재, 보도 부탁드립니다.
- 아 래 -
1) 일 시 : 2023년 4월 26일 (수) 10시 30분
2) 장 소 : 국회 앞 유가협 부모님 단식농성장
3) 주 최 :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원불교인권위원회, 천주교 남자수도회 정의평화 환경위원회, 한국기독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
4) 발언 :
① 4대 종단 발언
② 유가협 부모님 대표 발언
③ 4대 종교 기자회견문 낭독5) 첨부 : 웹자보.
* 문의 : NCCK 정의평화국 박영락 부장(02-765-1136, 010-5031-833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3-04-25 11: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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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제71회기 2차 정기실행위원회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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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제71회기 2차 정기실행위원회 스케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71회기 2차 정기실행위원회가 지난 4월 20일 (목) 오후 2시,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부회장 이종화 청년의 기도와 서기 이천우 목사의 성경봉독, 회장 강연홍 목사의 인사로 시작된 실행위원회는 회무처리 순서에 따라 진행되었고, 이홍정 총무는 마지막 총무보고에서 "오늘 우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경험하고 있는 혼돈과 좌절의 위기를 새로운 변혁적 전환을 위한 기회로 만들어" 가기를 호소하였습니다.
금번 실행위원회에서는 보고안건과 의결안건을 나누어 다루었습니다. 보고안건으로는 '지속가능성 증진을 위한 연구보고서 (최종보고서)' 보고, 사무국조직개편위원회 중간 보고, 차별금지법/동성애 관련 감리교 대책으로 대화위원회 조직 보고, 동두천 샬롬 하우스 토지 소유권 반환 관련 보고, 재정위원회 보고가 있었습니다.
의결안건으로는 1) 2024년 100주년기념대회 공동대표 추대의 건과 2) 총무 사임의사 표명에 따른 후속조치의 건이 다뤄졌습니다. 실행위원회는 100주년 기념대회 공동대표 3인을 추대하기로 허락하였고, 총무의 사의 표명을 존중하여 받아들이되 차기 실행위원회인 7월 20일까지 병가나 휴직을 권유하고, 7월 20일자로 총무의 사임서를 수리하기로 하였으며, 직무대행 선출, 인선위원회 구성 등 후속 조치를 위한 논의는 임원회에 일임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이후 부회장 이순창 목사의 기도로 폐회하였습니다.
2023-04-25 10: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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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평화
- 미얀마 군부 사가잉주 민간인 학살 규탄 성명 (Urgent Statement on Myanmar Military's Airstr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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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아 평화와 민간안보를 위한 에큐메니칼 포럼(Ecumenical Forum for Peace and Human Security in North East Asia, 이하 NEA 포럼/ 의장국: 한국, NCCK)과 미얀마-버마 민주화를 위한 아시아 에큐메니칼 플랫폼(Asia Ecumenical Forum for Myanmar-Burma Democratization, 이하 버마 플랫폼/ 의장: 남부원 아시아태평약지역YMCA 총장)은 지난 11일 미얀마 군부가 자행한 민간인 학살에 충격을 금치 못하며 아래와 같이 공동 규탄성명을 발표하였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국제위원회는 위 두 네트워크의 의장국과 실무단체로서 협력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1) 미얀마 군부의 반인도적 범죄를 강력히 규탄하며 2) 지금 당장 민간인에 대한 무자비한 폭력을 즉각 중단할 것 3) 모든 정치범들에 대한 즉각적인 석방과 민주인사에 대한 사형집행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였습니다. 나아가 UN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1) 학살 책임자 처벌 2) 국제인도주의법에 따른 민간인 보호 3) 희생자들에 대한 인도주의적인 보호 등의 시급한 사안을 즉각 이행할 것을 촉구합니다.
* NEA 포럼은 지난 2006년, 동북아시아 평화와 안보, 민주화와 인권 증진을 위해 창립된 아시아 지역 교회와 기관, 시민사회가 연대하는 범 에큐메니칼 아시아 네트워크입니다. (주요 단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일본기독교협의회 NCCJ/ 대만장로교회 PCT/ 필리핀그리스도교협의회 UCCP 등)
* 미얀마-버마 플랫폼은 지난 2021년 쿠데타 이후 미얀마 민주화를 위해 일하는 동북아시아와 북미 지역 교회와 시민사회 간 상시 협력(인도주의적 지원)할 수 있도록 조직된 에큐메니칼 네트워크입니다. (주요 단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일본기독교협의회 NCCJ/ 대만장로교회 PCT/ 남북평화재단/ 일본소수자인권센터 CMIM/ 한국YWCA/ 아시아태평양지역YMCA/ 한국YMCA/ 일본YMCA/ 대만YMCA/ 미얀마민주화를위한기독교행동(18개 단체)/ 북미아시아태평양포럼 소속 침례교회, 연합교회, 장로교회, 감리교/ 캐나다연합교회 등)
[성명]
미얀마 군부의 사가잉 지역 민간인 학살을 강력히 규탄한다.
아시아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해 일하는 우리는 2021년 미얀마 쿠데타 이후 국제 에큐메니칼 공동체와 함께 미얀마의 민주주의 회복과 평화를 위해 기도해왔습니다. 그런데 지난 4월 11일 미얀마 중부 사가잉 지역에서 민간인을 향해 자행된 군부공습 소식은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모든 국제 사회에 큰 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는 미얀마 군부의 반인도적 범죄를 강력히 규탄하며 지금 당장 민간인에 대한 무자비한 폭력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미얀마 최대의 설 명절 띤잔 축제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그곳은 억울하게 죽임당한 이들의 피맺힌 울분과 탄식만이 가득합니다. 지난 11일 군부는 명절을 맞아 삼삼오오 반갑게 인사를 나누던 버찌니 비무장 마을 주민들에게 무차별 공습을 감행하였습니다. 전투기와 공격헬기를 투입한 공격은 지뢰와 폭탄을 무차별 투하하는 등의 만행으로 이어졌고 현재 150여명이 학살되었으며 시신은 신원을 확인할 수 없을 만큼 잔혹하게 훼손되었습니다. 생존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주민들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직격탄에 맞아 소리 한번 지르지 못하고 즉사하였고 마을 주변은 팔다리가 잘려나간 시신들과 살점들이 사방으로 흩어져 수습 할 수조차 없는 비극 그 자체였습니다. 희생자 다수는 어린이와 여성이며 사상자 중에는 10여명의 임산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얀마 군부의 이러한 천인공노할 반인륜적 범죄행위는 즉각 중단되어야 합니다. 공습 직후 안토니우 구테후스 UN 사무총장은 “이번 학살의 주범에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하며 국제인도주의법에 따라 민간인을 우선적으로 보호하고 희생자들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 그리고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2669호에 따라 미얀마 전 지역에서 발생하는 모든 형태의 폭력을 종식할 것을” 거듭 촉구한 바 있습니다. 국제사회는 이미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의 폭력행위는 국제법과 국제인권기준에 반하는 반인도적이며 반인권적인 악행이며 민주사회를 지향하는 모든 국제사회에 대한 도발임을 수차례 엄중히 경고해왔습니다. 나아가 군부가 임의로 구금하고 있는 모든 정치범들에 대한 즉각적인 석방과 사형집행에 사실상 모라토리엄을 선언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습니다.
지금까지 군부가 저지른 모든 학살과 잔학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명백한 반인도적 범죄행위입니다. 쿠데타 이후 3년째, 현재까지 최소 3천여 명이 목숨을 잃었고 2만여 명이 체포되었으며 200만 명이 넘는 이들이 갈 곳을 잃고 국경 지대를 떠돌고 있습니다. 이는 비단 사가잉 지역 주민들 뿐 아니라 미얀마의 민주화를 염원하는 모든 인류의 양심에 대한 도발이며 폭거입니다. 군부는 지금 당장 모든 형태의 반인도적 범죄를 멈추십시오.
우리는 이번 사가잉 만행을 똑똑히 기억하며 관여한 모든 이들의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입니다. 또한 자유와 민주, 평화의 가치를 따르는 국제 에큐메니칼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미얀마 봄의 혁명이 완수될 때까지 온 맘과 뜻을 다해 국경을 넘는 그리스도의 사랑과 우정의 연대를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2023년 4월 17일
동북아시아 평화와 민간안보를 위한 에큐메니칼 포럼
미얀마-버마 민주화를 위한 아시아 에큐메니칼 플랫폼
[성명] - 영문
We strongly condemn the Myanmar military’s massacre of civilians.
We are an international ecumenical community who advocates and supports communities for freedom, democracy and peace. Since the 2021 coup d’etat staged by the military generals in Myanmar, we have appealed consistently to citizens, communities and organizations for solidarity for the oppressed and suffering people of Myanmar. However, recent news of military airstrikes on civilians on April 11 in Sagaing, middle region of Myanmar, sent shockwaves to concerned communities in solidarity both at home and abroad. We strongly condemn these attacks by Myanmar’s military government. These constitute crimes against humanity and we urge that these ruthless violence against civilians be stop right now.
In the middle of Myanmar's biggest Lunar New Year holiday, the Thingyan Festival, the air is now filled with the pent-up anger and the blood of those who were unjustly killed cries out from the ground. On April the 11th, the military carried out indiscriminate airstrikes on the civilian and non-combatant population in the village of Birchini, who were greeting each other in twos and threes for the holiday. Attacks involving fighter jets and attack helicopters have led to indiscriminate use of landmines and bombs, and more than 150 people have been slaughtered and their bodies have been brutally damaged beyond identification. According to the survivors' testimony, residents were killed instantly after being directly hit by direct firing strike from the sky, and the village was a tragedy in itself as the physical structures of houses and buildings were totally disintegrated. Dismembered bodies and human flesh scattered everywhere. Many of the victims are children and women, and the casualties include about 10 pregnant women.
These crimes against humanity by Myanmar's military must be stopped immediately. Shortly after the attack, United Nations Secretary General Antonio Guterres reiterated his call to the military government of Myanmar for, "taking responsibility for the killings, prioritizing protection of civilians under international humanitarian law, humanitarian aid to victims and ending all forms of violence in Myanmar as provided for under UN Security Council Resolution 2669.” The international community has repeatedly given stern warnings that the violence of perpetrated by the military government, that has already staged a coup d’etat is inhuman and violative of the international humanitarian law and international human rights standards. These are evil acts and go against the grain of protecting life and human dignity. This is a provocation against all the international community that aims for democracy, justice and peace as the bulwark of a democratic society. Furthermore, we consistently called for the military to immediately and unconditionally release of all political prisoners in arbitrary detention and a virtual moratorium on their execution.
All the killings and atrocities committed by Myanmar’s military government are obvious crimes against humanity that can never be tolerated. In the three years since the coup, at least 3,000 people have been killed, 20,000 have been arrested, and more than 2 million have lost their homes and are wandering around the border. These staggering human rights violations outrage the conscience and sense of humanity of not only the people of Sagaing but also of all humankind who aspire for democracy in Myanmar. The military government should stop all forms of crimes against humanity right now.
We will remember this atrocity and hold all those involved accountable to the end. In addition, as a member of the international ecumenical community that follows the values of freedom, democracy and peace, and we will exemplify our solidarity of love and friendship of Christ that transcends borders with all our hearts and will continue to do so until the spring revolution of Myanmar is completed.
April 17. 2023.
Ecumenical Forum for Peace and People’s Security in Northeast Asia
Asia Ecumenical Platform for Myanmar-Burma Democratization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NCCK국제위원회
#동북아시아평화와민간안보를위한에큐메니칼포럼 #NEA포럼
#미얀마버마민주화를위한아시아에큐메니칼플랫폼 #버마플랫폼
#미얀마군부사가잉주민간인학살규탄성명
#Urgent_Statement_on_Myanmar_Militarys_Airstrike
#We_Pray_for_Peace_in_Myanmar
2023-04-17 15:51:04
- “미얀마 군부 사가잉주 민간인 학살 규탄 성명” 발표 보도 요청의 건 (Urgent Statement on Myanmar Military's Airstr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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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3 - 20호 (2023. 04. 17)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국제위원회
제 목: “미얀마 군부 사가잉주 민간인 학살 규탄 성명” 발표 보도 요청의 건
(Urgent Statement on Myanmar Military's Airstrike)
1. 동북아시아 평화와 민간안보를 위한 에큐메니칼 포럼(Ecumenical Forum for Peace and Human Security in North East Asia, 이하 NEA 포럼/ 의장국: 한국, NCCK)과 미얀마-버마 민주화를 위한 아시아 에큐메니칼 플랫폼(Asia Ecumenical Forum for Myanmar-Burma Democratization, 이하 버마 플랫폼/ 의장: 남부원 아시아태평약지역YMCA 총장)은 지난 11일 미얀마 군부가 자행한 민간인 학살에 충격을 금치 못하며 아래와 같이 공동 규탄성명을 발표합니다.
* NEA 포럼은 지난 2006년, 동북아시아 평화와 안보, 민주화와 인권 증진을 위해 창립된 아시아 지역 교회와 기관, 시민사회가 연대하는 범 에큐메니칼 아시아 네트워크입니다. (주요 단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일본기독교협의회NCCJ/대만장로교회PCT/필리핀그리스도교협의회UCCP 등)
* 미얀마-버마 플랫폼은 지난 2021년 쿠데타 이후 미얀마 민주화를 위해 일하는 동북아시아와 북미 지역 교회와 시민사회 간 상시 협력(인도주의적 지원)할 수 있도록 조직된 에큐메니칼 네트워크입니다. (주요 단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일본기독교협의회NCCJ/대만장로교회PCT/남북평화재단/일본소수자인권센터CMIM/한국YWCA/아시아태평양지역YMCA/한국YMCA/일본YMCA/대만YMCA/미얀마민주화를위한기독교행동(18개 단체)/북미아시아태평양포럼 소속 침례교회, 연합교회, 장로교회, 감리교/캐나다연합교회 등)
2. 우리는 1) 미얀마 군부의 반인도적 범죄를 강력히 규탄하며 2) 지금 당장 민간인에 대한 무자비한 폭력을 즉각 중단할 것 3) 모든 정치범들에 대한 즉각적인 석방과 민주인사에 대한 사형집행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였습니다. 나아가 UN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1) 학살 책임자 처벌 2) 국제인도주의법에 따른 민간인 보호 3) 희생자들에 대한 인도주의적인 보호 등의 시급한 사안을 즉각 이행할 것을 촉구합니다.
3. 성명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귀 언론의 관심과 보도를 요청합니다.
[성명]
미얀마 군부의 사가잉 지역 민간인 학살을 강력히 규탄한다.
아시아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해 일하는 우리는 2021년 미얀마 쿠데타 이후 국제 에큐메니칼 공동체와 함께 미얀마의 민주주의 회복과 평화를 위해 기도해왔습니다. 그런데 지난 4월 11일 미얀마 중부 사가잉 지역에서 민간인을 향해 자행된 군부공습 소식은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모든 국제 사회에 큰 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는 미얀마 군부의 반인도적 범죄를 강력히 규탄하며 지금 당장 민간인에 대한 무자비한 폭력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미얀마 최대의 설 명절 띤잔 축제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그곳은 억울하게 죽임당한 이들의 피맺힌 울분과 탄식만이 가득합니다. 지난 11일 군부는 명절을 맞아 삼삼오오 반갑게 인사를 나누던 버찌니 비무장 마을 주민들에게 무차별 공습을 감행하였습니다. 전투기와 공격헬기를 투입한 공격은 지뢰와 폭탄을 무차별 투하하는 등의 만행으로 이어졌고 현재 150여명이 학살되었으며 시신은 신원을 확인할 수 없을 만큼 잔혹하게 훼손되었습니다. 생존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주민들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직격탄에 맞아 소리 한번 지르지 못하고 즉사하였고 마을 주변은 팔다리가 잘려나간 시신들과 살점들이 사방으로 흩어져 수습 할 수조차 없는 비극 그 자체였습니다. 희생자 다수는 어린이와 여성이며 사상자 중에는 10여명의 임산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얀마 군부의 이러한 천인공노할 반인륜적 범죄행위는 즉각 중단되어야 합니다. 공습 직후 안토니우 구테후스 UN 사무총장은 “이번 학살의 주범에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하며 국제인도주의법에 따라 민간인을 우선적으로 보호하고 희생자들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 그리고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2669호에 따라 미얀마 전 지역에서 발생하는 모든 형태의 폭력을 종식할 것을” 거듭 촉구한 바 있습니다. 국제사회는 이미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의 폭력행위는 국제법과 국제인권기준에 반하는 반인도적이며 반인권적인 악행이며 민주사회를 지향하는 모든 국제사회에 대한 도발임을 수차례 엄중히 경고해왔습니다. 나아가 군부가 임의로 구금하고 있는 모든 정치범들에 대한 즉각적인 석방과 사형집행에 사실상 모라토리엄을 선언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습니다.
지금까지 군부가 저지른 모든 학살과 잔학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명백한 반인도적 범죄행위입니다. 쿠데타 이후 3년째, 현재까지 최소 3천여 명이 목숨을 잃었고 2만여 명이 체포되었으며 200만 명이 넘는 이들이 갈 곳을 잃고 국경 지대를 떠돌고 있습니다. 이는 비단 사가잉 지역 주민들 뿐 아니라 미얀마의 민주화를 염원하는 모든 인류의 양심에 대한 도발이며 폭거입니다. 군부는 지금 당장 모든 형태의 반인도적 범죄를 멈추십시오.
우리는 이번 사가잉 만행을 똑똑히 기억하며 관여한 모든 이들의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입니다. 또한 자유와 민주, 평화의 가치를 따르는 국제 에큐메니칼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미얀마 봄의 혁명이 완수될 때까지 온 맘과 뜻을 다해 국경을 넘는 그리스도의 사랑과 우정의 연대를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2023년 4월 17일
동북아시아 평화와 민간안보를 위한 에큐메니칼 포럼
미얀마-버마 민주화를 위한 아시아 에큐메니칼 플랫폼
[성명] - 영문
We strongly condemn the Myanmar military’s massacre of civilians.
We are an international ecumenical community who advocates and supports communities for freedom, democracy and peace. Since the 2021 coup d’etat staged by the military generals in Myanmar, we have appealed consistently to citizens, communities and organizations for solidarity for the oppressed and suffering people of Myanmar. However, recent news of military airstrikes on civilians on April 11 in Sagaing, middle region of Myanmar, sent shockwaves to concerned communities in solidarity both at home and abroad. We strongly condemn these attacks by Myanmar’s military government. These constitute crimes against humanity and we urge that these ruthless violence against civilians be stop right now.
In the middle of Myanmar's biggest Lunar New Year holiday, the Thingyan Festival, the air is now filled with the pent-up anger and the blood of those who were unjustly killed cries out from the ground. On April the 11th, the military carried out indiscriminate airstrikes on the civilian and non-combatant population in the village of Birchini, who were greeting each other in twos and threes for the holiday. Attacks involving fighter jets and attack helicopters have led to indiscriminate use of landmines and bombs, and more than 150 people have been slaughtered and their bodies have been brutally damaged beyond identification. According to the survivors' testimony, residents were killed instantly after being directly hit by direct firing strike from the sky, and the village was a tragedy in itself as the physical structures of houses and buildings were totally disintegrated. Dismembered bodies and human flesh scattered everywhere. Many of the victims are children and women, and the casualties include about 10 pregnant women.
These crimes against humanity by Myanmar's military must be stopped immediately. Shortly after the attack, United Nations Secretary General Antonio Guterres reiterated his call to the military government of Myanmar for, "taking responsibility for the killings, prioritizing protection of civilians under international humanitarian law, humanitarian aid to victims and ending all forms of violence in Myanmar as provided for under UN Security Council Resolution 2669.” The international community has repeatedly given stern warnings that the violence of perpetrated by the military government, that has already staged a coup d’etat is inhuman and violative of the international humanitarian law and international human rights standards. These are evil acts and go against the grain of protecting life and human dignity. This is a provocation against all the international community that aims for democracy, justice and peace as the bulwark of a democratic society. Furthermore, we consistently called for the military to immediately and unconditionally release of all political prisoners in arbitrary detention and a virtual moratorium on their execution.
All the killings and atrocities committed by Myanmar’s military government are obvious crimes against humanity that can never be tolerated. In the three years since the coup, at least 3,000 people have been killed, 20,000 have been arrested, and more than 2 million have lost their homes and are wandering around the border. These staggering human rights violations outrage the conscience and sense of humanity of not only the people of Sagaing but also of all humankind who aspire for democracy in Myanmar. The military government should stop all forms of crimes against humanity right now.
We will remember this atrocity and hold all those involved accountable to the end. In addition, as a member of the international ecumenical community that follows the values of freedom, democracy and peace, and we will exemplify our solidarity of love and friendship of Christ that transcends borders with all our hearts and will continue to do so until the spring revolution of Myanmar is completed.
April 17. 2023.
Ecumenical Forum for Peace and People’s Security in Northeast Asia
Asia Ecumenical Platform for Myanmar-Burma Democratization
*문의: NCCK 국제협력국 김민지 목사(010 4226 065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3-04-17 15:4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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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평화
-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재해구호를 위한 특별헌금 중간보고 (2023.4.12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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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강연홍 회장, 이홍정 총무, 이하 교회협) 기독교사회봉사위원회(강석진 위원장, 이하 기사봉위원회)는 현지의 종교적 상황을 고려하여 가장 공신력 있는 세계정교회 에큐메니칼 총대주교좌(이스탄불)를 중심으로 현지교회를 통해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신속히 지원하고 있습니다.2023년 4월 12일(수)기준, 85곳(개인, 교회, 기관, 지역NCC, 교단)에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재해구호를 위한 특별헌금'으로 193,340,000원을 헌금하셨습니다.
모아진 소중한 헌금 중 6만불(78,091,000)을 정교회를 통해 튀르키예-시리아에 보냈습니다. 이번주 중으로 5차로 8만불을 보낼 예정입니다. 한 마음으로 동참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름(교회, 단체명)이 누락되었거나, 변경을 원하시는 분들은 연락바랍니다. ☎ 02-762-6114 ◾ 헌금자 명단 - 개인 : 강*수,강*진, 구*조, 김*엽, 김*영, 김*렬, 김*약, 김*향, 김*주, 김*영, 김*영, 김*휘, 김*원, 김*지, 문*기, 박*양, 박*정, 박*지, 방*기, 신 *, 안*웅, 양*자, 원*자, 유*자, 윤*민, 이*성, 이*숙, 이*지, 이*지, 이*열, 이*무, 이*균, 이*정, 장*화, 전*호, 정*진, 조*원, 차*호, 홍*연- 교회 : 강화남산교회, 고성교회, 김제영암교회, 대전나무교회, 더불어한교회, 말씀의빛교회, 백석감리교회, 봉성교회, 부산샘솟는교회, 산돌교회, 삼귀교회, 선민교회, 순례자복음교회, 순천하늘빛교회, 시냇가에심은나무교회, 예수함께공동체,은성교회, 자유인교회, 중부명성교회, 타원형교회, 함께하는교회, 현천교회, 화정교회- 기관 : KSCF, 새길기독사회문화원 한국YWCA 크리스천기자협회- 지역NCC : 순천NCC, 충남NCC - 교단 : 구세군한국국군, 기독교대한복음교회, 기독교한국루터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예장통합총회재해구호, 총회도농사회처- 기타 : 튀르키예, 튀르키예성금
◾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재해구호를 위한 특별헌금
신한 100-034-978005 (예금주: 한국기독교연합사업유지재단)
*입금시, 입금자명을 ‘튀르+성명/단체명’으로 입력 부탁드립니다.
*문의: 02-762-6114, 02-742-8981, kncc@kncc.or.kr
2023-04-12 16: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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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평화
- 2023년 장애인주일 입장문 및 공동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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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는 1989년 2월 제38회 총회에서 모든 회원 교단의 ‘장애인운동위원회’ 설치와 ‘장애인 주일’ 제정 권고를 결의한 이래 매년 4월 20일 직전 주일을 장애인주일로 제정하고 함께 지켜왔습니다.
올해는 장애인주일을 맞아 “혐오의 바다를 건너 평등의 들판으로”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하고, 공동기도문을 배포하여 함께 기도하고자 합니다.
- 아 래 -
2023년 장애인주일 입장문
2023년 장애인주일을 맞으며
혐오의 바다를 건너 평등의 들판으로
제자들이 예수께 물었다. ‘선생님, 이 사람이 눈먼 사람으로 태어난 것이, 누구의 죄 때문입니까? 이 사람의 죄입니까? 부모의 죄입니까?’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이 사람이 죄를 지은 것도 아니요, 그의 부모가 죄를 지은 것도 아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들을 그에게서 드러내시려는 것이다.’(요한복음 9:2)
예수께서는 사회 곳곳에 뿌리 깊게 박혀 있는 장애인과 가족에 대한 차별과 혐오에 대해 단호하게 “그들은 죄인이 아니다”라고 선언하셨다. 장애인과 그 가족을 죄인으로 몰아가려는 모든 생각을 거부하셨을 뿐 아니라 오히려 저들을 있는 모습 그대로 품어 안으셨다.
그러나 21세기를 살아가는 오늘날에도 장애인과 가족을 향한 차별과 혐오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지난 대선에서 정치인들은 기본 권리를 요구하는 장애인들의 행동을 폭력으로 치부하고 무리한 요구를 일삼는 이기적인 무리들로 규정함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혐오를 부추긴바 있다. 장애인은 자신의 권리를 외쳐서도 안되고 시위는 꿈도 꾸지 말아야 하며 그저 국가와 지자체가 베풀어 주는 시혜를 얌전히 기다려야 하는 존재로 낙인찍는 등 또 다른 차원에서의 차별과 혐오를 드러냈다.
2001년 1월 22일,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 장애인 리프트에서 장애인이 추락사 한 이후 장애인들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권리를 위해 22년간이나 투쟁하고 외쳐왔다. 그러나 장애인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권리는 여전히 요원하기만 하다. 2022년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저상버스 도입률은 전국 평균 27.8%에 지나지 않는다.
또한 국가와 지자체의 예산 수립 과정에서 중증장애인을 위한 활동지원서비스를 포함한 장애인 사회복지 예산은 당연하다는 듯이 삭감되거나 기껏해야 동결되어 왔으며, 이러한 현실 가운데 장애인들은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갈 권리를 빼앗긴 채 눈물을 삼킬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정치인들은 지금도 여전히 “우리가 해줄 때까지 조용히 기다리라”고 겁박한다. 한국 사회는 기다리라는 말 때문에 세월호 참사와 10.29 이태원 참사 등 대형 참사를 겪어야 했다. 장애인에게 있어서 이러한 참사는 현재진행형이다.
이제 조용히 기다리라는 말로 장애인을 향한 차별과 혐오를 포장하는 유무형의 폭력은 사라져야 한다. 장애인을 동정과 시혜의 대상으로 여기는 풍조도 더 이상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 장애인은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이자 삶의 주체이며 더불어 살아가야 할 우리의 이웃이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왜들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적은 사람들아!’ 하고 말씀하시고 나서, 일어나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니, 바다가 아주 잔잔해졌다.”(마태복음 8:26) 한국교회는 모든 것을 집어삼킬 듯 무섭게 출렁이는 혐오의 바람을 엄히 꾸짖는 예언자의 목소리가 되어야 한다. 또한 한국 교회는 장애와 함께 살아가는 모든 이들과 더불어 차별과 혐오의 바다를 건너 평등의 들판을 향해 나아가는 구원의 방주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장애와 함께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당당한 삶의 주체로 살아가는 사회를 이루어 가는 것이 곧 하나님께서 펼쳐 가시는 구원과 해방의 역사라 고백하며,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하나, 정치인들은 장애인 이동권과 활동보조서비스 예산 확보 등 권리 투쟁에 대한 왜곡과 혐오 발언을 멈추라.
하나, 장애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대화하라.
2023년 4월 11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장애인소위원회
2023년 한국교회 장애인 주일 공동기도문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 생명의 빛으로 오신 부활의 주님,
손상이 장애가 되지 않고 장애가 불이익이 되지 않는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이 땅에서도 온전히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혐오와 차별로 고통 받는 이 척박한 세상에 참 생명으로 오신 주님,
우리로 차별에 동참하는 어떠한 시험에도 들게 하지 마시고,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돌보게 하시는 하늘의 뜻을 외면하는 모든 악한 생각과 행위로부터 구하여 주옵소서.
‘장애’가 차별을 당연시하는 면죄부가 되어서는 안 될 줄로 믿습니다. 있는 모습 그대로를 존중하지 못하고 기뻐하지 못한 너와 나의 무지와 탐욕을 꺾어 주시고 겸손한 마음을 허락해 주소서. 다름을 장애로 여기고 밟고 올라서려는 어리석은 세상의 이치를 깨뜨리시고, 약할 때 강함 주시며 나의 빈 잔을 채우시는 주님을 믿는 믿음으로 이 땅 가운데 하나님 나라를 이루게 하소서. 강한 자와 스스로 높아지려는 자를 부끄럽게 하시고, 당신 앞에 무릎 꿇은 우리에게 세상을 향해 화해와 사랑의 손을 내밀 수 있는 용기를 더하여 주옵소서.
‘장애’는 극복하고 소멸시켜야 할 무언가가 아니라 다양성 속에 조화를 이루며 한 몸 되게 하시는 ‘창조의 은총’임을 깨닫고, 더불어 하나되는 ‘우리’의 자리에 함께 앉게 하소서.
장애가 있든지 없든지 우리 모두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형상이며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기 위해 부름 받은 형제자매임을 고백합니다. 부활의 주님, 서로의 다름을 각자에게 주신 귀한 달란트로 고백하며, 협력하여 선을 이루어 가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옵소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세상과 하나 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3-04-12 16: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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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2023년 장애인주일 입장문 및 공동기도문” 보도요청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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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3 - 19호(2023. 4. 11)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 장애인소위원회
제 목 : “2023년 장애인주일 입장문 및 공동기도문” 보도요청의 건
1.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는 1989년 2월 제38회 총회에서 모든 회원 교단의 ‘장애인운동위원회’ 설치와 ‘장애인 주일’ 제정 권고를 결의한 이래 매년 4월 20일 직전 주일을 장애인주일로 제정하고 함께 지켜왔습니다. 올해는 장애인주일을 맞아 “혐오의 바다를 건너 평등의 들판으로”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하고, 공동기도문을 배포하여 함께 기도하고자 합니다.
3. 교회협은 입장문을 통해 “장애인은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이자 삶의 주체이며 더불어 살아가야 할 우리의 이웃”이라고 밝히고 정치권을 향해 “장애인 이동권과 활동보조 서비스 예산 확보 등 권리 투쟁에 대한 왜곡과 혐오 발언을 멈출 것과 장애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대화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한 한국 교회를 향해 “장애와 함께 살아가는 모든 이들과 더불어 차별과 혐오의 바다를 건너 평등의 들판을 향해 나아가는 구원의 방주가 되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4. 입장문과 기도문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많은 관심과 보도 부탁드립니다.
- 아 래 -
2023년 장애인주일 입장문
2023년 장애인주일을 맞으며
혐오의 바다를 건너 평등의 들판으로
제자들이 예수께 물었다. ‘선생님, 이 사람이 눈먼 사람으로 태어난 것이, 누구의 죄 때문입니까? 이 사람의 죄입니까? 부모의 죄입니까?’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이 사람이 죄를 지은 것도 아니요, 그의 부모가 죄를 지은 것도 아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들을 그에게서 드러내시려는 것이다.’(요한복음 9:2)
예수께서는 사회 곳곳에 뿌리 깊게 박혀 있는 장애인과 가족에 대한 차별과 혐오에 대해 단호하게 “그들은 죄인이 아니다”라고 선언하셨다. 장애인과 그 가족을 죄인으로 몰아가려는 모든 생각을 거부하셨을 뿐 아니라 오히려 저들을 있는 모습 그대로 품어 안으셨다.
그러나 21세기를 살아가는 오늘날에도 장애인과 가족을 향한 차별과 혐오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지난 대선에서 정치인들은 기본 권리를 요구하는 장애인들의 행동을 폭력으로 치부하고 무리한 요구를 일삼는 이기적인 무리들로 규정함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혐오를 부추긴바 있다. 장애인은 자신의 권리를 외쳐서도 안되고 시위는 꿈도 꾸지 말아야 하며 그저 국가와 지자체가 베풀어 주는 시혜를 얌전히 기다려야 하는 존재로 낙인찍는 등 또 다른 차원에서의 차별과 혐오를 드러냈다.
2001년 1월 22일,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 장애인 리프트에서 장애인이 추락사 한 이후 장애인들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권리를 위해 22년간이나 투쟁하고 외쳐왔다. 그러나 장애인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권리는 여전히 요원하기만 하다. 2022년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저상버스 도입률은 전국 평균 27.8%에 지나지 않는다.
또한 국가와 지자체의 예산 수립 과정에서 중증장애인을 위한 활동지원서비스를 포함한 장애인 사회복지 예산은 당연하다는 듯이 삭감되거나 기껏해야 동결되어 왔으며, 이러한 현실 가운데 장애인들은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갈 권리를 빼앗긴 채 눈물을 삼킬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정치인들은 지금도 여전히 “우리가 해줄 때까지 조용히 기다리라”고 겁박한다. 한국 사회는 기다리라는 말 때문에 세월호 참사와 10.29 이태원 참사 등 대형 참사를 겪어야 했다. 장애인에게 있어서 이러한 참사는 현재진행형이다.
이제 조용히 기다리라는 말로 장애인을 향한 차별과 혐오를 포장하는 유무형의 폭력은 사라져야 한다. 장애인을 동정과 시혜의 대상으로 여기는 풍조도 더 이상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 장애인은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이자 삶의 주체이며 더불어 살아가야 할 우리의 이웃이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왜들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적은 사람들아!’ 하고 말씀하시고 나서, 일어나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니, 바다가 아주 잔잔해졌다.”(마태복음 8:26) 한국교회는 모든 것을 집어삼킬 듯 무섭게 출렁이는 혐오의 바람을 엄히 꾸짖는 예언자의 목소리가 되어야 한다. 또한 한국 교회는 장애와 함께 살아가는 모든 이들과 더불어 차별과 혐오의 바다를 건너 평등의 들판을 향해 나아가는 구원의 방주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장애와 함께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당당한 삶의 주체로 살아가는 사회를 이루어 가는 것이 곧 하나님께서 펼쳐 가시는 구원과 해방의 역사라 고백하며,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하나, 정치인들은 장애인 이동권과 활동보조서비스 예산 확보 등 권리 투쟁에 대한 왜곡과 혐오 발언을 멈추라.
하나, 장애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대화하라.
2023년 4월 11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장애인소위원회2023년 한국교회 장애인 주일 공동기도문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 생명의 빛으로 오신 부활의 주님, 손상이 장애가 되지 않고 장애가 불이익이 되지 않는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이 땅에서도 온전히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혐오와 차별로 고통 받는 이 척박한 세상에 참 생명으로 오신 주님,
우리로 차별에 동참하는 어떠한 시험에도 들게 하지 마시고,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돌보게 하시는 하늘의 뜻을 외면하는 모든 악한 생각과 행위로부터 구하여 주옵소서.
‘장애’가 차별을 당연시하는 면죄부가 되어서는 안 될 줄로 믿습니다. 있는 모습 그대로를 존중하지 못하고 기뻐하지 못한 너와 나의 무지와 탐욕을 꺾어 주시고 겸손한 마음을 허락해 주소서. 다름을 장애로 여기고 밟고 올라서려는 어리석은 세상의 이치를 깨뜨리시고, 약할 때 강함 주시며 나의 빈 잔을 채우시는 주님을 믿는 믿음으로 이 땅 가운데 하나님 나라를 이루게 하소서. 강한 자와 스스로 높아지려는 자를 부끄럽게 하시고, 당신 앞에 무릎 꿇은 우리에게 세상을 향해 화해와 사랑의 손을 내밀 수 있는 용기를 더하여 주옵소서.
‘장애’는 극복하고 소멸시켜야 할 무언가가 아니라 다양성 속에 조화를 이루며 한 몸 되게 하시는 ‘창조의 은총’임을 깨닫고, 더불어 하나되는 ‘우리’의 자리에 함께 앉게 하소서.
장애가 있든지 없든지 우리 모두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형상이며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기 위해 부름 받은 형제자매임을 고백합니다. 부활의 주님, 서로의 다름을 각자에게 주신 귀한 달란트로 고백하며, 협력하여 선을 이루어 가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옵소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세상과 하나 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문의 : NCCK 정의평화국 박영락 부장(02-765-1136, 010-5031-833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3-04-11 11: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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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통일
- 2023년 부활절 남북(북남) 공동기도문(남측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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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 강연홍 목사, 총무 이홍정 목사, 이하 교회협)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한기양 목사)는 전쟁의 위기가 감도는 한반도에 평화의 순풍이 불길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2023년 부활절 남북(북남)공동기도문’을 작성하였습니다.
교회협은 1996년부터 매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뻐하며 공동기도문을 작성해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이하 조그련)과 함께 기도해 왔으나 최근 몇 년동안은 아쉽게도 남측초안으로 기도했습니다. 금년에도 교회협이 작성한 남북(북남)공동기도문(초안)을 북측 조그련에 제안하였으나 북측에서 답변이 오지 않아, 남측초안으로 ‘부활절 남북공동기도문(남측초안)’을 발표합니다.
조그련과 합의에 이르지 못했지만 세계교회협의회(WCC)를 비롯한 온 세계 교회들이 부활절에 본 위원회가 작성한 공동기도문 초안으로 부활절 에배 시에 기도합니다.
한국교회에서도 2023년 부활절 남북(북남) 공동기도문 (남측초안)을 사용하여 부활절 예배 시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공동기도문의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아 래 -
2023년 부활절 남북(북남) 공동기도문 (남측초안)
한(조선)반도에 어느 때보다 전쟁의 위기가 고조된 지금, 하나님께서 베푸신 평화와 안녕이 한반도에 임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정의가 분단의 불의가 가져온 고통 속에 살아가는 한반도에 치유와 화해의 영으로 임하셔서, 불의한 세력들에 의해 적대와 반목으로 얽힌 한반도의 갈등의 실타래를 한 올, 한 올 풀어내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하나님,
화해의 영으로 한반도에 임하셔서 남북의 적대를 사라지게 하옵소서.
한반도를 둘러싸고 신 냉전적 세계질서를 구축하고 있는 불의한 제국들의 전쟁연습으로 인해 남북의 정상들이 다짐했던 평화의 약속들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남과 북이 연일 서로를 비방하며 적대감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한반도는 각종 첨단 무기들의 전시적 실험장으로 변화되었고,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화약고가 되어버렸습니다. 7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남북이 나뉘어 상처와 아픔을 치유하지 못한 채 여전히 전쟁준비를 통해 서로를 억제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끝나지 않는 전쟁 70년을 끝내고 약속한 평화를 실현하므로 치유되고 화해된 한반도로 변화시켜 주옵소서.
하나님,
일치의 영으로 한반도에 임하셔서 남북의 서로 신뢰가 회복되게 하옵소서.
약속한 평화가 실현되지 않으면서 상호 불신과 적대감만 쌓였습니다. 공동의 번영과 상생을 말하는 이면에 갈등과 대결을 조장했습니다. 하나님의 평화, 화해, 그리고 일치를 입으로만 고백하고 몸으로 살아내지 못함을 회개합니다. 남북이 서로 신뢰의 길을 걸으므로 한반도가 화평의 통로로, 세계평화의 교두보로 역사하게 하옵소서. 남북의 정상들과 한반도에 살아가는 사람들이 화해와 일치의 영으로 다시금 신뢰를 회복하고 하나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사랑의 영으로 한반도에 임하셔서 남북의 관계 속에 화해와 평화가 임하게 하옵소서.
비무장지대를 사이에 두고 강대강 벼랑 끝 전술로 대치하고 있는 한반도에 하나님의 평화를 선포하옵소서. 남과 북의 사람들, 특별히 하나님의 교회에 화해의 영을 부어주셔서 미움과 분열의 자리에 사랑과 일치의 마음이 싹트고 열매 맺게 하옵소서. 불신과 대립의 입술에 상호존중과 서로를 이해하는 대화의 입술을 허락해주옵소서. 폭력과 파괴의 전장이 상생과 생명의 터전이 되게 하옵소서.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이라는 쉼표를 영구한 평화의 선포라는 마침표로 변화시켜 주옵소서. 어느 때보다 차가워진 마음의 자리에서 서슬푸른 전쟁의 위기를 경험하는 오늘 우리에게 다시 한번 화해 통일의 염원을 갖게 하시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남과 북을 화해와 일치로 이끌어 주옵소서. 평화의 왕으로 분단된 한반도에 오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2023년 4월 9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조선그리스도교련맹
2023-04-11 09:2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