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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 Condolences on the Passing of the Former Moderator of the World Council of Churches Central Committee, Dr. Agnes Abu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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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dolences on the Passing of the Former Moderator ofthe World Council of Churches Central Committee,
Dr. Agnes Abuom.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expresses its deepest condolences to Dr. Agnes Abuom, the former moderator of the World Council of Churches (WCC) central committee, and shares its consolation with the world's ecumenical community, who are all saddened by her sudden death.
The NCCK will long remember Dr. Agnes Abuom's dedication and passion for the church unity movement, which she personally lived out in her life. In particular, as the first woman and the first African to serve as moderator of the WCC central committee, she led the international ecumenical community on the Pilgrimage of Justice and Peace and demonstrated deep spiritual leadership amid the crises of COVID-19 and church division. This greatly contributed to the fulfillment of Christ's prophetic mission and accompaniment of the church community in each region with a relationship of heartfelt cooperation, and will be recorded as a great achievement and legacy of the ecumenical movement.
Furthermore, the constant spirit of sharing and solidarity with the many practical legacies of the church unity movement, the poor and marginalized neighbors, migrant workers, refugees, and women who cried out against injustice and gender-based violence, has become a deep echo and model for all friends of faith around the world. On this pilgrimage path of justice and peace that we must take, we will forever remember her as a respected female leader who has led the church from structured ideas to new alternatives and actions toward hope, whose life and theology were formed in unity with the location of those suffering and marginalized, and whose beautiful and rich heart of life has practiced Christ's true love and fellowship.
Once again, we deeply mourn the passing of Dr. Agnes Abuom with all our friends of faith who walk the pilgrimage path together in the Korean Church's ecumenical heritage and history, and pray that she enjoys a peaceful rest forever in God's arms.
“But let justice roll down like waters,
and righteousness like an ever-flowing stream.”
Amos 5:24 (NRSV)
June 2nd, 2023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2023-06-07 1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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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세계교회협의회(WCC) 전 의장 아그네스 아붐 박사 소천’ 애도 서신 발표 보도 요청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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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3 - 32호 (2023. 06. 02.)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국제위원회
제 목: ‘세계교회협의회(WCC) 전 의장 아그네스 아붐 박사 소천’ 애도 서신 발표
보도 요청의 건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태동화 총무 직무대행, 이하 교회협) 국제위원회(박원빈 위원장)는 세계교회협의회(WCC) 전 의장 아그네스 아붐 박사의 급작스런 소천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아래와 같이 서신을 발표하였습니다.
2. 아그네스 아붐 박사는 1998년-2006년 WCC 의장, 2006년-2013년 WCC 정책/기획 위원회 의장, 2013년-2022년 WCC 중앙위원회 의장을 역임하였으며, 외에도 1975년 WCC 나이로비 총회를 시작으로 케냐 성공회 대표단으로서 1998년 WCC 하라레 총회, 2006년 포르토 알레그레 총회, 2013년 부산총회, 2022년 칼스루에 총회까지 아붐 박사는 아프리카 여성 비목회자 출신으로 일생을 에큐메니칼 운동에 헌신하며 고통 당하는 민중들을 위해 삶으로 에큐메니칼 운동에 실천해 온 존경받는 여성 에큐메니칼 운동가입니다.
3. 우리는 아붐 박사의 급작스런 소천 소식에 다시 한 번 깊은 애도를 표하며 그의 낮은 자리를 향한 끊임없는 열정과 헌신,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와 세계교회 간 갈등과 분열의 양상에서도 마음을 담은 협의의 과정을 지혜롭게 이끌어 낸 그의 지도력에 찬사를 보냅니다. 아붐 박사가 이뤄온 수많은 교회일치운동의 실천적 유산들이 계속해서 확장되어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4. 서신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귀 언론의 관심과 보도를 요청합니다.
[애도서신]
세계교회협의회(WCC) 전 의장
아그네스 아붐 박사를 애도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세계교회협의회(WCC) 전 의장 아그네스 아붐 박사의 소천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그의 급작스런 죽음 앞에 슬픔에 잠겨 있을 세계 에큐메니칼 공동체와 함께 위로를 나눕니다.
본 회는 아그네스 아붐 박사께서 삶의 실천으로 몸소 보여주신 교회일치 운동을 향한 헌신과 열정을 오래도록 기억할 것입니다. 특별히 박사께서는 세계교회협의회의 첫 번째 아프리카 여성 의장으로서 국제 에큐메니칼 공동체를 ‘정의와 평화를 향한 순례(Pilgrimage of Justice and Peace)’의 여정으로 이끌며, 코로나19의 위기와 교회 분열의 위기 속에서 깊은 영적 지도력을 발휘해주셨습니다. 이는 각 지역의 교회공동체가 그리스도의 예언자적 사명을 수행하고 마음을 담은 협력의 관계로 동행하는 데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에큐메니칼 운동의 큰 업적과 유산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박사께서 남기신 교회일치 운동의 수많은 실천적 유산들,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 이주노동자, 난민, 성폭력 피해여성과 같은 불의와 폭력에 울부짖는 이들을 향한 끊임없는 나눔과 연대의 정신은 세계 도처에서 활동하는 모든 신앙의 벗들에게 깊은 울림과 귀감이 되었습니다. 구조화된 관념에서 새로운 대안과 희망으로의 행동으로 교회를 이끌어 온 존경받는 여성 에큐메니칼 운동가, 그의 삶과 신학이 고통당하는 민중현장에서 일치를 이루며 그리스도의 참된 사랑과 우정을 실천해온 아름답고 풍성한 생명의 마음은 우리가 나아가야 할 정의와 평화의 순례의 길에서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본 회는 한국교회 에큐메니칼 전통과 역사 속에서 함께 순례의 길을 걷는 모든 신앙의 벗들과 다시 한 번 아그네스 아붐 박사님의 소천을 깊이 애도하며 하나님의 품안에서 영원히 평안한 쉼을 누리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다만 정의를 강물처럼 흐르게 하여라. 서로 위하는 마음 개울같이 넘쳐 흐르게 하여라.”
아모스 5장 24절 (공동번역)
2023년 6월 2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영문]
Condolences on the Passing of the Former Moderator of the World Council of Churches Central Committee,
Dr. Agnes Abuom.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expresses its deepest condolences to Dr. Agnes Abuom, the former moderator of the World Council of Churches (WCC) central committee, and shares its consolation with the world's ecumenical community, who are all saddened by her sudden death.
The NCCK will long remember Dr. Agnes Abuom's dedication and passion for the church unity movement, which she personally lived out in her life. In particular, as the first woman and the first African to serve as moderator of the WCC central committee, she led the international ecumenical community on the Pilgrimage of Justice and Peace and demonstrated deep spiritual leadership amid the crises of COVID-19 and church division. This greatly contributed to the fulfillment of Christ's prophetic mission and accompaniment of the church community in each region with a relationship of heartfelt cooperation, and will be recorded as a great achievement and legacy of the ecumenical movement.
Furthermore, the constant spirit of sharing and solidarity with the many practical legacies of the church unity movement, the poor and marginalized neighbors, migrant workers, refugees, and women who cried out against injustice and gender-based violence, has become a deep echo and model for all friends of faith around the world. On this pilgrimage path of justice and peace that we must take, we will forever remember her as a respected female leader who has led the church from structured ideas to new alternatives and actions toward hope, whose life and theology were formed in unity with the location of those suffering and marginalized, and whose beautiful and rich heart of life has practiced Christ's true love and fellowship.
Once again, we deeply mourn the passing of Dr. Agnes Abuom with all our friends of faith who walk the pilgrimage path together in the Korean Church's ecumenical heritage and history, and pray that she enjoys a peaceful rest forever in God's arms.
“But let justice roll down like waters,
and righteousness like an ever-flowing stream.”
Amos 5:24 (NRSV)
June 2nd, 2023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문의: NCCK 국제협력국 간사 김민지 목사(010 4226 065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3-06-02 1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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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세계교회협의회(WCC) 전 의장 아그네스 아붐 박사 소천’ 애도 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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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태동화 총무 직무대행, 이하 교회협) 국제위원회(박원빈 위원장)는 세계교회협의회(WCC) 전 의장 아그네스 아붐 박사의 급작스런 소천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아래와 같이 서신을 발표하였습니다.아그네스 아붐 박사는 1998년-2006년 WCC 의장, 2006년-2013년 WCC 정책/기획 위원회 의장, 2013년-2022년 WCC 중앙위원회 의장을 역임하였으며, 외에도 1975년 WCC 나이로비 총회를 시작으로 케냐 성공회 대표단으로서 1998년 WCC 하라레 총회, 2006년 포르토 알레그레 총회, 2013년 부산총회, 2022년 칼스루에 총회까지 아붐 박사는 아프리카 여성 비목회자 출신으로 일생을 에큐메니칼 운동에 헌신하며 고통 당하는 민중들을 위해 삶으로 에큐메니칼 운동에 실천해 온 존경받는 여성 에큐메니칼 운동가입니다.우리는 아붐 박사의 급작스런 소천 소식에 다시 한 번 깊은 애도를 표하며 그의 낮은 자리를 향한 끊임없는 열정과 헌신,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와 세계교회 간 갈등과 분열의 양상에서도 마음을 담은 협의의 과정을 지혜롭게 이끌어 낸 그의 지도력에 찬사를 보냅니다. 아붐 박사가 이뤄온 수많은 교회일치운동의 실천적 유산들이 계속해서 확장되어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애도서신]
세계교회협의회(WCC) 전 의장
아그네스 아붐 박사를 애도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세계교회협의회(WCC) 전 의장 아그네스 아붐 박사의 소천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그의 급작스런 죽음 앞에 슬픔에 잠겨 있을 세계 에큐메니칼 공동체와 함께 위로를 나눕니다.
본 회는 아그네스 아붐 박사께서 삶의 실천으로 몸소 보여주신 교회일치 운동을 향한 헌신과 열정을 오래도록 기억할 것입니다. 특별히 박사께서는 세계교회협의회의 첫 번째 아프리카 여성 의장으로서 국제 에큐메니칼 공동체를 ‘정의와 평화를 향한 순례(Pilgrimage of Justice and Peace)’의 여정으로 이끌며, 코로나19의 위기와 교회 분열의 위기 속에서 깊은 영적 지도력을 발휘해주셨습니다. 이는 각 지역의 교회공동체가 그리스도의 예언자적 사명을 수행하고 마음을 담은 협력의 관계로 동행하는 데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에큐메니칼 운동의 큰 업적과 유산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박사께서 남기신 교회일치 운동의 수많은 실천적 유산들,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 이주노동자, 난민, 성폭력 피해여성과 같은 불의와 폭력에 울부짖는 이들을 향한 끊임없는 나눔과 연대의 정신은 세계 도처에서 활동하는 모든 신앙의 벗들에게 깊은 울림과 귀감이 되었습니다. 구조화된 관념에서 새로운 대안과 희망으로의 행동으로 교회를 이끌어 온 존경받는 여성 에큐메니칼 운동가, 그의 삶과 신학이 고통당하는 민중현장에서 일치를 이루며 그리스도의 참된 사랑과 우정을 실천해온 아름답고 풍성한 생명의 마음은 우리가 나아가야 할 정의와 평화의 순례의 길에서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본 회는 한국교회 에큐메니칼 전통과 역사 속에서 함께 순례의 길을 걷는 모든 신앙의 벗들과 다시 한 번 아그네스 아붐 박사님의 소천을 깊이 애도하며 하나님의 품안에서 영원히 평안한 쉼을 누리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다만 정의를 강물처럼 흐르게 하여라. 서로 위하는 마음 개울같이 넘쳐 흐르게 하여라.”
아모스 5장 24절 (공동번역)
2023년 6월 2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영문]
Condolences on the Passing of the Former Moderator of the World Council of Churches Central Committee,
Dr. Agnes Abuom.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expresses its deepest condolences to Dr. Agnes Abuom, the former moderator of the World Council of Churches (WCC) central committee, and shares its consolation with the world's ecumenical community, who are all saddened by her sudden death.
The NCCK will long remember Dr. Agnes Abuom's dedication and passion for the church unity movement, which she personally lived out in her life. In particular, as the first woman and the first African to serve as moderator of the WCC central committee, she led the international ecumenical community on the Pilgrimage of Justice and Peace and demonstrated deep spiritual leadership amid the crises of COVID-19 and church division. This greatly contributed to the fulfillment of Christ's prophetic mission and accompaniment of the church community in each region with a relationship of heartfelt cooperation, and will be recorded as a great achievement and legacy of the ecumenical movement.
Furthermore, the constant spirit of sharing and solidarity with the many practical legacies of the church unity movement, the poor and marginalized neighbors, migrant workers, refugees, and women who cried out against injustice and gender-based violence, has become a deep echo and model for all friends of faith around the world. On this pilgrimage path of justice and peace that we must take, we will forever remember her as a respected female leader who has led the church from structured ideas to new alternatives and actions toward hope, whose life and theology were formed in unity with the location of those suffering and marginalized, and whose beautiful and rich heart of life has practiced Christ's true love and fellowship.
Once again, we deeply mourn the passing of Dr. Agnes Abuom with all our friends of faith who walk the pilgrimage path together in the Korean Church's ecumenical heritage and history, and pray that she enjoys a peaceful rest forever in God's arms.
“But let justice roll down like waters,
and righteousness like an ever-flowing stream.”
Amos 5:24 (NRSV)
June 2nd, 2023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2023-06-02 1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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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15차 총회 참가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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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15차 총회 참가 안내
- 주제: “하나님, 당신의 영으로 온 피조물을 새롭게 하소서”"God, Renew Us in Your Spirit and Restore the Creation"“당신께서 입김을 불러 넣으시면 다시 소생하고 땅의 모습은 새로워집니다.”(시104:30)“ 주님, 우리를 주님께로 돌이켜 주십시오. 우리가 주님께로 돌아가겠습니다. 우리의 날을 다시 새롭게 하셔서, 옛날과 같게 하여 주십시오”(애5:21)(부제)‣ Towards Affirming the Will of God (Romans 15:5-6, Psalm 143:10) ‣ Towards Dwelling in Harmony with the Creation (Isaiah 65:25) ‣ Towards Attaining Life in Its Fullness (John 10:10)- 일시: 2023년 9월 27일(수) - 10월 4일(수)- 장소: 인도, 케랄라주 코타얌 (인도 남부) - 참가비: (참가 신청이 완료되면 CCA에서 개별 이메일 안내)1) 등록비: USD 200불(약 25만원, 총회기간 중 중식/석식 포함)2) 항공비 및 현지 체재비: 참가자 부담(숙박 1일 기준 5-6만원 예상, 조식 포함)* 도착공항: 인도 코치(Cochin) 국제공항/트리반드룸(Trivandrum) 국제공항(* 공항도착 시 총회장소까지 셔틀버스 무료운행)- 참가신청 링크: https://www.cca.org.hk/user/register (6월 10일까지)(* 총회 참가자 전원은 위 링크를 통해 등록 절차를 반드시 밟으셔야 합니다.)* 총회 사전대회: (자세한 내용 추후 안내)- 여성/청년대회: 2023년 9월 25일(월) - 28일(목)- 아시아 에큐메니칼 신학원: 2023년 9월 13일(수) - 10월 5일(목) * 총회 주요 프로그램: (아래 프로그램은 참가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개회예배/성서연구/주제강연/플레너리(각 지역 주제탐구)/에큐메니칼 대화(한반도평화 세션 포함)/쳐차(아래 설명 참고)/인도 지역교회 탐방 등 (보다 자세한 일정은 링크를 참고하여 주세요. https://www.cca.org.hk/assembly)특별히 쳐차 'Churcha'(인도어로 ‘대화’) 프로그램은 부산총회의 ‘마당’ 칼스루에 총회의 ‘브룬넨’과 같이 각 지역 교회와 이슈를 소개하고 나누는 공간의 의미로 워크숍과 전시회, 네트워킹 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더불어 ‘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Korea Peace Appeal)’ 부스가 총회기간 중 운영될 예정입니다.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교회의 지도자들과 신학자, 선교동역자, 시민사회활동가와 더불어 이웃종단 동료들과 만나 소통하며, 아시아 각 지역의 살아있는 문화와 전통을 경험할 수 있는 매우 유의미한 자리가 될 것입니다. 한국 에큐메니칼 공동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바랍니다. 문의) 02-764-0203 / ncckintl@kncc.or.kr NCCK 국제협력국 김민지 목사
2023-06-01 14: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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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평화
- 입장문) “포스코 하청노동자 폭력 연행에 대한 우리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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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태동화 총무 직무대행, 이하 교회협) 정의평화위원회(원용철 위원장)는 5월 31일 발생한 포스코 하청노동자에 대한 경찰 폭력을 규탄하는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포스코 하청노동자 폭력 연행에 대한 우리의 입장
우리는 어제 새벽(5월 31일), 포스코 하청노동자에 대한 부당노동행위를 중단하고 임금교섭에 나설 것을 요구하며 고공농성 중이던 김준영 금속노련 사무처장을 폭력 연행한 경찰의 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한다. 이제 막 동이 터오는 새벽 시간, 7미터 높이 망루에서 목숨을 걸고 농성 중이던 노동자를 경찰봉으로 수차례 내리치며 무자비하게 끌어낸 것은 도무지 용납할 수도, 용서할 수도 없는 범죄행위이다. 경찰은 이미 쓰러진 노동자를 확인 사살이라도 하듯이 계속해서 폭행함으로써 심각한 부상을 입혔으며, 이에 항의하는 또 다른 노동자는 목덜미를 무릎으로 찍어 누른 채 뒷수갑을 채워 연행했다. 당일은 노사 간의 만남이 예정된 날이었다. 오랜 시간 갈등을 빚어왔던 노사가 대화를 통해 문제해결에 다가서기로 한 날 새벽, 경찰은 마치 노사교섭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듯이 무자비한 폭력으로 노동자를 짓밟았다. 이는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노동삼권(단결권, 단체 교섭권, 단체 행동권)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반헌법적이고 반민주적인 폭거이며, 우리는 이를 결코 용납할 수 없다. 경찰은 노동자를 잠재적 범죄자로 여기고 폭력을 행사함으로써 헌법의 가치를 훼손한 점을 머리 숙여 사과하고 연행한 노동자들을 즉시 석방하라.
최근 경찰은 화물연대와 건설노조를 부도덕한 범죄집단으로 왜곡하고 이를 빌미로 무차별적인 탄압을 자행했으며 결국 성실한 건설노동자였던 고 양회동 열사를 죽음으로 몰아갔다. 또한 윤희근 경찰청장은 앞으로 집회 및 시위에 대해 캡사이신이 담긴 최루액을 분사하고 살수차를 동원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 밝힘으로써 연이은 헌법유린을 예고하고 있다. 우리는 2015년 물대포에 희생당한 고 백남기 농민, 그리고 2023년 경찰의 공권력 남용에 희생당한 고 양회동 노동자를 기억한다. 공권력에 의한 기본권의 제한과 억울한 희생은 더 이상 생기지 말아야 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기본권을 제한당한 채 공권력의 부당한 폭력에 고통 받는 노동자들 및 이에 저항하는 모든 시민들과 깊이 연대하며 시민의 안전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다.
2023년 6월 1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원용철
2023-06-01 14: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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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교회협 정평위 입장문 ‘포스코 하청노동자 폭력 연행에 대한 우리의 입장’ 보도 요청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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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3 - 31호 (2023. 6. 1)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
제 목 : "포스코 하청노동자 폭력 연행에 대한 우리의 입장" 보도 요청의 건
1.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태동화 총무 직무대행, 이하 교회협) 정의평화위원회(원용철 위원장)는 5월 31일 발생한 포스코 하청노동자에 대한 경찰 폭력을 규탄하는 입장문을 발표합니다.
3. 교회협은 부당노동행위 중단과 임급교섭을 요구하며 농성 중이던 노동자들을 강제 연행한 것은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노동삼권을 부정하는 반헌법적이고 반민주적인 폭거라고 밝히고, 경찰의 사과와 연행자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또한 윤희근 경찰청장이 집회 및 시위에 대해 캡사이신이 담긴 최루액 분사와 살수차 동원까지 언급하며 강경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공권력에 의한 기본권의 제한과 억울한 희생이 더 이상 생기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4.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귀 언론사의 관심과 보도를 요청합니다.
--------- 아 래 ----------
포스코 하청노동자 폭력 연행에 대한 우리의 입장
우리는 어제 새벽(5월 31일), 포스코 하청노동자에 대한 부당노동행위를 중단하고 임금교섭에 나설 것을 요구하며 고공농성 중이던 김준영 금속노련 사무처장을 폭력 연행한 경찰의 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한다. 이제 막 동이 터오는 새벽 시간, 7미터 높이 망루에서 목숨을 걸고 농성 중이던 노동자를 경찰봉으로 수차례 내리치며 무자비하게 끌어낸 것은 도무지 용납할 수도, 용서할 수도 없는 범죄행위이다. 경찰은 이미 쓰러진 노동자를 확인 사살이라도 하듯이 계속해서 폭행함으로써 심각한 부상을 입혔으며, 이에 항의하는 또 다른 노동자는 목덜미를 무릎으로 찍어 누른 채 뒷수갑을 채워 연행했다. 당일은 노사 간의 만남이 예정된 날이었다. 오랜 시간 갈등을 빚어왔던 노사가 대화를 통해 문제해결에 다가서기로 한 날 새벽, 경찰은 마치 노사교섭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듯이 무자비한 폭력으로 노동자를 짓밟았다. 이는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노동삼권(단결권, 단체 교섭권, 단체 행동권)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반헌법적이고 반민주적인 폭거이며, 우리는 이를 결코 용납할 수 없다. 경찰은 노동자를 잠재적 범죄자로 여기고 폭력을 행사함으로써 헌법의 가치를 훼손한 점을 머리 숙여 사과하고 연행한 노동자들을 즉시 석방하라.
최근 경찰은 화물연대와 건설노조를 부도덕한 범죄집단으로 왜곡하고 이를 빌미로 무차별적인 탄압을 자행했으며 결국 성실한 건설노동자였던 고 양회동 열사를 죽음으로 몰아갔다. 또한 윤희근 경찰청장은 앞으로 집회 및 시위에 대해 캡사이신이 담긴 최루액을 분사하고 살수차를 동원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 밝힘으로써 연이은 헌법유린을 예고하고 있다. 우리는 2015년 물대포에 희생당한 고 백남기 농민, 그리고 2023년 경찰의 공권력 남용에 희생당한 고 양회동 노동자를 기억한다. 공권력에 의한 기본권의 제한과 억울한 희생은 더 이상 생기지 말아야 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기본권을 제한당한 채 공권력의 부당한 폭력에 고통 받는 노동자들 및 이에 저항하는 모든 시민들과 깊이 연대하며 시민의 안전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다.
2023년 6월 1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원용철
*문의 : NCCK 정의‧평화위원회 (02-765-113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3-06-01 10: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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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평화
- 2023년 환경주일 선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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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정의를 일구는 교회
지금 당장 생명의 희망을!
“정의를 뿌리고 사랑의 열매를 거두어라. 지금은 너희가 주를 찾을 때이다.
묵은 땅을 갈아엎어라. 나 주가 너희에게 가서 정의를 비처럼 내려주겠다.”(호세아 10:12)
지금 우리는 전 지구적인 생태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의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고 있으며, 기상이변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삶의 터전에서 쫓겨나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피조물의 신음소리가 온 천하에 가득합니다. 이는 창조세계를 더불어 살아가야 할 동반자가 아닌 이용의 대상으로 여기고 무분별하게 착취해왔던 인간의 무지와 탐욕에서 기인한 것입니다. 이제는 돌이켜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지금 당장 생명의 희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생태정의를 일구는 일에 적극 나서야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의 삶을 지탱해 왔던 풍요의 환상에서 깨어나 인간만이 아닌 지구, 자연, 동식물과 공존하기 위해 기꺼이 가난을 선택해야 할 때입니다. 이에 우리는 성장주의에 사로잡혀 창조세계를 돌보지 못한 우리의 죄를 깊이 회개하며 다음과 같이 결단합니다.
첫째, 우리는 고통 받는 피조물들의 탄식소리를 경청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정의는 고통과 고난 중에 있는 이들의 호소에 귀 기울이는 사랑입니다. 성장주의에 사로잡혀 무분별한 개발을 일삼으며 탐욕의 주머니를 채우기에 급급했던 우리의 죄로 인해 기후위기가 초래되었고, 수많은 피조물들이 큰 고통가운데 있습니다. 잘못은 우리가 했는데 아픔은 자연과 가난한 이들의 몫이 되어버렸습니다. 지금이야 말로 하나님의 사랑하시는 정의가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인간 뿐 아니라 모든 피조물들에게 열려있습니다. 우리는 고통 받는 피조물들의 탄식소리를 경청하고 우리 자신을 돌보듯 창조세계를 돌보며 모든 피조물의 구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우리는 겸손한 청지기가 되겠습니다. 우리는 지금껏 창조세계를 인간의 필요에 따라 마음대로 이용해도 괜찮은 ‘열등한 것’으로 받아들여 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연으로부터 얻은 물질적 풍요를 누가 더 많이 누릴 수 있는가에 따라 더 탁월한 인간과 그렇지 못한 열등한 인간으로 나누는 잘못을 반복해 왔습니다. 결국, 인류의 풍족한 생활을 위해 자연을 착취함으로써 ‘인간에 의한 자연의 소외’가 일어났고, 그러한 풍족한 생활이 모든 인류에게 공평하게 보장되지 않음으로써 ‘인간에 의한 인간의 소외와 불평등’이 가속화되었습니다. 우리 역시 창조세계의 일부임을 망각하고 청지기의 사명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했기 때문에 벌어진 재앙입니다. 이제는 우리가 창조세계를 잘 섬기고 돌보는 겸손한 청지기가 되어 묵은 땅을 갈아엎고 생태적 전환을 이루겠습니다. 화석연료에 의존하는 불의한 삶을 버리고 자연이 주는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며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창조세계의 일부이자 청지기로서 온 창조세계를 사랑으로 돌보며 함께 살아가겠습니다.
셋째, 우리는 생태정의를 염원하는 모든 이들과 뜨겁게 연대하며 실천하겠습니다. 돌이킬 수 없는 파국의 때가 언제 도래할지 알 수 없는 지금 필요한 것은 즉각적인 실천이며 적극적인 연대입니다.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마련하고 나부터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한국교회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로드맵에 따라 교회의 탄소배출을 최소화하고, ‘한국교회 탄소중립 캠페인 생명의 길 초록 발자국’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기꺼이 불편한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또한 교인들, 지역 교회, 나아가 뜻을 같이 하는 시민사회와 깊이 연대하며 생태정의의 길로 힘차게 달려가겠습니다.
한국교회는 기후위기 시대, 우리에게 주신 탄소중립의 소명을 깊이 새기고 생태정의를 일구는 녹색교회가 되어 온 땅 가운데 생명의 희망을 전하겠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녹색 은총이 신음하는 모든 피조물 위에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2023년 5월 23일
제40회 환경주일 연합예배 참가자 일동
2023-05-25 21: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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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평화
-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재해구호를 위한 특별헌금 중간보고 (2023.5.24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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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강연홍 회장, 이하 교회협) 기독교사회봉사위원회(강석진 위원장, 이하 기사봉위원회)는 현지의 종교적 상황을 고려하여 가장 공신력 있는 세계정교회 에큐메니칼 총대주교좌(이스탄불)를 중심으로 현지교회를 통해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신속히 지원하고 있습니다.2023년 5월 24일(월)기준, 92곳(개인, 교회, 기관, 지역NCC, 교단)에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재해구호를 위한 특별헌금'으로 196,419,000원을 헌금하셨습니다.
모아진 소중한 헌금 중 14만불(184,459,000원)을 정교회를 통해 튀르키예-시리아에 보냈습니다. 한 마음으로 동참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이름(교회, 단체명)이 누락되었거나, 변경을 원하시는 분은 연락바랍니다. ☎ 02-762-6114 ◾ 헌금자 명단 - 개인 : 강*수, 강*진, 구*조, 김*엽, 김*영, 김*렬, 김*약, 김*향, 김*주, 김*영, 김*영, 김*휘, 김*원, 김*지, 문*기, 박*양, 박*정, 박*지, 방*기, 신*, 안*웅, 양*자, 원*자, 유*자, 윤*민, 이*성, 이*숙, 이*지, 이*지, 이*열, 이*무, 이*균, 이*정, 임*윤, 장*화, 전*호, 정*진, 조*원, 차*호, 홍*연- 교회 : 강화남산교회, 고성교회, 김제영암교회, 나루교회, 대전나무교회, 더불어한교회, 말씀의빛교회, 백석감리교회, 봉성교회, 부산샘솟는교회, 산돌교회, 삼귀교회, 선민교회, 순례자복음교회, 순천하늘빛교회, 시냇가에심은나무교회, 예수함께공동체, 은성교회, 자유인교회, 중부명성교회, 타원형교회, 함께하는교회, 현천교회, 화정교회- 기관 : KSCF, 새길기독사회문화원, 크리스천기자협회, 한국YWCA- 지역NCC : 순천NCC, 충남NCC - 교단 : 구세군한국국군, 기독교대한복음교회, 기독교한국루터회, 대한기독교, 대한예수교장로회, 예장통합총회재해구호, 총회도농사회처- 기타 : 튀르키예, 튀르키예성금
◾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재해구호를 위한 특별헌금
신한 100-034-978005 (예금주: 한국기독교연합사업유지재단)
*입금시, 입금자명을 ‘튀르+성명/단체명’으로 입력 부탁드립니다.
*문의: 02-762-6114, 02-742-8981, kncc@kncc.or.kr
2023-05-24 12: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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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직무대행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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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실행위원회는 지난 4월 20일 열린 71-2차 정기 회의를 통해 이홍정 총무의 사의 표명을 존중하여 받아들이되, 총무에게 3개월 휴직을 주자는 임원회의 의견을 받아, 차기 실행위원회 회의인 7월 20일자로 총무의 사임서를 수리하기로 하고, 총무 직무대행 선임과 차기 총무후보 추천을 위한 인선위원회 구성 등 후속 조치를 위한 논의는 임원회에 일임하기로 결의한 바 있습니다.
본회 임원회는 지난 4월 25일 회의에서 서기인 이천우 목사와 대한예수교장로회,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총무 중 1인으로 총무 직무대행을 선임하기로 하였고, 최종적으로 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 총무인 태동화 목사가 이천우 목사와 함께 공동 총무 직무대행을 맡게 되었습니다.
본회는 공동 총무 직무대행의 역할 분배를 위해 5월 16일 회의를 갖고, 이천우 총무 직무대행은 교회협 5국 중 연구개발‧협력국의 업무를 맡아 인선위원회를 비롯한 총무 선출의 모든 과정을 주관하기로 하고, 태동화 총무 직무대행은 그 외 정의‧평화국, 일치‧교육국, 화해‧통일국, 국제협력국에 속한 모든 업무를 맡기로 하였습니다. 선임된 공동 총무 직무대행의 약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천우 총무 직무대행 :
기독교대한복음교회 익산지방회, 군산지방회 회장 역임
기독교대한복음교회 총회 선교부장 역임
군산기독교연합회 서기, 사무총장 역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계 역임
현 정의평화위원회 부위원장
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인권센터 이사
현 전국목회자 정의평화 협의회 상임의장
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서기현 기독교대한복음교회 넘치는교회 담임목사◉ 태동화 총무 직무대행 :
육군 군종목사 역임
기독교대한감리회 만나교회 부담임 목사 역임
기독교대한감리회 영등포교회 담임목사 역임
현 감리교신학대학교 객원교수
현 감리교군선교회 전문위원
현 감리교 이슬람연구원 이사현 학교법인 배재학당 법인이사
현 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 총무
(선교국 부장, 부총무, 총무직무대리 역임) 아울러 차기 총무 후보 추천을 위한 인선위원회는 각 회원교회와 연합기관에서 추천을 받아 구성되었고, 6월 9일 첫 회의를 개최하기로 하였습니다. 변함없는 관심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2023-05-22 15:4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