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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노조법 2,3조는 반드시 개정될 것이다’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3 - 74호 (2023. 12. 1.)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 제 목: 성명서 ‘노조법 2,3조는 반드시 개정될 것이다’ 보도 요청의 건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윤창섭 회장, 김종생 총무) 정의평화위원회(원용철 위워장)는 오늘 12월 1일, 개정노조법 2,3조 즉각 공포 및 시행을 촉구하며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막기위한 종교인 금식기도(19일차)를 마무리하며, ‘노조법 2,3조는 반드시 개정될 것이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합니다.   2. 성명서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귀 언론의 관심과 보도를 요청합니다.   - 아 래 -   노조법 2,3조는 반드시 개정될 것이다.   노조법 2,3조의 개정을 위해 마음을 다해 기도해 온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윤석열 대통령이 절대 다수 국민들의 상식적인 요구를 무시하고 결국 거부권을 행사한 사실에 분노하며 아래와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힌다.   대법원은 수차례에 걸쳐 진짜 사장이 책임지지 않는 부당한 현실을 불법이라 판결했고, 국회는 대법원의 판결을 토대로 한 노조법 2,3조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국민의 절대다수가 노조법 2,3조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이에 대한 거부권 행사는 적절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국제노동기구와 국제노총 등 세계 시민들 역시 선진국을 자처하는 대한민국의 낡은 노조법에 우려를 표하며 개정을 촉구한바 있다. 이에 비정규직대책 한국교회연대 상임대표인 남재영 목사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빼앗긴 노동 권리를 되찾아 주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 믿는 믿음으로 노조법 개정의 즉시 공포를 기원하며 19일째 금식기도를 이어왔다. 그런데 행정부의 수장인 대통령이 이를 수렴하고 제대로 적용시켜 가기 위해 노력하기는커녕 거부권을 행사함으로써 민주주의를 거부했고 스스로 민주공화국의 대통령이기를 포기해 버렸다. 우리는 국민의 뜻을 거슬러 정의와 생명, 평화의 길로 나아가는 역사의 수레바퀴를 멈춰 세울 수 있다고 착각하는 무지하고 오만한 대통령을 결코 용서할 수 없다.   우리는 수많은 노동자들의 피와 눈물, 그리고 수많은 국민들의 공감 속에 국회를 통과한 노조법 2,3조는 대통령의 공포 여부와 상관없이 이미 개정되었음을 선언한다. 시대를 따라가지 못하는 낡은 노조법으로 인해 수많은 노동자들이 고통받는 불의한 현실을 넘어서기 위한 국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짓밟고 국민을 거부한 대통령 윤석열에게 더 이상 기대하지 않는다. 오만하고 무지한 대통령이 멈춰 세운 역사의 수레바퀴를 이제 오롯이 국민의 힘으로 움직여 갈 것이다. 노조법 2,3조는 이미 실질적으로 개정되었으며 국민의 힘으로 마침내 완성되고야 말 것이다. 이 길 위에 더 이상 대통령 윤석열의 자리는 없다.     2023년 12월 1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원용철 목사   *문의: NCCK 정의평화국 박영락 목사(02-765-1136, 010-5031-833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3-12-01 16:56:16
정의·평화대림절 ‘팔레스타인 평화를 위한 기도회’ 안내
대림절 ‘팔레스타인 평화를 위한 기도회’ 안내
대림절 ‘팔레스타인 평화를 위한 기도회’ 안내 ◾ 일시: 2023년 12월 4일(월) 저녁 6시 ◾ 장소: 한국정교회 성 니콜라스 대성당(마포대로 18길 43) ◾ 주요순서: * 환영의 인사: 암브로시오스 대주교(한국정교회) * 인도 : 정옥진 장로(NCCK 부회장) - 여는 기도: 박도웅 목사(NCCK국제위원, WCC 중앙위원), 김민아 박사(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집행위원장) - 증언 1: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현지상황 공유 (영상, 세계교회협의회WCC 예루살렘 현지 코디네이터 Yusef Daher 님) - 증언 2: 국내 거주 팔레스타인 시민 발언(마리암 이브라힘 님) - 성서 봉독: 박소영 청년(한국기독청년협의회EYCK) - 설교: 박원빈 목사(NCCK 국제위원장) - 중보의 기도 : 조진호 사관(구세군 인사국장), 나성권 신부(성공회 총무국장), 이훈삼 목사(NCCK 서기), 구정혜 사무총장(한국YWCA연합회), 이창호 국장(한국YMCA전국연맹 지역협력국장) - 헌화(가자지구 희생자를 추모하며) - 파송사 및 축도: 윤창섭 목사(NCCK 회장) - 평화의 인사 : 김종생 목사(NCCK 총무)   지금도 무분별한 학살의 현장에서 희생된 이들의 탄식소리가 도처에서 끊이지 않습니다. 어린이와 여성, 노인을 포함한 1만 2천여 명 넘는 이들이 사망하였고 얼마나 많은 이들이 생존의 갈림길에 있는 지는 파악조차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국제 에큐메니칼 공동체와 세계시민들은 가자지구 사람들의 눈과 귀가 되기를 자처하며 이스라엘의 불법 점령과 폭력에 함께 저항하고 있습니다. 가자지구를 향한 이스라엘의 폭력은 지금 즉시 중단되어야 합니다. 이에 본 회 국제위원회는 억눌린 자들의 자유와 해방으로 오시는 아기 예수님을 기다리는 대림절을 맞이하며 팔레스타인 평화 기도회를 시작으로 3주 간 매일 한 끼 금식을 봉헌하여 공습으로 무너진 성공회 알아홀리 병원과 그리스정교회 성 프르피리우스교회 등 민간인들을 위한 안식처를 다시 마련하는데 마음을 더하고자 합니다. 조각난 삶의 벼랑 끝에서 고통당하는 팔레스타인 땅의 사람들을 돕는 일에 동참하여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 헌금 모금 계좌: 신한은행 100-035-625201 한국기독교연합사업유지재단 문의) 02-764-0203 NCCK 국제위원회
2023-12-01 10:21:50
자료대림절 ‘팔레스타인 평화를 위한 기도회’ 취재 요청의 건
대림절 ‘팔레스타인 평화를 위한 기도회’ 취재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3 - 73호 (2023. 11. 30.)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국제위원회 제 목: 대림절 ‘팔레스타인 평화를 위한 기도회’ 취재 요청의 건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종생 목사) 국제위원회(위워장: 박원빈 목사)는 대림절을 시작하며 오는 12월 4일(월) 저녁 6시 한국정교회 성 니콜라스 대성당에서 ‘팔레스타인 평화를 위한 기도회’를 개최합니다.   2. 우리는 기도회를 통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비롯한 해당지역에서 희생당한 모든 이들을 애도하고 추모하며 지금도 무분별한 학살과 폭력의 현장에서 고통당하고 있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땅의 모든 이들과 연대해 나가고자 합니다.   3.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지난 한 주간 휴전이 지속되며 양 측의 인질들이 석방되고 있으나 전쟁이 지나간 자리에는 참혹함만이 가득합니다. 가자지구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1만 5천 명 이상의 가자지구 주민이 사망했으며 이 중 약 6천 명의 어린이가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 구호 사업 기구 ’(UN agency for Palestinian refugees, UNRWA)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으로 약 180만 명의 가자지구 주민이 난민이 되었으며 생활 환경과 의료 서비스가 부족한 점을 고려할 때 폭격보다 질병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더 많을 수 있다는 평가를 되풀이 하고 있습니다.   4. 지금 국제 에큐메니칼 공동체와 세계시민들은 가자지구 사람들의 눈과 귀가되기를 자처하며 이스라엘의 반복되는 점령과 폭력에 함께 저항하고 있습니다. 가자지구를 향한 이스라엘의 폭력은 즉각 중단되어야 하며 다시는 반복되어선 안됩니다.   5. 이에 본회 국제위원회는 지난 72회 총회의 공식 결의에 따라 ‘팔레스타인 평화를 위한’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오는 4일 팔레스타인 평화 기도회를 시작으로 대림절 기간 3주 동안 헌금 모금운동을 진행하여 공습으로 무너진 성공회 알아홀리 병원과 그리스정교회 성 프르피리우스교회 등 민간인 대피소로 쓰이던 안식처를 다시 마련하는데 마음을 더하고자 합니다.   6.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귀 언론의 취재를 요청합니다.   - 아 래 -   대림절 ‘팔레스타인 평화를 위한 기도회’   - 일시: 2023년 12월 4일(월) 저녁 6시 - 장소: 한국정교회 성 니콜라스 대성당(마포대로 18길 43)   * 주요순서:   * 환영의 인사: 암브로시오스 대주교(한국정교회) * 인도 : 정옥진 장로(NCCK 부회장)   - 여는 기도: 박도웅 목사(NCCK국제위원, WCC 중앙위원) 김민아 박사(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집행위원장)   - 증언 1: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현지상황 공유 (영상, 세계교회협의회WCC 예루살렘 현지 코디네이터 Yusef Daher 님) - 증언 2: 국내 거주 팔레스타인 시민 발언(마리암 이브라힘 님)   - 성서 봉독: 박소영 청년(한국기독청년협의회EYCK) - 설교: 박원빈 목사(NCCK 국제위원장) 중보의 기도   - 조진호 사관(구세군 인사국장) - 나성권 신부(성공회 총무국장) - 이훈삼 목사(NCCK 서기) - 구정혜 사무총장(한국YWCA연합회) - 이창호 국장(한국YMCA전국연맹 지역협력국장)   - 헌화(가자지구 희생자를 추모하며)   - 파송사 및 축도: 윤창섭 목사(NCCK 회장) - 평화의 인사 : 김종생 목사(NCCK 총무)     [첨부1] 기도회 웹포스터       [첨부2] 2023년 10월 11일 NCCK 교단장 총무 공동 성명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땅의 모든 폭력과 군사적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지금 이 순간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에서 발생하고 있는 모든 폭력과 군사적 행위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끝이 보이지 않는 갈등과 분열의 땅에서 무고하게 목숨을 잃은 모든 희생자들과 깊은 비탄 속에 있을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땅의 모든 사람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미 해당 지역에서 발생한 사망자 수가 1천 900여명에 이르며 사상자는 7천여 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더 이상 무장 단체 간의 갈등이 고조될 시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지역민들 모두에게 초래될 비극적인 결과는 필연적일 것입니다. 무엇보다 해당 지역의 국적과 민족, 종교와 신앙을 넘어 민간인을 표적으로 삼는 군사적 도발과 살상행위는 용납될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 내 군사적 도발은 당사국을 비롯해 복잡한 지정학적 관계에 있는 국가들 간 분쟁으로 심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이는 곧 세계 평화에 심대한 위협을 일으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양 지역의 정치지도자들은 지금 당장 무력충돌을 중단하고 즉각 대화에 나서야 하며 국제사회 또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분쟁의 본질을 선명하게 파악하여 시급히 조치해야 할 것입니다.   평화의 길에 전쟁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수많은 희생자를 낳는 살상과 해소될 수 없는 갈등과 반목, 증오를 양산하는 것은 죽음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는 악순환을 낳을 뿐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예루살렘의 종교지도자들과 세계교회협의회(WCC)를 비롯한 전 세계 에큐메니칼 공동체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정의로운 평화가 임하기를 간절히 바라며, 애타는 심정으로 함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무자비한 폭력이 난무하는 분쟁의 땅에서 인간의 존엄과 기본적인 권리마저 상실되어버린 채 고난의 시간을 걷고 있을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사람들을 기억하며, 지금 즉시 해당 지역의 모든 무력충돌과 군사적 행위를 중단할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계속해서 각 지역 곳곳에서 평화를 위해 일하는 전 세계 그리스도인들과 에큐메니칼 공동체 그리고 국제사회와 더불어 모든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하나님나라의 가치와 인도주의에 기반한 모든 국제적 정당성에 비추어 정의롭고 지속적인 평화의 사도로서 우리의 사명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평화의 영이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땅에 속히 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무질서의 하나님이 아니라, 평화의 하나님이십니다.(고전 14:33)”     2023년 10월 11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강연홍 목사 총무 김종생 목사 국제위원장 박원빈 목사   [성명] - 영문   We call for an immediate cessation of all violence and military clashes in Palestine and Israel.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strongly calls for a cessation of all violence and military clashes occurring in Palestine and Israel at this moment, and fervently prays for all the victims who have lost their innocent lives in a land of conflict and division with no end in sight, and for all the people of the land of Palestine and Israel who are in deep grief.   According to recent media reports, the death toll in the region has already reached more than 1,900, with casualties exceeding 7,000. Any further escalation of the conflict between armed groups will inevitably have tragic consequences for both Palestinians and Israelis. Military provocations and killings targeting civilians across nationalities, ethnicities, religions and faiths in the region are unacceptable. Furthermore, military provocations in the region have the potential to escalate into conflicts between parties and countries with complex geopolitical relationships, posing a grave threat to global peace. Political leaders on both sides of the border must cease fire and engage in immediate dialogue, and the international community must act urgently with a clear understanding of the substance of the conflict between Israelis and Palestinians.   There is no place for war on the path to peace; it only creates a vicious cycle of killing that results in countless casualties and irreconcilable conflict, antagonism, and hatred. Even as we speak, religious leaders in Jerusalem and the ecumenical community around the world, including the World Council of Churches (WCC), are praying for peace between Palestine and Israel.   We remember the people of Palestine and Israel, who are walking through a critical time, bereft of human dignity and basic rights in a land of brutal violence and conflict, and once again strongly call for an immediate cessation of all armed conflict and military collision.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will continue to fulfill its mission as a mediator of just and lasting peace in the light of God's values of valuing all life and all international legitimacy based on humanitarianism, together with Christians, the ecumenical community and the international community working for peace in all regions of the world. We pray that God's spirit of peace and justice will rest upon the lands of Palestine and Israel.   “For God is not a God of disorder but of peace.(1Cor 14:33)”   October 11. 2023.   Rev. Kang, Yeonhong ModeratorRev. Kim, Jongseng General SecretaryRev. Dr. Park, Wonbin Chair, International committee of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문의: NCCK 국제협력국 김민지 목사(010 4226 065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3-11-30 16:49:32
정의·평화노조법 2,3조 개정촉구 금식기도 맺음 예배 안내
노조법 2,3조 개정촉구 금식기도 맺음 예배 안내
개정 노조법2·3조 즉각 공포 및 시행을 촉구하며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막기 위한 종교인 금식기도가 광화문 감리회본부 앞(동화면세점)에서 오늘(11/30)로 18일째입니다. 수많은 노동자와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 가운데 국회를 통과한 노조법 2·3조 개정안이 대통령 거부권에 막혀 무산되지 않고 즉시 공포되기를 촉구하며 현재 노조법2·3조 개정 운동본부 공동대표이기도한 대전 빈들공동체 남재영 목사님 등이 3개 종단(개신교, 천주교, 불교)을 대표하여 금식기도 중입니다.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천주교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그리고 노조법2·3조 개정을 촉구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연합한 기독교대책위원회가 현장을 지키고 있습니다. 금식기도 17일째인 어제(11/29),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에서 금식기도중인 남재영 목사님 검진을 진행하였습니다. '심장 기능이 많이 저하된 상태'라고 합니다. 18일째인 오늘(11/30) 체중이 9kg넘게 빠진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70세에 가까운 목회자들이 이틀을 넘게 맨 바닥에서 최소한의 방한용구도 들이지 못한 채 금식기도를 시작하였고, 경찰의 도를 넘는 예배방해로 삼일째 되는 날 기도처소용 천막을 겨우 세울 수 있었습니다. 종교인들은 개정 노조법2·3조가 즉각 공포되기를 촉구하며 금식기도에 동참하여 곡기를 끊고 기도회를 이어왔습니다. 하루 100여명의 동료시민들이 금식기도처를 찾아주셨습니다. 대표하여 금식기도를 한 남재영 목사님은 "노조법 2,3조 개정안이 공포 돼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죽음의 행렬이 멈춰지도록, 하나님께서 이것을 반드시 이뤄주시리라 믿고 기도해왔"습니다. 금식기도는 24시간 이어졌으며, 매일 오후 5시 30분 다양한 그리스도인들과 종교인들, 노동인권시민사회 단체와 동료 시민들이 간절한 마음을 모아왔습니다. 이제 내일(12/1) 금요일 오후 5시 30분, <금식기도 맺음 예배>를 드립니다. 많은 관심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금식기도 맺음 예배 일시 : 2023년 12월 1일(금) 오후 5시 30분 장소 : 감리회본부(동화면세점) 앞 금식기도처 주요순서 - 설교 : 홍인식 목사(NCCK인권센터 이사장) - 축도 : 김종생 총무(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 사회 : 손은정 목사(영등포산업선교회 총무) - 기도 : 이성환 목사(기장정의평화목회자행동 상임대표) - 현장 증언 : 남재영 목사 - 연대 발언1 : 김혜진 공동대표(노조법 2,3조 개정운동본부) - 연대 발언2 : 전남병 목사(기독교대책위원회 위원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NCCK정의평화위원회 #노조법2_3조개정운동본부 #노조법2_3조개정기원금식기도회 #노조법개정기원 #노조법개정기원3개종단종교인금식기도회 #금식기도맺음예배
2023-11-30 15:27:16
정의·평화연대) 2023년 제37회 NCCK인권상 시상식 안내
연대) 2023년 제37회 NCCK인권상 시상식 안내
🌿 2023년 제37회 NCCK인권상 시상식 ∎ 일시 : 2023년 12월 7일(목) 오후 7시∎ 장소 :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종로구 대학로19)하나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길 빕니다.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NCCK인권센터는 세계인권선언일(12월 10일)에 즈음하여 ‘인권주간’을 제정하고 ‘인권주간연합예배’를 드려왔습니다. 특별히 1987년부터는 ‘NCCK인권상’을 시상해 왔습니다. ‘NCCK인권상’은 한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있는 인권상으로 지난 36년간 우리 사회의 인권증진과 민주발전, 평등과 평화에 기여한 개인 혹은 단체에 수여하고 있습니다. 1987년, 제1회 수상자로 ‘박종철 물고문사건 진상규명’에 기여한 오연상 님을 선정한 이래, 2022년(제36회)에는 노동자의 존엄과 인권 신장을 위한 평등한 사회를 구현하는데 헌신해온 김혜진 노동운동가(불안정노동철폐연대 상임활동가)를 시상하였습니다.2023년 ‘제37회 NCCK인권상’은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이하 유가족협의회)를 선정하였습니다. * 2023 NCCK인권상 선정위원회 ❙이사위원 : 홍인식(이사장, 위원장), 박승렬(부이사장), 송병구(부이사장), 원용철(이사), 손은정(이사) ❙전문위원 : 문경란(전 경찰청 인권위원장), 박래군(4.16재단 상임이사), 송소연(진실의 힘 상임이사), 최소영(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 총무)유가족협의회는 슬픔과 피해의 당사자임에도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일에 힘쓰고 있습니다. 지난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로 159명의 생명을 잃었습니다. 우리 사회는 큰 충격과 함께 4.16세월호참사 이후 안전한 사회로 나아가지 못했다는 큰 슬픔에 빠졌습니다. 비탄의 당사자인 유가족협의회는 서로의 슬픔을 함께 나눌 수 없었으며 특별법 제정을 통해 진상을 규명하여 온전한 애도가 이어지도록 지난 1년, 서울광장 시민분향소와 전국 곳곳에서 분투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유가족협의회는 생명의 존엄을 보장하고, 정부와 기업 등이 ‘안전’에 대한 책무를 다하며, 모든 사람이 안전할 권리가 보장되는 사회를 촉구해 왔습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에 동료시민들을 대신하여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현대사회에서 사회적 참사는 개인의 잘못이 아닌 사회구조 전반의 문제로 발생합니다. 피해자에게는 “재난참사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고 진상을 알 권리, 차별과 혐오로부터 보호받을 권리, 기억·추모·애도를 받거나 할 권리, 추모사업·공동체 회복에 참여할 권리, 정당한 배상과 보상을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정의, 진실, 피해회복에 대한 권리를 보장할 적극적인 의무가 있는 국가는 이를 저버렸습니다. 그렇기에 더욱이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의 걸음이 귀한 여정이었음을 기억합니다. 용기와 헌신으로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유가족협의회의 걸음에 선정의 이유를 밝힙니다. 사회의 다양한 곳곳에서 인간의 존엄과 권리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모든 분들께 깊은 존경심을 담아 미력하나마 지지와 격려를 표합니다. NCCK인권센터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의 존엄과 권리가 온전히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사명’임을 고백하며 ‘인권상 시상식’을 아래와 같이 개최합니다. 이번 NCCK인권상 수여를 통해 동료 시민을 비롯한 우리 기독교 신앙인들이 기도와 연대로 보다 안전하고 평등한 한국사회를 앞당기는데, 특별히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더욱 동행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문의: NCCK 인권센터 02)743-4472
2023-11-24 16:18:49
화해·통일기도문) 9.19 군사합의 파기에 대한 기도문
기도문) 9.19 군사합의 파기에 대한 기도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 화해통일위원회(한기양 위원장)는 9.19군사합의의 파기를 우려하여 기도문을 발표합니다. 한반도의 군사긴장이 극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한반도에 어느 때보다 평화를 염원하는 기도가 필요합니다.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 함께 기도해주십시오. 🙏     하나님,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한반도에 전쟁의 위기가 더 이상 고조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가 다다랐을 때, 엘리는 하느님의 궤가 걱정이 되어 성문 곁 의자에 앉아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 사람이 성 안에 들어와 전쟁 소식을 전하자 온 성민이 울부짖었다.(삼상 4:13, 공동번역)   남북/북남의 강대강 대치가 끝을 모른 채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로를 자극하며, 서로의 탓을 하며, 서로를 압박하고, 서로를 적을 규정하며, 이 모든 긴장의 원인이 서로라고 연일 목소리 높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지내온 지 70년이 지났습니다. 얼마나 더 서로를, 주변을, 그리고 상황을 탓해야지만, 이 끝나지 않는 전쟁이 끝나는 겁니까. 갈등과 반목 그리고 이로 인한 전쟁은 민중들의 ‘눈물’과 ‘한’만 쌓여가는 간악한만 남는 일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방식이 아닙니다. 주님, 이 땅에 전쟁의 기운보다는 평화의 기운이 퍼져나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끝 모를 갈등과 반목의 긴장으로 치닫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11월 21일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대한 반작용으로 한국 정부는 <역사적인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 제 1조 제 3항에 대한 효력을 정지했습니다. 이윽고 오늘 북은 9·19군사합의 파기를 선언했습니다. 9·19군사합의는 남북 사이 무력 충돌을 막는 최소한의 안전핀역할을 했던 합의였습니다. 이번 효력정지와 그로 인한 파기로 인해서 갈등과 반목의 골이 더 깊어지게 되었습니다. 언제라도 무력충돌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주님, 이 땅에 무력충돌의 기운보다 평화의 기운이 퍼져나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전쟁의 소식이 세계 곳곳에 들려옵니다. 지금까지 역사가 증명하듯이, 전쟁은, 전쟁과 상관없는 수많은 민간인 사상자를 냅니다. 전쟁은 또한 씻을 수 없는 트라우마를 안기고, 세대와 세대를 걸쳐 미움과 증오를 심습니다. 70년이 지난 한국전쟁 또한 여전히 분단 트라우마를 벗어나지 못하고, 지금까지 정치, 사회, 종교 분열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인인 우리들을 “화해의 이치를 우리에게 맡겨 전하게 하셨습니다.”(고후4:18_공동번역) 즉 화해의 직책을 맡겨주셨습니다. 이는 주 예수 그리스도가 몸소 행하신 일입니다. 하나님이 이 땅 한반도를 굽어 살피시어, 이 땅에 분단의 기운보다 평화의 기운이 퍼져나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 땅에 더 이상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됩니다. 평화의 소리 외쳐라. "네 집안에 평화!" (시 122:6, 공동번역)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NCCK화해통일위원회
2023-11-23 16:06:23
커뮤니티NCCK 72회 총회 축사2.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매튜스 죠지 추나카라 총무
NCCK 72회 총회 축사2.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매튜스 죠지 추나카라 총무
NCCK 72회 총회 축사2.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매튜스 죠지 추나카라 총무 아시아기독교협의회Christian Conference of Asia 이하 CCA) 매튜스 죠지 추나카라 총무는 NCCK 72회 총회를 축하하며 지난 10월 인도 케랄라, 코타얌에서 열린 15차 CCA 총회는 한반도 화해와 평화 실현을 논의하는 자리이기도 했다는 점을 나누어 주시고, 향후 아시아 전 지역의 CCA 회원교회와 협의회(NCC)가 각 총회를 통해 한반도 종전과 평화 협정을 비롯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일에 적극 동참할 것을 거듭 강조하였습니다. 더불어 NCCK 100주년을 열얼가는 첫 발걸음 앞에 한국교회가 지나온 역사적 유산과 전통에 경의를 표하며 오늘날 인류가 마주한 기후와 생태계 위기 속에서 NCCK와 CCA를 비롯한 아시아 에큐메니칼 공동체가 세계 시민들과 더불어 창조세계 회복을 위해 보다 깊이 협력해 나갈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본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메시지를 나눠주신 매튜스 죠지 추나카라 총무님과 애쓰신 모든 CCA 스텝들께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축사 전문과 영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72회 NCCK 총회 인사말 2.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매튜스 죠지 추나카라 총무 존경하는 한국교회와 에큐메니칼 공동체 모든 분들께 늘 감사드리며, 오늘 열리는 72차 NCCK 총회를 맞이하여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게 된 것을 무한한 기쁨과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2024년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우리는 NCCK가 지난 수십 년 동안 한국 민중들의 민주화와 인권을 위한 투쟁 그리고 한반도 화해와 평화, 통일을 위해 끊임없는 헌신과 열정으로 적극 앞장서 온 것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에큐메니칼 여정을 회고하고 감사를 드리는 일은 우리에게 큰 기쁨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난 10월 인도 코타얌에서 열린 15차 CCA 총회 역시 한반도 화해와 평화 실현을 논의하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코타얌 총회는 CCA 회원교회와 각 지역 협의회가 각 지역 총회를 통해 한반도 종전평화 캠페인을(Koea Peace Appeal) 비롯한 한반도를 위한 활동을 적극 지지하고 동참해 줄 것을 촉구한 바있습니다. "생명의 하나님, 사랑으로 만물을 새롭게 하소서!" NCCK 72회 총회의 주제는 매우 시기 적절하며 하나님의 오이코스의 개신과 회복을 교회와 사회에 다시한번 요청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에큐메니칼 운동은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돌보고 보살피는 청지기적 책임에 각 지역교회와 사회가 경각심을 일깨우고 준비해 나가는 여정에 함께 해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기후위기와 생태계 파괴에 관한 위기는 우리가 살아가는 현 시대의 결정적인 과제입니다. 지구 온난화, 태풍, 홍수, 가뭄, 산불 등은 많은 국가에서 흔히 발생하고 있으며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아시아도 또한 이러한 재앙에서 예외가 아닙니다. 이와 같은 엄중한 시기, 우리는 창조 세계를 새롭게 하고 회복하는 하나님의 사명에 동참하도록 부름 받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백성과 상황을 새롭게 하시고 회복시키실 뿐만 아니라 어떤 위기도 선으로 돌이키시는 하나님이라고 고백합니다. 우리가 마주한 위기의 한 가운데, 하나님께서 개입해 주시기를 계속해서 늘 함께 기도하며 창조세계를 돌보는 하늘의 사명을 공동으로 감당하는 동역자가 되기를 다시 한번 결단합시다. NCCK 72회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하나님의 풍성한 축복이 여러분 모두에게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11월 19일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매튜스 죠지 추나카라 총무 [축사 전문] 영문 CCA General Secretary’s Message to the 72nd General Assembly of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Esteemed church and ecumenical accompaniers in Korea, It is with immense joy and privilege that I extend you greetings on this occasion of the 72nd General Assembly of NCC Korea which will be held on 20 November 2023. As the NCCK is preparing to celebrate the founding of its centenary in 2024, it is a matter of great joy for us to recollect and appreciate the ecumenical journey of NCCK, especially the NCCK’s active leadership over the past decades in Korean people’s struggle for democratization, human rights, as well as the sustained efforts of advocacy on peace, reconciliation, and reunific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The 15th General Assembly of CCA, which was, held recently in Kottayam, India was also an occasion to discuss the issues related to peace and reconciliation in the Korean peninsula. The CCA Assembly in Kottayam urged CCA member churches and councils to participate actively in advocating for the Korea Peace Appeal through their respective constituencies. The theme you have chosen for the reflection in the 72nd General Assembly of NCCK, "God of Life, Restore the Creation by your Love", is very appropriate and it is an opportunity to call for the renewal and restoration of God’s oikos. It is imperative for the churches and the ecumenical movement to alert and equip their constituencies to be engaged in reminding their people and communities about stewardship in caring and upholding the integrity of God’s Creation. The crisis we face today concerning environmental and ecological degradation is the defining issue of our time. Global warming, typhoons, floods, droughts, and wildfires are common occurrences in many countries that are affecting the lives of millions of people across the world. Asia is not an exception to such devastations. In this situation, we are called to be partners in God’s mission of renewal and restoration of the creation. We believe that God is a God who renews and restores His people and situations, as well as turns around any crisis for the good. Let us continue to pray for divine intervention to overcome the crisis situations and let us commit ourselves to be partners in God’s mission to care for the creation. I wish you God’s abundant blessings upon you all for successful of the deliberations of the 72nd Assembly. Yours along the journey, Dr. Mathews George Chunakara General Secretary, CCA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NCCK72회정기총회 #NCCK72회총회축사 #아시아기독교협의회 #CCA #ChristianConferenceofAsia #72nd_General_Assembly_of_NCCK #Congratulatory_message_from_CCA #Solidarity
2023-11-22 13:23:58
커뮤니티NCCK 72회 총회 축사1. 세계교회협의회(WCC) 제리 필레이 총무
NCCK 72회 총회 축사1. 세계교회협의회(WCC) 제리 필레이 총무
NCCK 72회 총회 축사1. 세계교회협의회(WCC) 제리 필레이 총무 세계교회협의회(World Council of Churches, 이하 WCC) 제리 필레이 총무는 나아지리아 아부자에서 WCC 실행위원회가 진행되는 분주한 기간 동안에도 본회 72회 총회를 축하하며 메시지와 영상을 통해 인사말을 전해왔습니다. 필레이 총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사회적 양극화와 분열의 심화 속에서 창조세계가 직면한 실존적 도전 앞에 모든 그리스도인들과 선한 의지를 가진 세계 시민들과 청년세대가 살아갈 미래에 대한 정의와 공동의 책임의 관점에서 긴급히 대응하도록 부름 받았음을 강조하였습니다. 더불어 다가오는 본 회 100주년을 맞아 NCCK의 지나온 역사에 존경과 경의를 표하며 한반도 화해와 평화, 통일을 위한 에큐메니칼 연대를 지속적으로 이끌어 갈 것을 다짐하며 내년 9월 서울에서 개최될 NCCK 100주년 국제 심포지움에서 반갑게 만날 것을 기약하였습니다. 축사 전문(국문/영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분주한 여건 중에도 한국 에큐메니칼 공동체 간 만남의 자리를 위해 인사말을 전해주신 제리 필레이 총무님과 수고한 모든 WCC 스텝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축사 전문] 국문 72회 NCCK 총회 인사말1. 세계교회협의회(WCC) 제리 필레이 총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회에 참석하신 모든 그리스도의 자매, 형제 된 여러분, 세계교회협의회 실행위원회가 열리고 있는 지금 나이지리아 아부자에서 인사말을 전하게 되어 보다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먼저 김종생 목사님께서 최근 NCCK 총무로 선출되신 것을 축하드리며, 저는 김종생 총무님께서 이끄시는 첫 번째 72회기 총회의 모든 과정에 WCC 총무로서 깊은 연대와 지지를 보냅니다. 이번 72회 총회 주제인 "생명의 하나님, 사랑으로 만물을 새롭게 하소서"는 매우 심오하면서도 시의적절한 주제입니다. 우리 모두가 이미 주지하고 있다시피, 우리는 갈등의 확산, 핵전쟁의 위협, 사회적 양극화와 분열의 심화, 경제적 불평등의 심화, 코로나19 팬데믹의 지속적인 영향과 지구 마을의 생물다양성 손실의 가속화 등 여러 위기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시대에 살고 있으며, 이 모든 사회적 변화는 이미 우리에게 들이닥친 지구적 기후 위기사태로 인해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피조세계를 위해 계획하신 풍요로운 삶과, 지구마을의 미래가 전례 없는 실존적 도전에 의해 위태로워지고 있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선한 의지를 가진 세계시민들과 함께 우리의 청년세대가 살아갈 미래에 대한 정의와 공동의 책임의 관점에서 이와 같은 위기에 긴급히 대응하도록 부름 받았음을 이 시간 다시한번 기억합니다. 오늘 개최된 총회는 다가오는 NCCK 창립 100주년을 열어가는 첫 번째 발걸음이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실제로 NCCK는 지난 오랜 시간 동안 군부독재와 군사주의에 저항하며 평화와 창조세계에 대한 돌봄, 무엇보다 모두를 위한 존엄과 인권을 위한 에큐메니칼 운동의 역사와 전통의 위대한 유산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세계 교회는 이미 인지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역사적 유산은 세계 에큐메니칼 운동에 큰 영감이 되고 있으며 지금 우리가 마주한 여러 가지 도전을 극복하는데 유의미한 자원으로 남아 있습니다. 올해 NCCK 총회의 주제는 특히 가속화되는 기후위기 앞에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파괴되어 가고 있는 하나님의 창조세계에 대한 파국적 인류에 대한 성찰과 청지기적 책임은 기후위기와 지역사회 간 문제 그리고 생태계 전반에 있어 보다 선명해 지고 있습니다. 기후 과학자들의 냉정한 평가는 바로 이와 같은 책무를 우리에게 동일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위기의 심각성과 시급성 앞에서 부재된 세계 정치와 리더쉽은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다음과 같이 기도할 것을 계속해서 촉구하고 있습니다. "생명의 하나님, 사랑으로 만물을 새롭게 하소서" 본 총회의 주제는 지난 9월 칼스루에에서 열린 WCC 11차 총회의 주제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화해와 일치로 이끄신다”와 동일한 초점을 이루며 “살아있는 지구”에 관해 채택된 성명서에 명시된 기후 변화와 환경문제에 관한 WCC가 지향하는 가치와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갈등과 분열, 분의와 기후 위기의 시대에 그리스도이 사랑이 화해와 일치, 정의와 회복을 위한 변혁의 힘이라는 점을 다시한번 확언하며 그 길을 여러분과 함께 계속해서 걸어나가고자 합니다. 2024년은 NCCK 창립 100주년과 더불어 한반도 화해와 평화, 통일을 위한 에큐메니칼 연대의 역사에서 중추적인 사건에 해당하는 도잔소 회담의 4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현재 한반도 대결과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한 이와 같은 이유로 WCC는 보다 깊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헌신해 나갈 것이며, 분단된 한반도의 참된 평화와 통일을 위해 남과 북의 지도자들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도잔소 회담 40년을 맞이하는 2024년 우리는 도잔소가 우리에게 전하는 국제 연대의 정신을 되새기며 현재 한반도의 교착 상태를 타개하고 해당 지역에서 반복되는 긴장의 고조 그리고 여기에 수반되는 핵 분쟁의 위협을 종식시켜 나가는데 계속해서 협력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2019년 북미 하노이 정상회담 결렬 그리고 2020년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 출현 이후 단절되어 온 조선그리스도교연맹(KCF)의 자매형제들과 다가오는 2024년 이 상징적인 기념의 해에 다시 뜻깊게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고조되는 대결구도와 단절의 시기에도 WCC는 ‘한반도 종전평화 캠페인(Korea Peace Appeal)’을 지지해왔으며 앞으로도 평화 협정의 그날까지 계속해서 지지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2024년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에큐메니칼 포럼(EFK)’을 통해 세계교회협의회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그리고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이 공동으로 에큐메니칼 만남을 주최할 수 있기를 마음 깊이 소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계시다면 WCC는 한국교회를 더불어 EFK 대표단의 방북을 이끌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한반도 내에서 NCCK가 수행하고 있는 정의와 인권 민주주의에 대한 역사적 증언과 활약은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에 대한 새로운 도전이 제기되는 상황에서도 우리는 계속해서 서로 연대의 마음을 나누고 있습니다. WCC는 우리가 마주한 산적한 과제와 도전들 앞에 NCCK와 함께 계속 기도하며 활동해 나갈 것입니다. WCC와 NCCK간 국제적 연대와 우정을 담은 파트너쉽을 다시한번 기억하고 확언하는 과정에서, 저를 비롯한 WCC 공동체는 2024년 9월, NCCK 100주년 국제 심포지움에 적극 참여할 것이며 이를 매우 매우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다시 만나게 될 때까지 자비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하시고 주께서 여러분을 은총의 길로 인도하시며 큰 힘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11월 17일 세계교회협의회(WCC) 제리 필레이 총무 Geneva, 17 November 2023 72nd General Assembly of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God of Life, Restore the Creation by your Love” (Psalm 104:30, John 6:39 Revelation 21:5) Message from WCC General Secretary Rev. Prof. Dr Jerry Pillay Sisters and Brothers in Christ, participants in the General Assembly of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I am honoured to present this greeting from Abuja, Nigeria – where the Executive Committee of the World Council of Churches has been meeting. I start by offering my congratulations to Rev. Kim Jong-seng on his recent appointment to the office of NCCK General Secretary, and my solidarity and support as he leads this Assembly for the first time in this capacity. The theme chosen for your Assembly – “God of Life, Restore the Creation by your Love” – is profound and timely. As we are all acutely aware, we live in a time of converging crises of proliferating conflicts, renewed risks of nuclear war, growing social polarization and division, spiralling economic inequality, the persistent impacts of the COVID-19 pandemic, and accelerating loss of the Earth’s biodiversity, all compounded by the global climate emergency that is already upon us. The life in abundance envisaged by God for all God’s people, and indeed the very future of the living planet created by God, are imperilled by this unprecedented constellation of existential challenges. All Christians, together with all people of good will are called urgently to respond to these threats, from the perspective of justice and shared responsibility for the future of our children and all future generations. Your Assembly anticipates and looks forward to the NCCK’s centenary next year. Indeed, over its long history, NCCK has a distinguished heritage of ecumenical witness and action against dictatorship and militarism, for peace, for care for creation, and for human rights for all. That heritage remains an inspiration for the wider global ecumenical movement, and a resource upon which to draw for the challenges ahead. General SecretariatThe theme of your Assembly this year especially focuses our minds on how we as Christians respond to the ccelerating climate crisis. Humanity’s catastrophic stewardship of God’s unique intricate creation, the increasingly obvious impacts on our climate, communities and ecosystems, and the sobering assessments of climate scientists, demand this focus from all of us. The evident inadequacy of political will and of human leadership to address the gravity and urgency of this crisis impels us to pray: “God of life, restore the creation by your love”. The elements of this prayer closely reflect the focuses of the WCC’s 11th Assembly in September 2022, held under the theme “Christ’s love moves the world to reconciliation and unity”, and the strong priority given to climate change and environmental concerns, expressed in the Assembly Statement on “The Living Planet: Seeking a Just and Sustainable Global Community”. In this time of conflict, division, injustice and environmental crisis, I join you in affirming that the love of Christ is the transformative force for reconciliation, unity, justice and restoration. In addition to the NCCK’s centenary, 2024 will also mark the 40th anniversary of the Tozanso consultation, the pivotal event in the history of ecumenical efforts for peace, reconciliation and reunific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Despite – or because of – the current re-escalation of confrontation and tensions in the region, the WCC remains deeply committed to that vision, and to supporting inter-Korean leadership for peace and reunification of the divided Korean people. As we approach this 40th anniversary year, we must recall and re-capture the spirit of Tozanso to help break through the current deadlock on the Korean Peninsula, and bring an end to the cyclical escalations of tensions and the concomitant risks of nuclear conflict in the region. In this regard, we pray that it will become possible during this emblematic anniversary year to re-engage with our sisters and brothers in the Korean Christian Federation (KCF), from whom we have been separated since the collapse of the Hanoi Summit between the DPRK and the USA in 2019 and the emergence of the global COVID-19 pandemic in 2020. Even during this period of separation and renewed confrontation, WCC has supported – and will continue to promote – the ‘Korean Peace Appeal’ campaign. And I very much hope that next year, an ecumenical gathering can be organized by the WCC jointly with NCCK and KCF, under the auspices of the Ecumenical Forum for Peace, eunification and Development on the Korean Peninsula (EFK). God willing, I also look forward to an opportunity to lead an ecumenical delegation visit to the DPRK next year. Within South Korea itself, NCCK continues its historic witness for justice, human rights and democracy, in circumstances that present fresh challenges to those values. WCC will continue to pray and act together with NCCK in confronting these challenges. In a reaffirmation of our partnership, WCC will be honoured to take part in the NCCK’s 100th anniversary gathering in September 2024. In the meantime, may the love and peace of our compassionate Lord and Saviour Jesus Christ be upon you, and continue to guide and empower you. Rev. Prof. Dr Jerry Pillay General Secretary World Council of Churches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NCCK72회정기총회 #NCCK72회총회축사 #세계교회협의회 #WCC #WorldCouncilofChurches #72nd_General_Assembly_of_NCCK #Congratulatory_message_from_WCC #Solidarity
2023-11-22 13: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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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72회 총회선언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72회 총회선언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11월 20일, 서울 종로구 소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생명의 하나님, 사랑으로 만물을 새롭게 하소서”를 주제로 72회 총회를 진행하였다. 총회는 인류 문명으로 말미암은 현재의 기후위기가 인간뿐만이 아니라 하나님 창조세계를 구성하고 있는 모든 구성원을 절박한 상황 앞에 몰아넣고 있다고 판단하였다. 더불어 한반도의 평화는 물론 세계 도처의 전쟁과 분쟁을 비롯하여, 이 나라의 경제, 정치가 심각한 위기 상황에 이르러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에 총회는 이러한 위기상황을 넘어서기 위해 해결해 나아가야 할 우리의 과제를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기후정의 실현을 위하여 피조물의 신음소리가 온 천하에 가득하다. 현재 직면한 생태위기는 창조세계를 이용의 대상으로 여기고 무분별하게 착취해온 우리의 무지와 탐욕에서 기인한 것이다. 더 늦기 전에 풍요의 환상에서 돌이켜 인간만이 아닌 지구, 자연, 동식물과 공존하기 위해 기꺼이 가난을 선택하고 생태정의를 이루기 위해 힘써야 한다. 우리는 성장주의에 사로잡혀 창조세계를 돌보지 못한 우리의 죄를 회개하며 고통 받는 피조물들의 탄식소리를 경청하고, 우리 자신을 돌보듯 창조세계를 돌보며 모든 피조물의 구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화석연료에 의존하는 어리석은 삶의 방식을 버리고 자연이 주는 친환경 에너지를 적극 사용함으로 생태적 전환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우리는 한국교회가 불편을 기꺼이 감수하는 마음으로 한국교회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로드맵에 따라 교회의 탄소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쓰기를 바란다. 나아가 뜻을 같이 하는 시민사회와 연대하며 반 생태적인 사회구조를 넘어 생태정의의 길로 달려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아울러 온 생명의 공동의 집이자 생명의 원천인 바다를 쓰레기장으로 삼는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를 철회시키고 보다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해결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힘을 다할 것이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맞이할 새로운 100년이 창조세계 모든 피조물들에게도 희망이 되기를 소망한다.   국제사회 평화를 위하여 세계 패권 질서의 한가운데 전쟁과 분쟁으로 각 지역 도처에서 수많은 시민들이 탄식하고 있다. 우리는 변화된 사회경제구조 속에서 발생하는 인간소외와 불평등, 차별과 빈곤, 기아 등 처절한 현실 앞에 서 있는 세계시민들의 삶이 에큐메니칼 공동체의 성찰과 응답을 요구하는 절박한 시대를 마주하고 있다. 특별히 한반도와 더불어 아시아 민중들의 삶은 오랜 식민잔재와 역사적 트라우마, 국가안보를 내세운 독재 이데올로기와 불평등, 가난의 문제 등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미얀마, 필리핀, 스리랑카, 홍콩,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 등 많은 아시아 공동체들이 권위주의 독재를 재현하는 국가권력에 고통당하고 있으며, 이에는 지나온 세월에 새겨진 다각적 층위의 원인이 존재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복음과 선교’, ‘일치와 갱신’, ‘정의와 평화’라는 기치 아래 개개인의 삶의 자리를 너머 민(民)과 민(民)의 연대를 이루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국제 에큐메니칼 공동체들과 더불어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모든 생명의 존엄을 지키는 우리의 사명에 보다 더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아갈 것이다.   한반도 평화를 위하여 군사적 긴장은 높아지고, 전쟁의 위협이 어느 때보다 극에 달해, 언제라도 국지전의 위험까지 갈 수 있는 초긴장상태에 있다. 절체절명의 순간에 대북 강대강 전략을 고수함은 물론 힘에 의한 평화가 마치 한반도의 유일한 평화전략인 것처럼 호도되고 있다. 분단 해결의 방안으로 제시되었던 군사적 해법이나 압박, 각종 제재는 한반도의 평화에 있어서 군사적 긴장과 북핵프로그램의 고도화로 인한 군비경쟁의 역효과만 낳았다는 것을 지난 70년의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한반도에 평화를 원한다면, 평화적 외교수단인 대화와 협력으로 나아가야 한다. 더디더라도 평화적인 방식을 택하여, 한반도에 화해의 기회가 오도록 노력해야 한다. 70년간 한반도에는 전쟁이 끝나지 않았다. 한반도뿐만 아니라 전쟁은 더 이상 그 어떠한 곳에서도 벌어져서는 안 된다.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의 출발점은 공식적인 전쟁을 끝내고, 평화만이 해답임을 선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세계교회와 함께 인류 보편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모이기를 힘쓸 것이다.   정의와 평화를 위하여 하늘과 땅의 경계를 허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사람과 사람, 사람과 다른 피조물 사이를 가로막는 불평등과 차별의 장벽을 허물고 모든 피조물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는 것은 교회의 가장 중요한 사명 가운데 하나이다. 이에 우리는 극심한 양극화를 해소하고 경제정의를 실현하여 자본에 의한 차별과 불평등을 넘어서기 위해서, 그리고 정의와 평화의 자리에 서서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등 모든 이들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존중받는 정의로운 사회를 이루기 위해서 힘쓰고자 한다. 또한 지난 99년간 숱한 탄압과 박해 속에서도 묵묵히 감당해 왔던 인권선교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계승하여 가난한 자와 약자, 소수자의 편에 서서 보편적 인권의 실질적인 실현을 위한 공의의 여정을 이어나가고자 한다. 특별히 세월호 참사, 이태원 참사, 오송 참사 등 우리 사회의 무관심과 안일함이 초래한 사회적 참사로 인해 희생된 이들과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모든 이들에게 안전하고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우리는 위와 같은 위기 앞에 직면하여 섰음에도 그저 일상을 살아가기에 급급했던 삶의 모습을 돌이켜, 하나님의 창조세계 모든 구성원들이 하나님 치유의 역사 앞에 서는 그날까지 일치와 연대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다. 특별히 이 땅에서 최초로 교회 연합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했던 에큐메니칼 정신을 이어받아, 안으로는 교회의 일치와 연합을 더욱 공고히 하며, 밖으로는 사회와 함께 연대하는 가치를 실천함으로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실현하여 나아갈 것이다. 주여, 사랑으로 우리를 새롭게 하소서.   “당신께서 입김을 불어넣으시면 다시 소생하고 땅의 모습은 새로워집니다.” (시편 104:30)     2023년 11월 20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회원 일동  
2023-11-22 11:24:43
자료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제72회 총회선언문 보도요청의 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제72회 총회선언문 보도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3 - 72호(2023. 11. 20.)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제72회 총회선언문 보도요청의 건 1.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신임회장 윤창섭 목사/기독교대한복음교회 총회장, 총무 김종생 목사)는 오늘 11월 20일(월) 오전 10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서울특별시 종로구 김상옥로 30) 3층 대강당에서 “생명의 하나님, 사랑으로 만물을 새롭게 하소서!”를 주제로 제7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였습니다.   3. 본 회는 2024년 새로운 100년을 맞이하는 새로운 회기를 출발하며, 탄소배출 최소화를 위해 녹색총회로 진행하였고, 72회기 예결산(안)과 사업계획(안) 인준, 신임 임원 선임과 100주년 기념사업 관련 안건 등을 다루었고, 총회선언문을 채택, 발표하였습니다.   4. 또한 총회 폐회 직후, 오후 3시 30분경 한국기독교연합회관 4층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대회의실에서 윤창섭 신임회장(기독교대한복음교회 총회장)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새롭게 선임된 72회기 신임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 회장 : 윤창섭 목사 (기독교대한복음교회 총회장) - 부회장 : 조성암 대주교 (한국정교회 대주교), 김의식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태동화 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 총무), 한국YWCA연합회 차기 회장(추후 확정), 정옥진 장로 (NCCK여성위 추천/ 한국기독교장로회), 윤대엽 청년(NCCK청년위 추천/ 대한성공회) - 서기 : 이훈삼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 회계 : 박상태 목사(기독교한국루터회)   5. 본 회 총회원들의 의지를 담은 총회선언문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귀 언론의 보도를 요청합니다.   - 아 래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제72회 총회선언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11월 20일, 서울 종로구 소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생명의 하나님, 사랑으로 만물을 새롭게 하소서”를 주제로 72회 총회를 진행하였다. 총회는 인류 문명으로 말미암은 현재의 기후위기가 인간뿐만이 아니라 하나님 창조세계를 구성하고 있는 모든 구성원을 절박한 상황 앞에 몰아넣고 있다고 판단하였다. 더불어 한반도의 평화는 물론 세계 도처의 전쟁과 분쟁을 비롯하여, 이 나라의 경제, 정치가 심각한 위기 상황에 이르러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에 총회는 이러한 위기상황을 넘어서기 위해 해결해 나아가야 할 우리의 과제를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기후정의 실현을 위하여 피조물의 신음소리가 온 천하에 가득하다. 현재 직면한 생태위기는 창조세계를 이용의 대상으로 여기고 무분별하게 착취해온 우리의 무지와 탐욕에서 기인한 것이다. 더 늦기 전에 풍요의 환상에서 돌이켜 인간만이 아닌 지구, 자연, 동식물과 공존하기 위해 기꺼이 가난을 선택하고 생태정의를 이루기 위해 힘써야 한다. 우리는 성장주의에 사로잡혀 창조세계를 돌보지 못한 우리의 죄를 회개하며 고통 받는 피조물들의 탄식소리를 경청하고, 우리 자신을 돌보듯 창조세계를 돌보며 모든 피조물의 구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화석연료에 의존하는 어리석은 삶의 방식을 버리고 자연이 주는 친환경 에너지를 적극 사용함으로 생태적 전환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우리는 한국교회가 불편을 기꺼이 감수하는 마음으로 한국교회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로드맵에 따라 교회의 탄소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쓰기를 바란다. 나아가 뜻을 같이 하는 시민사회와 연대하며 반 생태적인 사회구조를 넘어 생태정의의 길로 달려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아울러 온 생명의 공동의 집이자 생명의 원천인 바다를 쓰레기장으로 삼는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를 철회시키고 보다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해결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힘을 다할 것이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맞이할 새로운 100년이 창조세계 모든 피조물들에게도 희망이 되기를 소망한다.   국제사회 평화를 위하여 세계 패권 질서의 한가운데 전쟁과 분쟁으로 각 지역 도처에서 수많은 시민들이 탄식하고 있다. 우리는 변화된 사회경제구조 속에서 발생하는 인간소외와 불평등, 차별과 빈곤, 기아 등 처절한 현실 앞에 서 있는 세계시민들의 삶이 에큐메니칼 공동체의 성찰과 응답을 요구하는 절박한 시대를 마주하고 있다. 특별히 한반도와 더불어 아시아 민중들의 삶은 오랜 식민잔재와 역사적 트라우마, 국가안보를 내세운 독재 이데올로기와 불평등, 가난의 문제 등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미얀마, 필리핀, 스리랑카, 홍콩,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 등 많은 아시아 공동체들이 권위주의 독재를 재현하는 국가권력에 고통당하고 있으며, 이에는 지나온 세월에 새겨진 다각적 층위의 원인이 존재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복음과 선교’, ‘일치와 갱신’, ‘정의와 평화’라는 기치 아래 개개인의 삶의 자리를 너머 민(民)과 민(民)의 연대를 이루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국제 에큐메니칼 공동체들과 더불어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모든 생명의 존엄을 지키는 우리의 사명에 보다 더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아갈 것이다.   한반도 평화를 위하여 군사적 긴장은 높아지고, 전쟁의 위협이 어느 때보다 극에 달해, 언제라도 국지전의 위험까지 갈 수 있는 초긴장상태에 있다. 절체절명의 순간에 대북 강대강 전략을 고수함은 물론 힘에 의한 평화가 마치 한반도의 유일한 평화전략인 것처럼 호도되고 있다. 분단 해결의 방안으로 제시되었던 군사적 해법이나 압박, 각종 제재는 한반도의 평화에 있어서 군사적 긴장과 북핵프로그램의 고도화로 인한 군비경쟁의 역효과만 낳았다는 것을 지난 70년의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한반도에 평화를 원한다면, 평화적 외교수단인 대화와 협력으로 나아가야 한다. 더디더라도 평화적인 방식을 택하여, 한반도에 화해의 기회가 오도록 노력해야 한다. 70년간 한반도에는 전쟁이 끝나지 않았다. 한반도뿐만 아니라 전쟁은 더 이상 그 어떠한 곳에서도 벌어져서는 안 된다.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의 출발점은 공식적인 전쟁을 끝내고, 평화만이 해답임을 선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세계교회와 함께 인류 보편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모이기를 힘쓸 것이다.   정의와 평화를 위하여 하늘과 땅의 경계를 허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사람과 사람, 사람과 다른 피조물 사이를 가로막는 불평등과 차별의 장벽을 허물고 모든 피조물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는 것은 교회의 가장 중요한 사명 가운데 하나이다. 이에 우리는 극심한 양극화를 해소하고 경제정의를 실현하여 자본에 의한 차별과 불평등을 넘어서기 위해서, 그리고 정의와 평화의 자리에 서서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등 모든 이들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존중받는 정의로운 사회를 이루기 위해서 힘쓰고자 한다. 또한 지난 99년간 숱한 탄압과 박해 속에서도 묵묵히 감당해 왔던 인권선교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계승하여 가난한 자와 약자, 소수자의 편에 서서 보편적 인권의 실질적인 실현을 위한 공의의 여정을 이어나가고자 한다. 특별히 세월호 참사, 이태원 참사, 오송 참사 등 우리 사회의 무관심과 안일함이 초래한 사회적 참사로 인해 희생된 이들과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모든 이들에게 안전하고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우리는 위와 같은 위기 앞에 직면하여 섰음에도 그저 일상을 살아가기에 급급했던 삶의 모습을 돌이켜, 하나님의 창조세계 모든 구성원들이 하나님 치유의 역사 앞에 서는 그날까지 일치와 연대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다. 특별히 이 땅에서 최초로 교회 연합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했던 에큐메니칼 정신을 이어받아, 안으로는 교회의 일치와 연합을 더욱 공고히 하며, 밖으로는 사회와 함께 연대하는 가치를 실천함으로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실현하여 나아갈 것이다. 주여, 사랑으로 우리를 새롭게 하소서.   “당신께서 입김을 불어넣으시면 다시 소생하고 땅의 모습은 새로워집니다.” (시편 104:30)   2023년 11월 20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회원 일동   첨부) 총회선언문 낭독 사진 (낭독자 : 신임서기 이훈삼 목사, 신임 부회장 정옥진 장로), 신구임원 이취임식 사진   * 문의 : NCCK 홍보실(02-742-8981, 010-4122-5234)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3-11-20 19:23:17
정의·평화연대)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 기자회견  
연대)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 기자회견  
연대)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 기자회견  2023년 11월 17일(금) 오늘 오전 10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 국제위원회(박원빈 위원장)는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이 주최하는 기자회견에 참여하여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무고하게 희생된 모든 이들을 기억하며 애도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기자회견은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황수영 팀장의 사회로 시작하여 각 분야별 활동가들의 발언이 이어졌으며 오늘 저녁 7시 동일한 장소에서(보신각) 추모집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팔레스타인의 평화를 위해 연대하는 본 네트워크는 NCCK 국제위원회를 비롯하여 약 100여개 종교시민사회가 협력하고 있으며 오늘 오전 기자회견 이후에도 지난 1주일 간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3천 여 켤레의 신발을 보신각 광장에 설치하고 ‘모든 희생자를 애도하는 신발들의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신발시위는 군사점령과 공격으로 숨진 모든 무고한 사람들을 상징합니다.) 보신각 주변을 지나는 누구나 팔레스타인의 평화를 염원하는 메시지를 남기실 수 있습니다. NCCK 국제위원회는 다음 주 본회 72회 총회를 통해 한국의 에큐메니칼 공동체가 팔레스타인 평화를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활동들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가자지구에서 무고하게 희생된 이들을 위해 기억하여 주시고 계속해서 깊은 관심으로 동행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이하 발언문   * 애도발언 : 김민지 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국제위원회)지금 이 순간에도 무분별한 학살의 현장에서 스러져가고 있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모든 사람들을 기억하며 기도합니다. 계속되는 이스라엘의 점령으로 반복되는 갈등과 분열 속에 무고하게 희생되는 이들의 탄식 소리가 도처에서 끊임없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폭력으로 1만1천여 명이 넘는 시민들이 사망하였습니다. 얼마나 많은 이들이 생존의 갈림길에 있는지는 확인할 수조차도 없습니다. 그 중에 어린이와 여성 그리고 노인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삶과 꿈을 위해 진실하게 땀 흘려 일하던 노동자들과 학생들, 아동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얼마나 더 큰 희생을 치루어야 한단 말입니까. 전쟁은 결국 우리 사회에서 가장 연약하고 고운 생명을 앗아가는 비극이자 죽음의 굴레일 뿐이라는 것을 우리는 다시 한 번 혹독하게 목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75년이 넘는 이스라엘의 점령과 폭력의 역사 동안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와 서안 지구, 이스라엘 등에서 사망한 셀 수 없는 희생자를 상징하는 신발 앞에 서 있습니다.가자지구를 향한 이스라엘의 공격은 지금 즉시 중단되어야합니다. 지금 세계 곳곳에서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사람들의 눈과 귀가 되고자 자처하며, 이스라엘의 불법 점령과 잔인한 공격에 함께 저항하고 있습니다. 비극만이 남겨진 삶의 자리에서 울부짖는 가자지구의 사람들을 위해 세계 시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여러분, 지금 이곳에 선 우리 모두의 삶이 가자지구 피해 생존자들의 눈물과 한 맺힌 통곡에서 자유로울 수 없으며, ‘강에서 바다까지’ 팔레스타인의 자유가 성취되는 그날까지 우리는 팔레스타인의 정의로운 평화(Just Peace)를 위해 동행해나가야 함을 이 시간 다시 한 번 고백하며 결단합시다. 우리의 연약함이 계속해서 만나며 연결되어 보다 창조적인 연대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시간 하늘의 자비를 구하며 희생당한 모든 이들을 애도하는 헌화와 묵념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 발언: 전진한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가장 큰 알시파 병원을 습격했습니다. 수백 명의 군인을 투입했고 병원에 탱크까지 진입시켰습니다. 이스라엘은 최근 아예 병원을 집중 공격하고 있습니다. 악마의 무기라고 하는 백린탄으로 병원들을 폭격하고 있고, 저격수를 배치해서 환자와 의료진을 표적 살해하고 있습니다. 환자가 창 밖을 내다보다가 가슴을 저격 당해 의료진 바로 옆에서 즉사하는 일들이 벌어져 왔습니다. 그뿐입니까. 이스라엘이 전기와 연료를 끊고 병원의 태양광 패널을 고의로 파괴해서 인큐베이터에서 울부짖던 수많은 신생아들을 죽게 만들었습니다.이스라엘은 병원에 대피령을 내렸는데, 세계보건기구가 이미 한 달 전에 지적했듯이 중환자와 신생아들에게 병원을 떠나라는 건 사형선고입니다. 환자를 버리지 못해 많은 의료진들도 병원에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가자지구 전역이 파괴당해 오갈 곳 없는 피난민들이 병원에 모여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제 수백 명이 모인 그 병원들을 집중공격하고 있습니다.이스라엘은 지난달 알 아흘리 병원을 폭격했을 때는 비난이 들끓자 자신들이 한 게 아니라고 발뺌을 하더니 지금은 병원을 대놓고 공격하고 환자와 의료진을 살해하며 구급차를 폭격하는 일도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얼마나 죽고 있는지 우리는 알 수도 없습니다. 일주일 전(10일)부터 가자지구 보건 체계와 통신이 완전히 마비돼 사망자 숫자가 집계되지 않고 있습니다. 진실이 충분히 알려지지 않은 채로 폐허와 암흑 속에서 학살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게 바로 인종 청소가 아니면 대체 무엇입니까. 오히려 인종 청소라는 말을 가장 잘 이해하기 위한 교과서적 만행을 이스라엘은 보여주고 있습니다.병원에 하마스 시설이 있다는 게 이들의 명분이었습니다. 그 말에 미국이 편을 들어줬고, 많은 언론들이 받아썼습니다. 설령 사실이라도 그게 환자와 의료진을 공격할 이유가 될 수 있습니까. 게다가 이스라엘이 습격한 병원에 하마스 지휘부의 흔적은 없었고, 있다던 지하터널 입구도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스라엘 자신들의 내부 문서에 드러났듯이 가자 지구 전체를 파괴하고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이집트로 내몰아 완전히 점령할 ‘기회’로 여기고 병원까지 공격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습니다.며칠 전 저희가 온라인 회의에서 만난 팔레스타인 의사들은 너무나 많은 환자들과 의료진들이 죽고 있다고 했습니다. 당장 이스라엘의 공격을 중단시키기 위해서 모든 노력을 다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한국에 있는 의료인들은 이 호소에 끝까지 답을 하려 합니다.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환자 곁을 끝까지 지키는 팔레스타인 의사들과, 이 끔찍한 비극 속에서도 계속해서 저항하고 있는 팔레스타인 민중들과 온 마음과 뜻을 함께 합니다. 세계 곳곳에서 오늘과 같은 연대를 더욱 키우는 것만이 더 이상의 비극을 막아낼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스라엘은 학살을 중단하라! 팔레스타인에 해방을!* 발언: 진영인 (숲나학교 학생 NGO Let's Peace) 안녕하세요. 저희는 숲나학교 학생 NGO Let's Peace에서 활동 중인 진영인, 진황휘, 이성재입니다. 저희는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는 학생들이 모여 평화에 대해 공부하고 전쟁의 참혹함을 기억하고 알리자는 취지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이 시작되었다는 걸 알게 된 후, 저희는 무엇이라도 해야 할 것만 같았습니다. 어디에서 태어났느냐에 따라 평화를 누릴 수 있는 정도가 다르다는 것이 너무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나이 또래 학생들이 총을 들고 전쟁에 참여해야만 한다는 게, 학교와 병원이 폭격에 맞아 제대로 된 교육과 진료를 받을 수 없다는 게, 어린 나이에 끔찍한 상황에 노출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너무나도 슬펐습니다. 하루빨리 전쟁이 멈춰야 한다고 생각해, 저희는 저희의 자리에서 행동해야만 했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학교 내에서 신발을 모으게 되었고, 지금 이 자리에서 발언하게 되었습니다.현재 가자지구에 살고 있는 사람들, 수많은 군인과 민간인들은 언제 목숨을 잃을지 모르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옆에 있는 사람이 목숨을 잃어도 애도의 시간조차 없이 도망가야 하는 게 현실입니다. 인간의 존엄성을 완전히 부정하는 전쟁은 서로에 대한 증오와 폭력만을 낳을 뿐입니다. 다른 사람들을 죽이고 혐오하는 것은 곧 나를 죽이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전쟁은 해결책은 아닙니다. 오히려 무고한 생명들만 희생되는 것이 전쟁입니다. 전쟁을 통해 국가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하지만, 사실 전쟁에서 승자는 없습니다. 여러분, 승자 없는 전쟁을 우리는 계속해야 하는 것인가요? 전쟁은 도대체 누구를 위한 것인가요? 승자 없는 전쟁을 멈추고, 공생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얼마전 저희 NGO에서 함께 읽은 만화책이 있습니다. 만화책의 주인공인 필리스트에게 모든 팔레스타인들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담아 한 마디하며 마치겠습니다. 하루빨리 필리스트가 엄마나무에 가서 노래를 불러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팔레스타인에 하루 빨리 평화가 찾아오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NCCK국제위원회 #팔레스타인과연대하는한국시민사회긴급행동 #팔레스타인에자유와평화를 #CeasefireNOW #StoptheGenocide #FreePalestine!
2023-11-17 15:4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