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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화재참사 기도회
2007-04-16 05:29:01
여수화재참사 기도회
2007-04-16 05:28:08
여수화재참사 기도회
2007-04-16 05:28:06
KNCC 정의평화위원회, 장애인 정책토론회 개최
‘장애인의 완전 참여와 평등’이란 슬로건을 걸고 장애인 운동이 전개된 지 20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교회가 앞장서 벌여온 장애인 운동이 이제는 시민사회진영의 운동으로 인해 진일보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유엔에서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채택되었고, 3월 6일에는 우리나라 국회에서 ‘장애인차별금지법’이 통과되어 400만 명 장애인들의 권리가 보다 구체적으로 실현될 수 있는 법적 장치가 마련되었습니다. 이에 KNCC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유원규)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다음과 같이 토론회를 개최하여 교회가 먼저 장애인차별금지법을 올바로 이해하고 우리의 선교과제를 찾고자 합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 -- 다 음 -- 일 시 : 2007년 4월 13일(금) 오후 4시 장 소 : 한국교회 100주년기념관 4층 회의실 주 제 : 장애인차별금지법과 한국교회 - 장애인차별금지법의 핵심, 쟁점사항, 교회가 관심 갖어야 할 사항 주발제: 이문희 목사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정책실장) (** 사회 - 이예자 선생/ KNCC 장애인소위원) 논 찬 : 1. 이철용 목사(인터넷신문 위드뉴스 대표, KNCC 정의평화위원) 2. 양동춘 목사(베데스다 나눔 교회) 3. 이상호 목사(공주 세광교회)
2007-04-06 05:08:59
2007 장애인주일연합예배 공동설교문
2007 KNCC 장애인주일 공동설교문 본문 : 누가복음 5장 17~26절/ 제목 : ‘그들의 믿음’/ 찬송 : 373, 278장 2006년 9월말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등록 장애인 수는 총 1,934,515명이었습니다. 6개월이 지난 지금은 분명히 더 늘었을 것입니다. 미등록 장애인들과 법정 장애외의 현실적인 장애인들을 고려하면, 그 수는 상당히 늘어났을 것입니다. 이러한 수치는 서너 집 건너 한 가정씩 장애인을 가족구성원으로 두고 있는 현실에서, 언제든지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보면, 우리 모두가 예비 장애인이며, 장애인들과 함께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아직도 만연한 장애에 대한 비하와 소외의 환경 속에서 기독교는 처음부터 하나님의 사랑으로 장애인들과 함께 해왔습니다. 왜냐하면 기독교는 어떤 사람이든지 그가 가지고 있는 재물이나 학식, 권력이나 지위가 아닌, 사람이라는 한 가지 이유만으로 그 사람의 영혼을 천하보다 귀히 여겼고, 십자가에 자신을 내어주신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이 땅에 현존하며,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누가복음 5장 17절 이하에 보면, 예수님은 각 마을과 유대와 예루살렘에서 온 바리새인들과 율법 교사들을 상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계셨는데, 때 마침 한 뇌병변장애인을 네 명이 침상에 메어가지고 예수님에게 나가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그 집에 모여 들었기에 그들은 감히 예수님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였고, 그래서 그들은 기발하고 도전적인 생각으로 지붕에 올라 가 기와를 벗겨내고 뇌병변장애인을 침상 채로 예수님께로 달아 내렸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그들의 믿음’(저희 믿음)을 보시고 뇌병변장애인의 죄를 사하시고 병을 고쳐주셨습니다. 본문에서 중요한 구절 중 하나며 함께 생각하고자 하는 것은 20절의 ‘그들의 믿음’입니다. 이 장면은 네 사람이 침상에 누운 뇌병변장애인을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데 당시 고대 이스라엘의 건축적인 장벽과 함께, 많은 무리로 인한 물리적 장벽으로 큰 어려움에 놓여 있는 상황입니다. 예수님을 만나고자 하는 무리들의 열심이 분명히 귀한 것일 수 있는데, 본문에서는 아이러니하게도 이 많은 무리들은 네 사람이 뇌병변장애인을 예수님에게로 인도하는 데 결정적 장벽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누가복음서에서 저들은 ‘갈릴리 각 마을과 유대와 예루살렘에서 온 바리새인들과 율법 교사들’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대목에서 오늘 우리는 교회공동체에서 장애인들이 하나님 앞에 나아오는데 건축적인 장벽과 함께 사람들이, 곧 교인들이 장벽이 되고 있지는 않은지 질문해 보아야 합니다. 본문의 ‘그들의 믿음’은 헬라어로 ‘텐 피스틴 아우톤’(τὴν πίστιν αὐτῶν)으로 3인칭 복수로 되어있습니다. 그러니까 최소한 네 사람의 믿음이 예수님께서 뇌병변장애인을 죄사하시고 치유하는데 계기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교회에 만연한 장애이데올로기 중 하나는 장애인은 오직 장애인 자신의 믿음으로 치유 받을 수 있고 치유 받아야 한다는 믿음과 치유의 장애이데올로기입니다. 복음서에는 예수님께서 많은 장애인들을 치유해 주시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런데 치유기사의 대부분은 사실 사람들의 믿음, 그것이 병자나 장애인 당사자건 아니면 주위의 어떤 사람의 믿음이건, 사람들의 믿음과 관계없이 전적으로 예수님이 병자를 치유하고 있습니다. 본문 17절 하반에도 보면 “병을 고치는 주의 능력이 예수와 함께 하더라”고 하여, 어떤 인간적인 계기보다도 전적으로 메시아적 능력에 기초하고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복음서에는 부분적으로 병자나 장애인 당사자의 믿음이 치유의 주요한 요소로 기록되어 있기도 하고, 또한 주위 다른 사람의 믿음이 치유의 중요한 요소로 기록되어 있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누가복음서만 보더라도 8장 48절에는 열두 해 혈루증을 앓던 여인이 예수님의 옷 가를 만졌을 때에 예수님은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7장 19절에서는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에 거하던 열 명의 한센병자를 고쳐주시자 그 중의 오직 한 사람, 곧 사마리아인만 돌아와 사례하자 그에게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8장 42절에는 여리고의 한 시각장애인을 고쳐주시고 예수님이 저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런가하면, 누가복음의 오늘 본문과 함께 7장 9절에서는 가버나움의 한 백부장의 믿음을 보시고 그의 하인을 고쳐 주셨습니다. 8장 40~42절과 49~56절에서는 아버지 야이로의 믿음이 그의 딸을 다시 살리는데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은 대부분 누군가의 믿음 없이 치유하셨지만, 때로 사람의 믿음을 근거로 치유하실 때는 병자나 장애인 당사자의 믿음에 근거할 때도 있었고, 주위 사람의 믿음에 기초할 때도 있었다고 결론지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교회에 은연중에 만연되어 많은 상처를 일으키고 있는 믿음과 치유의 장애이데올로기는 이러한 여러 경우나 예외를 무시한 채 우리의 생각을 오직 하나, 곧 장애인 자신의 믿음으로만 치유 받는다는 생각으로 고착화시켜, 그 외의 것들을 인정하지 않고, 당사자를 정죄해 버리는 것입니다. 신학자 낸시 레인(Nancy J. Lane)은 이것을 ‘희생양 신학’(victim theology)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교회 공동체에서 사람들은 치유 받지 못한 사람의 잘못을 그 사람의 믿음의 부족으로 돌린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어떤 병자나 장애인이 교회에 와서 신앙생활을 시작했는데, 그가 시간이 지나도 낫지 않았다고 할 때, 많은 교인들이 그것은 바로 병자나 장애인 자신의 믿음이 없기 때문이라면서 비난의 화살을 그 당사자에게 돌려서 그를 희생양으로 삼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얼마나 위험하고 잘못된 신앙의 탈을 쓴 이데올로기인지 모릅니다. 그렇다고 치유가 당사자나 주위 사람들과 전혀 상관이 없다는 말씀이 아닙니다. 다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야 할 교회가 오직 이데올로기적 사고와 그 사고에 기초한 허위 신앙으로 인해 교회를 찾아 온 누군가의 상처를 더욱 심화시키고, 소외시켜 정죄하여 결국 교회 공동체를 떠나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비단 질병과 장애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것은 성도들의 가난과 실패, 어려운 형편과 당면한 난제들의 경우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는 오히려 그런 비난과 정죄와는 반대로 주님의 사랑으로 안고 받아주어야 합니다. 교인은 믿음의 사람입니다. 신앙인은 자신의 문제에 대해서도 믿음으로 나아가고, 다른 사람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만약 우리 주위에 누군가가 열심히 기도하고 몸부림쳐도 병이 낫지 않고 해결되지 않는다고 한다면, 우리는 이미 많은 실패와 상처를 안고 있는 그 사람에게 또다시 믿음이 부족하다고 말하면서 화살을 돌려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오늘의 본문처럼 침상을 메고 주께로 나온 네 사람의 믿음을 기억하면서, 그 주위에 있는 우리가 믿음이 부족하기에 아직 좋은 결실을 맺지 못한 것을 회개하고, 더욱 분발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사랑의 공동체며, 그리스도의 공동체인 교회의 모습입니다. 세상은 장애를 가지고 사람을 차별하고 소외시키지만, 교회는 오히려 주님의 사랑으로 장애인에게 더 큰 관심과 사랑을 가져야 합니다. 찬송가 411장 ‘예수 사랑하심은’의 3절 가사에는 “내가 연약할수록 더욱 귀히 여기사 높은 보좌 위에서 낮은 나를 보시네”라고 하면서, 성도들과 교회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2장 22절 이하에 보면 “몸의 연약한 지체가 오히려 더 귀히 여김을 받고, 아름답지 못한 지체가 더욱 아름다운 것을 얻고, 부족한 지체에게 존귀를 더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이어지는 26절의 말씀대로 “교회는 한 몸이기 때문에 고통 받는 한 지체로 말미암아 모든 지체들이 함께 고통 받으며, 영광을 얻는 한 지체로 말미암아 모든 지체들이 함께 즐거워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신학자 위르겐 몰트만(Juergen Moltmann)은 기독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 안에서 바로 ‘형제 자매공동체’임을 강조합니다. 목회자로서 병자나 장애인이나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당사자에게 “오직 주님만이 당신의 모든 것을 도울 수 있으니 바로 당신의 믿음을 가지고 주님 앞에 나아가라”고 권면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주위 사람들에게는 “그 사람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것은 그 옛날 한 중풍병자를 메고 주님 앞으로 나온 네 사람과 같은 믿음을 우리가 갖고 있지 못해 그런 것은 아닌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오히려 우리 믿음의 부족함을 지적하며 더 큰 관심과 사랑의 믿음을 촉구해야 합니다. 교회 공동체 안에서 믿음과 그에 따른 결과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지 어느 누구의 전유물도 아니고 책임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지금껏 그랬듯이 앞으로도 교회가 믿음의 공동체가 되고 사랑의 공동체가 되기를 바랍니다. 누군가에게 믿음이 없음을 탓하지 말고, 다른 사람을 돕지 못하는 자신의 부족함을 회개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삶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본문의 네 사람들은 분명히 뇌병변장애인을 잘 알고 그를 동정하고 돕던 사람들이었을 것입니다. 그들은 한 병자를 예수님께로 인도하기 위해 남의 집 지붕을 뜯어내었습니다. 어떤 분들은 고대 이스라엘의 지붕은 뜯어내기 쉬었다고 하지만, 복음서는 분명히 이런 일을 한다는 것 자체가 기이한 일임을 전제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위에 있는 한 명의 영혼을 귀히 여겨야 합니다. 그리고 그를 주님 앞으로 인도하기 위해 지금도 지붕을 뜯어내는 것과 같은 결단과 도전과 모험을 시도해야 합니다. 사랑은 위대한 일을 행하게 합니다. 믿음은 나를 구하고 주위의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서 ‘그들의 믿음’은 한 뇌병변장애인을 회복시켰습니다. 그의 건강을 회복시켰을 뿐 아니라, 그로 하여금 죄 사함을 받게 하였으며, 사회 구성원으로 회복시켰습니다. 무엇 때문입니까? 그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능력, 죄 사함의 능력, 치유의 능력, 구원의 능력 때문입니다. 만약 그 외의 또 무엇이 있어 주님의 이런 능력을 나타내시는 데 한 계기가 되었다면, 그것은 사랑과 믿음으로 한 명의 뇌병변장애인을 주님께로 인도한 네 사람들의 믿음 때문입니다. 한국교회가 장애인들에게 이 네 명과 같은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자기만의 종교적 이기심에 가득 차 뇌병변장애인과 그를 돕고자 하는 네 명의 사람들을 보지 못하는 바리새인이나 율법교사의 무리들이 아니라, 많은 무리들을 탓하지 않고 지붕을 뜯어 주님께로 인도하는 네 명의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들의 믿음’이 네 명만의 믿음이 아니라 주님께로 몰려온 모든 무리들의 믿음이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 작성자: 최대열 목사/ 명성교회 부목사, KNCC 장애인소위원회 위원)
2007-04-06 05:02:08
KNCC 장애인 정책토론회, "교회, 장애인 예배권 보장해야.."
▲ KNCC가 4월 13일 '장애인차별금지법과 한국교회'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장애인 전문가들은 한국교회가 장애인에게 충분한 편의를 제공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뉴스앤조이 신철민 장애인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 지난 3월 6일 제정되었다. 흔히 장애인차별금지법(장차법)으로 불리는 이 법안은 모든 생활 영역에서 장애를 이유로 차별받은 사람의 권익을 구제해 장애인의 존엄과 가치를 구현하는 것이 목적이다. 장차법은 2008년 3월 시행이 될 예정이다. 대체로 장애인들은 반가운 기색을 보이고 있지만, 법률의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품는 사람도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총무 권오성 목사)가 '장애인차별금지법과 한국교회'라는 제목으로 토론회를 열었다. 장차법의 쟁점과 교회의 역할 등을 논의한 토론회는 4월 13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토론에는 이문희 목사(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정책연구실장)·이철용 목사(위드뉴스 대표)·양동춘 목사(베데스다나눔교회) 등이 나섰다. 한국교회가 장애를 가졌다 토론은 한국교회에 대한 성토에서부터 시작됐다. 한국교회가 장애인 문제에 소홀하다는 지적이었다. 이문희 목사는 장애는 사람이 가진 것이 아니라 사회가 가진 것이며, 특히 교회가 장애를 많이 가졌다고 했다. 그는 "오늘 나는 특수한 자동차를 타고, 또 엘리베이터를 타고 토론장에 무리 없이 올 수 있었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가고 싶은 곳에 갈수 있다면 장애가 없는 것과 다름없다. 하지만 자동차가 없고, 엘리베이터가 없었다면 어떡하겠는가. 이런 일을 무수히 많은 교회에서 겪는다. 많은 교회가 장애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장애인이 도움이 필요해 장애인 시설에 들어가면 핸드폰을 못 쓰게 하고, 밤에는 밖에 나가지 못하게 한다. 최근 한 시설에서 나가려는 장애인을 사회복지사가 죽인 경우도 나왔다. 이런 인권유린이 기독교 시설에서도 많이 일어나는 게 현실이다"라고 꼬집었다. 한국교회가 장차법 제정에 따라 법에 저촉될 가능성이 많다는 점도 지적했다. "교회에서 장애인에게 정당한 편의를 제공해야 한다. 만약 불만을 품은 장애인들이 교회 앞에서 천막을 치고 농성을 벌이며 교회의 잘못을 알린다면 교회는 처벌을 받게 될 것이다." 장차법 49조에는 '차별행위를 하고, 그 행위가 악의적으로 인정되는 경우 법원은 차별을 한 자에 대하여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 목사는 "교회에서 장애인을 보기 어렵다. 그들이 있을 만한 여건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교회에서 장애인의 편의를 제공해주지 않는다. 농아인 교회, 시각장애인 교회 등 장애인만을 위한 교회는 우리나라밖에 없다. 예수님은 장애인을 구별하지 않는데 왜 따로 예배를 해야 하냐"고 반문했다. 장차법 시행령 보완해야 장차법 자체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었다. 법의 실효성이 의심스럽다는 주장이었다. 이철용 목사는 "장차법 제정 자체는 장애계가 환영할 만한 일이다. 하지만 청와대에서 기습시위가 벌어지는 등 희망적이지 않은 전망도 있다"고 전했다. 그는 "법의 시행령을 만드는 과정에 장애인들이 배제되었다. 법무부·보건복지부·인권위원회 등이 회의를 했지만, 장애인들의 대표는 참석하지 못했고, 의견을 반영하지 않았다. 장애인 문제의 특수성을 생각하면 법의 실효성에 의문이 생긴다. 회의 내용을 나중에 전달 받은 장애인들은 분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목사는 시행령 보완에 장애인이 참여해야 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정치인들은 심도 있는 토론으로 장차법을 다루지 않고 정치적 논리를 가지고 접근했다. 시대와 인권상황에 맞는 법안을 만들기 위해서는 장애인들의 의견이 들어가야 한다"고 했다. 한국교회 장차법에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그는 교회가 장차법과 관련한 메뉴얼을 정비해야 한다는 주장도 펼쳤다. 그는 "장애인에 애정을 가지고 투자하는 교회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교회는 장애인이 없기 때문에 왜 준비하느냐는 입장이다. 잘못된 생각이다. 장애인을 위한 시설이 없기 때문에 장애인이 교회에 없는 것이다"라고 했다. 이 목사는 "장애인이 한 명이라도 있으면 비용을 감당하는 것이 예수의 정신이다"라며 교회가 장애인들의 불신을 씻어주길 바란다고 했다. 양동춘 목사 목사도 교회가 준비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그는 "이제 교회가 심판대에 오른다. 교회가 장애인의 접근권과 예배권을 보장하지 않으면 소송에 휘말린다. 하지만 장애인도 사람이다. 그들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서 여건을 제공해주면 마음이 통한다"고 했다. 또 그는 "교회가 형편이 허락하는 대로 최선을 다해야 한다. 목회자들은 장애인들에게 못해주는 게 있으면 미안하다고 말해야 한다. 당연히 제공해줘야 할 것을 못했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애인의 필요를 채워주는 것은 교회의 의무라는 것이다. 그는 교인 200명 이상의 교회라면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휠체어 탄 예수님, 교회로 안 오실 것 일반 참가자들도 토론에 참가했다. 김형진 목사(예장통합 농아인선교회)는 "교회가 건축을 할때 장애인들을 배려하는 규정을 만들어야 한다. 교회가 장차법과 관련 메뉴얼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한다.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휠체어를 타고 오신다면 엘리베이터가 없는 교회에는 가지 않으실 것이다"라고 말했다. 뇌성마비 시설을 운영하는 장은희 원장은 "이미 설치되어 있는 시설도 무용지물인 경우가 많다. 휠체어를 위해 경사로를 설치해 놓고 짐으로 막아놓은 것을 봤다. 목회자들과 교인들의 인식이 변해야 한다. 특히 신학교에서 장애인을 이해할 수 있게 만드는 커리큘럼을 넣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KNCC활동 외에 일반 목회도 하는 유원규 목사(한빛교회)가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한국교회는 아직도 장애인에 대해 우월한 위치에서 뭔가 해주고 있다고 착각한다. 나부터 회개해야겠다. 교만하지 않고, 장애인과 연대하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2007-04-20 11:38:12
KNCC 장애우 연합예배 드려......
4월 장애주간을 맞아, 매년 장애우 주일 연합예배를 드리고 있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KNCC)가 22일 한국기독교장로회 새밭교회(담임목사: 김복기목사)에서 연합예배를 개최했다. ▲장애인 연합예배-구세군 노래선교단의 수화와 노래공연 ⓒ 장익성/에큐메니안 KNCC는 소외자 특히 장애우들을 항상 기억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을 스스로 잃지 않기 위해 매년 장애주간을 맞아 기억을 일깨우는 연합예배를 열고 있다. 22일 열린 장애우 주일 연합예배는 박순이 정교(KNCC 장애인소위 위원, 구세군)의 사회로 이문희 목사의 설교와 구세군 선교단의 특송 그리고 권오성 총무의 인사말로 진행됐다. 이문희 목사(KNCC 장애인소위 위원, 동안성결교회 협동목사)는 ‘섬기러 온 교회가 혹 내려다보는 위치에 있는 것은 아닌지 돌이켜 봐야 한다’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야 할 교회가 사회에 도리어 끌려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 비판했다. 그는 ‘무엇보다 장애인들의 목숨건 투쟁으로 쟁취한 장애인차별금지법(이하 장차법)에 대해 교회가 어디에도 앞장서지 못했다’며 ‘장애 문제를 선교회에만 떠 맡겨진 오늘의 교회 현실을 냉정히 비판하고, 교회가 장애인들을 일꾼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오성 총무도 ‘돌볼 사람 없는 아이들을 남기곤 먼저 못간다. 하루라도 내가 더 살아야 한다는 것이 장애 가진 부모들의 공통된 한탄'이라며 ‘교회가 장애 가진 부모의 한탄에 귀기울이며 함께 이들을 책임질 수 있는 공동체가 되도록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와함께 장애인차별금지법 입법이전부터 관심을 갖지 못하고, 또 적극적으로 장애인들의 호소를 듣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표하며 ‘장차법’을 기준으로 교회가 해나갈 수 있는 일을 찾아 실천운동으로 펼쳐나가자‘는 입장도 함께 말했다. 또, 무엇보다 인식의 전환이 중요하다며 ‘장애인의 불편 없는 사회가 건강하고 불편 없는 사회’라는 인식의 전환이 일어나도록 회원교단을 중심으로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KNCC는 지난 20년 동안 ‘장애인의 완전 참여와 평등’이란 슬로건을 걸고 장애 운동을 전개해 왔고, 매년 장애주간을 맞아 장애인주일연합예배를 드려왔다.
2007-04-23 02:57:57
<남북교회 금강산 기도회 및 성가제>에 많은 신청을 바랍니다.
2007년 6·15 공동선언 이행과 평화통일을 위한 제4회 남북교회 금강산 기도회 , 성가제 주님의 평화가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 위에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와 북측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이 공동주최하는 가 6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립니다.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여러분들의 마음이 모아져 이번 제4회 남북교회 금강산 기도회가 잘 진행되고,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의 노력이 더욱 풍성히 열매 맺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랍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 장 전 광 표 총 무 권 오 성 화해통일위원장 이 종 복 * 기간 : 2007년 6월 4일(월)~6일(수) * 장소 : 금강산, 금강산 문화회관 * 내용 : 1) 남북교회 금강산 기도회·성가제 2) 남북교회 공동만찬 3) 금강산 관광 - 구룡연, 교예단 관람, 만물상, 해금강 등 * 참가비 : 546,000원 ※ 위 참가비에는 2박 2조식, 가이드비, 여행자보험, 현지 셔틀버스 이용료, 출입국비용, 교예단 관람료, 중식(2회), 석식(1회), 만찬석식(1회), 국내식(2식), 서울~고성 간 버스 이용료가 포함됩니다. ※ 온천욕(12$)과 삼일포 관광(10,000원)은 개인부담입니다. * 숙소 : 해금강 호텔, 패밀리비치호텔 * 일정 6월 4일 : 서울 출발(오전 8시 출발), 금강산 도착 6월 5일 : 오전-구룡연 관광 / 오후-교예단 관람, 남북 기도회·성가제, 공동만찬 6월 6일 : 오전-만물상 또는 해금강 관광 / 오후-금강산 출발, 서울 도착(저녁 8시) * 참가신청방법 1) 신청마감 : 5월 1일(화)까지 2) 참가신청 방법 ① 신청서 작성 :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다운, 전화문의, Fax, 우편접수 (성명, 소속, 직위, 주민번호, 우편번호, 주소, 신장, 연락처) 금강산기도회 참가신청서 다운받기~ ② 증명사진 1매 (5월 1일까지 도착) ※ Fax. 02-744-6189 ※ 주소 : 서울 종로구 연지동 136-46 기독교회관 706호 ● 담당자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 황필규 목사 ☎ 02-764-0203
2007-04-27 01:19:03
일치·대화2007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2007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4월8일 오전 5시, 부활을 알리는 징소리와 함께 2만 성도들은 예수 다시 사신 날을 기뻐하며, 초대교회 전통 예배 양식인 부활절 전야(Easter Vigil)에 따라, 빛과 말씀 물과 성찬 성례전의 순서로 예배를 진행했다. 이번 연합 예배는 2006년에 이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공동으로 드리는 두 번째 연합예배지만 ‘진정한 의미의 연합예배는 올해부터’라고 밝힐 만큼, 예배 진행과 내용이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 1947년 한국교회 첫 부활절 예배를 새벽에 드렸던 전통을 다시 살렸다는 의미도 두드러지지만, 한국 개신교회에선 다소 생소한 세계 교회 보편의 예전 양식인 부활절 전야(Easter Vigil)에 따라 진행된 예전도 생소하지만 한국 교인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일부 대형 교회 설교자와 순서자의 전권이 강조되던 지난 예배와 달리, 순서자의 초대에 따른 회중이 답하고 참여하며, 각 교회 목회자들이 직접 자신의 성도들에게 성만찬을 배풀 수 있도록 한 점도 이전 예배와 구별된다. 무엇보다 여성 그리고 어린이의 예배 참여 이외에도 외국인 노동자도 이번 예배 순서자에 참여시킨 점은 이전에 없었던 두드러진 점이다. 제1부 빛의 초대에선 어린이와 외국인 노동자(몽골 출룸바타씨)가 징으로 부활절 예배가 시작됨을 알렸고, 제 2부 말씀의 전례 시간에도 여성(송영자 장로, 효동교회)과 외국인 노동자 2인이 각각 자국어로 복음서 말씀을 낭송했다. 이어 3부 중보와 결단의 기도 시간엔 이은채(사랑의교회) 어린이가 ‘소외된 이웃과, 북한 어린이들을 위해 그리고 파괴되고 있는 지구 환경을 돌봐 달라’고 기도해, 형식적 참여에서 벗어나, 예배 순서의 중요 부분으로 어린이를 참여시켰다. ▲2007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서울시청 앞 광장 ▲2007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장익성/에큐메니안 ▲부활절 예배 시작을 알리는 타징-몽골 외국인 노동자 출룸바타씨ⓒ 장익성/에큐메니안 ▲부활의 빛을 밝히는 전광표 사령관(KNCC회장)과 이용규 목사(한기총 대표회장) ⓒ 장익성/에큐메니안 ▲마태복음 28장 5절부터 7절까지를 한구절씩 자국어로 낭송하는 송영자 장로(한국기독교장로회), Psstor Gohns Galang(필리핀 이주노동자), Chuluunbaater(몽골 이주노동자) 씨 ⓒ 장익성/에큐메니안 ▲중보와 결단의 기도 좌로부터 엄신형 목사(한기총 공동회장), 이은채 어린이(사랑의교회), 임헌택 사관(구세군대한본영 인사국장) ⓒ 장익성/에큐메니안 ▲북의 조선그리스도교련맹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함께 작성한 남북교회 부활절 공동기도문을 읽고 있는 권오성(KNCC, 우), 최희범(한기총, 좌) 총무ⓒ 장익성/에큐메니안 ▲성만찬에 참석하고 있는 교인들 ⓒ 장익성/에큐메니안 ▲새벽 날씨가 추운듯 방한복을 두루고 예배에 임하는 교인들ⓒ 장익성/에큐메니안 ▲'예수부활했으니'를 함께 부르며 그리스도의 부활을 함께 기뻐하며 찬양하는 성도들 ⓒ 장익성/에큐메니안
2007-04-13 10: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