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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평화KNCC, 제주해군기지 저지와 평화를 위한 기도회 개최
KNCC, 제주해군기지 저지와 평화를 위한 기도회 개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KNCC) 정의평화위원회와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이하 목정평), 기독교사회선교회의(이하 기사련),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이하 기장) 교회와사회위원회가 공동 주관으로 제주 기지 건설 반대와 평화를 기원하는 기도회를 7월10일 기독교회관에서 개최했다. 기도회는 ‘제주 해군기지’ 문제가 제주도 뿐 아니라 한반도와 아시아 전체에 있어 중요한 평화 문제임을 공감하고, ‘제주도’라는 지역문제에 머물러 있던 활동을 기독교 중앙단위로 확산하고 지역 운동에 힘을 싣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기도회에 앞서 제주 해군기지 건설의 문제점에 대해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박정은 팀장의 설명회가 먼저 개최됐다. 박 팀장은 “제주 이외에 서울 혹은 다른 지역에서 이 문제가 논의되지 않고, 언론에 나오지 않는 것이 안타깝다”며 운을 띄운 뒤. 제주 해군기지는 절차상 문제 뿐 아니라, 동북아 평화에 있어서도 커다란 문제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은 팀장은 ‘선거법위반혐의로 이미 당선 무효형을 받은 도지사가 군사기지와 같은 중대 현안을 결정한 것은 절차상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무엇보다, 해군기지 건설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전화로 찬반을 묻고 이를 군사기지 찬반의 결정의 근거로 삼는 것에 대해서는 여론조사에 조작이 있는 것 아닌가 라는 의혹도 제기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주도가 조사한 통계결과 경제 효과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해군기지 건설로 부대효과를 노릴 수 있는고 선전, 내용을 잘 알지 못하는 주민들을 동조하게 만들고 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주민과 나뉘도록 하는 등 심각한 주민 갈등을 정부가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한국 군 주둔지역이라고 선전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한반도 내 모든 공군 기지에 미군이 접근 배치할 권한을 갖는 만큼 한국군만 머문다는 것은 거짓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미-일 동맹 강화 그리고 중국과의 대치 긴장이 더욱 커지고 있는 현 국제 정세에서 제주도 내 군사기지화는 중국의 새로운 ‘타킷’(목표물)을 의미하며 한반도 전체의 긴장을 급속도로 냉각시키게 될 것이라고 박 팀장의 분석했다. 그는 물론 미군이 배제된 제주도 내 한국군 기지 역시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며 군사기지 없는 평화의 섬을 만들도록 그대로 제주를 놔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해군기지 저지와 평화를위한 기도회ⓒ 장익성/에큐메니안 유원규 목사(KNCC 정의평화위원회, 한빛교회)는 “사람이 걸어간 자리에 풀이 자라지 않는 것 처럼 군사 기지가 들어서고 회복됐다는 말을 한 번도 들은 적 없다”고 말하며 기도회를 시작했다. 박성화 목사(기장 제주노회 교사위원장)와 윤재향 국장(EYCK 국제협력국)은 제주 땅에 하나님의 웃음이 깃든 평화의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제주 지기를 막을 수 있도록, 권력이 아닌 생명 평화를 원하는 이들의 목소리에 의해 이 나라 정책이 이뤄지도록 해 달라고 기도했다. 이어 서일웅 목사는 ‘평화의 길을 아십시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 기독인들은 평화를 위해 헌신해야 하며, 평화의 섬을 지키기 위해 함께 연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 목사는 “행복한 꿈을 나누게 하는 것은 군사적 힘에 의한 경쟁이 아니라 생명을 보존하는 일”이라며 “미 재국의 군사력에 의존하려고 하는 것이나, 군대를 이용한 안보 유지는 중지돼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수가 우리에게 준 평화의 의미는 제국의 힘이 아님”을 거듭해 강조하고, "사랑을 경험하게 하고 소망하게 하는 길이 진정한 평화”라고 말씀을 전했다. 제주 군사기지 건설에 반대하는 현지 활동가의 활동 상황에 대해 듣는 시간도 마련했다. ‘제주군사기지 저지와 평화의 섬 실현 범도민대책위’의 고유기 씨는 2002년 처음 불거져 현재에 이르고 있는 제주 군사지지 건설 저지에 대한 상황을 설명했다. ▲제주군사기지 저지와 평화의 섬 실현 범도민대책위 고유기 선생의 경과보고ⓒ 장익성/에큐메니안 고 씨는 “문제는 2002년부터 시작됐지만, 군사주의에 의한 제주의 아픔은 이미 일제 때 까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다”고 말했다. 그는 “제주는 일제 말 일본군의 총 집결지로 큰 상처를 받았고, 4.3사건의 기억이 아직도 생존해 있는 지역”이라며 이후로도 박정희 군사 정권에 의해 끝임 없이 미군 기지화 되려는 움직임이 있었던 곳이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군사주의 위협을 받아왔던 제주를 ‘평화의 섬으로 거듭나게 할 수 있는 갗는 역사의 상처를 치유하고 위험의 땅에서 평화의 땅으로 뒤 바꾸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15년간의 논의였다. 하지만 논의를 한순간에 되돌리는 것은 한순간 이었다”며 많은 학자들과 지식인 그리고 고위의 정치 지도자들이 공시적으로 내놓은 제주의 ‘비무장 중립화’ 선언을 말하지 않는 것에 씁쓸해 했다. 또, 제주 기지 문제는 민주화 되어가고 있다 말하면서도 여전히 사그라지지 않고 있는 국가 권위주의를 확인하는 계기라고 한탄했다. 하지만 제주 기지건설 반대에 종교계와 시민사회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나서고 있음은, 평화에 대한 나름의 소신이고 확고한 저항이라며 이것은 평화의 물줄기 만들어가고 지지 건설을 저지하는 희망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제주에서 목회를 하며 기지건설 저지를 위해 활동을 하고 있는 목회자들ⓒ 장익성/에큐메니안 제주해군기지 건설 시도에 관한 우리의 입장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이 땅에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가 실현되기를 기도하며 십자가 행진을 이어 온 우리는 평화의 섬 제주에 군사기지를 건설하고자하는 시도가 진행 중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운 심정으로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힌다. 우리는 제주가 그 눈부신 풍경만큼이나 아름다운 평화의 섬으로 남아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평화정착과 생명살림의 진원지로서 그 역할을 다해 나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군사기지를 건설하여 평화를 이루고자 하는 시도는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며, 이는 오히려 평화를 위협하는 심각한 부작용을 낳게 될 것이다. 또한 제주 해군기지 건설으 미국의 방위전략과 무관할 수 없으며, 이것은 곧 한반도가 미국의 전략에 따라 전쟁에 휘말릴 가능성이 있음을 뜻하는 것이기에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국방부와 정부, 그리고 제주도는 아름다운 섬 제주가 군사기지로 인해 폭력과 분쟁의 섬으로 변질되어 가지 않도록 일방적인 기지건설 계획을 청회하여야 한다. 무엇보다도 군사기지 건설 강행 방침으로 인해 제주도민 사이에 갈등이 생기고 평화롭던 마을 공동체가 붕괴되고 있는 현상을 보면서 이렇듯 지역사회의 평화를 깨뜨리면서까지 강행되는 군사기지 건설이 과연 세계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인지 심각하게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 더욱이 제비뽑기 식 일방적인 여론조사 결과를 가지고 전 제주도민의 의사인냥 밀어붙이는 방식은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 국방부와 제주도는 주민들의 반목과 갈등을 조장하고 이를 틈타 군사기지 건설을 강행하려는 모든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모든 제주도민들의 상생과 화합에 더욱 힘써야 할 것이다. 정부와 제주도, 그리고 국방부는 4.3의 피맺힌 고간과 상처를 딛고 21세기 평화의 섬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제주도민들의 간절한 소망에 귀 기울이고 진정한 평화의 길이 무엇인지를 깊이 숙고해 주기 바란다. 우리는 일방적 기지건설 방침이 철회되고 보다 합리적이고 투명한 방식을 통해 평화의 섬 제주에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가 온전히 펼쳐질 수 있더록 온 힘을 다해 나갈 것이다. 또한 이번 제주 해군기지 건설과정에서 나타난 평화를 저해하고 위협하는 모든 시도들에 대해서는 신앙고백적 결의를 모아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다. 평화를 염원하는 제주도민들 위에 하나님의 은촌과 위로가 함께 하시길 기원한다. 2007년 7월 10일 "제주해군기지 건설 저지와 제주의 평화를 기원하는 기도회" 참가자 일동
2007-07-12 09:54:55
정의·평화KNCC 이랜드 사태 중재 모색
KNCC 이랜드 사태 중재 모색
7월 11일 오후 4시 KNCC 권오성 총무는 6월 30일부터 상암경기장 홈에버 몰에서 농성중인 이랜드 노조 김경욱 위원장을 면담했다. 이 자리에는 KNCC 정의평화국 황필규 국장과 한국교회인권센터 최재봉 사무국장, 영등포산업선교회 신승원 총무가 함께 했다. 노사 간의 협상이 결렬된 다음 날이라서 그런지 경찰들은 농성장 출입을 철저히 봉쇄하면서 공포심을 통한 압박을 가하고 있었다. 공교회 연합조직을 대표하는 NCC 총무라고 밝히고 이번 사태의 중재를 위해 노조 지도부의 요청으로 방문했다고 하는데도, 경찰은 명령을 못 받았다면서 10여분을 지체시킨 후에, 지역 담당경찰의 협조를 얻어서 농성장에 들어갈 수 있었다. 다시 한번 경찰의 위상이 인권수호를 위한 정의로운 힘이 아닌, 불의한 권력의 시녀임을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언제까지 이런 현실을 직면해야 하는지 답답함 마음을 금할 수가 없었다. 농성장에 들어서자 물품 진열대를 누르고 있는 어두움과 입구 쪽을 향해 긴 농성대오를 하고 있는 노조원과 비노조원들, 현재 600여 명이 교대로 10여 일의 농성을 이끌어 오고 있었다. ▲KNCC권오성 총무는 김경욱 위원장에게 "중재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좌측 권오성 총무, 우측 김경욱 노조위원장) ⓒ 최재봉/한국교회인권센터 김경욱 노조위원장이 2층에서 내려와 우리 일행을 맞았다. 농성장의 대형스피커 소리에 대화를 나누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우리는 매장 구석으로 자리를 옮겨 포장 상자를 바닥에 깔고 둥그렇게 앉자 자리를 잡았다. 김경욱 위원장은 그동안 경과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랜드가 까르프를 인수하면서부터 계약해지 사태가 일어났다”며 말문을 열었다. 까르프 시절에는 없었던 일로서 그 당시는 매장의 일이 노동 강도가 심해서 인력이 자연적으로 나가고 들어왔는데”, 2007년부터 지금까지 400여명이 계약해지 되었다“고 한다. 올 7월 1일부터는 비정규보호법시행으로 인해 무제한 해고가 가능케 되어, 6월 30일부터 1박2일 농성을 시작했는데, 이미 해고가 기정사실화된 노조원들이 농성을 풀 수 없게 됐다”고 한다. 그런데, 단체협약과 회사의 규정에도 ‘고용보장’이 법적으로 보장되어 있는데 사측에 이를 어기고 있음을 김 위원장은 강조해서 말했다. 권오성 총무가 농성장 상황에 대한 질문을 하자. “경찰의 봉쇄, 농성자의 통로확보 싸움, 또다시 경찰의 봉쇄가 반복되고 있는데, 오늘은 보다 강하게 압박해 오고 있다면서 조만간 농성장 침탈의 기미가 있다”고 말했다. 강남 뉴코아에서도 350여 명이 현재 점거 농성중인데, 노조가 없는 2001 아웃렛은 이미 외주 용역화를 끝냈다고 한다. ▲김경욱 노조 위원장으로 부터 농성장 상황을 듣고 있는 권오성 총무와 신승원 목사(영등포산업선교회) ⓒ 최재봉/한국교회인권센터 이랜드 사측이 노조의 파업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매장의 비정규직노동자들을 1개월씩 노동계약을 연장하면서, 종국에는 용역화를 목표 삼는 것은 비정규보호법의 정신을 위배하고, ‘차별금지’ 조항을 이행하지 않겠다는 비인간적 경영 방침을 확인하면서, 이랜드가 크리스천 그룹, 기독교 정신을 운운할 수 있는지 당혹치 않을 수 없다. 물론 처음 느끼는 당혹감은 아니다. 진작 알고 있었으니깐. 김 위원장은 그동안 사측에게 요구한 것은 해고노동자의 복직(조합원 15명, 비조합원 350명 정도), 강제발령 철회 -원거리 인사이동, 임금인상 -차별시정(단계별로)이었는데, 7월10일 가진 노사협상에서 사측에서는 ‘30일간의 평화기간’을 이야기하면서 노조에 대한 고소고발, 가처분신청, 손배소송 등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는 것은 기망행위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정부 의 입장도 사측과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이 밝힌 것은 “사측의 용역 전환 과정에 위법성이 있다”는 것이다. 근로계약서 위변조로 근로계약을 명시하지 않거나 강제사직을 요구했고, 지방법원에서 홈에버의 부당해고, 불법해고를 결정했는데도 전혀 시정되지 않고 있으며, 사법 당국도 미복직자에 대한 시정명령 불이행에 대해 사법처리를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사법 당국이 이와 같은 사태를 방조한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 그러면, 왜 이랜드 박성수 회장은 이런 작태를 벌인 것인가? 과연 이랜드 산하 매장의 매상에 어려움이 있는 것인지. 답답한 마음에서 김 위원장에게 질문을 했다. 박성수 회장의 주식만해도 1,000억원 정도란다. 영업이익은 흑자이고, 까르프를 인수한 후 매상이 30% 정도 증가했다고 한다. 문제는 문어발식 경영으로 인해 경영 적자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마구잡이식 매장 인수로 임차료가 현재 한 달에 120억 정도란다. 그룹 회장으로서의 개인 재산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는데, 경영적자 또한 엄청나다는 것이다. 그래서 자신이 대표로 있는 회사의 노동자의 임금착취와 납품업체의 저가입찰 강요 등을 통해 메우려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지난 10일 기독교윤리실천의 대부 소위 복음주의 진영의 멘토인 손봉호 교수가 ‘사랑의 교회’ 소망관에서 열린 ‘기독경영연구원 10년사’ 기념식에서 한 발언을 되새겨 본다. “한국교회와 기업인들은 돈과 권력에 너무 집착해 온 것을 반성해야 한다. 이제 덕을 세우고 돈보다는 사람을 귀히 여기는 기독교 정신으로 돌아가야 한다”. 김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말을 이었다. 홈에버 매장을 새로 꾸미면서 직원 휴게실을 기도실로 만들었는데, 그 기도실에 다섯 가지 기도 제목이 쓰여 있다. 첫째가 매출 3000억 달성, 둘째가 순이익 300억 목표라고 한다. 박성수 회장의 브레이크 없는 성장의 끝이 ‘파국’인 것을 정말로 모른단 말인가. 서초동 ‘사랑의 교회’ 원로 목사가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교회평양대부흥회 100주년 대회 설교를 통해, 죄의 고백과 행위 없는 사데 교회를 언급하면서 성령 안에서 한국교회가 정화되고 새로운 생명력을 회복할 수 있기를 기도했다고 한다. 박성수 회장이 앞으로 크리스챤 그룹 이랜드에 대한 표방을 중단하지 못하겠다면, 기독교윤리실천의 대부와 평신도를 깨우는 영적 멘토의 외침을 결코 외면하지 않기를 바란다. 김경욱 위원장과의 면담을 마친 후, 권오성 총무는 노조측의 입장을 잘 알았다면서 정부당국, 이랜드 사측과의 접촉을 통해 중재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는 말을 전했다.
2007-07-12 04:26:37
화해·통일북한사회개발 컨소시엄 첫 자문위원회 모임 가져....
북한사회개발 컨소시엄 첫 자문위원회 모임 가져....
2006년 12월 7일 ‘한반도 평화정착과 북한사회개발을 위한 에큐메니칼 컨소시엄’이 구성되고, 국내 대북 지원 기독교 단체들의 첫 자문위원회 모임이 7월 5일 장충동 엠베서더에서 열렸다. 이재정 장관을 비롯해 대북지원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감리교, 구세군, 기장, 성공회, 예장 통합 등 교단 실무자들과 강문규(우리민족서로돕기), 김영주(남북평화재단), 박종삼(월드비전), 이일하(굿네이버스) 등 사실상 기독교에서 파생된 NGO 단체 장 23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교회협이 추진하고 있는 사회개발 컨소시엄은 글리온과 도잔소 회의 이후 다소 정체되어 있는 기독교의 대북지원에 시의 적절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구호에서 개발이란 중요한 과제를 갖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더불어 공동 책임과 역할 그리고 공동 분담을 어떻게 해 나갈 것이며, 개발의 목표와 어떤 분야를 개발할 것인가가 중요 과제인 것 같다며 지난 3년전 부터 사회개발에 관심을 보이며 활동해 오고 있는 민간단체와도 활발한 연대와 경험을 배워가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업의 공동 분모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하는 이재정 통일부 장관ⓒ 장익성/에큐메니안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공동의 개발 목표와 개발 분야를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며 북의 변화와 적극적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북 스스로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제안받아 사회개발 프로그램을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평화는 제도가 아닌 의식과 관계의 정상화를 통해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분명히 인식하고, 남북의 의식 변화를 위해 기독교가 어떻게 이를 이룰 수 있는가 큰 관심을 가져 달라”며 컨소시엄의 방향도 의식과 관계 정상화에 중심을 두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문규 대표(우리민족서로돕기)도 “교회가 이 같은 일에 앞장서는 것은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이미 긴급구호에서 사회개발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북민협을 비롯한 여러 사회 단체들과 풍부한 경험을 나누고 연대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눈에 보이는 성취감으로 인해, 긴급구호에 대한 유혹을 뿌리치기 힘든 것이 대북 지원의 현실”이라며 “이번 북한 사회개발을 위한 컨소시엄이 이 같은 유혹을 뿌리치고 좋은 결단의 순간이 되길 바란다”는 충고의 말도 아끼지 않았다. 이 밖에도 참여자들은 북한 지원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단체들과의 관계설정, 더 많은 교회와 교인들의 참여를 위한 의식 전환 문제, 조그련의 역량을 어떻게 강화할 것인가가 앞으로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 경과를 자문위원들에게 설명하는 권오성 총무ⓒ 장익성/에큐메니안 이날 1차 모임은 이종복 감독(NCC 화해통일위원회 위원장)의 개회사와 권오성 총무(NCC)의 경과보고, 이재정 통일부 장관의 인사말로 이어졌다. 회의에는 이재정 통일부 장관과 강문규(우리민족서로돕기), 강영만(KNCC 화해통일위원회), 김근상(성공회, 통일위원), 김연철(고대 아세아연구소), 김영주(남북평화재단), 나핵집(기장 평화공동체운동) 박종삼(월드비젼), 박창빈(한아봉사회), 송영자(통일위원), 윤재향(통일위원), 이규학(통일위원), 이문숙(교회여성연합회), 이일하(굿네이버스), 이종복(통일위원회 위원장), 이현숙(대한적십자사), 전용호(감리교 서부연회), 진방주(예장통합 국내선교부), 황선엽(통일위원) 등이 참석했고, 권오성 총무를 비롯해 NCC 사무국에서 황필규, 채혜원, 박지태 목사가 참여했다.
2007-07-06 09:47:56
이랜드 사태에 대한 공권력 투입을 강력히 규탄한다.
이랜드 사태에 대한 공권력 투입을 강력히 규탄한다. 우리는 사회 양극화 문제가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는 최근 상황에 대해 깊이 우려를 하며, 비정규직보호법을 통하여 우리 사회의 약자인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생존권 문제가 제대로 해결되기를 기대했다. 특히 이랜드 사태는 비정규직보호법의 발효이후 첫 사례로서 노사가 보다 더 충실하게 대화와 협상을 진행해야 했고, 정부는 비정규직보호법의 정신을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했다. 그러나 지난 6월 30일 이후 이랜드 기업은 노사 교섭에 성실하게 임하지 않았고, 정부는 적극적인 중재에 나서지 않고 협상 교착을 계기로 오늘 경찰을 동원하여 농성 중인 노동자들을 강제 해산시키고 연행을 했다. 이와 같이 생존권 문제를 물리적인 힘으로 해결하려고 시도하는 이랜드 기업과 정부를 강력하게 규탄하며, 이 사태를 파국으로 만든 것에 대하여 책임을 져야 한다. 또한 현재 비정규직보호법은 월 80만원 내외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비정규직노동자들이 계속 일할 수 있게 해달라는 소망도 보호하지 못하는 무력한 법이고, 또 정부는 그런 소망을 경찰력으로 짓밟았다. 우리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국회가 반드시 이 법안을 개정해야 할 것임을 밝힌다. 또한 대화를 위해 농성 철회를 전제했던 이랜드 기업은 경찰의 강제연행에 의한 것이지만 매장에서의 농성사태가 해결된 이상 적극적으로 노조 측과 단체 협약을 성실하게 진행하여 조속하게 이 사태를 마무리하여야 할 것이다. 정부는 이번 사태에 대하여 책임자가 사과하고, 연행된 모든 노동자들을 석방하고, 앞으로 이랜드사태의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중재 노력을 기울일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우리 한국교회는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계속 노력을 할 것이며, 계속 파국으로 이어질 경우에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이랜드 기업과 정부의 책임을 묻고, 우리 사회의 약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최대한 노력을 할 것이다. 2007년 7월 20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권 오 성 정의평화위원장 유 원 규
2007-07-23 10:00:24
아프간 피랍자 귀환을 위한 KNCC 총무서신
피랍자 전원의 무사 귀환을 기원합니다. 지난 19일 아프가니스탄 남부지역에서 한국인 의료 및 구호 봉사단 23명이 탈레반 무장 세력에 의해 피랍되었다는 소식에 놀라움과 경악을 금치 못하며, 전원의 안전과 무사 귀환을 소망하며 하나님께 기도를 드립니다. 또한 그 가족들과 분당샘물교회 교인들에게 하나님께서 힘주시고, 격려하여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무엇보다 탈레반 측은 아프가니스탄 현지에서 병으로 고통받는 이들과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던 피랍자 전원을 즉각 석방하여야 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 정부가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신속하게 대응하여 무장단체와 대화를 시작한 것을 높이 평가합니다. 23명의 목숨은 그 어떤 명분이나 정책과 바꿀 수 없이 소중합니다. 외교적 수단을 포함하여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피랍된 봉사단원들의 신변 안전과 조속한 석방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합니다. 무장단체의 요구를 감안하여 이미 올해 말로 철군 예정이었던 현지 주둔군을 조기 철수하는 문제와 구금 중인 아프가니스탄 반군의 석방 문제관련, 당사자들과 성의있게 검토하여 진행하기를 바랍니다. 아직도 세계 곳곳에는 여러 갈등으로 신변 안전과 생명을 위협 받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그동안 아프가니스탄은 우리 정부가 여행제한 구역으로 지정할 정도로 납치와 생명의 위험이 상존합니다. 이 점을 감안하여 아프가니스탄에 거주하는 모든 분들의 안전을 위하여 일단 활동을 중지하고, 신중하게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기를 기대합니다. 하나님께서 23명의 귀한 일꾼들의 건강과 생명을 안전하게 지켜 주시고, 조속히 귀국하여 가족들과 함께 하게 되기를 온 국민과 교회들과 함께 간절히 기원합니다. 2007년 7월 21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권오성
2007-07-23 10:06:55
제주 해군기지 건설 저지와 평화를 기원하는 기도회
7월 10일(화) 오후 3시 기독교회관 2층 예배실에서 "제주 해군기지 건설 저지와 제주의 평화를 기원하는 기도회'가 열립니다. 제주 지역의 요구로 긴급하게 진행되는 이번 기도회에 관심 가져주시고 많은 이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독려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제주해군기지 건설 저지와 평화를 기원하는 기도회 1. 일 시 : 2007년 7월 10일(화) 오후 3시 2. 장 소 : 기독교회관 2층 강당 3. 참여단체 : KNCC 정의평화위원회,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기장 교회와사회위원회, 4. 순 서 15:00 ~ 15:30 제주해군기지 건설저지 활동보고/비디오 상영 - 박정은 팀장(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15:30 ~ 17:00 제주해군기지 건설저지와 평화를 위한 기도회 사회 : 유원규 목사(KNCC 정의평화위원장) 기도 : 윤재향 국장(EYCK), 박성화 목사(기장 제주노회 교사위원장) 설교 : 서일웅 목사(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공동대표) 경과보고 : 고유기 선생(범 제주도민대책위) 성명서 낭독 : 진광수 목사(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대표) 축도 : 김종맹 목사(기장 교회외사회위원장) 5. 연락처 - 제주측 박성화 목사 : 011-691-2573 / pshwa56@naver.com 송영섭 목사 : 019-553-1948 고유기 선생 : 010-9621-0092 ※문의사항은 박영락 준목(02-3499-7610 / 011-9978-8336)에게 연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07-07-09 03:00:38
제주해군기지 저지를 위한 기독교공대위 구성
제주 해군기지 건설 저지를 위한 기독교공동대책위가 구성됐다. 기도회 이후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에서 KNCC, 목정평, 기장, 기사련 등 참여 단체 관계자들은 제주 대책위와의 원활한 소통과 서울 지역에서 논의 되고 있고 대책위와의 연대를 위해 기독교 공동대책위를 구성하기로 했다. 대책위는 단체 실무자 각 2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단체 공식 입장을 통해 실무자 배정이 이뤄지진 않았지만, 간담회에 참석한 이들 중에서 1차적으로 실무자를 정했다. 추후 각 단체 내에서 협의를 통해 구성될 예정이지만, 황필규·박지태(KNCC), 임광빈·박승렬(목정평), 이훈삼·박영락(기장), 조정현·김영진(기사련) 등을 임시 실무자로 내정했다. 이 밖에도 단체들은 교회에 제주 해군기지 건설 문제를 알리기 위한 ‘기독교 평화포럼’도 빠른 시일 내에 제주에서 열기로 합의했다. 또, 제주 기지 반대의 모델이 되는 일본 오키나와의 미-해군기지 건설 반대 운동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제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목회자 1인을 일본에 보내기로 했다. 한편, 이날 기도회와 간담회에는 제주 지역에서 목회하며, 기지 건설 저지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목회자 5인도 참석했다. 박성화·김승종·이정훈·송영섭·석건 목사로 이들은 “ 감귤 농사 등을 짓고 있던 제주 도민들이 FTA 타결 소식이후 불안감으로 군 기지가 들어서면 형편이 나아지지 않을까라는 기대심으로 기지 건설을 찬성해 운동이 힘들었다”며 “무엇보다 지역 특성으로 인해 소식이 제주 내에서만 고립돼 답답했었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들은 “중앙에서 이 문제에 관심을 가져 준 것에 감사하며 더욱 이 문제에 관심을 가져달라”며 “지쳐있는 제주 활동가들을 밀어주고 힘을 보태 반드시 평화의 섬을 만들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2007-07-13 10:43:32
여성KNCC 양성평등위원회, KTX와 이랜드 노조투쟁현장 방문
KNCC 양성평등위원회, KTX와 이랜드 노조투쟁현장 방문
KNCC 양성 평등위원회가 12일 서울역 앞 KTX 여승무원 노조 투쟁 현장과 상암동 홈에버 이랜드 노조 투쟁 현장을 방문했다. 11일 열린 위원회 회의 결정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특히, 비정규직 그 중에서도 여성 차별에 대한 저항운동으로 대표되는 KTX 여승무원 노조와 이랜드 노조 투쟁현장을 방문함으로서 교회에 물신주의에 반대하고, 여성에 대한 차별과 폭력에 저항하고 있다는 것을 사회에 명확히 하자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날 방문에는 유근숙 양성평등위원회 위원장과 조헌정 목사를 비롯한 위원 5인 그리고 KNCC 사무국 정해선 국장이 동행했다. ▲KTX 민세원 지부장과 양성평등위원회 위원들이 함께 기도하는 모습ⓒ 장익성/에큐메니안 민세원 KTX 지부장이 위원들을 맡았고, 민 지부장은 “교회가 이 문제에 관심을 가져줘서 고맙다. 노동계 뿐 아니라 종교계도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공사 경영진에게도 큰 압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 지부장은 단식 농성 10일째다. 보기에도 심각할 정도로 체중이 줄었고, 탈수와 탈진으로 쓰러진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대단히 건강이 좋은 않은 상태였다. 처음 32명이 단식에 참여했지만 탈수와 탈진으로 병원으로 후송 현재는 민 지부장을 비롯해 16명이 10일째 단식중이다(12일 현재). 위원들은 손을 잡고 ‘우리 승리하리라’라는 노래를 부르며 “반드시 승리할 것을 믿는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기도와 관심으로 투쟁에 함께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유근숙 위원장은 “이 싸움은 승리 혹은 그렇지 못한 결과가 나더라도 노동과 여성 차별의 희망이 되고 있다”며 “이미 이긴 싸움이지만 좋은 결과로 승리하길 바란다고 인사의 말을 전했다. ▲회사는 잘랐지만 자신의 일터임을 잊지 않은 듯, 계산대 바로 밖을 경계로 시위를 벌이고 있는 노조원들ⓒ 장익성/에큐메니안 이어 상암동 이랜드 투쟁 현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6시경 투쟁 장소에 도착했지만 경찰의 저지로 2시간 가량이 지난 다음에야 들어갈 수 있었다. 이날 경찰은 취재진의 취재도 통제하며 투쟁장 안으로의 진입을 막았다. 양성평등위원들도 목사가 들어가 선동하는 것도 아니고, 지치고 힘든 이들을 격려하고 위로를 위한 조그만 성금을 전달할 뿐인데 왜 막는지 모르겠다고 항의했지만 "위쪽의 지시다"라는 똑 같은 말만 반복했다. 결국 8시가 다 되어서야 유근숙 위원장, 조헌정 목사와 정해선 국장만이 농성장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어두침침한 농성장 안엔 까데기(종이 박스를 펼친 것)를 깔고 자리를 지키고 있는 60여명의 조합원들이 계산대를 경계로 앉아 있었다. 노조 위원장과 몇몇을 제외한 모든 이들이 여성으로 대부분 40~50대의 주부들이다. 회사는 이들을 비정규직 노동자라는 이유로 부당해고 했지만, 이들은 여전히 계산대 안쪽을 자신의 책임이라고 여기며, 경계 안쪽을 지키며 ‘차별’ 시정을 요구하고 있다. 김경욱 노조위원장은 “이번 사태의 핵심은 차별을 시정해 달라는 것일 뿐, 그 이상 이하의 어떠한 쟁점도 없다”며 “비정규법 시행을 앞두고 차별시정과 정규직화를 회피하기 위한 회사 경영자의 부도덕에 대한 저항일 뿐 다른 눈으로 보지 말아 달라”고 전했다. 현재 홈에버 여직원의 경우 정규직 초임이 연 1400만원, 6~7년차도 1500여만원 수준이며 비정규직의 경우 1000여만원에 불과하다. 또한 이랜드는 (주)이랜드 리테일(홈에버)와 (주)이랜드 월드(2001아울렛), (주)뉴코아(뉴토아아울렛, NC백화점)등 3개 법인 60개 매장을 갖고 있으며, 총 9천5백명의 노동자중 4천명의 비정규직이 있다. 이중 홈에버 매장의 경우 총 매장수 33개에 노동자 6천명 중, 그 절반인 3천명이 비정규직 노동자이다. 유근숙 위원장은 “함께 하는 많은 여성단체들의 힘을 모아 이번 투쟁에 동참하겠다”며 불매 운동과 같은 적극적인 방법을 통해서도 함께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해고된 이들 스스로에게도 심적 타격이 크지만 가족들에게도 마찬가지"라며 "특히 잘못한 것도 없는데 회사에서 해고당했다라는 사실을 아이들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지몰라서 아무 말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7-07-13 03:52:50
버지니아 공대 총기난사 사건에 대한 미국 NCC에 보내는 애도편지
4월 16일 미국 전역은 물론 전 세계를 경악시키는 버지니아 공대 총기난사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한국계 학생에 의해 이 참사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한 한국사회와 교회 또한 깊은 충격과 슬픔에 빠져 있습니다. 이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이번 총기난사사건으로 희생된 이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미국사회에 한국인에 대한 불신을 염려하며 미국 NCC에 애도편지를 보냈습니다. ■버지니아 공대 총기난사 사건에 대해 미국NCC에 보낸 편지(국문) 로버트 에드가 총무님께, 한국교회를 대표해서 미국 버지니아 공대에서 발생한 참혹한 총기난사 사건을 당한 학생과 교수, 피해자 가족, 시민 그리고 미국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합니다. 미국 사상 최악의 학교 총기 사건이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미국 시민들은 비극적으로 생명을 잃은 이들과 부상당해 고통 받는 이들을 보며 극도의 충격, 분노, 그리고 슬픔에 빠져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한국계 학생에 의해 이 참사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한 한국사회와 교회 또한 깊은 충격과 슬픔에 빠져 있습니다. 희생자들과 부상자들에게 어떤 위로의 말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한국교회와 미국교회는 따로 또는 함께 다양한 사회속의 화해와 평화 공동체를 일구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평화를 위한 우리의 노력들이 결코 헛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 비극적 사건을 겪으면서 우리는 젊은 세대들에게 평화적으로 사고하고 평화적으로 사는 법을 교육하기 위한 우리의 헌신을 다져봅니다. 내일 4월 19일 있을 KNCC 정기실행위원회에서는 회원교단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의 순서를 가질 예정입니다. 우리의 고통과 연대의 마음을 충분히 표현할 수는 없지만, 생명을 잃은 희생자들과 상처로 고통 받고 있는 가족들이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 안에서 평화와 희망을 발견하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부상자들과 사건 후유증으로 고통 받는 이들이 하루속히 회복해서 학교와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기도드립니다. 다시 한 번 한국교회를 대표해서 깊은 애도를 전하며, 위로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로 함께 하겠습니다. 우리가 기도할때마다 고통 받는 미국의 자매와 형제들을 기억하겠습니다. 2007년 4월 18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권 오 성 총무 ■버지니아 공대 총기난사 사건에 대해 미국NCC에 보낸 편지(영문) April 18, 2007 Rev. Dr. Robert Edgar General Secretary National Council of the Churches of Christ, USA 475 Riverside Drive Room 880, New York NY 10115 0050, USA Dear Rev. Dr. Robert Edgar: On behalf of the Korean Church, I offer our sincere sympathy to the families and citizens of Blacksburg, Virginia, and indeed all Americans, for the terrible tragedy that has befallen the students and professors of Virginia Tech University, and the whole community. I do not doubt that this is the deadliest school shooting incident in the history of the United States.  Citizens of the US are surely extremely shocked, angered and grief‐stricken over the tragic loss of life and the injuries and trauma suffered. When we received the news that this disaster was inflicted by a Korean student, all Korean society and the churches felt even deeper shock and grief.  We can find no words with which to console the families of the dead and injured. Both the Korean churches and American churches, sometimes separately, often together, have been working to build a community of reconciliation and peace in diverse societies.  We do not want our all efforts for peace to fail.  Through this tragic event, we recommit ourselves to teach young people a peaceful way of thinking and a peaceful way of life. Tomorrow, April 19, the NCCK Executive Committee will meet in order to hold a memorial service for the victims of this tragedy; representatives of the NCCK member churches will participate.  Although words cannot adequately express our pain and support, we pray that the families and friends of those who have lost their lives and those who have suffered injury and trauma may find peace and hope in God's unfailing love. We pray that the injured students and all those affected by this tragedy may find healing and may return to their school and daily life soon.  Again, on behalf of the Korean churches I offer our deepest sympathy and prayerful support in the name of Jesus Christ who is our Comforter.  We will keep our suffering American sisters and brothers always in our prayers. Sincerely, Rev. Kwon Oh sung General Secretary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c.c. Dr. Antonios Kireopoulos, Associate General Secretary for International Affairs and Peace
2007-04-18 04:05:55
일본그리스도교협의회(NCCJ) 아베장관 발언에 대한 성명서
Statement protesting Prime Minister Abe`s comments on the "comfort women" Since 1992 the Women's Committee of the National Christian Council Japan, along with other women groups in Japan and other victimized countries, has continued to look for a solution to the "Comfort Women" (women forced to serve as prostitutes for the Imperial Japanese Army during WWII issue. During this time we have had many opportunities to meet with these victims and have become convinced that their testimony is true. We, therefore, support their appeal for redress, an official apology and legal compensation by the Japanese government. However, the attitude of the current government is completely against what we and the victims are seeking. In August of 1993, after the government researched wartime records, the then Chief Cabinet Secretary Yohei Kono issued a public statement of remorse and apology for the government's involvement in the recruitment, transportation and incarceration of these comfort women. We welcomed this statement and believed that this was the first step in seeking a solution to this issue. In order to solve this problem, in 1995 the government established the Women's Asian Fund foundation to compensate victims from South Korea, Taiwan, and the Philippines by distributing donations made by individuals. Recognizing that this was not compensation directly from the Japanese government to take responsibility, victims rejected this solution. Those at the foundation recognize that many have rejected this compensation and that it has cause confusion among groups in those countries. The current government's position is that compensation has already been made is not correct. There have been ten lawsuits by victims brought against the Japanese government seeking compensation and an official apology. However, eight cases have been rejected by the Supreme Court on the grounds that the statue of limitations has passed and that there were no laws at the time regarding this issue at the time and thus the state in not accountable. Yet, in most cases the court did recognize the facts presented by the plaintiffs. In some case, the court said the government had a responsibility to establish a law to compensate victims as soon as possible. After the Kono statement was released, many victims' and ex-soldiers' testimonies along with newly discovered documents by researchers confirm the fact that the government was involved with the establishment of the comfort women system. It was not possible for this system to exist without the aid of the Japanese military and government. Currently, there are members of the Liberal Democratic Party close to Prime Minister Abe who are calling to withdraw or reexamine the Kono statement. Even though Prime Minister Abe said he would respect the Kono statement when became prime minister, he has begun to listen to these calls and now says it is possible to review that statement. We think this is a double standard and ambiguous. We believe that the present Japanese government should take positive steps in respect to the Kono Statement which declared "the firm determination never to repeat the same mistake" and to make an official apology with the legal compensation while the survivors are alive. We believe that it is the only way for us to regain the international confidence of Japan. 27 March 2007 Junko Matsuura (Ms) Chairperson of the National Christian Council of Japan Women`s Committee Toshimasa Yamamoto (Rev.) General Secretary of the National Christian Council of Japan
2007-04-25 10:2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