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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치·대화KNCC 2007 신년예배, ‘평화 실현·양극화 해소’ 강조
KNCC 2007 신년예배, ‘평화 실현·양극화 해소’ 강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2007 신년예배’가 1월2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권오성 총무는 신년인사에서 평화실현과 양극화 해소에 중점을 뒀다. 아울러 2007년 대선이 공의로운 사회를 위해 공정하게 치러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2007 대선은 공정하게 치러져야 하고 민주화, 인권 신장과 더불어 생존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넉넉해져야 한다. 또, 경제 성장이 오히려 빈부 양극화를 가속시키지 않으며,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FTA협상이 나라 경제 기반을 흔들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광표 사령관(KNCC 회장)은 ‘새롭게 변화되어야’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2007년은 한국교회가 침체 늪에서 빠져나와 전환기를 맞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성령 충만으로 교회가 부흥했던 사건이 한국교회에 다시 일어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희열 총회장(기하성)과 서미숙 부총회장(기장)이 각각 △한국교회 갱신과 일치 △한반도 평화와 평화통일 △고통 받는 이웃과 하나님의 정의를 위해 특별기도에 나섰다. 이날 예배에는 KNCC 소속 교단 총회장 뿐 아니라 박형규 목사, 김지길 감독, 유경재 목사 등 원로들과 박경서 인권대사, 이현숙 대한적십자 부총재, 아름다운 재단 이사장 박상증 목사, UNESCO 이삼열 사무청장, CBS방송 이정식 사장, 대한성서공회 민영진 총무, 대한기독교서회 정지강 사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2007-01-15 01:55:54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를 위한 에큐메니칼 순례
걸음을 내딛다 에큐메니칼 센터에서, 기도회 ‘주님께서 함께 해주시어 우리 발걸음을 가볍게 해주시고 성령께서 우리 마음을 움직여 주시어 우리 안에서 당신의 뜻을 이루시도록 이끄소서.’ 한국 교회 역사상 처음으로 12월 9일부터 18일까지 열흘간 그리스도인 일치를 위한 에큐메니컬(교회일치) 국제 순례에 나선 개신교와 천주교 대표들의 가슴에서는 한순간도 간절한 기도가 떠나지 않는 듯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교회일치위원회와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 대화위원회가 세계교회의 일치운동 경험을 배움으로써 새로운 발전적 계기를 찾기 위해 마련한 에큐메니컬 순례의 첫 기착지는 스위스 제네바. 독일과 함께 종교개혁의 근원지였던 스위스에서도 깔뱅(John Calvin)의 주활동 무대였던 이유로 종교개혁 역사의 박물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제네바가 에큐메니컬 순례의 첫 자리를 차지한 것도 순례단에게는 의미심장하게 다가왔다. 순례단은 스위스에 도착한 후 12월 10일 오전 제네바의 한 호텔에서 가진 합동기도회로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대림절 둘째주일을 맞아 미사에 함께하는 형식으로 진행된 기도회에서 20여명의 순례단은 한국 그리스도교의 화해와 일치를 위해 두 손을 모았다. 이날 미사를 주례한 김희중 주교는 “과연 우리 자신을 통하여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는 삶을 살고 있는지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묻고 계신다”면서 “함께하는 여정 속에서 교회일치를 향한 우리의 발걸음을 밝혀 주시도록 주님께 청하자”고 말했다. 설교를 맡은 대한성공회 서울교구장 박경조 주교는 “일치와 화해를 입으로 말하면서도 행동으로는 그러지 못하다. 이러한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이 갈라진 인류의 현실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시고 몸소 보여 주신대로 분열과 폭력, 고통을 극복하고 서로 존중하며 일치의 길을 걸어가자”며 순례에 의미를 부여했다. 순례단의 다음 여정은 11일 교회일치 운동의 또 하나의 축을 이루고 있는 세계교회협의회(WCC) 본부 방문으로 이어졌다. 에큐메니컬 센터- WCC 본부 샘 코비아 총무와 함께 WCC 본부 입구 간판에 씌어진 안내문은 신선하게 다가왔다. 에큐메니컬 센터가 별도로 있는 게 아니라 WCC 본부 자체가 개신교계 에큐메니컬 운동의 본령이라는 설명은 순례단의 뇌리를 흔들어 놓기에 충분했다. WCC가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에큐메니컬 운동에 기원을 두고 있는 역사를 돌아보면 WCC가 에큐메니컬 운동을 이끌어 오고 있다는 것이 당연하게 다가왔다. WCC 사무엘 코비아 총무는 한국 그리스도교 지도자들의 순례에 큰 감명을 받은 듯 상기된 모습으로 순례단을 맞았다. 이 자리에서 순례단은 한국 교회의 에큐메니컬 운동에 대해 소개하고 순례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코비아 총무는 “타종교와 조화를 이룬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종교간 대화가 중요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교회의 일치운동이 큰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전했다. 코비아 총무는 또 한반도의 평화문제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한반도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들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특히 6자회담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순례단은 코비아 총무에게 매년 일치기도주간(1월 18∼25일)에 교황청 그리스도인일치촉진평의회와 세계교회협의회(WCC) 신앙직제위원회가 공동으로 발간해오고 있는 일치기도 자료집 작성에 한국 교회가 중심적 역할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2007-01-03 03:48:23
KNCC 권오성 총무 신년인사
그리스도, 우리의 평화’ ‘하나님께서 2007년으로 세상 모든 사람들을 부르셨습니다. 특별히 믿음의 사람들은 받은 은사를 가지고 하나님의 일을 하도록 부르셨습니다.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는 하나님께서 열어주신 새해를 평화와 희망, 기쁨이 넘쳐나는 세상으로 변화시켜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세상을 이렇게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전혀 기도에 힘쓰고(행1:14, 막9:29), 말씀에 순종하고(막1:18), 담대하게 증언하고(마5:37), 성령께서 함께 하시면(롬15:13) 가능하다는 사실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더욱이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는 그리스도만이 이 세상을 희망으로 고백하기에 주님의 희망을 성취하는 사명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2007년에 있을 대통령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져야 하고 민주화가 더 진전되고, 인권이 신장되고, 생존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넉넉해져야 합니다. 선거가 어느 정치 집단에게 권력과 기득권을 넘기는 과정이 아니라 공의로운 사회를 위한 국민들의 선택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남북관계가 실질적으로 평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새해에는 부동산이 재산 증식의 도구가 되지 않고 경제 성장이 오히려 빈부 양극화를 가속시키지 않으며,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FTA 협상이 나라의 경제 기반을 흔들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재물이, 즉, 경제가 사람의 주인이 아니라 모든 사람을 복되게 하는 도구 중에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지난 30여 년 동안 경제 규모가 계속 커지면서 실종된 소박한 생활, 절제된 생활의 윤리를 회복하고, 우리 사회에 편만한 자본주의의 효율성이라는 기준이 생명 중심으로 그 가치가 변화되고, 사회 갈등과 분열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고 통합과 상생의 길을 더 소중하게 여기는 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사회가 건강할 때 개인 개인의 삶에도 기쁨과 행복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런 부르심을 감당할 우리 한국교회가 에큐메니칼과 비에큐메니칼로 나뉘어져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 사회에서는 이 둘을 세밀하게 구별하지 않습니다. 한쪽이 잘못하면 한국교회 전체가 잘못 한 것이고, 한 쪽이 잘 하면 또 한국교회 전체가 잘 한 것이 됩니다. 그런 점에서 올해는 한국교회 안에서 혼자 열 걸음을 앞서 간 것을 소중하게 여기면서 동시에 한 걸음을 열 사람이 같이 가는 일을 위해서 고민해야 할 시점입니다. 그렇지만 우리 걸음의 방향은 분명해야 합니다. 이렇게 방향은 분명하게 하고, 그러나 좀 더뎌도 같이 가는 일은 무척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2007년, 있는 힘껏 하나님 선교 현장을 찾아 가고, 깊이 대화해서 서로 소통하며, 주어진 책임을 감당하기 위해서 헌신합시다. 우리 교회가 이 시대의 영성을 주고, 희망을 심읍시다. 새해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세상을 아름답게 하며, 교회를 새롭게 하는 우리는 분명 복된 인생을 살게 되리라고 믿습니다. 새해에는 우리의 평화가 되시는 그리스도께서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07년 1월 2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권 오 성
2007-01-17 03:32:05
아프간 피랍여성 2명 석방에 관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성명
남은 피랍자 19명이 즉각 석방되기를 기원합니다.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에 의해 피랍된 지 26일 만에 김지나, 김경자씨가 13일 석방되었습니다. 피랍자 19명이 아직 억류되어 있는 상황이지만 일단 2명이 먼저 가족의 품으로 무사하게 돌아오게 된 것에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탈레반은 억류 중인 나머지 19명을 인도주의적인 원칙에 따라 무조건 조속한 시일 에 석방해야 합니다. 또한 탈레반은 정치적인 이유로 무고한 민간인을 피랍하거나 살해하는 반인권적 행위를 즉각 중지하고, 무고한 희생자와 피랍자, 그 가족들에게 진심에 어린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이번 두 명의 우선 석방은 우리 정부와 탈레반 세력 간의 협상으로 이루어진 성과로서 그동안 우리 정부가 피랍자 석방을 위해 노력해온 일을 높이 평가합니다. 무장 세력과 대화함에 있어서 큰 어려움이 있다고 할지라도 억류 중인 19명이 석방될 때까지 우리 정부가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지금까지 보다 더 노력을 해 줄 것을 요청합니다. 또한 아프가니스탄과 미국 정부가 인도주의적인 원칙을 최우선으로 삼고 피랍자 석방 협상에 도움을 주기를 기대합니다. 우리 한국교회는 피랍된 모든 분들이 안전하게 석방되라는 확신을 가지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피랍된 분들과 그 가족들을 지켜 주시고, 힘을 주시고, 속히 가족의 품에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기원합니다. 2007. 8. 14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권오성 정의.평화위원장 유원규
2007-08-14 04:34:27
2007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주일 기도문
2007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주일 공동기도문 정의와 평화의 하나님, 62년전 일제 치하에서 고통받던 우리 민족에게 해방과 평화의 길이 열렸습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로 부름받은 남북교회/북남교회가 해방의 이 날에 통일과 평화를 위해 한 목소리로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과 통일의 하나님, 우리 민족끼리 힘을 모아 분단을 넘어서서 통일의 새 역사가 이루어지고, 전쟁의 아픔을 넘어서서 우리 민족끼리 서로 돕고, 함께 번영하게 하시옵소서. 한반도/조선반도에 하나님께서 기대하시는 화해와 협력의 새 기운이 일어나고 동북아시아와 전 세계의 평화로 이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능력과 지혜를 주시는 하나님, 예수께서 말구유 낮은 자리에 오시고, 죄인들과 교제하시며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는 모습으로 평화가 자기 낮춤과 섬김을 통해 만들어져 가는 것임을 알려주셨습니다. 자기 몸을 속죄의 제물로 내어주시고 십자가에 달려 피 흘려 죽으심으로 통일과 일치가 자기희생을 통해 완성됨을 가르쳐주셨습니다. 남북/북남의 교회가 함께 기도드리는 이 일을 통해 주님의 가르침과 본을 따르고자 합니다. 위협에 의해서가 아니라 온유와 겸손으로, 강압에 의해서가 아니라 정의와 사랑으로, 압제에 의해서가 아니라 인내와 헌신으로 민족 통일과 평화를 선포하고, 실천하는 교회가 되고자 합니다. 우리에게 능력과 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민족 통일과 평화를 이루는 일꾼으로 우리를 부르시고 오늘도 우리가 끊임없이 일하기를 원하시며 민족 통일과 조국 평화의 새 역사를 이루어 주시리라고 믿사옵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 기도문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이 함께 작성하였습니다.
2007-08-07 01:59:57
2007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주일 연합예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조선그리스도교련맹과 함께 매년 8월 15일 직전 주일을 로 지키고 있습니다. 양측은 매년 공동기도주일을 맞아 평화통일 공동기도문을 작성하여 예배에 사용하고, 또한 전국교회와 해외교회와 교회기관에 발송하여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하여 기도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동기도주일을 맞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는 를 드립니다. 올해 연합예배는 2007 한국교회 대부흥 100주년 기념대회에서 주최하는 '한반도 평화통일 국제 심포지엄'에 참석한 해외교회 인사들과 함께 명성교회에서 드립니다.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교회의 노력에 관심 가져주시고 많은 참석을 부탁드립니다. - 아 래 - 1. 일 시 : 2007년 8월 12일(주일) 오후 7시 30분 2. 장 소 : 대한예수교 장로회(통합) 명성교회(www.msch.or.kr, 전화번호:440-9000) 3. 예배순서 사 회 : 이동일 목사 (KNCC 화해•통일위원회 부위원장, 분당광성교회) 기 도 : 나핵집 목사 (KNCC 화해•통일위원회 부위원장, 열림교회) 특 송 : 구세군 노래선교단 설 교 : Dhirendra Kumer Sahu 감독 (인도 NCC 총무) 공동기도문 낭독 : 권오성 목사 (KNCC 총무) 축 도 : 전광표 사령관 (KNCC 회장, 구세군대한본영 사령관) * 문 의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 02-764-0203, 황필규 목사, 박지태 목사
2007-08-07 02:16:23
아프간 피랍자 관련 아시아기독교협의회 총무 서신
한국기독교회협의회 총무 권오성목사님께, 우리 아시아기독교협의회는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 기독교인 봉사단원이 두 번째로 참혹하게 살해된 일에 대해서 재삼 충격을 금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비인간적인 행위이며, 이러한 살해 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합니다. 우리는 배형규목사님과 심성민씨의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합니다. 그리스도 몸의 지체로서 우리는 깊은 슬픔과 고통 가운데 있는 한국기독교회협의회(NCCK), 아시아에 있는 그 회원교회들과 모든 한국인들과 슬픔을 함께 합니다. 우리는 납치 중인 인질들의 생명에 대하여 깊이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 위기의 순간에 아프가니스탄과 미국 양국 정부가 탈레반과 협상 타결을 위하여 가능한 한 최선을 다하기를 기대합니다. 특별히 인질들의 석방 문제가 평화롭게 해결되도록 불철주야 노력을 하고 있는 한국의 협상단을 하나님께서 인도하여 주시고, 지혜를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이 어려운 시기에 한국의 교회들과 한국인들을 강하게 지켜 주시기를 기원하며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우리는 다시 한 번 더 모든 인질들과 그들의 사랑하는 가족들과 하나되는 마음을 가지고 깊이 관심을 갖고 있으며, 하나님께서 보호하여 주시고, 이 상황이 안전하고 평화롭게 매듭지어지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샬롬! 2007년 8월 4일 Prawate Khid-arn 드림 아시아기독교협의회 총무
2007-08-07 02:14:00
정의·평화KNCC 총무, WCC 총무와 함께 피랍자가족 비상대책위원회 방문
KNCC 총무, WCC 총무와 함께 피랍자가족 비상대책위원회 방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권오성 총무는 세계교회협의회(이하 WCC) 샘 코비아 총무와 함께 8월 14일 아프가니스탄 피랍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분당 샘물 교회를 방문했다. 코비아 총무는 한국교회 대부흥 백주년 기념대회 행사 중 하나인 ‘한반도 평화통일 국제심포지엄’ 주제 강연을 위해 참석 중이며 피랍자들의 무사귀환과 그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피랍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직접적인 취재가 이뤄지진 않았고, 방문단과 피랍 가족간에는 약 15분 가량 만남이 이뤄졌다. 면담 이후 코비아 총무는 ‘위로를 위한 단순한 만남이었고, WCC는 사건 이후 세계 모든 회원 교회와 교인들에게 이 문제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고 기도하고 있다는 말은 전했다’고 밝혔다. 코비아 총무는 ‘협상이 진전되도록 그리고 피랍자들의 무사 귀환과 가족들을 위해 계속해서 기도하겠다’는 뜻도 함께 전했다고 말했다. 이후 샘물교회 박은조 목사와도 10여분 동안 대화를 나누었고 박은조 목사는 ‘피랍자 가족중 반 정도는 기독교 신앙을 갖고 있지 않는 이들이었지만, 코비아 총무의 방문과 교회의 관심에 힘이 됐다’고 전했다. ▲피랍 가족 면담 후, 샘물교회 박은조 목사(좌)와 대화를 나누는 코비아 총무와 권오성 총무, 정해선 국장(우) ⓒ 장익성/에큐메니안
2007-08-16 11:08:18
한반도 평화통일 국제심포지엄 Final Statement - 국문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우리의 입장 2007년 8월 9일에서 11일까지 서울에서 1907년 평양대부흥 100주년을 기념하며 한반도 평화통일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심포지엄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CCK)에 속한 모든 교단 및 교회를 초청하여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교회의 역할’에 대하여 토론했다. 한국의 교회와 에큐메니칼 기관들 그리고 아시아를 비롯 전세계 27개국 교회를 대표하는 300여명의 참석자들은 금번 심포지엄에서 함께 예배 드리고, 성서연구 모임을 가지며, 한반도의 평화적인 통일을 위한 교회의 책임과 미래지향적인 역할을 다루는 발제를 중심으로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20년 전에 한국교회는 ‘민족의 통일과 평화에 대한 한국기독교회 선언’(1988년 2월)을 통해 평화와 통일을 향한 획기적인 발걸음을 내디뎠다. ‘민족의 통일과 평화에 대한 한국기독교회 선언’에서 한국교회는 평화를 위하여 일하는 사도로서 부름을 받았음을 믿으며 (골 3:15), “같은 피를 나눈 한 겨레가 남북으로 갈라져 서로 대립하고 있는 오늘의 이 현실을 극복하여 통일과 평화를 이루는 일이 한국교회에 내리는 하나님의 명령이며, 우리가 감당해야 할 선교적 사명 (마 5,23-24)임을 믿는” 선언을 한 바 있다. 당시에는 통일에 대한 단순한 논의나 언급만으로도 위법행위를 한 것으로 간주되었다고 세계교회협의회(WCC)총무인 Samuel Kobia 목사는 주제강연에서 언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화해와 치유, 평화를 위한 모든 제반 여건을 만드는 데에 주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주제강연에서 암울한 일제 상황에서도 한국교회가 민족의 새롭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소망의 복음 전파에 헌신했음을 회고하기도 했다. 이재정 장관은 또, 대부흥운동이 회개와 용서, 그리고 영적인 각성에까지 이어지며 확대되었다고 상기했다. 이 대부흥운동은 교회가 민족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짊어지는 신앙고백적 행동으로 이어졌다. 위 선언은 이 전통의 맥을 같이 하며 현재에까지 이르는 통일정책의 정신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명성교회의 담임목사이며, 한국교회대부흥100주년기념사업회 대회장인 김삼환 목사는 개회설교에서 에스겔 37:15-17을 보면서 모든 참석자들에게 지난 20년간의 세월에 이루어진 분단극복을 위한 교회의 노력들 가운데 하나님의 함께하셨다고 상기했다. 그 동안 개최되었던 수 많은 심포지엄과 발표되었던 선언문들은 그 자체만으로는 아무런 힘도 효력이 없는 도구에 불과하나, 오직 평화를 주시는 하나님을 통하여 우리는 통일을 진정 성취할 수 있노라고 강조했다. 폐회예배는 세계평화를 위하여, 특별히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하여 세계교회가 항상 기도하자고 호소했다. 화해와 평화정착에서 그 동안 많은 괄목할 만한 발전과 성과들이 있었다. 남북간의 경제교류,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이산가족 상봉, 철도와 도로의 연결 등은 긴장완화와 상호이해의 점진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반증해 주는 것이다. 8월 말로 남북정상회담이 예정되었다는 소식은 참석자들로 하여금 반가움과 기쁨으로 심포지엄에 임하게 하였다. 그러나 갈등과 대립의 먹구름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다. 국제관계에서의 긴장은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인질사태가 보여주듯이, 평화 정착을 위한 일은 위험을 수반하며, 때로는 큰 희생의 대가를 치르는 일이기도 하다. 핵 문제를 둘러싼 갈등은 여전히 엄존한다. 동북아 지역의 평화정착이라는 목표는 너무 멀게 느껴지기도 한다. 의심과 선입견 그리고 증오가 여전히 사람들의 마음을 엄습하고 있기 때문이다. 평화정착에는 인내가 요구되며, 신뢰 구축이 필요하고, 새로운 사고와 접근방식이 필요하다. 평화정착에는 온 신앙공동체의 지혜가 필요하다. 이러한 정신과 겸손한 마음으로 금번 심포지엄 참석자들은 다음과 같이 결단하며 호소한다: I. 2차 남북정상회담을 바라보며 남북한 정부와 주변 당사국들의 정부들에게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1. 2차 남북정상회담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한반도의 비핵화 약속을 이행하고 이와 함께 현재의 정전협정을 평화협정 체결로 전환하는 일을 성취해야 할 것이다. 2. 2차 남북정상회담은 한반도 전체를 위한 적절한 경제발전계획을 통해 남북간의 균형경제 개발로 향하는 길을 열어야 할 것이다. 3. 2차 남북정상회담은 평화와 화해의 증진을 위한 정치∙군사 등 모든 분야에서의 교류를 촉진시키는 결과를 가져와야 할 것이다. 4. 2차 남북정상회담은 식량지원과 이산가족상봉 등의 인도주의적인 지원을 통해 평화로운 공존에 기여해야 한다. 5. 남북의 공직자들은 금번 남북정상회담이 통일로 향하는 구체적인 단계를 밟아가는 역사적인 것임을 인지 해야 한다. II. 한국교회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청한다: 1. '샬롬'의 성서적인 개념에 기초하여 명확한 한반도 통일관을 수립해야 한다. 2. 평화통일에 대한 신학적 바탕을 공고히 하여 평화통일이 교회의 선교적 사명인 동시에 분단과 이산의 아픔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화해하고 치유하는 공동체적 사명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 3. 교단과 교파의 차이를 넘어서, 성별과 세대간의 차이를 넘어서 평화와 통일을 위해 함께 일을 할 수 있는 관계를 심화 및 확대시켜야 한다. 4. 북한 땅에 고통 받는 약자들 특히, 여성과 어린이 등을 위하여 자원을 나누며 인도주의적 지원을 통해 이들의 고통을 덜어 주는 일을 지속적으로 해야 할 것이다. 5. 평화정착과 통일을 위해 다른 종교공동체와 사회의 민간단체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III. 세계교회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권고한다: 1. 지속적으로 교회와 한반도를 위해 기도해야 할 것이다. 2.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통일의 과제는 세계적 차원의 지역 전체에 관련된 문제임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3. 6자 회담과 관련하여 이들 국가들의 교회 (남과 북, 미국, 중국, 일본 그리고 러시아)가 함께 하는 대칭적 협의회를 추진하는 세계교회 방침을 환영하며, 지원한다. 동시에, 우리는 세계교회협의회 (WCC)가 세계 교회와의 협력과 관계를 더 확대시키며 지원할 것을 장려한다. (예를 들어 북한 발전을 위한 컨소시엄, WCC, 아시아기독교교회협의회 (CCA) 그리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4. 각국의 정부와 기관이, 예를 들어 네트워크 강화와 평화교육을 통해 한반도 평화정착과 통일을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권장한다. 서울, 2007년 8월 11일(토)
2007-08-16 09: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