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노공대위 농성투쟁단 소식 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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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주노동자 강제추방반대 연수제도 철폐를 위한 공동책대위원회
@ 성공회 대성당
소식지 제7호 2003년 11월 24일
농성10일째 소식
초겨울바람 차암~ 차갑습디다
날씨가 풀린다고 하여 기대를 하였었는데, 웬걸. 바람이 아주 차가왔습니다. 금방이라도 눈이 내릴 듯한 날씨였는데 하루 종일 바람만 불고 말았습니다. 조만간에 눈이 내릴 것 같은데 벌써부터 은근히 걱정 됩니다. 올 겨울 첫눈은 농성장이 아닌 공장숙소나 지원센터 사무실에서 맞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집회신고를 내다
아침저녁으로 하는 집회에 가끔 경찰이 시비를 걸어 아예 집회신고를 내어버렸습니다. 신고한 장소는 서울시의회 옆 서울지방국세청 남대문별관앞이고 12월 31일까지 집회신고를
내었습니다. 시간은 오전집회는 매일 8시-10시, 오후 집회는 매일 4시-일몰시까지입니다.
김원웅 국회의원 농성장 방문, 이주노동자들과 즉석 간담회 가져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인 김원웅 의원이 농성장을 방문하고 이주노동자들과 즉석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40분 가량의 긴 시간을 내어 이주노동자들의 육성을 들은 김의원은 이주노동자들을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찬드라 구릉의 이야기’를 보다.
교육문화시간에는 찬드라 구릉의 이야기를 담은 비디오를 시청하였습니다. 붕어빵도 함께하는 강제추방반대 농성투쟁! 성공회 서울교구성당으로 농성장을 이전한 첫날, 성당주차장
앞에 있는 붕어빵 가게에서 농성단에게 붕어빵을 한 판 가득~~쏘았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날 이후 거리를 오가는 익명의 독지가들이 붕어빵 가게에 돈을 주고 붕어빵을 한 판씩 보내주라고 하고 있는 겁니다. 그 덕에 지금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특별히
바삭바삭하고 따끈따끈한 갓 구워낸 붕어빵을 먹고 있습니다. 벌써 내일치도 예약이 되어
있답니다. 쟁탈전이 벌어질 정도로 맛난 붕어빵이 함께 하는 우리의 농성투쟁! 반드시 성공할 것입니다.
투쟁! 분향소의 촛불
지난 22일 토요일에 농성장 한쪽에 분향소를 설치하였었습니다. 스리랑카인 다라카, 방글라데시인 비쿠, 러시아인 안드레이의 이름이 쓰인 세 개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분향소를 설치하였었는데, 바람이 불어도 이상하게 촛불이 잘 꺼지지 않습니다. 바람막이를 조그맣게 촛불 옆에 해놓긴 했지만 그 정도 바람막이로 바람 앞의 촛불이
유지되지는 않는데 꺼지지 않는 촛불을 볼 때마다 차마
한국을 떠나지 못하는 세 분의 영혼을 대하는 듯하여 마음이 싸아~~합니다. 세 분의 위패 옆에 더 이상 다른 이들의 위패가 놓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경찰과 더불어 농성장에서.....
2-3일전부터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성당앞에 경찰전경차가 두 대 상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순찰차도 수시로 오가고...웬일인가 했더니 터키에서 영국영사관에 폭탄을 던져 4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자 성공회 성당 바로 옆에 있는 영국대사관을 경호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경찰과 화장실도 같이 쓰고 전화도 같이 쓰고...당분간은 경찰과 더불어
지내게 되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리더십~~훌륭합니다.
외노공대위 성공회 농성투쟁단은 공동대표 4사람이 모두 이주노동자입니다. 그리고 6개로
나눠진 팀의 팀장도 이주노동자들입니다. 그런데 이분들의 팀을 이끌어가는 리더십이 아주
뛰어나고 농성장에서의 생활도 헌신적이고 책임감이 뛰어나 가끔 한국인 활동가들을 놀라게 해주십니다.
생일축하파티
공교롭게도 농성장에서 생일을 맞은 농성대원이 있었습니다. 그 덕에 삭막한 농성장에 풍선이 휘날리고 생일추카!곡이 울려퍼졌습니다. 그것도 생음악으로. 농성단에서는 앞으로
농성대오들의 생일을 서로서로 챙겨주기로 하였습니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투쟁은 사랑이 밑바탕에 깔려있는 것이지요.
24일 농성단의 하루
*오전
아침집회 및 가두선전전
조별회의
*오후
전체회의
국회의원과의 만남
교육문화 시간
저녁집회
조별회의
전국의 투쟁상황
*서울지역
대한성공회 대성당에서 60여명이 농성중입니다.
NCC에서 300명이 농성중입니다.
기독교백주년기념관에서 100명이 농성중입니다.
명동성당에서 70여명이 농성중입니다.
* 경남지역 : 경남지역 중소기업주들이 기자회견을 하였습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16개업
체 대표들은 100여업체 대표들이 연서명한 성명서를 제시하고 ‘4년 이상 외국인력들의 공백으로 공장가동이 어려우니 강제추방조치를 철회해달라는 내용을 발표하였습니다.
* 대구지역 : 이주노동자를 포함하여 50여명이 대구출입국사무소 앞에서 강제추방반대와
단 속중지촉구 집회를 하고 대구출입국관리소장을 면담하였습니다. 대구출입국사무소측에서 는 서울과 연락해보아야 한다는 발뺌만 하였답니다.
* 안산지역 : 11월 23일부터 29일까지 사망외국인노동자 추모기간으로 설정하였습니다.
* 마석지역 : 샬롬의 집에서 현재 80여명이 농성중입니다.그런데 샬롬의 집으로 오는 일상
적인 상담도 진행해야 하니 한국인 활동가들이 많이 힘겨운 것 같습니다. 많이 격려해주 시기 바랍니다.
성공회 대성당 농성장 지지방문
* 참여연대에서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이자 학단협대표이신 조희연교수와 박영선 공동사무처 장이 방문해주셨습니다.
* 의정부센터 한글교실반에서 방문하셨습니다.
* 이웃사랑교회에서 지지방문 오셨습니다.
* 한국기독교장로회 생명선교연대에서 조정현 목사님이 지지방문하셨습니다.
* 한국기독교장로회 여신도회 전국연합회에서 점심제공을 해주셨습니다.
* 열린우리당 김원웅 의원께서 격려차 방문하셨습니다.
투쟁기금
의정부센터 한글교실반 10만원/ 이웃사랑교회 3만원, 참여연대 10만원/ 한국기독교장로회
여신도회 전국연합회 30만원/ 한국기독교장로회 생명선교연대 5만원/ 익명의 후원자 8만원
지지방문과 투쟁기금을 부탁드립니다.
국민은행 822402 - 04 - 037143 석원정
제 2 회 이주노동자 토요 농성문화제
지난 토요일에 있었던 농성문화제에서 보여주신 뜨거운 호응에 용기백배하여 매주 토요일
밤 7시부터 토요문화제를 열기로 하였습니다. 농성 1주일동안 두 개의 노래를 지은 밴드
STOP CRACK DOWN이 돌아오는 토요문화제에서 또다시 새 노래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더불어 이주노동자들이 창작한 율동이 이번 토요 농성문화제에 등장할 것 같습니다. 암울함
속에서도 희망을 일구어나가는 이주노동자들의 건강함을 엿볼 수 있는 토요 농성 문화제!
주변에 널리 알려주시고 많이 참석해서 차가운 날, 노숙농성을 하고 있는 이주노동자들을
격려해주시기 바랍니다.
일시 : 11월 29일(토) 오후 7시
장소 : 대한성공회 대성당(시청앞 덕수궁 옆)농성장
강제추방 결사반대한다 ! 미등록이주노동자 전면합법화 !
2003-11-25 10:57:31
- 제5회 한·재일·일NCC 여성위원회 연대교류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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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위원장 유영희 목사)는 재일·일NCC 여성위원회와 함께 연대교류회의를
개최한다. 지난 1991년부터 한·일NCC 여성위원회는 동북아 평화를 위한 교회여성들간의
국제연대를 강화하기 위하여 연대교류회의를 2년마다 개최하고 있다. 이 회의를 통하여
일본군 '위안부'문제, 일본역사교과서 문제, 동북아의 평화를 위한 기독여성들의
역할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올해로 5회 째를 맞이했으며 금번 회의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다음와 같이 개최된다.
일시
: 2003년 11월 26일(수) - 12월 1일(월)
장소
: 오키나와 공항 호텔(일본 오키나와 나하시)
주제
: 오키나와 땅에서부터 생명의 소리를 전하자
(To
pass down the voice of life from the ground of Okinawa)
성경구절
: 이사야 2:4; 미가 4:3
참석인원
: 한국 20명, 일본&재일 20명, 오키나와 현지인 10명
주제와
장소의 의미 :
오키나와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에서 유일하게 육상전이 있었던 섬으로 일, 미 양국의 병사
이상으로 민간인이 전쟁의 희생자가 되었다. 그 중 한반도에서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온 여성들도 포함되어 있다. 오키나와에는 지금도 민간인들이 숨었던 동굴들이
많이 남아 있으며 일본의 학생들이 평화학습을 위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다. 오키나와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일본의 아시아 침략의 역사뿐입니다. 과거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생명의 문제와 씨름하는 오키나와 땅이 한일간의 공동과제(역사교과서, 일본군 위안부
등)를 논의하기에 적절한 장소라 하겠다.
따라서
일본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는 차세대들에게 평화로운 지구를 건네주기 위하여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고자 "오키나와 땅에서부터 생명의
소리를 전하자"로 정했다.
시간
일정
진행내용
진행
비고
11월 26일(수)
18:00
도착, 환영만찬
양쪽대표단회의
11월 27일(목)
09:00
여는예배, 오리엔테이션
10:00
주제강연
일본
12:00
점심식사
13:00
활동보고
9.11테러이후 활동과 관련해서 보고
한국, 일본,
재일
활동보고
-정해선부장
평화운동 발제
-유근숙목사
15:00
휴식
15:30
성서연구
2시간 워크샵 진행
한국
이문숙목사
17:30
휴식
18:00
저녁식사
19:00
오키나와 현장방문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오키나와-오늘”
21:00
묵상의 시간
11월 28일(금)
07:00
아침기도회
07:30
아침식사
08:00
현장방문
적전지, US기지, 평화활동가들과의 만남
안내:
마타요시 교코
19:30
현장방문 느낌나누기
21:00
묵상의 시간
11월 29일(토)
08:00
아침기도회
08:30
아침식사
09:30
분과토의
행동강령 초안 마련
12:00
점심식사
13:00
전체토의
행동강령 최종안 마련
16:30
닫는예배
재일
17:30
오키나와의 밤
11월 30일(일)
10:30
오키나와 교회 주일예배 참석
12월 1일(월)
09:15
출발
2003-11-25 01:47:42
-
일치·대화
- 김순권 회장 일간지 기자들과 간담회
- 오늘(11월 24일) 정오에 KNCC 신임회장 김순권 목사와 일간지 기자들과의 간담회가 있었다. 지난 17일 총회 직후 교계 기자들과는 이미 간담회를 가진바 있으나, 일간지들과는 처음으로 갖는 인터뷰였다.
기자들은
주로 현재 논의되고 있는 연합운동의 방향에 대한 입장을 듣고 싶어했다. 이에 대해
김순권 목사는, 현재까지 대화는 해오고 있으나 공식적으로 합의된 사항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전제하고, 기구만 합치면 된다는 식의 연합은 오히려 내부적으로 혼란만 야기
시킬 수 있다는 의견을 보임으로써 성급한 기구 통합 논의에 대한 경계를 표시하였다.
구체적인
예로 올 봄 '시청 앞 기도회'와 같은 사건이 발생했을 때, 겉으로는 연합을 이루었다고
해도, 내부에서 불협화음이 난다면, 더 좋지 못한 모습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순권
회장은 오히려 다양한 색깔은 인정하면서 이슈별로 연합해 가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일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가지
김순권 회장의 독창적인 것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은 KNCC가 좀더 적극적으로 회원교단
영입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이것은
단순히 세 과시를 위한 것이 아니라, 연합을 위한 새로운 방식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예장(통합)의 경우 KNCC와 한기총 모두에 가입되어 있으므로, 양 기구의 통합에 이의를
보이지 않는 것처럼, 이제 더 이상 KNCC를 비회원 교단들이 꺼려할 만한 아무런 제약이
없어졌다는 것이다.
KNCC
정관을 보았을 때, 사회정의의 문제뿐 아니라, 복음과 전도에 관한 것도 관심을 가진다는
것이 명시되어 있고, 세계교회들과의 연대를 위해서는 회원교단으로 가입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
밖의 질문으로, 그 동안 KNCC가 손발의 운동이라기 보다는 머리 중심의 운동에 그치고
있다는 비판에 대한 입장을 듣고 싶어했다. 현실적으로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순권 회장은 정확한 이슈를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고, 돈은 그 뒤에 따라올 수 있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또한 정관에
있는 복음적이고 선교적인 부분을 잘 조화시켜 간다면 보다 많은 교회들을 추동해
낼 수 있고, 이 문제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
외에도 교회 세습의 문제, 지성전의 문제, 외국인노동자와 동포의 문제에 대한 질문들이
있었고, 이에 대해 김순권 회장은 교회세습과 지성전은 반대하고, 외국인노동자와
동포의 문제는 시정되어야 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2003-11-24 04:51:19
- 강철민 이병 이라크 파병반대 농성 관련 KNCC 인권위원회 기자회견
-
강철민
이병의 이라크 파병반대 농성에 대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위원회는 11월 22일
KNCC 총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래와 같은 입장을 밝혔다.
'강철민
이병 이라크 파병반대 농성'에 대해
11월
21일 오전 11시 기독교회관에서 강철민 이병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이라크 파병 반대를
요구하는 글을 발표하는 기자회견 후, 자신의 뜻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충분히 전달될
때까지 신병보호를 해 줄 것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인권위원회에 요청해
왔다.
이에
KNCC 인권위원회(위원장 문장식 목사)는 22일 오전 긴급 위원회를 소집하여 금번
사안에 대해 논의하고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힌다.
<다 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위원회는 현역군인인 강철민 이병이 휴가중에 한국정부의 이라크파병 결정에
대한 반대 선언을, '노무현 대통령께 드리는 이등병의 편지'라는 형식을 통해 발표한
후, 군 복귀를 거부하고 KNCC 인권위원회에 신병보호를 요청하기에까지 이른 현실에
심히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이는
강 이병이 대통령의 고충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했지만, 군인으로서 명분 없는 전쟁에
동의할 수 없으며, 그 전쟁으로 인해 무고한 생명들이 죽어갈 것에 대한 사실을 간과할
수 없다는 것을 고백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금번 이라크 파병반대에 대한 강
이병의 양심선언은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과 친지, 동료들에게까지 고통을 주기에
더욱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이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위원회는 이미 지난 11월 17일 제 52회 총회 선언문을
통해 "이라크 전투병 파병계획은 즉각 철회되어야 하고, 전쟁은 어떠한 이유에서도
不義함"을 표한 바 있음을 재차 밝히면서, 강철민 이병이 개인적인 모든 불이익을
감수하면서 명분 없는 전쟁에 우리의 군대를 파병할 수 없다는 생각과 함께 수 많은
고뇌 속에 '파병반대 병역거부'를 결단하고 신병보호 요청을 해 왔기에, 그의 뜻을
수용하면서 향후 대처 방안을 함께 모색 할 것임을 밝힌다. 동시에 강철민 이병의
희생이 최소화 되도록 군 복귀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한편,
군 당국은 강철민 이병이 비록 군무지 이탈로 현행법을 어겼다고는 하지만, 이는
결코 개인의 영달을 위한 것이 아닌 양심적 결단임을 분명히 인식하고, 향후 대처에
유념해 주기 바란다.
또한,
노무현 정부는 이라크 파병에 대한 강철민 이병의 충정어린 심정과 국민의 여론을
중시하여 이라크 파병 결정을 반드시 재고해 줄 것을 한국교회의 이름으로 촉구한다.
2003.
11. 2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위원회
2003-11-22 02:48:45
-
정의·평화
- 노동탄압반대 시국기도회
- 11월 17일 저녁 '노동탄압반대 시국기도회'가 기독교회관 2층 강당(종로5가)에서 있었다. 그 동안 노동 문제에 관해서는 소수 몇 기관을 제외하고는 종교계는 거의 손을 놓고 있는 상태였다. 이것은 엄혹한 시기에 종교계가 이들의 도피성이 되어주고, 운동을 주도하는 역할을 감당했으나, 운동의 대중화와 함께 일반 사회 운동단체들의 위상이 높아지고 주체적 역량이 세워짐으로 인해서, 종교계 운동의 관심이 다른 분야로 이동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 있었다.
그러나
작금에 진행되고 있는 정부의 신노동정책으로 인한 폐혜들은, 더 이상 종교계를 한발짝
떨어져 있을 수 만은 없게 만드는 상황에 이르게 하고 있다.
이에
KNCC 인권위원회, 영등포산업선교회, 반전평화기독연대, 기장생명선교연대 등의 교계
단체들은 긴급하게 시국기도회를 진행하게 되었다.
이날
행사는 1부에 안하원 목사(부산새날교회)의 설교, 김세인 지부장(근로복지공단 비정규직노동조합),
장창원 목사(다솜교회, 반전평화기독연대 운영위원), 중국교포가 차례로 나와서 현장
증언의 시간을 가졌고, 2부에는 기독교회관 앞에서 촛불기도회로 진행하였다.
설교를
통해, 안하원 목사(부산새날교회)는 부산 한진중공업 사태를 설명하며, 이제는 교회들이
노동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할 때임을 전하였다.
현장증언에서
김세인 지부장은 근로복지공단의 비정규직들에게 가해지는 피해사례들을 고발하였다.
또한 최근에 노동자대회에 참석하였다가 폭행을 당해 입원중이었던 장창원 목사는
기부스 상태로 나와서 노동자 대회에서의 폭행 상황을 설명하였다. 특별히 이날
기도회에는 중국동포들도 참석하여 최근의 강제추방 문제와 동포법의 차별적 적용에
대해 교회들이 책임있는 대응을 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증언후에는
헌금의 시간을 가졌고, 모아진 헌금은 근로복지공단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위한 성금으로
전달되었다.
아래
내용은 이날 기도회에서 발표된 선언서이다.
노동탄압과
비정규직 차별에 대한 기독인선언
최근
노무현정부의 강도 높은 신종노동탄압정책으로 인하여 '손배가압류철회' '비정규직
차별 철폐'를 외치며 노동자들의 자결과 분신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접하며
우리 기독인들은 복음을 전하고, 약자를 돌보아야 하는 사명을 다하지 못한 우리의
죄를 먼저 고백한다.
더불어
죽음으로까지 항거하는 노동자들의 처지를 돌보지 않고, 이를 단지 노동자들의 투쟁수단으로
비하하며 또 한번 이들의 죽음을 욕되게 하는 노무현 정부를 비롯한 정치권과 재계를
향해 이것이 정의의 길이 아님을 지적하고자 한다.
또한
손배가압류와 비정규직 차별에 죽음으로 항거할 수밖에 없는 노동자의 고통을 해결하기보다는
무려 190명에 이르는 노동자를 구속한 노무현정부의 노동정책을 재벌의 편에 선 신종노동탄압
정책이라 지적할 수밖에 없다.
더욱이
노무현정부 출범 이후에도 사용주의 부당노동행위는 끊임없이 발생하였지만 사용주는
단 한 명도 구속되지 않았고 오히려 부당 노동행위에 항거하는 파업 및 농성현장에
일곱차례나 공권력이 투입되었다. 이처럼 정부와 정부의 강경노동정책에 편승한 사용주들은
부당노동행위를 일삼고 거액의 손배가압류와 비정규직 차별로 결국 노동자들의 자결가
분신의 참극을 부른 것이다.
노무현정부는
노동자에 대한 신종노동탄압정책에 그치지 아니하고 지난 11월 9일 전국노동자대회에
공권력을 통해 무차별 폭력진압 함으로써 노동자와 시민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들이
부상을 당하였고 심지어는 이 현장에 함께 참여했던 성직자를 폭행하여 입원하게
하기도 했다. 이는 참여정부란 이름이 무색해지는 초강경대응이며 노동탄압을 넘어선
종교탄압이 아닐 수 없다.
오늘
기도회에 참석한 우리 기독교인들은 노무현정부가 노동탄압을 끝내고 결국은 노동자를
죽음으로 이르게 하는 손배가압류철회와 비정규직 차별을 즉시 중단하도록 촉구한다.
또한 공권력에 의해 우리 국민이 그리고 성직자가 더 이상 희생당하지 않도록 통렬한
심정으로 기도하며 지켜볼 것이며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1.
노동탄압 즉각 중단하라.
1.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모는 손배가압류 즉각 철회하라.
1.
비정규직 차별 즉각 철폐하고 차별장지를 위한 대책 마련하라.
1.
정당한 시위에 대한 경찰의 폭력 과잉진압을 중지하라.
1.
경찰 과잉진압에 의한 성직자 폭행 즉각 사과하라.
2003년
11월 17일
노동탄압반대
시국기도회 참가자 일동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위원회 / 한국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KCAO) / 고난받는이들과함께하는모임 /
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 기독교환경운동연대 / 기독여민회 / 기장생명선교연대 /
기장총회교회와사회위원회 / 반전평화기독연대 / 새시대목회자회 / 열린신학바른목회실천회
/ 영등포산업선교회 / 예장총회사회부인권위원회 / 인천민중교회운동연합 / 일하는예수회
/ 장신대신대원원우회 /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 정의평화를위한기독인연대
/ 한국교회여성연합회 사회선교위원회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URM위원회 / 한국기독청년학생연합회
/ 한국기독청년협의회(EYC) /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KSCF) / 한신대신학전문대학원학생회
/ 현대신학연구회
2003-11-19 05:33:01
- 중국동포, 외국인 이주노동자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에서 농성 시작!!!
-
외국인노동자
불법체류자 강제추방 반대 및 재외동포법 평등 개정 촉구를 위한 농성이 오늘(19일)
오전 8시 30분경 부터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가 위치해 있는 기독교연합회관 15층에서
시작됐다.
외국인노동자,
중국동포교회 김해성 목사와 서울외국인노동자센타 최의팔 목사, 해외협동선교동역자로
외국인노동자선교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박용 목사(독일)를 위시하여 150여명의 중국동포,
외국인노동자들은 이른 아침 종로5가 기독교연합회관으로 집결, 8시 30분경부터 본격적인
농성에 들어갔다.
한편
기장총회 김종무 목사와 총회 직원들은 총회 아침경건회를 대신하여 15층을 점거한
중국동포, 외국인노동자들과 함께 예배드리고, 이들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김총무는
총회직원들로 하여금 '언제 끝날지 모를 이들의 무기한 농성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고, 마지막 피난처로 한국기독교장로회를 택한 이들 동포들과
이주노동자들에게 '기장총회가 함께 하고 있으니 아무 걱정을 하시지 말라'고 위로했다.
총회는 이에 앞서 돗자리, 물 등을 구입해 본격적인 지원에 들어갔다.
이들은
오늘 오전 11시, '외국인노동자 불법체류자 강제추방 반대 및 재외동포법 평등개정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
문 의 : 김해성 목사 011-239-8201, 이선희 목사 011-509-5920
기장총회
바로가기~
2003-11-19 04:12:29
- 제2회 평등문화상 교회추천 요청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제48회기 총회(1999)는 12월 인권의 날이 있는 주간을 '여·남평등주간'으로
선포하였습니다. 여성위원회는 이러한 한국교회의 지원과 격려로 여성인권, 평등문화
형성, 평화통일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KNCC여성위원회는 교회내 남·여의 불평등한 구조를 개선함으로써 정책결정과정에
여성참여 확대, 차별로부터 여성보호, 여성들의 신앙을 신학화하고, 여성의 영성회복을
북돋는 교회 등 여성문제에 관심갖고 여성과 연대하는 교회를 격려하기 위하여 평등문화상을
지난 해(2002년)부터 제정했습니다.
제2회
평등문화상을 수상 할 교회를 찾고 있습니다.
Fax
또는 jhs@kncc.or.kr 로 11월 19일(수)까지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평등문화상
시상기준
개
요
-
명 칭 : 여남평등문화상 "여성과 함께 하는 교회"
-
수 여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
-
대 상 : 교회
-
수여식 : 12월 15일(월) 오후 2시
- 목 적 : 교회내 성차별, 불평등이 없이 여성과 연대하는 교회를 격려하기 위해서이다.
- 방 식 : 여성단체 기관장, 평신도, 여성 목회자 등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서
1차 심사 후 여성위원회가 최종으로 수상교회를 승인한다.
시상기준
※
여러 가지 기준중 한 가지를 잘 실행하는 교회를 선정한다.
1.
여성에 대한 모든 형태의 폭력을 고발하고 보호
2.
차별로부터 여성보호-경제, 문화, 정치사회적 불의로부터 보호
3.
관행으로 여기기 쉬운 불평등한 구조를 개선함으로써 여성참여 확대, 새롭고 바람직한
여남관계를 정립
4.
성인지적 차원에서 여성의 능력향상과 적극 활용
5.
성폭력극복을 위한 프로그램 실시
6.
여성의 역사성, 공로를 인정해 시상하는 교회
7.
여성의 가난, 소수자(외국인 노동자) 문제에 관심 갖고 일하는 교회
8.
여성들의 신앙을 신학화하고, 여성의 영성회복을 북돋는 교회
시
상
- 수상교회를 선정하여 상금 500,000 원과 상패를 지급
- 상금은 시상식에서 현금으로 지급한다.
후보자
추천방법, 제출서류
-
추천서 양식 1부
-
해당 활동 또는 활동관련 문서, 사진자료 등 자세한 소개를 첨부한다. 규격이나 분량은
규정하지 않는다.
수상자
발표
-
2003년 11월 19일(수)까지 추천교회 서류를 접수하고, 24일(월) 수상자를 선정 및
발표 후 시상식은 12월 15일(월) 오후 2시에 개최할 예정이다.
*
마감일 :
2003년 11월 19일(수)까지
*
보내실
곳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
*
문의 :
KNCC여성위원회 정해선 부장
전화
02-745-4943 / 팩스 02-744-6189 / 이메일 jhs@kncc.or.kr
추천양식
다운받기
2003-11-04 01:09:07
- 기독청년 후원의 밤(안내)
-
한 해가 저무는 길녘에서 언제나 저희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주시고, 동지가 되주셨던 님들을 모시고 기독청년운동의
한 해를 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그리웠던 얼굴들 만나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도 나누고,
새로운 기독청년운동의 미래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후배, 동지들에게도
힘을 주셨으면 합니다.
아직도
세계 곳곳에서는 전쟁의 포성이 사라지지 않고 있지만, 꽁꽁
언 손 불어가며 나누는 우리들의 따뜻한 마음이 평화의 발걸음이 될
거라 생각됩니다.
바쁘시겠지만,
꼭 참석하셔서 기독청년운동을 격려해주시고 그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었으면 합니다.
--------------------- 기독청년
후원의 밤 -------------------
일시
: 2003년 11월 8일(토요일) 12:00-24:00
장소 : 광화문 네거리 베를린
레스토랑
프로그램 : EYC활동 영상물 상영, 행운권 추첨, 노래공연(나도나도),
통일 및 반전 영상물 상영과 다양한 먹거리, 천연염색 티, 엽서 등 판매
이
곳으로 오시면 됩니다☞☞
한국기독청년협의회 02-742-3746, eyckm@hanmail.net
2003-11-04 01:1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