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정부, 첫 외교부 장관 강경화 후보에 대한 NCCK 여성위원회 입장’ 보도 요청의 건
-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7 - 76호 (2017. 6. 9.)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여성위원회
제 목: ‘새 정부, 첫 외교부 장관 강경화 후보에 대한 NCCK 여성위원회 입장’ 보도 요청의 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 여성위원회(위원장, 인금란 목사)는 새 정부에서 첫 외교부 장관 강경화 후보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아 래 -
새 정부, 첫 외교부 장관 강경화 후보에 대한 NCCK 여성위원회 입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위원장, 인금란 목사)는 문재인 정부의 첫 외교부 장관으로 지명된 강경화 후보에 대한 언론과 청문회 과정에서 드러난 성차별, 여성비하적 인식을 강력히 규탄합니다. 강 후보는 유엔 여성지위위원회 의장으로서 성평등 증진 및 여성의 자력화를 위해 지금껏 노력해왔고, 전시성폭력 근절 등 분쟁지역의 여성인권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왔습니다. 이에 우리는 국제관계와 외교, 젠더감수성과 인권분야의 전문성을 익히 인정받은 강 후보가 현 우리 외교 현안인 일본군‘위안부’ 문제, 사드 문제, 개성공단 재개, 대북인도적지원 등 남북 현안을 평화적인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 판단하며 환영합니다.
최근 검증과정을 통해 제기된 여러 의혹과 뒤따른 낙마설은 한 여성후보에게 과도하게 된 표적 낙마, 여성을 외교 책임자로 세우지 않으려는 배제와 차별의 움직임을 보며 크게 우려합니다. 분명 모든 후보에게 객관적이고 공정한 인사검증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러나 과도한 젠더 배제와 차별, 검증을 넘어선 흠집내기와 공격은 자제되어야 합니다. 검증과정을 통해 밝혀진 사실이나 사유가 외교부장관의 중대한 결격사유 여부는 종합적이고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것은 국민의 선택과 평가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는 한국사회와 정치계가 여성의 세력화를 막기 위해 더 이상의 치졸한 역공을 반대하며, 공정성이 보장된 민주절차와 성평등한 인사원칙을 수립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또한, 여성이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정치적 의사 결정에 동등하게 참여하고, 공사(公私)영역 전반에 걸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보다 나은 성평등 사회를 이루기를 기대합니다.
*문의 :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NCCK 여성위원회 황보현 목사(02-745-4943)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17-06-09 01:40:33
-
화해·통일
- 사드배치 철회를 위한 평화기도회
-
최고의 안보는 평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남재영 목사),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나핵집 목사),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대표 진광수 목사),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상임의장 박 철 목사), 예수살기(총무 양재성 목사) 등 약 60여명의 기독교인들이 6월 5일(월) 오후 1시 30분 성주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사드배치 철회를 위한 평화기도회’를 개최하였다.
참가자들은 평화기도회 중 정치, 경제, 외교적 노력 없이 사드배치를 결정한 순간 우리는 도리어 국가안보에 치명적인 위기를 맞았음을 지적하며, 최고의 안보는 평화임을 역설하였다. 또한 국방부가 군 통수권자에게 고의로 보고를 누락한 것은 국가 안보를 사사로이 취급한 것이며, 대통령과 국민을 우롱한 것이며, 최근 미국의 의원들이 방한하여 사드배치를 위해 압력을 가한 것은 내정간섭이며, 외교사절로서의 자질을 의심케 한다고 우려를 표명하였다.
2017-06-05 02:36:16
-
보도자료
- “사드배치 철회를 위한 평화기도회” 보도요청의 건
-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7 - 73호 (2017. 6. 5.)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사드배치 철회를 위한 평화기도회” 보도요청의 건
최고의 안보는 평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남재영 목사),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나핵집 목사),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대표 진광수 목사),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상임의장 박 철 목사), 예수살기(총무 양재성 목사) 등 약 60여명의 기독교인들이 6월 5일(월) 오후 1시 30분 성주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사드배치 철회를 위한 평화기도회’를 개최하였다.
참가자들은 평화기도회 중 정치, 경제, 외교적 노력 없이 사드배치를 결정한 순간 우리는 도리어 국가안보에 치명적인 위기를 맞았음을 지적하며, 최고의 안보는 평화임을 역설하였다. 또한 국방부가 군 통수권자에게 고의로 보고를 누락한 것은 국가 안보를 사사로이 취급한 것이며, 대통령과 국민을 우롱한 것이며, 최근 미국의 의원들이 방한하여 사드배치를 위해 압력을 가한 것은 내정간섭이며, 외교사절로서의 자질을 의심케 한다고 우려를 표명하였다.
성명서의 전문은 아래와 같다.
- 아 래 -
<사드배치 철회촉구 성명서>
더 이상 국민을 기만하지 말라!
사드체계가 대한민국 방어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은 이미 오래전 검증이 끝난 사안임에도, 국방부는 대통령 탄핵이라는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사드배치를 강행하며 국민들을 거리로 내몰았고, 중국의 각종 제재를 자초하였다.
안보는 군사력으로만 지킬 수 없다. 정치, 경제, 외교, 군사 등 모든 사항을 고려하여 국익에 도움이 되는 최선의 정책을 선택하여 국가안보를 유지, 강화시켜 나가야 한다. 정치, 경제, 외교적 노력 없이 사드배치를 결정한 순간 우리는 도리어 국가안보에 치명적인 위기를 맞았다.
최고의 안보는 평화이며, 무기가 필요 없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다. 오직 평화로써 평화를 이루어내야 한다. 평화를 위해 폭력적 수단을 사용하는 것은 기만이다. 국방부는 사드배치를 통해 북한의 미사일의 위협으로부터 안전을 보장받을 수 없음에도 국민을 기만하고 있으며, 국기문란을 감수하며 사드배치를 강행하고 있다.
이는 새로운 시대를 향해 걸음을 내딛는 새 정부와 국민들을 욕보이는 것이다. 국방부가 군 통수권자에게 고의로 보고를 누락한 것은 국가 안보를 사사로이 취급한 것이며, 대통령과 국민을 우롱한 것이다.
최근 미국의 의원들이 방한하여 사드배치를 위해 압력을 가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 우리 정부는 국민들로부터 탄핵당한 이전 정부가 행했던 잘못들을 바로잡는 과정에 있으며 사드배치도 그중 하나일 뿐이다. 조사할 것 조사하고 그 결과에 따라 합리적으로 결정하는 것은 당연한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이다. 이에 대한 미국 의원들의 발언은 내정간섭이며, 외교사절로서의 자질을 의심케 한다.
사드배치 철회를 위한 평화기도회 참가자 일동은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하나, 사드배치 즉각 철회하고 전면 재검토하라.
하나, 우리의 이웃종교인들의 신성한 순례의 행렬을 즉각 허용하라.
하나, 사드배치 과정에서 자행된 종교탄압 책임자를 즉각 처벌하라.
하나, 국기문란을 자행한 국방장관을 비롯한 관련 책임자들을 즉각 처벌하라.
하나, 미국은 우리 정부를 향한 내정간섭을 즉각 중단하라.
우리는 이 땅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사드배치가 철회되는 그날까지 기도하며 투쟁할 것이다.
2017년 6월 5일
사드배치 철회를 위한 평화기도회 참가자 일동
✜ 문의 : 교회협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화해·통일위원회 노혜민 목사(02-764-0203)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17-06-05 02:34:55
- 종교개혁 500주년 성명 “개혁은 끊임없이 이어져야 합니다” 보도요청
-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7 - 129호 (2017. 10. 24)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종교개혁 500주년 성명 “개혁은 끊임없이 이어져야 합니다” 보도요청
평화의 인사를 드립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한국 교회와 사회에 드리는 글을 발표합니다
오늘 10월 29일은 종교개혁기념주일입니다. 또한 이날은 2016년 10월 29일에 처음 시작된 촛불집회 1주년이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종교개혁은 기존의 질서 속에서 소외된 민중을 향해 인간적 존엄을 회복시키는 원동력이 되었으며 이후 인류문화는 “모든 억압하는 것으로부터 자유”를 향해 전진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촛불민주화운동 역시 소수에 의해 독점된 권력이 사회 전반의 부조리를 양산하고 그 속에서 권력의 주체인 민중을 대상화하는 일에 저항한 운동으로 인식합니다.
이번에 한국교회와 사회에 드리는 글은 우리시대에 부조리는 교회와 사회에서 비슷한 양태로 일어나고 있으며 이런 현상의 극복을 위해서 신자 한사람, 시민 한사람의 힘이 절대적으로 중요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1년 뒤 혹은 500년 뒤에 우리는 어떤 얼굴을 하고 또 어떤 세상을 만나고 있을지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이전엔 좋은 날도 있었지.’라는 회한 섞인 추억만으로는 그다지 행복하지 못할 것입니다. 사회적 합의와 공적 기능이 원활히 작동하는 개혁, 끊임없이 시도되는 개혁의 의지만이 훗날 우리가 만날 세상의 모습도 바꿔 놓을 수 있습니다.
한국 교회와 사회에 드리는 글이 개혁의 길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널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아 래 -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한국 교회와 사회에 드립니다.
“개혁은 끊임없이 이어져야 합니다”
루터의 개혁 후 500년이 되었습니다. 경축만으로는 채울 수 없는 책임이 우리 앞에 놓여있습니다. 500년 전의 사건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쉬지 말고 개혁할 것을 요청합니다.
1. 개혁은 인류적 과제입니다.
루터 이전에도 시대의 사회적 종교적 과제에 대하여 여러 모양의 개혁이 있었습니다. 프란치스코의 개혁과 같이 영적 집중에서 벗어나 가난한 이를 향한 신심의 방향 전환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또한 얀후스나 유럽 내에서 개혁파라 불리는 사람들의 활동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2. 종교개혁 “모든 억압하는 것으로부터 자유”
루터 당시를 돌아보면 황제와 제후들에게 지배의 대상인 민중이 전부였으며 종교의 영역에서도 사죄의 선포의 대상으로서 민중이 존재했습니다. 지배와 피지배의 도식만이 존재하던 시대에 오직 하나님만이 주시는 은총 아래서 주창된 '만인사제직'은,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는 근대적 사고와 다를 바 없었고, 수많은 인문주의자들의 동참을 이끌어 내었습니다. 종교개혁 이후 중세는 근대사회로 급격히 전환되었습니다. 루터 역시 95개조를 통해서 하나님의 은총을 제한하는 교회의 부조리를 고발하면서, 면벌부의 통용은 그 자체로서 은총에 위배될 뿐만 아니라, 부자와 가난한 이 사이에 차별로 나타남을 분명히 지적하고 있습니다. 차별의 시스템은 종교와 사회의 영역을 구별하지 않고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종교개혁이 주창한 ‘만인사제직’은 “모든 억압하는 것으로부터 자유'”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인류사적으로는 새로운 역사의 이정표라 할 수 있습니다.
3. 한국사회의 개혁 “촛불시민이 지켜낸 자유”
오늘날 한국에서도 여전히 억압은 존재하고 있습니다. 종교개혁의 관점에서 대한민국은 오래 왕정이 종식된 후 민중이 스스로 세운 나라입니다. 권력의 주체가 일인 혹은 소수의 ‘귀족’에게 국한되지 않고 국민 한사람, 한사람에게 있는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민주주의사회에서 권력은 봉사를 위한 수단으로 국민이 위임한 권한임에도 불구하고 비밀스런 곳에서는 소수의 항구적 지배로 되돌아가려는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승만과 자유당 독재에 이은 군사독재 체제는 물론 이명박, 박근혜까지 이어진 부조리한 정치는 국민을 대상화함으로 반민주적, 반인류적 회귀를 꾀하였고 온 국민의 공분을 사기에 이르렀습니다. 마침내 2016년 10월 29일 1차 촛불집회를 시작으로 민중은 그러한 비정상과 부조리에 대한 저항하였으며, 스스로 자신의 권익과 인류사적 정신을 지키고 수호하는 주체로 나타났습니다. 모든 영역에서 지배와 피지배의 비정상으로 회귀하고자 하는 시도들은 단호히 거부하여야 합니다.
4. 교회와 사회의 위기는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시대의 종교개혁은 종교와 사회적 차원을 구분하지 않습니다. 종교는 사회에 대해서, 사회는 종교에 대해서 개혁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NCCK를 비롯한 종교의 영역이 사회적 부조리를 지목하여 개혁을 요구할 때, 어떤 이들은 ‘정교분리’를 내세우며 정당한 저항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부패한 권력이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즐겨 쓰던 수단이었으며 시대와 민중의 요구를 묵살하기 위한 공작일 뿐이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교회가 사회적 기준에 비해 뒤떨어져 있는 현실입니다.
5. 교회의 위기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은 2017년의 한국교회는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교회의 공공성은 부재하여 교회의 사회적 역할을 아무도 기대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근현대사와 긴밀히 연계된 교회의 분열은 근원적 반성에 기인하지 않고 힘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교단통합 혹은 연합기구 통폐합으로 얼굴만 달리해 나타나고 있습니다. 사회의 일원으로서 교회가 종교인납세를 거부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목회권 세습은 가난한 교회가 아닌 중형, 대형교회에서만 거론되고 있습니다. 부와 권력의 대물림이 일반화된다면 그 속에서 종교적 경건과 양심은 지켜지지 못할 것입니다.
6. 사회의 위기
사회적 위기 역시 교회가 맞은 위기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과거사에 대한 반성 없이 이승만의 자유당은 이름만 달리한 채 우리 주변에 자리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거대 자본은 골목길마저 장악해서 지역 공동체의 기반을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심지어 거대 자본은 경영세습을 위하여 국가공동자산을 사유재산처럼 활용하기까지 이르렀습니다.
7. 개혁의 주체는 신자 한사람, 시민 한사람입니다.
민주주의의 이상은 제도와 사람들의 삶 속에서 언제나 정의와 진실함으로 구현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종교개혁의 이상은 훨씬 더 엄격하고 정직하게 실현되어야 합니다. 어떤 종류의 억압이라도 그것은 정의가 될 수 없습니다. 모든 것은 그것의 출발이나 과정, 그리고 결과까지 정의로워야 합니다. 엄격한 자기반성과 자기개혁이 뒤따라야 합니다. 따라서 개혁의 성패는 신자 한사람, 시민 한사람의 신실함과 정직함에 달려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특별히 스스로를 ‘개혁적 기독교인’(Protestant Christian)이라 규정한다면 자기개혁에 더욱 철두철미해야할 것입니다.
종교개혁 500주년이 생일잔치처럼 지나지 않고 종교의 본래적 자리, 가난한 이웃과 함께 사는 자리, 억압에 의해 죽어가는 사람과 함께하는 자리, 지구생태가 처한 위기의 자리에서 다시금 발견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2017년 10월 31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 영 주
문의 : 총무국 김영주 국장 (02-742-898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17-10-24 1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