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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대북전단살포금지법 제정과 민족의 화해와 평화 온라인공청회” 취재요청의 건
“대북전단살포금지법 제정과 민족의 화해와 평화 온라인공청회” 취재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1-2호(2021. 1. 6.)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대북전단살포금지법 제정과 민족의 화해와 평화 온라인공청회” 취재요청의 건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 , 총무 이홍정 목사)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정병주 목사)와 천주교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민화위, 위원장 이기헌 주교)가 공동으로 대북전단살포금지법 제정과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주제로 온라인공청회를 개최한다.   2. 대북전단살포금지법이 국회에서 통과된 후 대북전단 살포 탈북민 단체와 미국의 북한 인권운동단체들을 중심으로 법 집행 저지운동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특별히 UN북한인권특별보고관 오헤야 킨타나는 보편적 인권의 문제를 거론하며 이 법을 저지하고, 한국정부와 의회를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동아일보 12월 17일자 참조)   3. 교회협 화해통일위원회와 천주교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는 그동안 국내 많은 종교/시민단체들이 이 법이 접경지역 주민들의 평화권을 보장하고 남북한의 신뢰를 조성하는 것을 넘어, 궁극적으로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이루어내는데 있어 반드시 필요한 법이라는 점을 수차례에 걸쳐 밝왔으나, 아직도 많은 국민들이 이 법의 목적과 내용에 대해 잘 알고 있지 못하다고 판단하여 공동으로 온라인 공청회를 개최합니다.   4. 또한 교회협은 1월 14일 세계교회협의회(WCC)를 비롯한 미국, 유럽 등지의 교회 대표들을 초청하여 대북전단살포금지법에 대하여 긴급설명회를 개최하고, 논의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향후 일정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5. 온라인공청회의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귀사의 취재와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 다음 --------------   대북전단살포금지법 제정과 민족의 화해와 평화 온라인공청회 1. 일시: 2021년 1월 11일(월), 오후 2시-4시 2. ZOOM, 유튜브로 생중계 ▶ Zoom 초대링크 : https://bit.ly/2LmUpoI    (회의 ID: 956 8227 8061, 암호: peacekorea)  ▶Youtube 링크 : https://youtu.be/Qgvp9nLSnFk    (유튜브에서 'NCCK TV' 검색)   3. 공동주최: 천주교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교회협 화해통일위원회 4. 공동주관: 예장 화해평화위원회, 기감 평화통일위원회, 기장 평화통일위원회, 성공회 화해통일위원회 5. 순서:     1) 대북전단살포금지법의 목적과 내용: 서보혁 박사 (통일연구원, NCCK 화해통일위원)     2) 현장증언: 강미진 북한투자개발 대표(탈북민), 접경지역 주민 등      * 문의 : 교회협 홍보실(02-742-8981), 화해·통일국 노혜민 부장(02-743-4470, 010-9887-930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1-01-06 12:05:28
“「12월의 주목하는 시선 2020」- <문재인 정권 남은 임기 500일>” 선정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1-1호(2021. 1. 4.)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 제 목 : “「12월의 주목하는 시선 2020」- <문재인 정권 남은 임기 500일>” 선정 보도 요청의 건 문재인 정권 남은 임기 500일   전방위에 걸친 개혁의 실종 촛불 정신으로 돌아가 적폐 청산에 대한 대중들의 희망을 잃지 않아야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언론위원회(위원장: 권혁률)는 2020년 12월의 시선으로 <문재인 정권 남은 임기 500일>을 선정하여 발표합니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자며 취임한 직후의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80%를 상회했습니다. 제대로 된 개혁정책을 펴면 국민들은 밀어 줄 준비가 되어 있었건만, 그 좋은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도 왜 우리가 꿈꾸었던 나라 근처에도 못 갔는가에 대한 뼈저린 반성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선정 이유입니다.   2. 선정 취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전방위에 걸친 개혁의 실종: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대통령 한 사람 바뀌었을 뿐인데, 나라가 달라졌다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 왔다. 선한 표정의 대통령이 와이셔츠 바람으로 수석비서관들과 격의 없이 청와대 경내를 산보하고 토론하는 탈권위주의의 모습은 신선했다. 인수위도 없이 바로 업무를 시작했지만, 노무현 대통령 시절 비서실장으로 국정을 총괄했던 경험을 살려 켜켜이 쌓인 적폐를 하나하나 풀어 나가려는 모습은 참으로 믿음직스러웠다. 바깥 정세도 문재인 정권을 도와주었다. 취임 첫 해인 2017년에는 북핵 갈등이 전쟁 직전 상황으로 고조되어 우리의 가슴을 졸이게 만들었다. 그러나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여를 계기로 한반도 주변 정세는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다.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조미정상회담까지 열리면서 한반도에도 지긋지긋한 전쟁상태가 끝나고 멀지 않아 평화가 올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는 임기 500일도 남지 않은 지금, 축구 경기로 친다면 전반전 끝나고 후반 중반이 지나가도록 골은 넣지 못하고 여러 차례 어이없는 실수로 위기도 맞으며 답답한 모습만 보여 주고 있는 셈이다. 남은 시간 경기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까?  문재인 정권은 기득권으로 똘똘 뭉친 엘리트 관료들을 넘어서지 못했다. 문재인 정권 등장을 가능케 한 시대적 과제는 적폐청산으로 요약될 수 있다. 그런데 적폐청산은  “각 분야 엘리트 고위 관료들, 즉 ‘관피아’들과의 싸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재인 정권의 등장과 함께 제일 먼저 부각된 것은 사법개혁이었다. 양승태 대법원이 사법엘리트들의 이익극대화를 위해 박근혜 정권과 재판거래를 도모하면서 판사들을 사찰하고 인사에 불이익을 주는 등 사법농단이 폭로되면서, 사법개혁은 일약 모든 사람의 주목을 끌게 되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춘천지법원장 김명수를 사법개혁의 적임자로 보아 대법원장으로 지명했다. 개혁성향의 우리법연구회 출신으로 대법관을 거치지 않은 김명수의 대법원장 지명은 그 자체가 개혁의 상징으로 비춰졌다. 그러나 김명수는 사법농단의 실행자였던 법원행정처를 개혁하는 대신 힘을 실어 주었다. 김명수 사법부는 주권자인 국민이 사법부를 감시하는 방안을 법관 대다수의 뜻을 내세워 받아들이지 않았다.  남북관계와 북미관계에 급격한 변화가 발생하면서 국정원은 개혁의 대상에서 한반도 평화정착의 주역으로 변신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주요한 대선공약이었던 국정원 개혁은 완전히 밀려나 있다가 문재인 정부 집권 4년차에 이르러서야 시작되었다. 2020년 여름에는 국정원의 명칭을 대외안보정보원으로 바꾼다고 했지만, 이는 없던 일이 되어 버렸다. 대공수사권 폐지는 3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조사권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후퇴에 후퇴를 거듭했다. 이것을 두고 “한국민주주의의 오랜 숙원이었던 권력기관개혁의 제도화가 드디어 완성되었다”고 할 수 있을까?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최저임금 1만원 인상이나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첫 해에 조금 시늉만 하다가 재계나 관료의 반발과 시행과정의 부작용이 나타나면서 슬그머니 사라져 버렸다. 부작용을 예상하고 대안을 준비하지 못한 것은 실력의 부족이었고, 반발을 이겨내지 못한 것은 뚝심과 설득력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모든 개혁에도 타이밍이라는 것이 있다. 목표를 정하고 때를 놓치지 않고 실행하고, 그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고 대중들의 평가를 받으면 되는 것이다. 이재명 지사가 부총리 홍남기 등 관료들을 통해 “이 나라가 기재부의 나라냐”라고 호통을 치는 모습에 대해 대중들이 박수를 보낸 것은, 그가 말뿐이 아니라 행동으로 좋은 정책을 실천했기 때문이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뒤 부동산 정책을 24번이나 내놓았지만, 집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정권이 들어선 첫 해도 아니고, 24번의 정책에도 불구하고 집권 4년차에 전국의 부동산이 폭등한 것을 이명박, 박근혜 정권 탓으로만 돌릴 수 있을까?  문재인 대통령은 늘 “사람이 먼저다”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정부는 출범 이후 성장-분배가 선순환을 이루는 ‘혁신적 포용국가’ 구현을 위해 ‘사람 중심 경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했다. 한마디로 문재인 표 경제는 “사람 중심 경제”였다. 수구진영은 사람을 앞세우는 문재인의 확고한 철학을 주체사상이라고 야유했지만, 문재인은 이 입장을 바꾸지 않았다. 그러나 경제정책과 노동정책에서 사람 중심은 사라져 버리고 깃발만 나부끼고 있다. 전태일 열사 50주기를 맞이하여 문재인 대통령은 전태일 열사에게 국민훈장 중 가장 등급이 높은 무궁화장을 추서했다. 그러나 전태일이 무궁화장을 수여받은 대한민국에서 산업재해로 죽는 노동자는 1년에 2,000명을 훌쩍 넘는다.   조국과 윤석열: 다른 방향으로 달리는 쌍두마차  2019년 7월 윤석열은 마침내 문재인 대통령에 의해 검찰총장에 임명되었다. 윤석열의 검찰총장 임명 당시 일부에서는 검찰주의자인 그가 과연 촛불 정권의 검찰개혁을 안에서 수행할 적임자인가 회의적인 시각이 있었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임명장을 주면서 윤석열에게 “살아있는 권력도 눈치 보지 말고 수사”하라고 당부했다. 이로부터 채 10여일도 지나지 않아 문재인 대통령은 민정수석 조국을 법무부 장관에 지명했다. 조국과 윤석열이 검찰개혁의 쌍두마차가 되기를 원했던 것이다. 그러나 쌍두마차를 이끌어야 할 말들이 따로 놀면서 일은 꼬이기 시작했다. 윤석열의 검찰은 조국의 임명을 완강히 거부했다. 그것은 대통령의 인사권에 대한 명백한 도전을 넘어 검찰의 특권을 지키려는 오만한 시도였다. 그 후부터 벌어진 조국 일가에 대한 먼지털이 수사는 검찰개혁이 왜 절실한지, 사람에 충성하지 않고 조직에 충성한다는 검찰주의자 윤석열이 얼마나 위험한 존재인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일이었다. 조국 장관 후보자 일가에 대해 검찰이 먼지털이식 과잉 수사를 벌인 것은 분명 검찰개혁에 대한 도전으로 진압되어야 할 것임에 틀림없었다. 그런데 그 방법이 꼭 조국 장관의 임명 강행이었을까? 여기서 진영 논리, 또는 팬덤의 정치가 작용하기 시작했다. 검찰개혁이라는 시대적 과제는“조국 수호”로 축소되었고, 조국이 상처만 입고 물러나고 추미애 장관이 임명된 뒤에는 “검찰개혁 = 윤석열 자르기”로 또다시 축소되었다.  조국 장관 지명자에 대해 검찰이 결사반대할 때, 여기서 밀리면 안 된다는 기류도 있었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주도적으로 조국 장관 지명을 철회하고 추미애나 다른 인물을 법무장관으로 임명하여 검찰개혁을 추진하는 것은 불가능했을까? 그 당시 분위기는 검찰도, 수구언론도, 수구야당도 조국만 아니면 된다는 분위기였다. 사실 검찰개혁은 법무장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는 국회에서 해결해야 했다. 권력 핵심이 조국 법무장관 임명에 매달린 것은 그가 부당한 공격을 받았다는 공분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2019년 1월 김경수 경남지사가 드루킹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되자 친문핵심들의 차기 구도에 비상등이 켜졌다. 김경수 지사의 형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무언가 대비책이 필요했기에 조국을 장관으로 임명하려 한 것이 아닌가 많은 사람들은 의심하고 있다. 그러나 ‘조국 수호’를 소리 높여 외친 것은 결국 조국에게 큰 독이 되었다. 조국 장관 일가에 대한 검찰의 비열한 공격에 한편으로는 분노하면서도, 또 한편으로 개운치 못했던 것은 검찰이 제기하는 의혹들이 하나씩 사실일 가능성이 높아져 가는 것이었다. 물론, 이런 일들은 조국 장관이 권력 핵심에 진입하기 이전에 벌어진 일이지만, 어머니가 일하는 대학에서 딸이 봉사를 하고 그 일로 표창장을 받아 의학전문대학원 입시에 제출한다는 것은 그 표창장이 위조된 것이 아닌 진짜라 할지라도 참 민망한 일이지 않은가? 박근혜 탄핵 촛불을 같이 들었던 사람들은 분열되기 시작했다.   윤석열 찍어내기로 찌그러진 검찰개혁  조국이 물러나고 추미애가 장관에 임명된 뒤에도 기회는 있었다. 2020년 1월 추미애 장관이 정식 취임 직후 단행한 검찰인사는 윤석열 취임 이후 특수통 독식에 불만을 품은 검찰 내부에서 상당한 지지를 받았고, 2020년 4월 총선에서 민주진영은 예상 밖의 대승을 거두었다. 그러나 당은 뒷전에 물러나 있었다. 그 사이 검찰은 ‘옵티머스자산운용 사건’, ‘라임자산운용 사건’, ‘월성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사건’ 등 정권핵심들이 연루되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권력비리 사건 수사에 열을 올렸다. 추미애 장관은 윤석열에 대한 수사지휘, 직무배제, 징계 등 강수를 이어나갔지만, 여론의 추는 문재인 정권과 여당이 검찰의 권력비리 수사를 막기 위해  기를 쓰고 ‘윤석열 찍어내기’를 하는 것으로 기울어졌다. 이런 여론지형이 꼭 수구언론이 검찰개혁의 대의를 가리기 위해 일련의 사태를 ‘추·윤 갈등’으로 몰고 갔기 때문일까? 자르려면 확실히 잘랐어야 했다. 법무부가 제시한 윤석열의 징계사유는 1년 넘게 나라와 민주주의를 뒤흔든 사태의 심각성에 비해 사소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검찰이 판사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 것은 특히 오랜 사찰과 정보정치의 역사를 지닌 우리의 맥락에서 대단히 부적절한 것이지만, 윤석열의 직접 간여 여부가 불확실한 상태에서 해임사유로 삼기에는 아주 약했던 것이다. 그 때문에 징계위원회도 징계 수위를 해임이 아니라 징계 2개월로 정했던 것이고, 검찰 엘리트들과 많은 것을 공유하고 있는 사법부는 이마저 받아들이지 않았던 것이다. 탄핵 이야기가 나오지만, 징계 2개월도 내리지 못한 사안으로 뒤늦게 탄핵을 추진하면서 대중들을 설득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정작 대중들이 윤석열과 검찰에 대해 분노하면서 민주적 통제가 절실하다고 느꼈던 핵심적인 쟁점, 조국 장관 일가를 잡기 위해 수십 명의 검사를 동원하고, 사안과 무관한 여고생의 일기장까지 탈탈 터는 행태, 나도 검찰에 찍히면 저렇게 되겠구나 라는 대중들의 공포와 공분은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공수처 설치는 검찰개혁의 유력한 방안의 ‘하나’로 거론되어 왔다. 그렇지만, 공수처는 문제점이 없는 것일까? 공수처 자체의 출범을 막으려는 야당의 몽니에 기인한 탓이 크지만, 공수처의 중립성 보장을 위한 유일한 장치였던 공수처장 후보 추천에 대한 야당의 비토권은 법 개정으로 사라져버렸다. 이 길밖에 없는 것이었을까? 만에 하나 정권이 바뀐다면 공수처는 3권 분립을 깨는 권력의 무시무시한 칼이 될 것이며, 현 집권세력에게 치명적인 부메랑이 될 것이다.   팬덤 정치와 대통령  민주당은 공수처의 위험성을 제기하며 이에 반대한 금태섭 의원을 품지 못했다. 그가 검찰개혁이라는 대의에 반대한 것이라면 당을 같이 할 수 없는 것은 분명하지만, 검찰개혁의 수단의 하나인 공수처가 갖고 있는 잠재적인 위험성을 강력하게 경고한 것인데 그런 사람이 설 자리를 없애버린 것은 심각한 문제였다. 지난 4년을 되돌아보면 집권 초기에 표출했던 ‘숙의민주주의’가 이른바 ‘조국 사태’를 거치면서 사라지고 ‘팬덤 정치’만 남은 형국이다. 노무현 대통령을 잃는 비극을 경험한 한국에서 ‘대깨문’이 출현한 것을 어느 정도 이해한다 하더라도, 현재의 상황은 심각하다. 특히 대통령과 여당이 초기에는 팬덤 정치의 수혜자, 향유자였을지는 몰라도 지금은 대통령도 여당도 팬덤 정치의 포로가 되어 끌려 다니고 있는 형편이다.  검찰개혁이 ‘추·윤 갈등’으로 쪼그라드는 과정에서 제일 답답했던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는 점이다. 주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윤석열을 임명하고, 그에게 성역 없는 수사를 당부한 사람은 분명 문재인 대통령이었다. 그와 도저히 함께 할 수 없는 사정이 발생했다면, 대통령이 정치적 책임을 지고 결단을 내리고 그에 대해 대중들을 직접 설득했어야 했다. 대통령이란 자리는 법무장관 뒤에 숨어 있기에는 너무 큰 자리이기 때문이다. 대통령이 책임을 지지 않으니 여당도 책임지려 하지 않는다.  개혁에도 때가 있는 법인데, 총선 직후 원 구성 시 검찰개혁 등 각종 개혁 법안을 신속 과감하게 통과시키지 못한 사이, 부동산 사태와 윤석열 징계 논란 등으로 개혁의 동력은 축소되어 버렸다. 그러다 보니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도 얼마 전까지 그를 적극 지지했던 사람들 사이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이 왜 집권했는지 모르겠다는 실망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어떻게 해야 할까?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는 이제 500일도 남지 않았다. 결코 짧지 않은 기간이다. 상황이 나쁘기는 하지만, 아직도 이순신 장군처럼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배가 있나이다”라고 비장한 독백을 해야 할 처지에까지 몰린 것은 아닐 것이다.  문재인 정권은 촛불시민들의 지지와 남북 관계의 근본적인 변화 가능성이라는 외적인 조건을 안고 출발했다. 또 코로나-19의 위기에서도 K-방역이 효과를 보며 단단한 지지를 구축했다. 그러나 임기가 500일도 채 안 남은 지금, 촛불 시민들의 대오는 분열되었고, 남북관계는 파탄이 났고, 코로나의 3차 대유행으로 K-방역의 둑은 무너지기 직전이다. 문재인 정권의 지지도는 떨어지고, 공수처 추진이나 윤석열 징계에 대한 지지도는 높지 않지만, 그렇다고 검찰개혁을 비롯한 우리 사회 개혁에 대한 지지가 허물어진 것은 결코 아니다.  문재인 대통령에게는 아직 그의 말을 실천할 500일이 남아 있다. 길은 복잡하지 않다. 촛불 정신으로 돌아가 그 마음으로 자신이 행한 아름다운 약속을 최선을 다해 실천하면 된다. 같이 촛불을 들었다가 마음을 돌린 중도층과 진짜 서민들의 마음을 다시 얻을 방법을 찾아야 한다. 진짜 사람이 중심에 서야 한다.  언론 환경 역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세계로 이미 들어섰다. 가짜 뉴스는 범람하고, 진영논리와 팬덤 정치 속에서 이미 진실 따위는 중요하지 않게 되었다. 혐오와 차별적 정보와 사회적 갈등을 부추기는 ‘허위정보’를 양산하는 혐오산업으로서의 인터넷매체나 유튜브 등에 대해서는 어떤 사회적 책임을 부여해야 할까? 유료부수의 2/3가 신문수송 후 폐지로 팔리는 신문 산업은 지속해서 보호할 가치가 있는 것일까? 이렇게 정신없이 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정부의 주관부서는 방송위인가, 정통부인가, 문체부인가? 이미 미디어 이용자와 개인 생산자는 레거시 미디어 종사자나 정부 유관부처 관료들보다 훨씬 앞서 나가고 있다. 진화하는 미디어 이용자들과 함께 나아가기 위해서는 미디어에 관한 범사회적 논의기구인 ‘미디어혁신위원회’가 만들어져야 한다.  이미 대중은 어제의 대중이 아니다. 과거 통용되던 가치들, 관행들은 모두 무너져버렸다. 조국과 문재인이 자기 입으로 했던 말이 정치적 부담으로 돌아온 것처럼, 검찰이 조국 일가에게 들이밀었던 기준은 이제 진보·보수를 가릴 것 없이 정치지도자가 되려는 자들이 지켜야 할 뉴노말이 될 것이다. 그리고 그 점에서 검사나 판사들도 예외가 아니다. 아직 500일이 있다. 촛불로 등장한 문재인, 노무현의 좌절과 비극적 죽음에서 뼈저린 교훈을 얻었을 문재인, 대중들로부터 국회 180석의 선물을 받은 문재인 마저 온갖 적폐 청산에서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좌절한다면, 그것은 너무 잔인한 일이 아닐까? 적폐 청산에 대한 대중들의 희망마저 잃게 한다면, 그것은 적폐를 쌓아올린 반 헌법행위 못지않은 역사적 범죄가 될 것이다.   3.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의 ‘(주목하는) 시선’에는 김당 UPI뉴스 대기자, 김덕재 전 KBS PD, 김주언 열린미디어연구소 상임이사, 심영섭 경희사이버대 겸임교수, 장해랑 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원 교수, 정길화 아주대 겸임교수,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습니다(가나다순). 이번 달의 필자는 한홍구 교수입니다.   4. 전문은 <첨부>로 보내드립니다. 귀 사의 보도를 요청합니다.     * 문의 : NCCK 언론위원회 김영주 국장(02-747-2349)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1-01-04 11:24:54
교회협 공식문서2021년 신년메시지
2021년 신년메시지
  2021년 신년메시지   두려워 말라. 내가 너의 곁에 있다. 걱정하지 말라. 내가 너의 하느님이다. 내가 너의 힘이 되어 준다. 내가 도와준다. 정의의 오른팔로 너를 붙들어 준다. (이사야 41장 10절)   지난 한 해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많이 서로를 격려하며 마음에 새긴 하느님의 말씀입니다. 우리 모두는 참으로 힘들고 어려웠던 한 해, 하느님의 인도와 보호를 간구하며 살았습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새로운 한 해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이하여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분에게 문안 인사를 드립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가 가는 길을 지켜주시길 간구합니다.   새해에는 우리가 하느님의 자비와 정의, 그리고 평화를 위해 살아야겠습니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많은 위기는 평화와 생명보다 편리와 이윤을 추구해온 삶의 방식이 빚어낸 것입니다. 서둘러 탄소 제로에 도달하지 못한다면 앞으로 더 큰 위기가 닥쳐올 것입니다. 우리는 정부의 정책적 노력을 끊임없이 요구하는 동시에 스스로 친환경적인 삶을 살아야 합니다. ‘생명을 돌보고 살피라’는 주님의 명령을 따라 창조세계의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 해가 되길 기도합니다.   또한, 남북의 평화에도 획기적인 진전이 있는 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는 2018년 남북의 정상이 만나 평화의 약속을 주고받는 모습을 기쁘게 지켜보았지만, 아직 이 약속들은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를 가져오겠다는 양국의 약속이 반드시 실현되기를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차별과 편견 속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사회적 약자들의 고통에 함께 아파하며 고통 분담을 위해 노력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팬데믹은 재난마저도 불평등하다는 사실을 보여주었습니다. 삶이 급격하게 무너져 내리는 고통을 유독 크게 경험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아픈 곳일수록 더 마음이 쓰이는 것이 생명의 이치입니다. 우리 사회에서 가장 약한 사람들이 평안하고 행복할 때 비로소 그리스도의 평화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다시 한번 모든 분에게 인사드립니다. 평화를 위하여 일하는 우리 모두에게 하느님의 크신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2021년 1월 1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 장  이 경 호  주교총 무  이 홍 정  목사
2020-12-29 11:07:26
커뮤니티팔-e뉴스 21호) 사빌 기도의 물결 5
팔-e뉴스 21호) 사빌 기도의 물결 5
사빌 기도의 물결 다섯 번째  쿠미 나우 이니셔티브는 여성 법률 지원 및 상담 센터(WCLAC)의 활동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 단체는 학대 피해자를 위한 온라인상담과 보살핌을 제공함과 동시에 이스라엘 점령하에 살고 있는 팔레스타인 여성에게 일어나고 있는 인권 학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미 가부장 사회의 도전에 직면한 팔레스타인 여성들이 COVID-19 봉쇄 기간 동안에 더 심각한 수준의 가정 폭력에 노출되어 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상처받기 쉬운 팔레스타인 여성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려는 WCLAC의 노고에 감사 드립니다. 점령하에 사는 팔레스타인 여성들이 겪은 인권침해를 증언하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당신의 자비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정의를 위한 국제 카이로스’는 고통당하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각기 다른 전통을 가진 기독교인들이 모여 구성된 세계적인 연합입니다. 이들은 이번 달에 팔레스타인인들에게 가하는 이스라엘의 인권 유린에 맞서고자 비폭력적이고 경제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돕고 고무시키는 보이콧, 투자 철회 및 제재라는 수단을 게시했습니다.   예수님, 당신은 세상의 빛입니다(요 8:12). 이번 대림절 동안 당신의 빛을 비추시사 당신의 자녀들이 진리를 발견하고, 삶의 빛 가운데로 나오게 하소서. 우리는 당신의 길을 따르고, 당신이 우리에게 주신 자원을 돌보는 청지기의 방식으로 다른 이들에게 고통이 아닌 기쁨을 전하게 하소서. 당신의 자비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미국 성공회는 작년에 채택된 투자 심사 결과로 현재 5개 기업을 처분했습니다. 이 기업들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영토를 점령한 결과 이익을 챙기는 등 공모를 통해 인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우리는 재정 운용에 윤리적 접근방식을 도입한 성공회 교회의 헌신에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당신의 자비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UN은 11월 29일을 팔레스타인 사람들과 연대하는 날로 제정했습니다. 팔레스타인 기독교인들의 희망의 외침에 응답하면서, 포스나(FOSNA)는 이날에 전 세계 기독교 지도자들이 모든 신자들에게 “팔레스타인을 전하라”로 촉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우리는 팔레스타인에서 계속되고 있는 점령과 오랜 기간 자행되고 있는 폭력을 “이 정도면 됐어”라고 말하는 많은 사람들과 같은 마음이었습니다. 11월 29일에 팔레스타인의 일상의 일부가 된 불의에 대해서 세계인들의 인식을 고양시킬 뿐만 아니라 정의로운 평화를 위해 지도자들이 행동할 수 있도록 의지와 용기를 심어주시길 원합니다. 당신의 자비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리마 도딘은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 팀에 법률사무국의 고위 직원으로 지명된 최초의 팔레스타인 미국인입니다. 이 임명은 많은 사람들에게 고무적인 희망의 신호가 됐지만, 우익운동가들에게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리마와 미국의 새로운 대통령 팀의 구성원들이 새해에 직면할 다양한 도전에 맞서기 위해 선하고 자비로운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당신의 자비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유엔은 팔레스타인 자결권에 찬성하는 결의안 초안을 압도적인 차이로 승인했으며 이스라엘과 미국은 이에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이 결의안은 1967년에 시작된 이스라엘 점령의 종식과 팔레스타인-이스라엘의 두 국가 간의 해결책을 기반으로 하여 정의롭고 지속적이며 포괄적인 방식의 평화적 합의를 달성해야 하는 절박함을 강조했습니다.   하나님, 점령이 종식되고 이스라엘-팔레스타인에 평화와 정의가 정착되기를 기도합니다. 당신의 자비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마헤르 알 아크라스는 11월 26일 목요일에 행정 구금 명령에서 풀려나 제닌에 있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마허는 7월 27일 단식 투쟁을 시작했고, 명령이 끝났다는 공식적인 판결을 받을 때까지 단식투쟁 중단을 거부했습니다.   마허가 구금 명령에서 석방된 것에 감사드리며, 장기적인 단식 투쟁으로 인해 건강을 회복시켜주시기를 원합니다. 이스라엘 정부가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에게 국제법상 불법적인 행정 구금 명령을 내리지 않도록 해 주소서. 당신의 자비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11월 21일 토요일, 베들레헴 남쪽의 베이트 파자르 마을 외곽에 있는 비행검문소에서 팔레스타인 젊은이 3명은 이스라엘 군인에게 저지당했습니다. 이곳은 점령된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의 이동권을 통제하기 위해서 설치된 수백 개의 비행검문소 중 하나였습니다. 이스라엘 군인들이 팔레스타인 청년들을 심하게 구타했기 때문에 온몸에 멍과 타박상을 입은 청년들은 치료를 위해 베이트 잘라 병원에 입원해야 했습니다.   하나님, 팔레스타인인들이 이스라엘 정부로 인해 겪고 있는 학대와 굴욕이 종식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우리는 팔레스타인인들의 삶을 감금하고 괴롭게 하는 이스라엘의 폐쇄조치와 모든 검문소의 해체를 위해 기도합니다. 당신의 자비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Sabeel Wave of Prayer / 3rd December 2020    The Kumi Now Initiative focuses on the work of the Women’s Centre for Legal Aid and Counselling, (WCLAC). The group seeks to provide e-counselling and protection for victims of abuse, while also documenting human rights’ abuses of Palestinian women living under Israeli occupation. They report that Palestinian women, who already face challenges in a patriarchal society, are having to deal with higher levels of domestic abuse during the COVID-19 lockdown.   Lord, we thank you for the work of the WCLAC as they seek to provide protection and support for vulnerable Palestinian women. We thank you for their witness to the human rights’ violations suffered by Palestinian women under the occupation. Lord, in your mercy... hear our prayers.   Global Kairos for Justice is a worldwide coalition of concerned Christians from different traditions, who have come together to support the Palestinians in their sufferings. This month they have published their Boycott, Divestment and Sanctions Toolkit to help and inspire others to take non-violent, economic action to challenge Israel’s human rights’ abuses of the Palestinian people.   Lord Jesus, you are the light of the world(John 8:12). Shine your light this Advent season so that your children may witness the truth and walk in the light of life. May we walk in your way and bring joy, not suffering, to others in how we steward the resources you have given us. Lord in your mercy... hear our prayers.   The Episcopal Church in the US has now divested from five companies as a result of the investment screen they adopted last year. The companies were found to be violating human rights through complicity by profiting from the Israeli occupation of the Palestinian Territories.   We give thanks, Lord, for the commitment of the Episcopal Church for introducing an ethical approach to the way their finances are managed. Lord, in your mercy... hear our prayers.   November 29 was observed by the United Nations as International Day of Solidarity with the Palestinian people. Responding to the Cry for Hope from Palestinian Christians, FOSNA is calling on Christian leaders across the World to commit their congregations to "Preach Palestine" on November 29th.   Lord, our hearts are united with all people everywhere who say “enough” to the ongoing occupation and the violence and oppression that has kept its hold on this land for too long. May this day not just heighten the world’s awareness of the injustice that is part of daily life in Palestine but also give those in positions of leadership the will and courage to act in ways that lead to a just peace. Lord, in your mercy…hear our prayers.   Reema Dodin has been named as the first Palestinian/American to serve as a senior member of staff in the Office of Legislative Affairs on President-elect Biden’s team. This appointment has been an encouraging sign of hope to many, but it has also drawn criticism from right-wing activists.   We pray for Reema and the other members of the new presidential team in the US that they may bring goodwill and compassionate hearts to meet the challenges they face in the year ahead. Lord, in your mercy… hear our prayers.   The United Nations has voted overwhelmingly to approve a draft resolution in favour of Palestinian self-determination, with Israel and the US voting against it. The resolution ‘stressed the urgency of achieving without delay an end to the Israeli occupation that began in 1967 and a just, lasting and comprehensive peace settlement between the Palestinian and Israeli sides, based on a two-state solution.   Lord, we pray for an end to the occupation and that peace and justice will be established in Israel/Palestine. Lord, in your mercy ... hear our prayers.   Maher al-Akhras was finally released from his administrative detention order on Thursday, the 26th of November and has returned home to Jenin. Maher started his hunger strike on the 27th of July and refused to end it until he received a clear-cut official ruling that the order was finished.   We give thanks for Maher’s release from his detention order and we pray that he may recover his health after his extended hunger strike. We pray that the Israeli authorities will cease imposing administrative detention orders on Palestinian prisoners, a practice that is illegal under international law. Lord, in your mercy... hear our prayers.   On Saturday, the 21st of November three young Palestinian men were stopped by Israeli soldiers at a flying checkpoint just outside the village of Beit Fazzar, south of Bethlehem. This was just one of the hundreds of surprise flying checkpoints set up to control the movements of Palestinians in the occupied West Bank. The soldiers beat the Palestinians so severely that all three of them had to be admitted to Beit Jala hospital to be treated for extensive cuts and bruising.   Lord we pray for an end to the abuse and humiliation suffered by Palestinians at the hands of the Israeli authorities. We pray for the dismantling of the entire web of Israeli closures and checkpoints which imprison and harm the lives of the Palestinian people. Lord, in your mercy... hear our prayers.
2020-12-29 10:27:07
커뮤니티팔-e뉴스 21호) 봉기: 딸리아트, ‘팔레스타인’ ‘여성’ 해방을 위해 1
팔-e뉴스 21호) 봉기: 딸리아트, ‘팔레스타인’ ‘여성’ 해방을 위해 1
봉기: 딸리아트, ‘팔레스타인’ ‘여성’ 해방을 위해 1   작성자: 팔레스타인평화연대 자인   *한국의 "팔레스타인평화연대"가 지난 2월, 예루살렘의 현지 여성활동가를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정리한 글입니다. 두 편으로 나뉘어 게재됩니다. (21호, 22호)   2019년 수많은 성폭력 사건에 대한 판결, 텔레그램 n번방 사건 등 한국 사회에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지던 때 지구 반대편 팔레스타인에서도 페미니즘을 향한 또 다른 움직임이 시작되었다. 2019년 8월 팔레스타인 여성 이스라 고레이옙Israa Ghrayeb에 대한 ‘명예살인’ 사건이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팔레스타인을 비롯한 국제사회에서 비판이 일었다. 그리고 2019년 9월 수천명의 여성들이 “여성해방 없는 팔레스타인 해방은 없다”를 외치며 거리로 나서 봉기( تاعلاط , 아랍어로 딸리아트, '궐기'를 뜻한다)를 시작했다. [1]  다양한 피켓을 들고 거리를 누비는 여성들, 구호를 외치는 여성들의 사진을 보며, 이러한 운동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자연스레 궁금해졌다. 어떻게 한 달 만에 팔레스타인 전역, 국제사회 곳곳에서 집회를 열 수 있었는지, 그리고 지금은 어떠한 활동을 이어 나가는지.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이어가던 차 딸리아트 멤버 할라와 나미르에게 인터뷰를 요청하였고 2020년 2월 예루살렘의 한 카페에서 팔레스타인평화연대 활동가들과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보았다.   <딸리아트>의 뜻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왜 딸리아트라는 이름을 붙였나요? 할라: 딸리아트는 봉기라는 뜻을 가지고 있죠. 사실 저희 운동의 원래 이름은 <딸리아트>가 아니라 “여성해방 없는 팔레스타인 해방은 없다”였어요. 그런데 언젠가부터 사람들이 저희를 “딸리아트(봉기)”라 부르기 시작하고 운동 명칭도 <딸리아트>가 되었죠. 나미르: 전 <딸리아트>라는 이름이 지어지고 나서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제가 <딸리아트>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 제가 공적 장소로 향하는, 변화를 위해 나아가는, 그리고 여성으로서 느끼는 벽을 넘어서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딸리아트>라는 말은 많은 의미를 함축해요.   <딸리아트> 활동은 언제부터 시작했었나요? 할라: 1년 전 한 팔레스타인 여성이 페미사이드(여성살해)를 당한 사실이 알려지자 팔레스타인 각지의 여성 활동가들은 문제를 제기하고자 했어요. 하지만 운동의 방향이나 내용이 좀처럼 정리되지 않았죠. 게다가 팔레스타인 상황이 복잡한 만큼 논의도 진전되지 않았어요. 그러다 ‘이스라’의 죽음을 알게 되었고 이제는 무언가 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각자가 알고 있는 주위 활동가들에게 연락해서 각지에서 집회나 행사를 열고 적극 참여해달라 요청했어요. 참여하는 사람들이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하더니 마침내 12개의 지역에서 동시에 행사를 개최할 수 있었죠. 2019년 9월 집회가 열린 뒤 <딸리아트>의 활동 방향에 함께하는 단체들을 조직하기 시작했고, 지금은 하이파, 예루살렘, 라말라, 야파, 베이루트에 그룹을 만들어서 활동합니다.   예루살렘에 위치한 <법적 지원과 상담을 위한 여성센터>는 2018년 한 해 동안 페미사이드로 23건을 접수했다 밝혔다. 그리고 UN 여성 팔레스타인 지부는 팔레스타인 내 가정폭력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꾸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적극 지원한다. 하지만 팔레스타인의 가부장제가 단순 팔레스타인 남성들 만의 문제일까? 할라와 나미르는 팔레스타인여성은 점령과 가부장제, 그리고 경제 구조 속에서 다양한 억압을 경험한다 답한다.   <딸리아트>의 지향은 무엇인가요? 나미르: <딸리아트>의 슬로건처럼 여성해방과 팔레스타인 해방을 위해 활동해요. 지금까지 수감자 운동, 역사수정주의 대응, 각지 활동 등 팔레스타인 해방을 위한 여러 운동이 전개되었어요. 하지만 지금까지 팔레스타인 사회에서 가부장제와 점령의 연관성을 고민하고 함께 문제를 제기하는 운동은 없었어요. <딸리아트>가 시작되면서 이 연관성에 대해서도 본격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지요. 할라: 모든 사람에게 정의로운 세상을 바란다면 여성에 대한 정의도 이루어져야 합니다. 어떤 활동가는 우선 팔레스타인 해방이 이루어져야 여성 해방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보다 많은 사람의 정의가 통하고 여성을 포함한 사회적 소수자들을 위한 보다 좋은 사회를 상상하고자 합니다. 나미르: 이 지향을 보다 구체화하기 위해서 점령과 가부장제 간의 연관성에 대해 토론을 합니다. 이 토론은 두 가지 구조가 닮아있다는 점, 그리고 유착되었다는 점을 말로 표현하기 위한 것입니다. 점령은 가부장제를 보다 공고하게 만들고 가부장제는 점령을 지지하곤 합니다. 팔레스타인 사회에서 여성은 보호받아야 하는 존재로 취급당할 때가 있어요. 이스라엘군은 집회에 참석하는 여성들을 팔레스타인 남성들에게 ‘보호’하라고 하죠. 즉, 이스라엘군은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곳을 공격합니다. 점령 속에서 팔레스타인 여성들이 존재할 수 있는 공적 공간은 얼마 존재하지 않아요. 저는 도리어 묻고 싶어요. 팔레스타인 사회의 절반만이 해방을 맞이했다면 이건 진정한 해방일까요?   <딸리아트> 멤버들과 인터뷰를 이어가면서 지구 반대편의 이야기는 어느새 나와 우리의 이야기로 바뀌어 있었다. 이익, 효율 등의 가치를 위해 차별을 모르는체하는 사회, 속도를 높이기 위해 안전을 뒤로하고 누군가에 대한 착취를 희생으로 손쉽게 바꾸어 버리는 사회. 이 속에서 새로운 질문들을 만들어가고 답을 가다듬어 가는 <딸리아트> 의 활동이 존경스럽다. 사실 필자는 <딸리아트> 활동가들을 만나 지원을 하고자 하였다. 하지만 할라는 지원 대신 연대를 해달라 말했다. 그리고 종종 <딸리아트>의 활동 소식을 보내온다. 코로나19가 전세계를 덮치고 경계를 넘기가 어려워진 요즘, 서로를 둘러싼 벽은 하루하루 더 높아져 간다. 하지만 서안지구를 둘러싼 장벽을 넘어 팔레스타인 전역과 국제사회 곳곳에서 활동하는 <딸리아트> 처럼, ‘나’를 둘러싼 다양한 벽들을 넘기 위해 서로 간의 이야기를 나누고 올라서는 기회를 다양한 방식으로 만들어 가면 어떨까.[1] 보다 자세한 내용은 2019년 11월 뎡야핑 활동가가 작성한 http://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news&nid=104465 참조
2020-12-28 18:42:31
커뮤니티팔-e뉴스 21호) 성찰: 팔레스타인의 코로나19
팔-e뉴스 21호) 성찰: 팔레스타인의 코로나19
성찰: 팔레스타인의 코로나19   우리가 도전을 마주하는 방식은 우리가 문제를 극복할 가능성과 우리가 더 강한 개인이자 공동체로 나아갈 잠재력을 결정합니다. 코너스톤(Cornerstone) 이번 호에서 사빌은 많은 기고자들의 도움을 받아 인간의 본성에 대해 그리고 사람들이 중대한 문제에 직면했을 때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대해 성찰해보았습니다. 많은 학자들은 사람들이 문제에 직면했을 때 다음과 같은 단계를 거치면서 반응한다고 생각합니다. (a) 문제를 무시하거나 심지어 문제 자체를 부정 (b) 공포, 공황, 분노 (c) 문제와 타협하고 문제를 감수하며 살기 위해 노력 (d) 우울 (e) 문제를 수용하고 능동적으로 해결   사람들이 문제를 다루는 방식은 다양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위 단계 중 하나의 단계에 더 많은 시간을 들이고, 어떤 사람들은 특정 단계에 갇혀 도움 없이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문제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모든 단계를 효과적으로 다뤄야 합니다.   오늘날 팔레스타인에서 우리 민족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는 많지만,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지금 두드러진 문제는 두 가지입니다. 1. 코로나19 팬데믹과 팬데믹이 우리 삶에 미치는 파괴적인 영향2. 팔레스타인-이스라엘 갈등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어떠한 기회도 묵살하는 듯한 정치적 현실 슬프게도, 현재 세계의 많은 사람들은 이스라엘이 국제법을 따르기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에, 유일한 해결책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양보에 달려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 정부의 정치적 제안에 대한 완전한 양보를 의미합니다. 최근 정치적 변화는 정의로운 정치적 해결을 위한 우리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기회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 성경연구를 준비하며 사빌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성서연구 촉진자 20명을 모아 온라인 모임을 시행했습니다. 사빌은 2015년부터 각기 다른 교구의 추천을 받은 성서연구 촉진자들을 훈련하고 있습니다. 훈련된 성서연구 촉진자들은 각 교회와 협력하여 각 공동체에 성경연구 그룹을 형성합니다. 오늘날까지, 사빌은 주로 여성들과 청소년, 청년 그룹을 섬기는 30개 이상의 활동적인 성서연구 그룹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마태복음 26:31-56 최후의 만찬 후, 예수께서 체포되어 십자가형에 처해지게 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작은 운동의 스승이자 지도자이셨던 예수께서는 당시 부패한 종교당국의 배신으로 로마 점령당국에 넘겨졌습니다. 공모자들은 예수를 제거함으로써 그 추종자들이 뿔뿔이 흩어지고 운동은 종식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읽으며 우리는 제자들의 인간적인 반응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문제 부정 제자들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잠들었습니다. 피곤했을 수도 있지만, 그들은 잠을 자며 문제를 무시하는 방법을 찾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들은 무법자 상태로 권력자들에게 쫓기고 있었습니다.   정치적 위기: 우리는 우리의 지도부와 정당, 그리고 옹호 단체들이 잠들어 있다고 느낍니다.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거대한 정치적 위협에 비하면, 조치는 거의 이뤄지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적대자들의 권력과 힘에 압도되고 있는 동안, 그들은 지상에서 현실을 창조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많은 사람들은 이 팬데믹이 야기하는 위협을 계속 무시하고 있습니다. 불행히도, 과학적 근거 없는 음모론과 오도된 정보가 현재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공포, 공황, 분노 예수께서 체포되던 때, 한 제자가 칼을 빼들고 공격합니다. 예수께서는 상황을 완화시켰고, 제자들은 예수를 체포하러 온 무리의 힘과 권력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겁에 질려 달아났습니다. 예수에 대한 사랑과 충성을 타협할 수 없다고 주장했던 제자조차 "닭이 울기 전" 세 번이나 예수를 부인합니다.   정치적 위기: 사람들은 두려움과 분노에 직면했을 때 다르게 반응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더 나은 삶을 추구하기 위해 이민을 생각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과격 단체에 가입하거나 심지어 개별 폭력 행동을 취하며 폭력을 사용합니다.   코로나19: 불행히도, 그리고 매우 걱정스럽게도, 팔레스타인 내 가정 폭력과 공동체 간 폭력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폭력에 가장 취약한 이들은 어린이와 여성입니다.   타협 중대한 도전에 직면했을 때 문제와 타협하고 문제를 감수하며 살아가는 것은 정상적입니다. 잠시 저항한 후, 제자들은 종교 기득권과 로마제국의 힘에 굴복했습니다. 예수께서는 스스로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셨습니다. 운동은 지도자를 잃었고, 그들은 뿔뿔이 흩어져 홀로 남았습니다.   정치적 위기: 많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점령은 영원하고 우리가 진정한 변화를 만드는 어떠한 일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팔레스타인의 많은 사람들은 때때로 일자리 기회, 보건 치료를 받기 위한 군의 허가, 최소한의 물 보급 등을 얻기 위해 정의를 위한 요구에 대해 타협하려 합니다. 우리가 얼마나 타협할 의향이 있는지에 상관없이, 우리 삶의 질은 계속해서 악화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오랜 기간 동안 계속된 전면 봉쇄는 팬데믹을 종식시키는 데 실패했습니다. 사람들은 코로나19라는 슬픈 현실을 감수하며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삶은 단순히 정상으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치료법과 백신을 찾아 반드시 바이러스를 물리쳐야 한다는 것은 명백합니다.   우울 그리스도의 수난에 관한 본문에서 제자들의 침묵을 보면, 그들이 우울함에 굴복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십자가로 향하실 때 제자들은 자신들의 열망이 사라지는 것을 보며 충격에 빠졌습니다.  울며 통곡하고, 배신하고 부정하며, 비겁해지고 공포를 느끼며 제자들은 깊은 슬픔과 무력감, 절망과 무가치함을 느끼게 됩니다.   정치적 위기: 불행히도, 오늘날 팔레스타인에는 희망이 거의 없습니다. 우리 민족 중 많은 사람들은 무력감을 느끼고, 오랫동안 기대해온 정의를 실현할 분명한 길을 더 이상 보지 못합니다. 우리는 국제 사회, 아랍 세계,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는 우리의 지도자들에 의해 실패를 겪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여러 달 동안 팔레스타인은 세계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와 싸웠습니다. 그러나 감염 사례는 계속 증가하고 있고 사망자 수는 수천 명에 이릅니다. 코로나19의 모든 영향과 불확실성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삶을 계속 변화시키고 있고, 사람들은 쉽게 우울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수용 복음서는 제자들이 성령 강림 때 자신들의 감정과 행동을 통제할 수 있었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두려움과 비겁함과 혼란에 사로잡혔던 그 제자들은, 이제 예루살렘 거리에서 진리와 용기의 목소리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지도자의 십자가 죽음과 죽음의 의미를 받아들였을 뿐만 아니라, 운동을 지속시켜야 할 자신들의 책임을 이해하게 됐습니다. 사도행전과 초기 교회사를 보면 위험은 사라지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제자들은 예수께서 그러하셨듯이 진정한 해방의 대가는 고통과 박해로 덮여 있다는 것을 이해했습니다. 제자들은 자신들이 직면한 도전을 운동을 지속하게 하는 힘과 영감으로 성공적으로 바꿨습니다.   정치적 위기: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진정한 해방은 비폭력 저항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우리 민족의 권리에 대한 타협은 있어서는 안 되며, 우리는 꿋꿋이 서야 하고 정의로운 우리 하나님의 권능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 팔레스타인은 일어서서 우리의 운명을 지배해야 합니다.   코로나19: 다른 많은 질병들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도 의학 연구와 사회적 책임으로 극복되어야 합니다. 코로나19는 빠른 확산과 사망률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잃고 폭력에 의지하거나 우울함에 굴복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위험합니다. 인간 본성의 선함에 초점을 맞추고 선행을 배가시킴으로써 우리는 바이러스 퇴치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기도를 통해 "아버지, 가능하다면 이 잔을 나에게서 거두어주소서"라고 간청한 것은 사실입니다. 십자가의 무게는 무거웠고 예수께서 깨달은 바는 이러했습니다. 예수께서는 죄를 짓지 않으셨고, 사역 기간 동안 그가 한 일은 억압받는 사람들과 주변부에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소식을 가져다 주었을 뿐입니다. 예수께서는 피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날 것임을 아셨습니다. 그 날 밤, 선한 사람들은 자고 있었기 때문에 악이 승리했을 것입니다.   육신이 되신 하나님이신 예수께서도 우울해지셨고, "지금 내 마음이 괴로워 죽을 지경"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복음서의 다른 어디에도 그가 제자들 중 누군가에게 마음이 괴롭다는 것을 이야기한 기록은 없습니다. 그런데 그 날 밤 그렇게 이야기하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제자들 앞에서 "영적으로 보기 좋은" 모습을 취하려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는 자신이 얼마나 괴로운지 제자들에게 솔직하게 보이셨습니다. 예수의 인간적 본성 속 연약함을 보여줄지도 모르는 이 본문은 중대한 도전에 직면한 우리 민족의 많은 사람들에게 큰 용기를 줍니다. 예수께서는 두려움과 공황, 실망, 심지어 우울의 의미를 아셨지만, 문제를 부정하거나 무시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타협하려 하지도 않으셨습니다.   ----------------------------------------------------------- Reflections: COVID-19 in Palestine    The way we face our challenges determines the probability of overcoming our problems and the potential of coming out as stronger individuals and communities. In this edition of Cornerstone, Sabeel, with the help of a number of writers, reflects on human nature and how people react when they face a major problem. Many scholars believe that when facing problems humans react by going through phases: (a) ignoring the problem, or even denial of the problem (b) fear, panic, and anger (c) compromise with the problem, trying to live with it (d) depression (e) acceptance of the problem and dealing with it proactively.   It is true that people deal with any problem in different ways: some spend more time in one of the above phases than the others, some might get stuck in a certain phase and feel unable to move forward without help. But it is almost certain we must deal effectively with all phases to overcome the problem successfully.   Today in Palestine there are many problems that our people are facing, however two major problems stand out at the time of writing this Cornerstone:1. The COVID-19 pandemic and its devastating effects on our lives.2. A Political reality that seems to dismiss any chance for a just solution to the Palestinian-Israeli conflict.Sadly, many in the world now believe that since Israel refuses to comply with international law, the only solution relies upon a concession of the Palestinian people: a total concession to the Israeli government’s political proposals. The political changes in this period of history threaten to diminish the chances of our Palestinian people for a just political solution.   In the preparation of this Bible study, Sabeel conducted an online gathering that brought together 20 different Bible study facilitators from both Palestine and Israel. Since 2015, Sabeel has been training Bible study facilitators that were nominated by their different parishes. The trained Bible study facilitators work with their respected churches to form Bible study groups in their respected communities. As of today, Sabeel has helped in forming over 30 active Bible study groups that serve mainly women, young adults and youth groups.   Matthew 26: 31-56 After finishing with the last supper, news was out that the decision was made that Jesus was going to be arrested and plans had been made to hand him over for crucifixion. Jesus, the teacher and leader of a small movement, was being betrayed by the corrupt religious authorities of that time and handed to the Roman occupation authorities. The conspirators believed that by eliminating Jesus his followers would be scattered and the movement would come to an end.   Reading the story, we can reflect on the human reaction of the disciples:   Denial of the Problem The disciples slept in the garden of Gethsemane. It is possible they were tired, but also they found in sleep a way to ignore the problem that they were now outlaws and being chased by the people in power.   Political crisis: we feel that our leadership, political parties and advocacy bodies are asleep. Little action is being taken in comparison to the huge political threats we are facing. Our adversaries are creating realities on the ground while we are overwhelmed by their power and might.   COVID-19: Many people continue to ignore and deny the threat that this pandemic is causing. Unfortunately, conspiracy theories and misleading information that have no scientific basis currently dominate the Palestinian people.   Fear, Panic and Anger The moment that Jesus is arrested, a disciple pulls out a sword and attacks. When Jesus diffuses the situation and the disciples realize the power and might of the mob that came to arrest Jesus, they run away in panic. Even the disciple who claimed that his love and loyalty to Jesus were nonnegotiable denies Jesus out of fear three times “before the cock crows.”   Political Crisis: People react differently when they face fear and anger. Some think of immigration as a way to pursue a better life while others use violence by joining a militant group or even reverting to individual acts that have a violent nature.   COVID-19: Unfortunately, and very worryingly, both domestic and inter-community violence is on the rise in Palestine. Both children and women are the most vulnerable to violence.   Compromise It is normal when one faces a major challenge to compromise and find a way to live with the problem. After a few moments of resistance, the disciples surrendered to the might of the religious establishment and the Roman empire. Jesus was left to walk the way of the cross on his own; the movement had lost its leader and they were scattered and on their own.   Political Crisis: Many Palestinians feel that the occupation is eternal and nothing we can do will make a real change. Many people in Palestine try to compromise on their demands for justice, sometimes only to be granted job opportunities, a military permit to receive health treatment, a minimal ration of water, etc. Regardless of how much we are willing to compromise, our quality of life continues to deteriorate.   COVID-19: The long months of total lockdown have failed to put an end to the pandemic. The people have tried to live with the sad reality of COVID-19, but life does not simply go back to normal. It is evident that we must defeat the virus by finding a treatment and vaccination.   Depression From the scripture readings related to the passion of Christ, one can conclude from the silence of the disciples that they have surrendered to depression. The disciples are in shock as they see their aspirations evaporating as Jesus heads to the cross. The weeping and wailing, the betrayals and denials, the cowardice and terror all contribute to the intense sadness and feelings of helplessness, hopelessness, and worthlessness of the disciples. Political Crisis: Unfortunately, today in Palestine we find little hope. Many of our people feel helpless and no longer see a clear path that will deliver the long anticipated justice. We have been failed by the international community, by the Arab world and most importantly by our leaders.   COVID-19: For many months, Palestine, like the rest of the world, has combated COVID-19. However, the cases continue to be on the rise and the dead are in the thousands. All the effects and uncertainty of COVID-19 continue to change life as we know it and one can easily feel depressed.   Acceptance The gospels indicate to us that the disciples were able to control their emotions and actions at Pentecost. The group of the same disciples who were occupied with fear, cowardice and confusion became the voices of truth and courage in the streets of Jerusalem. Not only had they accepted the implications of the crucifixion and death of their leader, they most importantly understood their responsibilities to keep the movement alive. The Book of Acts and early church history informs us that the dangers did not disappear, yet the disciples, like Jesus, understood that the cost of true liberation is paved with suffering and persecution. The disciples had managed successfully to transform the challenge they faced into power and inspiration to continue the movement.   Political Crisis: The Palestinian people must accept that true liberation will only be the fruit of nonviolent resistance. There must be no compromise on the rights of our people, we must remain steadfast and have faith in the power of our just God. We the Palestinians must rise up and take control of our destiny.   COVID-19: Like many other diseases, COVID-19 must be overcome with both medical research and social responsibility. The power of COVID-19 is not only its fast spreading and mortality rates, but its ability to make many people lose hope and resort to violence or surrender to depression. Focusing on the goodness in human nature and by multiplying good deeds, we can be proactive in defeating the virus.   It is true, Jesus himself pleaded through prayer, “My Father, if it is possible, let this cup pass from me;” The weight of the cross was heavy and this is what Jesus realized. Jesus had done no sin, and his work during his ministry had brought only good news to the oppressed and people on the margins. Jesus understood the inevitable was going to happen: evil that night would come out victorious because the good people were sleeping.   Even Jesus, God in flesh, became depressed: “I am deeply grieved, even to death.” There is no record elsewhere in the gospels where he felt so bad that he told any of his disciples about it, but that’s what he did that night. Jesus did not try to put on a good “spiritual looking” front for them. He was honest with them about how bad he was feeling. This text, that might show a weakness in the human nature of Jesus, brings lots of courage to many of our people who are facing major challenges. Jesus understood the meaning of fear and panic, disappointment and even depression, yet Jesus never denied or ignored the problem, nor was he willing to compromise.  
2020-12-28 18:13:04
교회협 공식문서2021년 신년메시지
2021년 신년메시지
  2021년 신년메시지   두려워 말라. 내가 너의 곁에 있다. 걱정하지 말라. 내가 너의 하느님이다. 내가 너의 힘이 되어 준다. 내가 도와준다. 정의의 오른팔로 너를 붙들어 준다. (이사야 41장 10절)   지난 한 해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많이 서로를 격려하며 마음에 새긴 하느님의 말씀입니다. 우리 모두는 참으로 힘들고 어려웠던 한 해, 하느님의 인도와 보호를 간구하며 살았습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새로운 한 해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이하여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분에게 문안 인사를 드립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가 가는 길을 지켜주시길 간구합니다.   새해에는 우리가 하느님의 자비와 정의, 그리고 평화를 위해 살아야겠습니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많은 위기는 평화와 생명보다 편리와 이윤을 추구해온 삶의 방식이 빚어낸 것입니다. 서둘러 탄소 제로에 도달하지 못한다면 앞으로 더 큰 위기가 닥쳐올 것입니다. 우리는 정부의 정책적 노력을 끊임없이 요구하는 동시에 스스로 친환경적인 삶을 살아야 합니다. ‘생명을 돌보고 살피라’는 주님의 명령을 따라 창조세계의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 해가 되길 기도합니다.   또한, 남북의 평화에도 획기적인 진전이 있는 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는 2018년 남북의 정상이 만나 평화의 약속을 주고받는 모습을 기쁘게 지켜보았지만, 아직 이 약속들은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를 가져오겠다는 양국의 약속이 반드시 실현되기를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차별과 편견 속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사회적 약자들의 고통에 함께 아파하며 고통 분담을 위해 노력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팬데믹은 재난마저도 불평등하다는 사실을 보여주었습니다. 삶이 급격하게 무너져 내리는 고통을 유독 크게 경험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아픈 곳일수록 더 마음이 쓰이는 것이 생명의 이치입니다. 우리 사회에서 가장 약한 사람들이 평안하고 행복할 때 비로소 그리스도의 평화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다시 한번 모든 분에게 인사드립니다. 평화를 위하여 일하는 우리 모두에게 하느님의 크신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2021년 1월 1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 장  이 경 호  주교총 무  이 홍 정  목사
2020-12-28 13:27:0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2021년 신년메시지”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0-121호(2020. 12. 28.)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2021년 신년메시지” 보도 요청의 건 1. 귀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이경호, 총무 이홍정)는 2021년 신축년을 맞이하며 회장 명의의 신년메시지를 발표합니다.   3. 본 신년메시지에서 본 회는 새해에 하느님이 우리 모두를 지켜주시길 바라는 동시에 하느님의 자비와 정의, 그리고 평화를 위해 살아가자고 요청하였습니다.   4.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귀사의 보도를 요청합니다.     - 아 래 -   2021년 신년메시지   두려워 말라. 내가 너의 곁에 있다. 걱정하지 말라. 내가 너의 하느님이다. 내가 너의 힘이 되어 준다. 내가 도와준다. 정의의 오른팔로 너를 붙들어 준다. (이사야 41장 10절)   지난 한 해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많이 서로를 격려하며 마음에 새긴 하느님의 말씀입니다. 우리 모두는 참으로 힘들고 어려웠던 한 해, 하느님의 인도와 보호를 간구하며 살았습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새로운 한 해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이하여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분에게 문안 인사를 드립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가 가는 길을 지켜주시길 간구합니다.   새해에는 우리가 하느님의 자비와 정의, 그리고 평화를 위해 살아야겠습니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많은 위기는 평화와 생명보다 편리와 이윤을 추구해온 삶의 방식이 빚어낸 것입니다. 서둘러 탄소 제로에 도달하지 못한다면 앞으로 더 큰 위기가 닥쳐올 것입니다. 우리는 정부의 정책적 노력을 끊임없이 요구하는 동시에 스스로 친환경적인 삶을 살아야 합니다. ‘생명을 돌보고 살피라’는 주님의 명령을 따라 창조세계의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 해가 되길 기도합니다.   또한, 남북의 평화에도 획기적인 진전이 있는 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는 2018년 남북의 정상이 만나 평화의 약속을 주고받는 모습을 기쁘게 지켜보았지만, 아직 이 약속들은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를 가져오겠다는 양국의 약속이 반드시 실현되기를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차별과 편견 속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사회적 약자들의 고통에 함께 아파하며 고통 분담을 위해 노력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팬데믹은 재난마저도 불평등하다는 사실을 보여주었습니다. 삶이 급격하게 무너져 내리는 고통을 유독 크게 경험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아픈 곳일수록 더 마음이 쓰이는 것이 생명의 이치입니다. 우리 사회에서 가장 약한 사람들이 평안하고 행복할 때 비로소 그리스도의 평화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다시 한번 모든 분에게 인사드립니다. 평화를 위하여 일하는 우리 모두에게 하느님의 크신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2021년 1월 1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이경호 주교총무 이홍정 목사   * 문의 : NCCK 홍보실(02-742-898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0-12-28 12:39:29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연내 제정 촉구 3개 종교 1,562인 선언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0 - 120호(2020. 12. 24)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천주교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제 목 :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연내 제정 촉구 3개 종교 1,562인 선언 보도 요청의 건 종교계,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연내 제정을 촉구하는 3개 종교  1,562인 선언 발표해   성탄절을 하루 앞둔 12월 24일, 개신교, 불교, 천주교 등 3개 종교가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연내 제정을 촉구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3개 종교의 성직자와 수도자, 평신도 등 종교인 1,562명은 선언문을 통해 고(故) 김용균 노동자의 어머니 김미숙 씨와 고 이한빛 PD의 아버지 이용관 씨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연내 입법을 촉구하며 국회에서 14일째 단식하고 있는 현실을 언급하며 “국회가 해야 할 일을 가족을 잃은 유가족이 대신하고 있는 이 어처구니없는 현실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어떠한 이유도 법 제정을 미루는 핑계가 될 수 없다며 국회를 향해 “생명과 안전이 보장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일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무슨 일이 있어도 올해 안에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제정”할 것과 “개인사업자나 50인 미만 사업장에 4년간 법 시행을 유예하는 등의 꼼수를 부림으로써 또 누군가를 죽음의 굴레에 남겨두지 말고 한 분 한 분의 죽음으로 새겨진 본 법안을 있는 그대로 제정”할 것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종교인들은 “올해 안에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제정되어 2021년에는 보다 안전하고 생명이 존중받는 새해를 맞이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금 당장 제정할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3개 종단은 선언문을 각 정당에 전달하고 연내 법 제정을 촉구할 예정이다.   전문은 아래와 같다.   - 아  래 -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올해 안에 제정하라!     한 생명을 천하보다 귀히 여기는 우리 종교인들은 10만 시민의 발의로 시작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제정이 기약 없이 지연되고 있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올해 안에 본 법을 제정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지난 12월 20일 오전 7시 30분, 온 세상이 주말의 여유로움을 누리던 그 시간, 물류창고 신축 공사현장에서 일하던 노동자가 또다시 사고를 당해 3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하루가 멀다하고 들려오는 끔찍한 죽음의 소식에 슬픔과 분노를 가눌 길이 없다. 매일 6명이 이상이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끔찍한 사고로 인해 가족의 곁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이 불의한 현실을 우리는 더 이상 두고 보지 않을 것이다.     일어나서는 안 될 사고로 자식을 잃은 고(故) 김용균 노동자의 어머니 김미숙 님과 고(故) 이한빛 PD의 아버지 이용관 님이 14일째 곡기를 끊고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연내 입법을 촉구하고 있다. 끔찍한 사고로 자식을 먼저 보낸 부모가 사고 이후에도 바뀌지 않는 세상에 분노하며 목숨을 걸고 안전한 세상 만들자고 절규하고 있는 것이다. 국회가 해야 할 일을 가족을 잃은 유가족이 대신하고 있는 이 어처구니없는 현실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어떠한 이유도 법 제정을 미루는 핑계가 될 수 없다. 대한민국 국회는 생명을 이윤보다 귀히 여기는 법, 시민과 노동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 법,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금 당장 제정해야 한다.    우리는 종교인으로서, 그리고 대한민국의 주권자로서 아래와 같이 요구한다.   하나, 대한민국 국회는 올해 안에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제정하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두고 정치적 계산을 하며 머뭇거리는 모습을 우리는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생명의 안전이 보장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일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무슨 일이 있어도 올해 안에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제정하라.   하나, 대한민국 국회는 한 분 한 분의 죽음으로 새겨진 본 법안을 있는 그대로 제정하라. 개인사업자나 50인 미만 사업장에 4년간 법 시행을 유예하는 등의 꼼수를 부림으로써 또 누군가를 죽음의 굴레에 남겨두지 말고 시민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발의한 본 법안을 있는 그대로 제정하라.    대한민국 국회는 끔찍한 사고로 자식을 먼저 보낸 슬픔과 분노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간절함으로 곡기를 끊고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는 고(故) 김용균 노동자의 어머니 김미숙 님의 호소에 귀 기울이기 바란다.   “그렇게 자식을 잃고 가족을 잃은 유족들은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이 법이 온전히 제정되기를 바랍니다. 돌아가신 분들 한분 한 분 가슴 찢어지는 사연과 사고들이 이 법안에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이번 법만큼은 산안법처럼 엉망으로 만들면 절대로 안됩니다. 법조항들이 온전히 살아남아 실질적인 역할을 해야 합니다.”  (고(故) 김용균 노동자의 어머니 김미숙 님의 발언 중)   대한민국 국회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요구하는 유가족과 입법청원에 참여한 10만 시민의 간절함을 저버리지 않기를 바란다.   우리 종교인들은 올해 안에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제정되어 2021년에는 보다 안전하고 생명이 존중받는 새 해를 맞이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금 당장 제정할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한다.     2020년 12월 24일   제안단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천주교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연내 제정 촉구 3개 종교 1,562인 선언 참가자 일동   개신교 703명 (성직자 667명, 평신도 36명)   강  훈, 강광하, 강병우, 강서구, 강신우, 강우경, 강원구, 강하니, 강현숙, 강형구, 강훈식, 강희옥, 고선희, 고성휘, 고수봉, 고순희, 고안나, 고윤철, 고희범, 공명탁, 공영환, 곽건용, 곽건용, 곽부현, 곽분이, 곽종섭, 구자륜, 구창완, 구판수, 구혜민, 국  산, 국충국, 권명수, 권석준, 권승길, 권종범, 권혁범, 권형택, 귄길성, 금주섭, 김  균, 김  윤, 김  현, 김건형, 김경선, 김경아, 김경일, 김경태, 김경태, 김경호, 김경희, 김계림, 김광훈, 김귀성, 김기원, 김나경, 김대곤, 김대식, 김돈회, 김동건, 김동한, 김동현, 김동희, 김맹순, 김명일, 김명현, 김미동, 김미희, 김민선, 김민수, 김민아, 김민지, 김병길, 김병내, 김보람, 김보현, 김봉은, 김석권, 김선우, 김성룡, 김성복, 김성수, 김성윤, 김성주, 김성준, 김성현, 김성희, 김성희, 김수산나, 김수진, 김승민, 김승태, 김신아, 김신형, 김애숙, 김양수, 김영균, 김영균, 김영래, 김영석, 김영선, 김영욱, 김영위, 김영일, 김영주, 김영준, 김영진, 김영철, 김영호, 김옥연, 김용은, 김용준, 김용철, 김우석, 김은경, 김은곤, 김은영, 김은옥, 김은정, 김은철, 김은해, 김은혜, 김은희, 김의종, 김인주, 김장환, 김재열, 김재영, 김재환, 김정미, 김정영, 김정운, 김정원, 김제룡, 김종수, 김종옥, 김종익, 김중연, 김지목, 김지원, 김지태, 김지현, 김지혜, 김진세, 김진아, 김진아, 김진아, 김진환, 김질순, 김찬수, 김창규, 김창부, 김창주, 김창현, 김천영, 김철동, 김철동, 김태광, 김하범, 김하영, 김현경, 김현기, 김현수, 김현숙, 김현정, 김현호, 김형국, 김형범, 김형준, 김혜숙, 김혜원, 김호관, 김호관, 김효식, 김희룡, 김희용, 김희자, 김희헌, 나란히, 나영주, 나핵집, 나현기, 남궁희수, 남기인, 남미연, 남성수, 노경신, 노상헌, 노시진, 노일웅, 노재화, 노혜민, 도인호, 도임방주, 라계환, 류기석, 류순권, 류욱렬, 류재성, 류태선, 무  명, 무  명, 무  명, 무  명, 무  명, 무  명, 무  명, 무  명, 무  명, 무  명, 무  명, 무  명, 무  명, 문경아, 문경호, 문상희, 문선경, 문선경, 문성미, 문성자, 문성훈, 문혜미, 민숙희, 박  철, 박경범, 박경서, 박경양, 박경조, 박경조, 박광준, 박균태, 박기주, 박나래, 박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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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원, 최영웅, 최용기, 최우상, 최은기, 최은영, 최은호, 최익기, 최인규, 최인석, 최장원, 최중현, 최천수, 최한숙, 최한얼, 최헌국, 최형묵, 최형미, 최형재, 추광태, 추광태, 추교화, 탁혜경, 하성웅, 하영만, 하은규, 하태용, 한경섭, 한국염, 한기양, 한남호, 한동철, 한봉철, 한삼섭, 한선영, 한세욱, 한수광, 한숙희, 한영수, 한일웅, 한종현, 한주희, 한현실, 한혜진, 한희준, 허  연, 허석헌, 허진성, 현순호, 홍기원, 홍봉식, 홍석민, 홍성윤, 홍성자, 홍성현, 홍요한, 홍윤경, 홍은영, 홍인식, 홍주형, 황금지, 황명열, 황석연, 황선순, 황용연, 황인성, 황인숙, 황준의, 황필규, 황현수, 황홍렬         불교 341명 (스님 128명, 불자 213명)   혜문, 혜찬, 도철, 시경, 고금, 한수, 종수, 혜도, 준오, 법상, 현성, 주연, 서원, 대각, 유엄, 월엄, 지몽, 여등, 백비, 보영, 부경, 인우, 가섭, 경범, 광전, 광현, 남곡, 대안, 대해, 덕문, 덕인, 도경, 도문, 도신, 도영, 도운, 도윤, 도철, 동출, 마가, 매물, 명현, 무자, 법경, 법공, 법선, 법안, 법인, 법일, 법현, 보경, 보명, 부경, 서안, 서오, 선우, 선일, 선주, 선효, 성견, 성관, 성윤, 승연, 시공, 시원, 양관, 여광, 여민, 여암, 여해, 여현, 영한, 오공, 요경, 용묵, 우담, 우학, 원경, 원돈, 원행, 유곡, 의연, 일광, 일문, 자성, 자윤, 장적, 재범, 정경, 정명, 정범, 정산, 정수, 정염, 정인, 정휴, 종호, 중현, 증관, 지상, 지선, 지태, 진원, 청현, 청화, 토진, 퇴휴, 하림, 한우, 허정, 현견, 현조, 혜견, 혜능, 혜문, 혜성, 혜안, 혜용, 혜조, 혜진, 혜철, 화림, 효진, Buddhapala, 법안, 원묵, 혜찬, 정성룡, 최종진, 김현경, 최민용, 최용, 김계월, 최은석, 신동진, 백미라, 임성열, 탁도형, 임현일, 이명열, 오재룡, 연승철, 김창희, 최승규, 현정우, 김현락, 이혁준, 박찬식, 이수현, 이승수, 이영창, 신현정, 박철준, 김은환, 임기범, 심우청, 오현근, 이재섭, 이재열, 손호경, 채장원, 최수근, 정윤아, 김정호, 신종순, 김성열, 임영수, 이승찬, 권정환, 김진규, 김정수, 노명우, 양성윤, 권승복, 권승준, 권성애, 김미경, 안연호, 이종봉, 이선인, 이정희, 김석배, 신동엽, 서용숙, 권승민, 안재희, 이규삼, 김종숙, 김기순, 김애희, 한민구, 문응기, 하옥례, 윤후남, 이애란, 한명숙, 이상오, 권혜령, 김기붕, 이황미, 이상근, 김명환, 김종백, 최영도, 정경원, 김미화, 나경원, 나영선, 박선봉, 한선주, 박문진, 김진경, 김지영, 이희주, 송영숙, 권승범, 정경숙, 김수경, 김경희, 박이진, 박한진, 박복음, 홍지후, 이태숙, 김영숙, 장명숙, 박혜정, 전승희, 김차순, 박진옥, 정미선, 곽순복, 신혜도, 김은자, 이시정, 이윤희, 김미경, 이은영, 김진희, 김진모, 김민철, 이민규, 이동규, 박정웅, 김새한, 박도현, 정건, 김태형, 김혜정, 이산하, 이하늘, 황순하, 민동원, 윤영금, 김개호, 이미영, 이태의, 안명자, 정인용, 최영심, 이복형, 송인경, 정유정, 송혜숙, 임병순, 이현숙, 양선희, 김미경, 차은정, 정훈록, 이현미, 안현이, 한혜경, 김신자, 홍효숙, 박재숙, 장순임, 김용정, 홍정자, 문은애, 배경미, 안명화, 박선아, 정명숙, 이병수, 최근성, 한광수,권대식, 권승복, 김선임, 김승애, 김영일, 김원경, 김한나, 박성수, 박용규, 박정규, 박종선, 박지희, 박형진, 송선문, 신영순, 심재청, 양원준, 유남욱, 윤영희, 이민영, 이승호, 이준범, 임석규, 정면상, 정영화, 정운용, 정지은, 조미애, 최수연, 최승천, 최종진, 하유성, 한성웅, 홍선영,조길래, 김성수, 김현희, 노숙영, 노형래, 문영란, 배경삼, 성무경, 양진원, 유서향, 윤미라, 윤병선, 이근배, 임연선, 장금희, 정미자, 정순금, 정춘자, 조연희, 허정희   천주교  503명 (사제 153명, 수도자 160명, 평신도 190명)   강귀희, 강덕원, 강상희, 강성림, 강승수, 강신문, 강운자, 강유식, 강윤경, 강은영, 강은주, 강정숙, 강주석, 강중근, 강현우, 강혜선, 강혜은, 강희숙, 고경희, 고상원, 고성미, 고은하, 고재향, 곽문숙, 곽미영, 권경숙, 권경애, 권성용, 권오준, 권은영, 권찬길, 금기종, 기우식, 기을숙, 길준희, 김아타나시아, 김검회, 김경미, 김경민, 김경숙, 김경진, 김경희, 김관현, 김규봉, 김기순, 김기순, 김기원, 김기환, 김대현, 김덕재, 김동규, 김동숙, 김동완, 김동현, 김동훈, 김동희, 김명진, 김명희, 김문영, 김미라, 김미령, 김미숙, 김민석, 김민정, 김민회, 김부섭, 김비오, 김삼용, 김상균, 김상태, 김석근, 김선옥, 김선웅, 김선희, 김성, 김성심, 김성환, 김성훈, 김송겸, 김송헌, 김수나, 김순자, 김승연, 김승호, 김시용, 김안나, 김양선, 김영미, 김영복, 김영수, 김영식, 김영신, 김영태, 김용주, 김용태, 김원호, 김유강, 김유분, 김윤자, 김인옥, 김인한, 김일득, 김장례, 김재욱, 김정남, 김정대, 김정애, 김정욱, 김정일, 김정자, 김정현, 김종섭, 김종하, 김주현, 김주희, 김준영, 김지성, 김지숙, 김지형, 김진희, 김철관, 김청란, 김태원, 김하나, 김학수, 김행난, 김향배, 김현옥, 김현정, 김현홍, 김형국, 김형숙, 김형중, 김효진, 김희선, 김희선, 김희영, 나경문, 나승구, 나정복, 남궁경, 남영숙, 남유미, 남해윤, 남형화, 도현우, 맹보영, 맹정은, 맹제영, 맹주형, 모종이, 문기숙, 문서현, 문연희, 문춘하, 민병임, 민선아, 박경근, 박경수, 박경아, 박계정, 박명수, 박명순, 박문정, 박미경, 박미숙, 박미영, 박미현, 박미혜, 박민재, 박상문, 박상준, 박상훈, 박선주, 박성욱, 박수주, 박순례, 박신안, 박은서, 박영대, 박영인, 박옥경, 박요환, 박용주, 박은설, 박재성, 박재홍, 박점숙, 박주환, 박준영, 박지훈, 박지희, 박진균, 박철민, 박한나, 박향순, 박현수, 박현희, 박효재, 박효정, 방래혁, 방영미, 배인호, 백기순, 백순애, 백승형, 백인실, 백종연, 변승식, 변용관, 변자형, 상지종, 서경혜, 서미자, 서북원, 서선미, 서영섭, 서은경, 서종엽, 서혜진, 선동욱, 손프란치스, 손강윤, 손남민, 손대혁, 손성문, 손혜정, 손훈, 송레뎀타, 송년홍, 송미수, 송민경, 송숙영, 송원빈, 송정희, 송춘자, 장마리나, 신광호, 신동철, 신선화, 신수영, 신숙자, 신용생, 신유정, 신인선, 신정호, 신지영, 신현, 신현정, 신혜경, 심단비, 심명희, 심재현, 심카타리나, 안동억, 안민우, 안석배, 안영배, 안주환, 양기석, 양두승, 양성일, 양운기, 양종석, 양현우, 염미향, 오강숙, 오경쉬, 오근, 오금옥, 오상선, 오정석, 오학준, 왕길임, 우영성, 원동일, 원선영, 위정, 유동진, 유동현, 유상우, 유선미, 유연창, 유은혜, 유이규, 유정원, 윤고은, 윤대기, 윤영미, 윤인옥, 윤재동, 윤정숙, 윤종식, 윤희준, 은성제, 이강건, 이경민, 이경희, 이경희, 이계호, 이광승, 이광옥, 이광휘, 이국희, 이귀매, 이두례, 이명희, 이미경, 이미영, 이범주, 이상민, 이상원, 이상원, 이상훈, 이서경, 이선애, 이선옥, 이수경, 이수영, 이수진, 이승연, 이승엽, 이승현, 이영례, 이영선, 이영우, 이영이, 이영자, 이영주, 이영훈, 이예진, 이옥엽, 이우현, 이윤경, 이은숙, 이은주, 이인숙, 이인자, 이일환, 이재숙, 이재술, 이재원, 이재정, 이저, 이전수, 이정미, 이정숙, 이정순, 이정순, 이정윤, 이정현, 이정화, 이정희, 이제희, 이종원, 이주영, 이주형, 이진영, 이창원, 이태석, 이태윤, 이해숙, 이해일, 이현섭, 이현자, 이호섭, 이호영, 이흔관, 이희복, 이희순, 인완식, 인종환, 임미정, 임미형, 임성심, 임소정, 임수아, 임수진 임아녜스, 임영규, 임영의, 임용환, 임종례, 임준기, 임춘자, 임한욱, 장정영, 장경민, 장곤옥, 장영심, 장우영, 장윤이, 장윤희, 장해랑, 전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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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4 13:05:32
커뮤니티2020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성탄절 메시지
2020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성탄절 메시지
      2020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성탄절 메시지   오늘 인류공동체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다중적 위기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감염병으로 인한 생명안전의 위기, 혐오와 차별의 확산으로 인한 사회안전의 위기, 자연생태계 파괴로 인한 기후위기가 절망의 그늘을 짙게 드리우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한국사회는 끝나지 않은 전쟁이 가져오는 분단과 냉전의 위기로 항시적인 불안에 휩싸인 채 사회분열의 위기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총체적 위기상황 속에서 세상을 향해 배타적 근본주의적 태도를 취하고 있는 다수의 한국교회로 인해 교회마저 존재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류공동체와 한국사회는 코로나19 상황이 야기하는 비극적 전망 속에서 인류라는 가족을 재발견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우주적 존재들과 지닌 상호 의존적 관계를 새롭게 자각하고 있습니다. 독점과 사유화를 위해 경쟁을 부추기는 각자도생의 길이 얼마나 불확실하고 허무한 길인가를 깨닫고 있습니다. 사랑만이 공동체적 협동을 가능하게 하는 힘이요, 연대와 상생의 길만이 우리가 가야 할 길임을 거듭 확인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오늘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총체적 혼돈과 무질서 속에서 하나님의 구원과 해방을 선포하는 예수님의 탄생의 기쁜 소식을 듣습니다. 예수님께서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세상에 오신 성육신 사건은 진리이신 하나님께서 세상을 구원하시고 해방하시기 위해 세상과 소통하시는 전형적 방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자기 비움을 통한 사랑의 길입니다. 성탄의 소식은 지금 여기 사랑의 사건 가운데 거하시는 예수님의 현존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사랑하셔서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구원과 해방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제 그 하나님의 사랑의 실천을 새 계명을 통해 우리에게 부탁하셨습니다.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세상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 너희가 내 제자인 것을 알게 될 것이다.”(요13: 34-35) 성탄의 사건은 사랑이 정의와 평화의 길이요, 구원과 해방에 이르는 길인 것을 증언하는 영원한 메시지입니다. 오늘 돈과 권력과 명예를 추구하는 인간의 탐욕과 이기심에 뿌리를 내린 많은 비본질적 동기들이 사랑의 실천을 왜곡시키며 정의와 평화의 길을 굴절시키고 있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는 성육신 사건은 사랑의 진리가 실천되는 과정, 그 자체가 자기 비움의 과정인 것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성탄의 기쁜 소식은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사랑의 진리의 수신자요 전달자가 되어 ‘자기 비움’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라고 초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소금처럼, 빛처럼, 바람처럼, 꽃의 향기처럼 ‘자기 비움’의 존재 양태를 지닐 때, 사랑의 실천으로 주님의 현존을 증언하는 진리의 소통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웃을 타자화하고 세상을 대상화하는 배타적 가치관을 지닌 교회가 공동체 전체를 사랑으로 책임질 수 없습니다. 교회가 정치적 이해관계를 관철하는 수단으로 전락하고, 자신의 배타적 욕망을 투사하는 제도로 고착되는 순간, 교회는 공동체 전체로부터 소외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교회는 사회 속에서 교회가 그 존재 의미를 상실해 가고 있는 현실에 대해 깊은 성찰과 회개로 임해야 합니다. 코로나와 함께하며 맞이한 2020년 성탄절, 우리 모두 새 계명의 길을 걸어갈 것을 다짐합시다.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와 적극적으로 동행하며 새 계명의 길을 걸어갑시다. 우리 스스로가 하나님 앞에서 죄인임을 고백하며 혐오와 차별이 만연한 불평등 위험사회를 극복하기 위해 사랑으로 환대하는 하나님 나라의 잔치를 펼쳐나갑시다. 기후위기비상행동을 통해 생명중심의 문명사적 전환을 이루는 새 계명의 길을 걸어갑시다. 인간생명의 모판이요, 생명살림을 위한 상호의존적 생명의 망인 창조세계를 내 몸과 같이 돌보고 사랑하므로 생태정의와 평화를 이룩합시다. ‘한반도종전평화운동’을 통해 치유와 화해, 평화와 통일의 한반도를 이루는 새 계명의 길을 걸어갑시다. 분단과 냉전의 한반도를 정의와 평화가 입 맞추는 치유되고 화해된 한반도, 만물의 생명이 풍성함을 누리는 생명평화의 한반도로 만들어갑시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정의와 평화를 이루는 변혁적 제자의 길만이 교회의 위기를 극복하고 세상 속에 복음을 증언하는 길입니다. 성탄의 기쁨이 비천함에 놓인 작은 자들과 온 누리에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 장   이 경 호 총 무   이 홍 정
2020-12-24 11:22:18
“‘<주목하는> 시선’ 2020년 결산 및 시선 선정 10대 뉴스 발표”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0 - 119호(2020. 12. 22)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 제 목 : “‘<주목하는> 시선’ 2020년 결산 및 시선 선정 10대 뉴스 발표” 보도 요청의 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 ‘<주목하는> 시선’ 2020 결산 및 시선 선정 ‘10대 뉴스’ 발표   코로나19 엄습한 2020년, 관통 주제는 ‘팬데믹’ 불평등, 부동산, 평화체제 등 근본적 문제제기 2020년 이슈는 대부분 ‘기승전언론’으로 귀결   1. 신축년 새해에도 귀사의 번창을 기원합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언론위원회(위원장 권혁률)는 ‘<주목하는> 시선’ 2020을 결산하며 아래와 같이 한 해 동안 선정한 내용과 10대 뉴스를 정리하여 발표합니다.   <아 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는 2016년 6월부터 매월 그 달의 현안과 이슈를 선정하여 ‘<주목하는> 시선’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 올해 통산 50회를 기록했고 내년 6월이면 출범 5주년이 된다. 동 언론위원회는 1. 생명과 인권에 기초하여 힘없고 가난한 자의 목소리를 담는 시선, 2. 사람이 소중하다는 철학으로 잃어버린 가치를 되찾는 시선, 3. 감추어진 의미와 진실을 드러냄으로써 세상을 기록하고 소통하는 언론 등에 주목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NCCK가 주목하는 시선’ 선정 작업은 기존 언론에 대한 리터러시를 통해 매체 비평 나아가 메타 비평을 실현하고 있다.   2020년의 시작과 끝을 톺아보면 ‘코로나19에서 시작해 코로나19로 일관’한 1년임을 알 수 있다. 기실 2019년의 마지막 날에 중국이 후베이성 우한에서 정체불명 폐렴이 발생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했다. 하지만 당시에 이것이 미증유의 재난이 되어 2020년을 관통하게 될 줄은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마침내 해를 넘겨 2020년 1월 11일,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첫 사망자가 발생하고, 15일에 일본서 첫 확진자가 확인된 이후, 20일에는 마침내 국내에서 최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후 1월 23일에 중국 당국이 우한을 긴급 봉쇄하면서 이 바이러스는 세계적인 대재난으로 폭발했다.   전 지구적, 전 인류적 재난 앞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언론위원회 시선 선정 필진은 먼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공포’에 대처하는 인간의 자세>를 통하여 신종 코로나에 대한 무지가 공포의 근원임을 지적했다. 나아가 공생을 무너뜨릴 수 있는 이기적인 인간에 대해 문명사적인 비판을 가했다.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더 악화되었다. 2월 11일 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명칭을 'COVID-19'로 결정하면서 ‘우한 폐렴’과 같은 차별과 혐오를 조장할 수 있는 표현은 퇴장했다. 3월 11일 WHO는 마침내 코로나19가 창궐하는 상황을 직시하여 '팬데믹'을 선언했다. 공포의 재난이 가시화한 것이다.   시선 선정 필진은 계속해서 <‘코로나 현상’에 맞선 ‘시민’의 ‘연대’>를 발표했다. 코로나19에 대한 당국의 적극적인 대처와 의료진의 희생적 노력, 시민사회의 자발적인 성원이 이어지고 있던 가운데, 상당수 한국언론에서 이상 조짐이 드러났다. 4.15 총선을 앞둔 그때 한국언론의 정파적인 보도, 공격적인 논조가 현저히 노정되었는데 오히려 외신이나 주한 해외특파원의 보도가 더 정확하고, 공동체의 미래를 더 고민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기 시작했다. ‘팬데믹(Pandemic)’이 아니라 ‘펜데믹(Pendemic)’이라는 얘기까지 나왔다. 이와 같은 상황을 직시한 3월의 시선 <언론도 해외 직구해야 하나>는 한국언론의 신뢰성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했다. 이후 4월 <재난지원금에서 기본소득으로>까지 4회 연속 코로나19로 인한 한국사회의 문제와 현상을 지속적으로 담아냈다.   이후 5.18 40주년에 즈음한 <고백과 증언, 과거를 딛고 미래로 나아가자>편, 그리고 6.25 70주년을 맞이하여 발표한 <휴전에서 평화로, ‘시민의 힘’으로 전쟁을 끝내자> 등은 연대기적 의의를 뛰어넘어 근본적인 의미를 성찰하는 ‘<주목하는> 시선’ 특유의 ‘시선두기’에 해당할 것이다. 7월 이후 코로나19가 잠시 ‘소강상태’에 들어갔을 때 한국 사회를 강타한 것은 부동산 문제였다. 이 때 시선위원회는 <부동산 정책과 행정수도 이전>을 선정, 발표했다. 한국 사회에서 ‘계급의 위세품’으로 전락한 부동산 문제의 본질을 직시하고 부동산 정책은 코로나19로 영혼이 불안해 진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어놓고 있음을 지적했다. 나아가 교회가 부동산 재벌이 아닌, 가난한 자들의 공간, 가난한 자들의 희망이 되어주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젊은 세대의 희망 나아가 불평등과 분배 문제 등에 대한 이같은 관심은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50주기에 바라본 오늘의 전태일들>, <‘종부세 폭탄’과 ‘부유한 빈민’>로 이어졌다. 11월 13일 전태일 열사 50주기에 즈음한 ‘<주목하는> 시선’은 “내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말라!”고 외친 전태일 열사의 희생을 주목하면서 택배노동자 사망 등으로 확인되고 있는 ‘구조적 타살’, 더 늘어난 ‘위험한 전태일들’을 예각적으로 드러냈다. 또한 사회적 참사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원정기업 책임자 처벌을 강화해야 함을 역설했다. 50년 전에 전태일을 외면했던 한국언론은 여전히 ‘위험의 외주화’ 등 노동문제를 외면하고 있다. 이와 같은 문제의식은 <‘종부세 폭탄’과 ‘부유한 빈민’>으로 이어졌다. ‘물신(物神) 숭배’의 한국 언론이 산업재해 사망자 등 관련 보도는 철저히 외면하면서 ‘종부세 폭탄’ 보도를 하는 것은 선동적인 ‘가짜뉴스’임을 지적했다.   이후 ‘<주목하는> 시선’은 <‘전광훈의 폭주’, ‘국민의힘’이 ‘결자해지’해야>, <소용돌이 한국정치, 소용돌이 한국언론 - 분열과 갈등 부추긴 ‘추미애 장관 아들 휴가 보도’> 등으로 이어졌다. 전광훈의 경우 2019년 12월 ‘정교 한통속 전광훈의 질주’에 이은 후속편이다. 그가 ‘전국적 인물’로 부상한 상황을 되돌아보면, 그를 키운 자양분은 극우 정치권 및 극우 유튜버들의 ‘패륜적 동거’와 보수 언론의 ‘미필적 고의’에 의한 밀어주기였던 것이다. 추미애 장관 아들 휴가 보도에서는 ‘군대에서의 공정성’에 대한 생산적 담론보다는 무차별 의혹 확산과 분노 유발적인 보도를 직시했다. 언론이 감시자나 비판자가 아닌 사실상 ‘선수’로 뛰는 한국언론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제기였다. 이렇듯 2020년 시선은 거의 ‘기승전언론’이 되었다.   2020년 12월 다시 한 해를 마감하는 시점이다. 12월 25일 전후로 문재인 정부의 임기는 500일을 남겨둔다. 내년에는 서울, 부산 등의 지자체장 보궐선거가 있고 하반기에는 2022 대선을 앞둔 각 정당의 정치 일정이 시시각각 전개될 것이다. 새해에는 우리 사회의 갈등과 대립이 어떤 양상으로 나타날지 우려된다.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는커녕 더욱 꼬이고 증폭되고 있어 암담하다. ‘한국사회의 불평등’ 등의 문제는 실망하고 있기에는 너무도 절박한 과제들이다. 2021년에는 공수처 출범과 검찰개혁을 필두로 빈곤과 차별의 문제, 한국언론의 정파성과 가짜뉴스 문제 등이 여전히 계속될 것이다. 본 언론위원회 역시 지치거나 포기함이 없이 우리 사회의 문제를 성찰하고 직시할 것이다.   3. 한편 NCCK 언론위원회 ‘<주목하는> 시선’ 필진은 올해 발표된 ‘<주목하는> 시선’을 토대로 2020년의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10대 뉴스를 통해 파악해 본 결과, 2020년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코로나19, 부동산, 불평등, 검찰개혁, 언론개혁 등이다. 올 한 해는 종전선언이나 북미관계, 남북관계 등 한반도 평화체제의 모색과 관련된 아젠다는 거의 실종된 해였다. 1년의 정리와 결산을 통해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해 본다. 2021년 출범 5주년을 앞둔 ‘<주목하는> 시선’에는 김당 UPI뉴스 대기자, 김덕재 KBS PD, 김주언 열린미디어연구소 상임이사, 심영섭 경희사이버대 겸임교수, 장해랑 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원 교수, 정길화 아주대 겸임교수,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다(가나다순). 2020년 NCCK 시선 선정 10대 뉴스는 다음과 같다.   2020년 NCCK 선정 10대 뉴스   (1) ‘코로나19 공포’ 극복하는 시민의 연대 (2) 첫 재난지원금 실시, 기본소득 마중물 되나 (3) 코로나 펜데믹(PENDEMIC), 언론의 신뢰도 추락 (4) 난맥의 부동산 정책, 해법은 어디에 있나 (5) 전태일 50주기, 김군과 김씨는 계속된다 (6) 분열과 갈등 부추기는 언론의 추장관, 윤청장 보도 (7) 6.25 70주년, 멀고먼 평화의 길 (8) 5.18 40주년, 고백·증언 없이 용서·화해 없다 (9) 누가 ‘전광훈 폭주’를 만들었나 (10) 500일 남은 문재인 정부, 개혁은 일모도원(日暮途遠)인가   2020년 NCCK ‘<주목하는> 시선’(괄호 안은 대표 필자)   1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공포’에 대처하는 인간의 자세>(김당) 2월 <‘코로나 현상’에 맞선 ‘시민’의 ‘연대’>(장해랑) 3월 <언론도 해외 직구해야 하나>(정길화) 4월 <재난지원금에서 기본소득으로>(김주언) 5월 <고백과 증언, 과거를 딛고 미래로 나아가자>(한홍구) 6월 <휴전에서 평화로, ‘시민의 힘’으로 전쟁을 끝내자>(장해랑) 7월 <부동산 정책과 행정수도 이전>(심영섭) 8월 <‘전광훈의 폭주’, ‘국민의 힘’이 ‘결자해지’해야>(김당) 9월 <소용돌이 한국정치, 소용돌이 한국언론 - 분열과 갈등 부추긴 ‘추미애장관 아들 휴가 보도’>(정길화) 10월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50주기에 바라본 오늘의 전태일들>(김주언) 11월 <‘종부세 폭탄’과 ‘부유한 빈민’>(심영섭) 12월 <임기 500일 남은 문대통령, 성과와 과제는 무엇인가>(한홍구)   4. 귀 사의 보도를 요청합니다.     * 문의 : NCCK 언론위원회 김영주 국장(02-747-2349)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0-12-22 10:40:09
‘남북관계발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논평 보도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0-118호 (2020. 12. 14.)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남북관계발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논평 보도요청의 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 이하 교회협)는 남북관계발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의 조속한 의결을 기대하며 논평을 발표하였습니다.   교회협은 줄곧 대북전단살포가 남북정상회담과 고위급회담의 합의를 깨는 행위이며, 결국 남북 간 상호신뢰 회복과 화해를 가로막는 반평화, 반통일적 행위라는 것을 지적해 왔습니다.   교회협은 논평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안보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대북전단살포는 금지되어야 마땅하다며, 이제 국회가 더 이상의 무의미한 정쟁을 끝내고 개정법률안을 조속히 의결하고, 온 국민이 냉전문화를 극복하고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해 마음과 뜻을 모아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논평의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귀 사의 보도를 요청합니다.       - 아     래 -      [논 평]   남북관계발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의 조속한 의결을 기대하며   본회는 남북관계발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 법이 조속히 제정되어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정착에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   우리는 그동안 대북전단살포로 인해 남북관계 악화는 물론 접경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생명까지 위협받았고, 급기야는 개성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폭파되는 파경을 경험하였다. 본회는 줄곧 대북전단살포가 남북정상회담과 고위급회담의 합의를 깨는 행위이며, 결국 남북 간 상호신뢰 회복과 화해를 가로막는 반평화, 반통일적 행위라는 것을 지적해 왔다.   국민의 안전과 안보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대북전단살포는 금지되어야 마땅하다. 본회는 이제 국회가 더 이상의 무의미한 정쟁을 끝내고 개정법률안을 조속히 의결하기 바란다. 온 국민이 냉전문화를 극복하고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해 마음과 뜻을 모아 나가길 바란다.     2020년 12월 14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이 홍 정     ✜ 첨부 : 남북관계발전에 관한 법률 관련 논평 ✜ 문의 : 교회협 홍보실 (02-742-898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0-12-22 10:3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