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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2008 NCCK 인권상 후보 추천

입력 : 2008-11-19 11:30:06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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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는 인권상 후보 추천을 받습니다.

본회는 매년 12월 10을 즈음하여 ‘인권주간’을 제정하고, 올해로 22회째 인권상 시상식을 갖고 있습니다. 지난 30여 년 동안 이 땅의 민주화와 인권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본 위원회는 정치적 암흑기에 ‘인권상’을 제정하여, 우리 사회의 자유권 증진과 민주 발전에 기여한 개인 혹은 시민사회 단체에 인권상을 수여해 왔습니다.

1987년 첫 회에는 ‘박종철 물고문사건 진상규명에 기여한 오연상씨’를 수상자로 선정했으며, 지난 해(2007년)에는 1989년 양심수 후원단체로 출발하여 한결같이 이 땅의 양심수와 함께 아픔을 나누어 왔고, 분단의 희생양인 비전향장기수 문제를 구체적인 평화통일의 문제로 표면화하는 데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하여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 하는 모임’에 인권상을 시상했습니다.

현재 우리 사회의 인권 쟁점은 차별 금지를 통한 인권침해 해소입니다. 특히, 사회 약자와 소수자에게 가해지는 차별에 의한 인권침해는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다행스럽게도 자유와 평등을 향한 인권 개선 운동은 곳곳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자유와 평등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이들을 기억하고, 본회가 수여하는 인권상을 통해 인권 개선을 위한 정의의 빛이 우리 사회에 더욱 환하게 비춰지질 바랍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권  오  성
위 원 장 유  원  규

* KNCC 정의•평화위원회 (황필규 국장 ☎  764-0203)
* 제22회 인권상 후보 신청양식(클릭)

* 역대 인권상 수상 단체 인물


1회  (1987년) 오연상 - 박종철군 물고문사건 진상규명
2회  (1988년) 이명식 - 1988년 중앙경제신문 오홍근 부장 테러사건 폭로
3회  (1989년) 북미주인권연합 - 70 ~ 80년대 한국 인권활동 지원 및 협력
4회  (1990년) 윤석양 - 보안사 민간인 사찰 폭로
5회  (1991년) 강경대 유가족 - 민주화운동에 헌신
6회  (1992년) 한준수 군수 - 공무원 청렴성과 도덕성 회복을 위해 양심선언
7회  (1993년) 주한미군의 윤금이씨 살해사건 공동대책위원회
8회  (1994년) 이효재, 윤정옥 선생 -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활동
9회  (1995년) 성남외국인노동자의 집,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10회 (1996년) 고 나카지마 목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11회 (1997년) 서준식 대표(인권운동사랑방)
12회 (1998년)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13회 (1999년) 노근리 양민학살사건대책위원회 (위원장 : 정은용)
14회 (2000년) 매향리미군폭격장 철폐주민대책위원회 (위원장 : 전만규)
15회 (2001년) 중국조선족 한국초청사기피해자협의회 ( 대표 : 이영숙)
16회 (2002년) 미군 장갑차 여중생 고 신효순, 심미선 살인사건 범국민대책위원회
17회 (2003년) 장애인편의시설촉진시민연대(대표 : 이계준)
18회 (2004년) 삼청교육대인권운동연합(대표 : 전영순)
19회 (2005년) 우토로국제대책회의(상임대표 : 박연철 변호사)
20회 (2006년) 아름다운 재단 공익변호사 그룹 ‘공감’
21회 (2007년)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 하는 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