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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장애주일 예배 강북제일교회에서 개최

입력 : 2008-03-18 08:35:30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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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2008년 장애주일연합예배가 4월7일 오후 3시 강북제일교회에서 개최된다.

장애 선교는 지난 1986년 9월 장애자선교 세미나를 개최하고, 기독교장애자협의회를 조직해 ‘장애인의 완전 참여와 평등’ 실천을 시작으로 활성화됐고, 1993년 4월 18일 한강교회(예장통합)에서 첫 장애주일연합예배를 드렸다.

이후 장애인의 날인 4월 20일을 즈음해 ‘장애인 주간’을 선포하여 NCCK 회원교단과 개 교회가 장애인 선교에 관심 갖고 기도할 것을 요청해 왔다.

이 주간 중에는 공동설교문 작성 회원교단에 배포해 왔고, 예배와 장애 관련 선교 사업을 개 교회에 맞게 진행할 것 등을 제안해 왔다.

이번 장애주일연합예배는 그 동안 드려왔던 장애주일 보다 2주 정도 앞 당겨진 4월7일 드려지며, 이는 한국교회 전체의 참여를 유도하고 장애주일예배의 모델을 각 교회에 미리 보여주자는 취지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

특히 올해는 4월 11일부터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시행돼 어느 때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우려야 할 상황이어서 장애주일연합예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참 조-

제 목 : 2008 NCCK장애인주일 연합예배

일 시 : 4월 7일(월) 오후 3시 ~ 4시 30분

장 소 : 강북제일교회 예배실(강북 수유리)

내 용 : 1부 - 예배

사 회 : 유원규 목사 (NCCK 정의 평화위원장)

기 도 : 양동춘 목사 (NCCK 정의 평화위원, 베데스다 나눔교회)

성경봉독 : 박순이 정교 (NCCK 장애인소위원회, 구세군)

설 교 : 남상석 목사(감리교농아교회전국선교연합회, 서울농아인교회)

인사말: 권오성 목사 (NCCK 총무)

축 도 : 조동교 목사 (NCCK 장애인 위원, 가나안 교회)

** 찬양순서는 : 가나안 교회 찬양단, 베데스다 나눔교회 중창,

2부 - 특 강 (‘장애인차별금지법과 한국교회’/ 이계윤 목사)

3부 - 친교 모임

*** 수화통역과, 점자 예배 순서지를 준비할 예정임

● 장애인차별금지법

- 1997년 7월 1일 고 이현준 열사가 아프리카 여러 나라에도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제정되어 있다고 소개

- 2003년 4월 전국의 장애인단체들이 참여하는 ‘장애인차별금지법제정추진연대’ 결성, 2007년 3월 6일에 7년간의 투쟁의 결실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 2008년 4월 11일부터 시행.

- 장애인차별금지법과 장애인복지법의 제·개정의 의미는 여타 사회복지법제도와는 달리 장애인 대중 스스로가 만들고, 상호의 입장과 활동 방식에서 차이가 있음에도 한 목소리로 투쟁한 결과물임.

- 미흡한 점은 경제·사회적인 급속한 변화로 인한 장애 개념의 변화를 담보하지 못한 점, 독립적인 시정 기구가 아닌 국가인권위원회 소위원회로 축소된 점.

- 향후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로의 명칭 변경을 통해 시혜나 조치가 아닌 권리나 정책으로 전환해야 함.